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1/11 23:50:15
Name 슈나
Subject 막눈선수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때까지 롤 경기를 쭉보면서느끼던점은
막눈선수가 완성이 되어간다라는 그런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천부적인 감각 라인전으로 탑을 말라버리게 만드는 능력
이대일상황에서도 정확한 판단 오히려 같은팀선수보다반박자 빠른 엄청난 이니시에이팅
전 제가봤던 탑라인 선수중에 거의 최강에가깝다란생각이들더군요.
샤이선수가 롤챔스에서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기전까진 정말이런선수가 또나올까?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진소드는 주로 분위기나흐름이 막눈이 흥하면 극대화된다는어느정도의장점이자단점이
이미 롤경기를 보는 시청자들의 이미지처럼 박혀있다 라는점.
이렇게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것은 쉬운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봇라인의 메라신과도 비교되도 뭐라 안하고싶은 심정이었죠
나진소드에 있어서 막눈선수가없다면 다른팀과의 기량차가 좀 날것만 같네요..
생각보다 제가 글을 잘못썼군요 죄송합니다.
규정을 지키지 않은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지키지 못했네요.거듭 사과드립니다.
이때까지 본 생각입니다. 처음 pgr에 쓰는글이고 여러분과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올
린글이니 잘봐주세요


- From m.oolzo.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12/11/11 23:52
수정 아이콘
아마 규정줄수 부족에 대한 코멘트가 줄줄이 달릴겁니다.
우선 규정 줄수 채워주세요!
마빠이
12/11/11 23:53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힘들게 쓰신거 같은데 줄수가 ㅠ
빠르게 수정하셔서 삭게 안갔으면 좋겠네요~
엘롯기
12/11/11 23:54
수정 아이콘
규정줄수보다는 엔터키좀...
모리아스
12/11/11 23:54
수정 아이콘
엔터 치시면 될텐데 모바일이라 힘드신가?
소녀시대김태연
12/11/12 00:01
수정 아이콘
엔터를 쳐도 모바일상에서 친거라 아마 인터넷상에서 보면 다를거에요.
그랜드마스터
12/11/12 00:06
수정 아이콘
삭게에 가기 전에 인증 댓글남겨봅니다.
아우쿠소
12/11/12 00:11
수정 아이콘
탑솔이 참어려운 자리죠 레퍼드 선수 말마따나 미드가 18랩일때 13~14랩찍는 포지션이고 탑은 길기도 길어서 갱킹도 많이 당하고
용쌈이라도 할라치면 100리는 내려와야 하고 한타때는 어쨌던지 자기 살 깍아가면 이니시 해야지~~ 탱 해야지~~딜해야지~~ 하면서
할일도 많구요 이런 탑에서 캐리할수 있는 막눈이라는 선수는 막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샤이도 탑에서 캐리하지만 샤이와 막눈선수의 캐리간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막눈이 한국 No.1 탑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예전처럼 독보적인 No.1 이라는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군급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기도 했고 막눈선수는 내가 캐리해야되란 생각으로 어이없는 이니시 or 돌진을 가끔씩 보여주거든요
그런데 그런것만을 탓하기엔 팀에서 뼈대를 맡아줄 선수들을 아직 완전하게 믿지 못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쏭은 S 급은 아니더라도 A++ 급의 미드이고 프레이는 No.1 인데말이죠 ..

제 생각은 막눈은 S 급 탑솔러임에 분명하지만 팀으로서의 소드는 아직 조금 다듬을곳이 존재하고
팀파이트의 막눈선수는 특유의 공격성향을 죽여야할 타이밍엔 확실하게 죽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2/11/12 00:18
수정 아이콘
어유 눈아파;;

다른 생각이 하나도 안드네요
정공법
12/11/12 00:20
수정 아이콘
게임을 모두찾아본건 아니지만 막눈경기를보면

자기가생각한대로 플레이가됬을땐 정말잘하고 팀을캐리하지만

조금이라도 자기가 생각한대로안되면

그대로말리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실력이좋아서 생각한대로

많이흘러갔는데 요즘 탑솔들 실력이 많이좋아져서

조금더 지켜봐야 할것같네요
12/11/12 00:23
수정 아이콘
군대님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남겼을경우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2/11/12 01:07
수정 아이콘
탑에는 막눈
봇에는 도도리아
12/11/12 01:19
수정 아이콘
나진이 많이슬프군요...아주부가 너무 강력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m]
내조하는남자
12/11/12 10:34
수정 아이콘
사실 아랫글에 대항하여(?) 막눈 선수에 대해 글을 따로 쓸까 했지만...
그냥 댓글로 남겨봅니다.

나진소드의 막눈 선수는 화려한 퍼포먼스 스타라고 봅니다.
한국 롤의 드림팀을 만들자면 막눈은 무조건 탑솔에 1순위로 들어갈 선수죠.
샤이선수와 래퍼드 선수도 있겠습니다만, 샤이선수는 이번에 블레이즈 팀으로 용병으로 들어가 천하의 막눈을 씹고 이긴 경기밖에 없습니다.

소드란 팀은 막눈의 팀. 누가 뭐래도 막눈의 팀입니다.
당연히 막눈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선수가 있다면 프레이선수겠죠.

소드가 엄연히 국내 롤 4강급 팀이라지만 아주부란 숙적이 있음에 전 막눈 선수가 오히려 평가를 좀 깎이는 듯해 보입니다.
실제론 전혀 아닌데 말이죠.

막눈 선수를 혼자서 솔킬할 실력이 있는 프로 탑 선수는 래퍼드, 샤이밖에는 없다고 보이는 최강의 탑솔러가 바로 막눈입니다.
그만큼 강력하고 화려하죠.

스킬 하나하나에 막눈 선수는 철저한 딜계산으로 적 탑 챔프가 이만하면 죽겠지 하고 돌아서면 여지 없이 킬을 먹는 선수가 막눈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막눈이 이렇게 평가절하를 당하는 이유는 딴거 없죠. 아주부 팀을 이기질 못하니...

막눈 개인으로 따지면 막눈과 1:1로 라인전 이길 선수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하지만 lol은 혼자하는게 아닌 팀을 이뤄 승리를 취하는 게임인 만큼, 팀 구성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 lol 메타는 아주부가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주부의 얼주부와 불주부. 비슷하게도 한타 능력이나 역전을 이뤄내는 불굴의 팀.
어째서 아주부는 역전을 할 수 있고 나진은 왜 역전을 못하는 가.

이게 막눈 때문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이길 게임이었음에도 지는데는 이유가 있죠.

얼주부를 보죠.

얼주부는 최강의 팀이란 칭호를 받으면서도 한 선수 때문에 심장이 쪼그라드는 운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건웅 선수...
물론 원딜로서 많이 나아졌음을 보고 있고 더욱 성장하길 바라는 선수이기도 합니다만.
이 선수는 원딜로서 상당히 들쭉날쭉합니다.
그래서 아주부는 하나의 보험을 듭니다. 탑솔 캐리. 샤이선수가 알아서 크고 자라기를 바라며 샤이 선수를 제외한 4명이서 경기를 운영합니다.
물론 샤이 선수도 미니언만 먹고 그러진 않죠.
아주부의 운영은 후반 한타 도모를 할 수밖에 없는 그림을 들고 나옵니다.
거기에 다시 하나의 보험을 더 듭니다. 빠른별의 미드 챔프로. 캐리력이 강한 챔프가 아닌 상대방이 느끼기에 까다롭기 그지 없는 유틸기를 든 미드챔프를 사용합니다.
거기에 클템은 자신이 이니시에이팅 할 수 있는 챔프로. 샤이의 챔프들은 이니시에이팅하는 챔프가 아닌 후반 왕귀형 챔프이므로 이니시가
불가능에 가깝기에 클템은 이니시에이팅 할 수 있는 정글러를 선호할 수밖에 없죠.
이런 챔프 구성들로 자신들이 원하는 후반 운영을 준비합니다.

불주부가 이번 ipl5에서 보여준 경기는 플레임 선수가 아닌 샤이 선수가 워낙 잘하기도 했지만 불주부 특유의 한타조합을 들고 나왔죠.
잭선장을 지켜라. 아주부 선수들은 아무리 라인전에서 몇 킬을 따여도 복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드가 라인전에서 찍어누른다면 아주부 봇라인들은 몇 킬 따여도 cs는 확 벌어지지 않는 정도로 따라갈 수 있죠.
거기에 캡틴잭의 한타 무빙. 프레이 선수가 완전체이긴 합니다만 캡틴잭의 한타 무빙은 괴랄하다고 밖에 평가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소드를 보면 엠비션과 빠른별에 비해 라인전은 쏭선수가 좋지만 쏭선수는 라인전이 끝나는 순간 존재감이 시간이 갈 수록 없어집니다. 챔프 특성상일 수도 있기도 하지만 빠른별, 엠비션 선수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존재감을 보여주는 미드라이너죠.

정글러를 보면... 탑에 막눈이라는 걸출한 이니시에이터가 있기에 자신은 초반 라인전에서 간극을 벌리는 챔프를 보여주죠.
하지만 왓치 선수 역시 후반으로 갈 수록 존재감이 없어져요. 미드라이너와의 연계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왓치선수를 볼 때면 아주부를 제외한 팀들과는 후반까지도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얼주부와 불주부와 경기할 때만 이렇죠.

제몫을 해주는 선수는 막눈, 프레이밖에 없습니다. 소나가 아닌 카인은 들쭉날쭉한 모습들이 간혹 보여서...
근데 막눈이 실수를 하는게 뭐냐면 로밍입니다.
샤이선수를 보면 막눈이 대망했을 때.. ipl5 3경기였나요, 4경기였나요..
잭스로 쉔을 무지막지하게 잘근잘근 씹어댔습니다. cs 차이 3배로 벌리고도 성에 안차는지 막눈 선수가 있는 곳이면 달려가 아예 크지를 못하게 만들어버리죠.
로밍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샤이선수는 막눈이 로밍을 가도 탑라인에 머물며 cs를 챙깁니다. 프로스트의 운영이 그렇습니다.
샤이가 쑥쑥 클때까지 내버려둡니다. 4명이서 한두명 짤려도 샤이 선수는 포탑을 부수든가 해서 큰 손실이 없도록 해주죠.

이런 운영 하나하나가 프로스트가 후반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요인입니다.
소드는 어떤가요.
소드는 막눈을 너무 의지합니다. 왜? 이니시에이터가 막눈밖에 없거든요. 왓치선수가 녹턴이면 몰라도요.
막눈이 미드나 원딜을 물어야 하는데 거리를 안주죠. 프로스트나 불주부는.
이러니 시간을 끌고 끌어서 마지막은 얼주부가 먼저 선수를 쳐 유틸기를 넣거나 이니시에이팅을 해버립니다.
왜? 잘큰 탑챔프가 있고 원딜이 있는데 무얼 망설이나요.

막눈이 잘못된 게 아니라 정글과 미드가 바껴야 한다는 거죠. 왓치와 쏭 선수 두명의 연계가 후반에는 그리 큰 힘을 내지 못하는게
지금 소드의 내면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왓치선수와 쏭선수가 그리 부정적이지 않은 게 분명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소드의 전망은 밝다고 보여지고..
쉴드는.. 소드에게 내전에서 이겼지만 아주부와의 경기력은 오히려 소드보다 좋지 않으니... 쉴드는 더욱 분발해야겠죠.
소드의 챔프 구성들을 좀 바꿔야 하며, 이 부분은 등짝감독님께서.. 어떻게든 뜯어 고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302 2012 핫식스 GSL Season 5 Code S 16강 A조 #2 [234] Marionette6475 12/11/12 6475 0
49301 IEM Singapore 아시아 파이널 KTa vs Azubu Blaze #3 [366] 체념토스11332 12/11/12 11332 0
49299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13 골드리그 - A조 1일차 #2 [272] 저퀴7144 12/11/12 7144 0
49298 [LOL] 제닉스 스톰팀의 계약해지 기사가 떴습니다 [71] 까리워냐9207 12/11/12 9207 0
49297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13 골드리그 - A조 1일차 #1 [279] 저퀴7845 12/11/12 7845 1
49296 2012 핫식스 GSL Season 5 Code S 16강 A조 #1 [213] Marionette6806 12/11/12 6806 0
49295 IEM Singapore 아시아 파이널 Azubu Blaze vs MVP White #2 [261] 응답하라 19979474 12/11/12 9474 0
49294 IEM Singapore 아시아 파이널 Azubu Blaze vs MVP White [364] 마빠이9657 12/11/12 9657 0
49293 11월 셋째 주 (11/12~11/18) 스2 주요 대회일정 + 진행상황 + WCS [4] Marionette6348 12/11/12 6348 0
49292 [LOL] 앰비션의 기억에 남는 챔프들 [20] 쿨럭7794 12/11/12 7794 0
49289 개인적인 윈터 시즌 당연히 기대되는 선수들 [42] Hon7403 12/11/12 7403 0
49288 Blizzard Community Party 2012 - "CLUB barCRAFT" 당첨자 발표 [10] kimbilly6003 12/11/12 6003 0
49287 리그의 길이와 해외선수 참가에 대한 잡담 [7] 어강됴리7279 12/11/12 7279 0
49286 오늘 NLB Winter 2012 개막! 그리고 마침내 (???)가! [33] NWBI7899 12/11/12 7899 0
49285 [LOL] IGN ProLeague Season 5 최종 진출팀 [41] 마빠이9110 12/11/12 9110 0
49284 막눈선수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14] 슈나6319 12/11/11 6319 2
49283 프로리그가 절대 없어지지 않아야할 이유.. [27] 삼성전자홧팅6730 12/11/11 6730 0
49282 IPL5 LOL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 나진 쉴드 vs Azubu Blaze #3 [409] 뭘해야지8101 12/11/11 8101 0
49281 IPL5 LOL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 나진 쉴드 vs Azubu Blaze #2 [358] 뭘해야지7039 12/11/11 7039 0
49280 스타2 협회 쪽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까요? [51] swordfish6897 12/11/11 6897 0
49279 IPL5 LOL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 나진 쉴드 vs Azubu Blaze #1 [374] 키토7961 12/11/11 7961 0
49278 LOL 챔스 윈터 개막전을 보고 느낀 불만들 [85] sisipipi8541 12/11/11 8541 1
49277 2012 핫식스 GSL Season 5 Code A 예선전 2일차 오후조 + 지스타 (종료) [154] Marionette6869 12/11/11 68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