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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7 09:57:07
Name Havoc
Subject [LOL] 정글 자르반 기본 가이드!



자르반 4세는 현 EU 메타에서 탑솔,정글 포지션을 담당하는 챔피언으로 뛰어난 이니시에이팅 능력과 대규모 팀 파이트 시 진형붕괴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딜탱 챔피언입니다. 메타의 변화 + 신챔프들의 등장으로 인해 대회급의 경기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챔피언이 되었지만, 솔랭에서는 충분히 1인분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제게 있어서는 정말 롤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챔피언으로 현재 제 주 포지션인 '정글러' 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일명 탑레이팅 패치 전 정글 자르반으로 1600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본 공략은 정글 자르반을 다루는 글이며, 제목 그대로 기본 가이드기 때문에 심화 학습을 원하시는 분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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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깃발 - 창 콤보와 w 스킬로 이어지는 에어본 + 슬로우, 궁극기인 대격변의 무빙 제어. 강력한 cc기로 무장한 전형적인 진형파괴형 딜탱입니다. 정글 자르반은 딜탱의 역활에서 주로 탱킹 + 이니시에이터의 역활을 수행하고 더불어 핵심 스킬들의 쿨타임이 대체적으로 길기 때문에 스킬 한 번 한 번의 사용에 굉장히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나 정글 자르반의 경우,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라인을 서는 챔프들보다 성장이 뒤쳐지고 그로 인해 정말 아슬아슬하게 탱킹을 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거기다 궁극기의 특성상 팀 파이트 시 자르반에게 상대팀의 화력이 '한 번'은 집중되기 때문에 이 때를 버티는 게 정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패시브: 전장의 군가
-  정글 자르반이 랜턴 하나 달랑들고 초중분 딜링을 할 수 있는 건 패시브인 전장의 군가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대상의 현재 체력에 물리 퍼뎀을 때려박는 위력에 레드 버프까지 겹치게 되면 상대 라이너 입장에서는 게임 초반에 정말 환장하는 데미지가 나옵니다. 거기다 보통 자르반이 첫 타를 때리는 상황은 깃창 콤보라 불리우는 에어본을 성공시킨 이후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타나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굉장히 좋은 패시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방템을 두르는 게 일반적인 자르반의 특성상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패시브가 됩니다. 최소한의 생존용 방템만을 가지고 싸우는 원딜이나 미드 누커에게는 후반에도 쏠쏠한 데미지가 나오지만, 적 원딜이나 미드 누커가 후반에 자르반 패시브 평타를 걱정할 정도면 사실 그 게임은 무슨짓을 해도 이기기 때문에 현실은 초중반 정글링 + 딜링용 패시브입니다. 탑솔 자르반의 경우라면 다르겠지만, 정글 자르반에게는 그렇습니다. 네.


Q: 용의 일격
- 깃창 콤보 중, 창을 담당하는 Q입니다. 적중시 방어력을 퍼센트로 깎는 디버프를 걸고 이는 깃창 콤보 중에도 적용됩니다. 창날에 적 챔프를 맞춘다는 느낌으로 깃창 콤보를 쓰시면 됩니다. 깃창콤보는 데미지를 입히는 범위와 에어본을 시키는 범위가 있는데 체감상으로는 에어본의 범위가 더 큽니다. 이 부분은 말 그대로 체감상이기 때문에 공략글을 작성하고 난 직후, 정글링 영상과 함께 실험 후 같이 올릴 예정입니다.

보통 정글 자르반의 경우 원활한 정글링을 위해 깃발 선마를 하는 편이 일반적이지만 갱킹 시 조금이라도 더 데미지를 주고 한타시 에어본을 두 번 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창 선마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깃발의 경우 스킬 레벨이 올라도 쿨타임이 고정이기 때문에(13초) 창 선마를 하지 않을 경우 죽었다 깨어나도 깃발 하나에 콤보를 두번 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4~5렙정도부터 2번 에어본시키는 것이 가능해지지만 깃발을 정말 예술적인 위치에 꽃아야 하고, 그 정도로 여유있는 팀 파이트는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깃발 선마를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W: 황금빛 방패
- 속된 말로 조상님 쉴드(...)로 불리우는 자르반의 탱킹 스킬이지만 실상은 슬로우의 역활로 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W 스킬만 잘 손봐도 현재 정글 자르반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런게 없기 때문에 깃발, 창, 대격변을 마스터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찍어줍니다.

E: 데마시아의 깃발
- 찍을 때마다 추가 공속, 방어력이 붙으며 깃창 콤보, 시야 확보, 킬 스틸(?!?!?!)등등. 정말 온갖 곳에 사용되는 알짜배기 스킬. 특히 깃발 사용시 아군에게도 그대로 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아군에게 깨알같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글 자르반의 정글링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활을 담당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보통은 궁극기인 대격변을 뺀다면 남은 3가지의 스킬 중 거의 백이면 백 가장 먼저 선마스터하는 스킬입니다. 자르반의 정글링은 굉장히 간단한 게 블루 버프가 있을 시에는 모든 스킬을 사용해서(깃창 콤보 + 쉴드) 최소한의 피해로 정글을 돌고, 블루 버프가 없거나 마나관리가 필요할 경우는 깃발만을 사용합니다.

13초라는 길다면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팀 파이트가 일어나기 직전이라던가, 갱킹 각을 재는 등. 중요한 상황에서는 정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자르반의 모든 콤보에 시동기이기 때문에 이 깃발 스킬을 잘못 사용하게 될 경우, 뒤에 연계할 모든 스킬들이 과장 좀 보태면 '똥망'으로 전락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기 때문에 항상 사용 시 주의를 요망하는 스킬입니다.

R: 대격변
- 본래의 스킬명인 '대격변' 보다 데마시아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비운의 궁극기입니다. 깃창 콤보와 연계시 대략 1800~2000정도의 사거리를 단숨에 좁히는 게 가능합니다. 아군 챔프에 강력한 광역 공격이 가능한 챔프 (EX 오리아나) 등과 함께 공격적인 역활로 사용하거나, 반대로 상대팀의 핵심챔프의 발을 묶어 고립시키거나, 벽 생성을 이용해 아군의 사정거리 안으로 강제로 다수의 상대 챔프들을 묶는 것이 대격변의 핵심포인트가 됩니다.

한타 기여도가 굉장히 큰, 반대로 말하면 잘못 사용시 팀에 끼치는 위험부담이 어마어마한 스킬이기 때문에 롤 내에 존재하는 궁극기 중에서도 사용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소규모 용앞 한타, 정글 전투 등에서 사용하게 될 시는 정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정글 전투에서는 대격변 사용시, 어떤 곳에서 쓰든 길이 거의 완벽하게 막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자르반이 고립되어 혼자 죽고 아군 챔프들이 대격변 벽 때문에 우왕좌왕하다가 상대의 광역공격 스킬 혹은 숫적 우위에 밀려 정리되는 경우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주의 또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돌진기가 없는 딜탱. (EX 올라프) 등과 호흡을 맞추거나 혹은 상대 챔프에게 어느 정도 근접해서 딜을 넣어야 하는 챔프 (EX 모데카이저, 케넨, 스웨인) 들과 팀을 이룰 경우 대격변 때문에 아군이 딜을 '전혀' 못넣는 상황도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적의 생존기와 아군과 상대팀의 점멸 스펠 유무를 잘 판단해야합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위치가 미드 좌우 부쉬와 언덕지형 걸쳐서 한타가 열렸을 때, 그리고 양쪽 진형 블루 골렘 근처입니다. 이 두 위치가 자르반이 대격변을 사용했을 시,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던졌던 -_-;; 자리이기도 하고 대격변이 한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자리 중 한 곳이기 때문에 만약 이 곳에서 한타가 발생했을 시 두 번 생각하고 대격변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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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룬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정글 자르반의 룬 세팅입니다. 빨강 룬에 공속룬을 사용해서 공속 + 방관 룬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2 AP거나 초 중반에 강력한 미드 AP (EX 카시오페아,르블랑) 가 올 경우는 고정마방 룬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룬은 특성과 더불어 취향 존중이기 때문에 정석은 없지만 방관의 경우 초반 패시브와 함께 갱킹 시 강렬한 데미지를 -_-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항상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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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
      
전형적인 9/21의 정글러 특성입니다. 반대로 21/9 특성을 사용해 공격적인 정글을 추구할 수도 있지만, '딜링'을 목적으로 정글러를 할 거면 자르반이 아닌 다른 챔프 (EX 렝가, 리븐) 를 픽 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성장치가 뒤쳐지는 정글러가 딜템을 두르면 제가 노는 1400~1500수준에서는 상대 챔프를 녹이기는 커녕 녹아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이 발생하고 21/9 특성을 사용시 초반 정글링에서 체감이 될 정도로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르반에 익숙해지고 카정에 대한 대비책(EX 정글 루트 개선)을 마련한 후에 21/9 특성을 사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상에도 랭점에도 좋습니다.  

포인트 배분의 경우는

디펜스의 깨우침 3포를 원기에 주셔도 되고 2AP 상대시 마법 저항력에 주셔도 됩니다. 더불어 소환사 스펠에 탈진이 아닌 점멸을 사용하실 경우 오펜스의 소환사의 진노를 빼고 도살자에 포인트를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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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펠
- 정글러인 이상 강타는 필수고, 나머지 한 자리를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은 탈진과 점멸 둘 중 하나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탈진
- 3레벨 탑갱 + 2 대 2 교전이 정말 강력해집니다. 더불어 정글러간 힘싸움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하다못해 생존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한타시에도 적 주요 딜러의 딜링을 큰 폭으로 저하시킬 수 있어 생존과 탱킹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점멸의 부재로 인한 강제 이니시에이팅 혹은 순간적인 라인 갱킹이 불가능하며, 확실히 생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르반의 무빙에 큰 지장을 주는 스킬 (EX 애니비아의 얼음폭풍 슬로우, 벽)이 많을 경우 점멸을 드는 것이 좋습니다.

2. 점멸
- 어느 분야에서도 제 몫을 해주는 국민 스펠. 점멸 + 깃창 + 대격변으로 이어지는 콤보는 정말 어지간한 챔프가 아니면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이니시에이팅 부분에서 자르반에게 큰 도움을 주는 스펠이며 특히나 아슬아슬한 탱킹이 주를 이루는 자르반에 생존력을 올려주는 스펠이 되겠습니다. 야생의 눈먼수도승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카운터 정글링 능력을 지닌 정글러를 상대로도 최소한의 보험 역활을 톡톡히 해줍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초 중반 소규모 교전을 노린다면 탈진을, 생존과 이니시에이팅은 점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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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트리
일반적으로 랜턴 , 기본 신발까지는 거의 고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흥함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글 자르반은 딜템을 어지간하면 쓰지 않고, 방템을 두르며 팀의 메인탱커의 역활을 담당합니다.
랜턴 - 기본신발 이후

황금의심장 - 군단의 방패
군단의 방패
야만 몽둥이

요 3개의 트리 정도가 가장 현실성 있는 빌드입니다. 야만의 몽둥이, 흔히 브루탈이라 불리는 공격적인 아이템 트리를 타는 경우 딜은 정말 찰지게 나오지만 소규모 교전 (용앞 3 대 3 한타 등)에서 소위 '찢기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아군팀의 탑솔이 튼튼한 메인탱커 (말파이트, 쉔) 등이라면 고려해볼만하겠지만 보통은 정글러가 메인탱킹을 맡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는 빌드입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높은 컨트롤이 요구됩니다.
군단의 방패를 정상적인 타이밍에 뽑는 것이 우주에서 제일 중요하며, 오라클의 경우 빠르게 먹는다면 랜턴 - 기본신발 이후 조금 늦게 먹어도 괜찮다 싶다면 황금의 심장까지 만들고 먹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자르반은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편에 속하는 정글러이기 때문에 첫 오라클을 이른 시간에 잃어버린 뒤 상대 정글러의 맵 컨트롤에 말려들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추락하기 때문에 첫 오라클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정글러입니다.

특히 오라클을 빨리 먹었을 경우 랜턴 - 기본신발 시점에서 은근히 물렁하기 때문에 삐긋하면 이 타이밍에 벌어지는 소규모 교전에서도 녹는일이 발생합니다. 이 타이밍을 안정적으로 넘겨야 중, 후반으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오라클을 빨리 먹었다면 신중하게 갱킹을 시도해야합니다. 상대 정글러가 역갱에 강한 타입이면 (EX 쉬바나) 아차 하는 순간 역갱 당한 아군 라이너 + 본인 정글 자르반이 1 + 1 행사로 말려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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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1. 대격변으로 아군 딜러들을 지켜줘야 할 때가 있는데, 이 용도로 쓰는 대격변이 가장 사용 난이도가 높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안정적인 깃창과 W 슬로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블루 기준으로 유령 - 레드 (트베하쉬^^) - 블루 (강타 사용) 이 가장 안정적인 편입니다. 가끔 이를 예상하고 퍼플 선 레드를 먹은 뒤 블루 카운터를 노리는 (EX 샤코, 리신)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샤코의 경우 특유의 박스를 이용한 정글링으로로 인해 샤코가 첫 버프를 뭘 먹는지 모르거나, 미드 라이너의 연기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속이기 때문에 항상 깃발로 부쉬를 체크해야 합니다. 아군 미드 라이너가 여유롭다면 안정적으로 카정을 막으면서 블루 버프를 가져갈 수 있지만 보통 솔랭에서는 이 정도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깃발 부쉬 체크가 정말 중요합니다.

3. 정글러가  말렸을 때, 가장 확실하게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역갱을 성공시키는 것이지만 매우 힘듭니다. 매우.
  
4. 레드 버프가 있다는 가정하에 갱킹시 할 수 있다면 걸어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상대의 점멸과 자르반의 대격변을 서로 교환했을 경우, 대격변이 이득입니다.

6. 전통의 미드 정글 협력도 괜찮지만, 아군 서포터와 연계하는 것도 좋습니다. 칼같은 봇 갱만큼 상대입장에서 짜증나는 것도 드물고  자르반은 와드를 피하는 기동력과 강력한 갱킹력을 둘 다 가진 몇 안되는 정글러 중 한 명입니다.

7. 랜턴만 있다면 자르반은 6~7렙에 솔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80% 이상의 체력 + 포션 + 핑크와드 or 오라클은 필수.


써놓고 보니 참 내용이 없습니다 -_-;; 어떻게든 알차게 쓰고 싶었는데 ㅠㅠ..
오타 수정, 혹은 잘못된 내용을 보실 경우 리플로 달아주시면 시간이 나는대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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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2/11/07 10:0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정글러로 아무무, 녹턴, 우디르만 쓰다가 질려서 뭔가 새로운 정글챔을 할까 하고 탐색하고 있었는데 자르반이 땡기는군요. 크크
12/11/07 10:22
수정 아이콘
30렙까지를 자르반으로 거의 다 올렸고
그 뒤로 300승까지도 거의 자르반으로 올렸는데

이상하게 랭겜에서 하면
내가 흥해도 지는 게임이 많아서 손이 안 가더라구요ㅜ
라이엇에서 여포자르반 내놓고 랭점 초기화되면
다시 죽어라 팔려구요.

팁 같지도 않은 팁이지만
자르반할때 큐는 스마트키로 놓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E-Q콤보 들어갈때 깃발 던지고 바로 큐쓰면 에어본이 안됩니다ㅜ
저도 자주 이 실수 하는데 사람이 급한 상황에서는 깃발 던지고 깃발이 땅에 박히는 그 시간보다
빨리 Q를 집어넣어서 자르반이 에어본을 안할때가 있어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가끔 하는 벽점멸과 같다고 보시면 될 듯?
JustDoIt
12/11/07 10:22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스킬선마는어떻게하시나요?
12/11/07 10:23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Q&A 게시판에서 정글 자르반 관련 의견이 많았는데, 오늘 곧장 공략글이 올라오네요.
아직까지도 자르반정글은 진짜 상위권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중반..그 말도 안되는 갱킹력이 상당하죠. 모두들 자르반4세 하세요~
Legend0fProToss
12/11/07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제일 승률잘나오는 정글러가 자르반인데(주캐는 우디르지만...ㅠ)
자르반하면서 똥신 랜턴까지야 뭐거의 공통이고
그다음에 하오골 2티어신발 군단의 방패정도 가는경우가 많긴한데
조언을 얻고싶은건 신발과 오라클이네요
저는 보통 2ap면 헤르메스, 아니면 싼맛의 닌탑인데
다른 돈템정글러 할때처럼 모빌리티를 활용하고싶은데 어떤지... 너무 탱키하지못해서 시도를 못해봤어요
그리고 오라클이 문제인게 이놈의 궁극이나 기술들이 죄다 뛰어드는건데
영약을 빨긴해야겠는데... 또 빨면 금세죽을꺼같고... 영약빨고 죽으면 안그래도 가난한데 정말 깝깝하구요
12/11/07 11:17
수정 아이콘
방과후티타임 님// 손맛 + 재미 + 성능을 고루갖춘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장담합니다.
Wicked 님// 본래 팁은 큰 게 아니라 깨알같은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매품으로 E - Q 도중에 Q가 짧아서 에어본이 안되는 경우도...
JustDoIt 님// E선마를 갑니다. 아군과 상대팀 조합을 볼 수 있는 랭겜이나 드래프트 픽의 경우 조합을 보고 탈진을 들어서 E선마의 장점을 가져가면서 갱킹에 힘을 실어주는 편입니다.

미됸 님// 성능 자체는 좋지만 메타가 바뀌면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정글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유료체험쿠폰
12/11/07 11:18
수정 아이콘
자르반정글 예전에 많이 했었는데... 공템을 가야만 하는 정글러인데도 불구하고 카정을 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너무 거슬려서 ( 적정글러랑 맞다이치기가 부담스럽죠) 요즘은 전 잘 안쓰는 편입니다. [m]
자르반4세
12/11/07 11:18
수정 아이콘
Q선마 이후에는 깃발한번 유지되는 동안 Q쿨탐이 두번오기 때문에 그걸 잘 이용해야해서 깃발의 위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궁도 그렇고 할수록 어려운 챔프입니다.
시즌3 대격변되고 여포 자르반 나오면 하려고 요즘은 도미니언에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12/11/07 11:31
수정 아이콘
Legend0fProToss 님// 모빌리티 + 투 도란 + 브루탈 빌드를 타면서 반 던지는 식으로 운영해본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오라클이 깨질 경우, 어지간하면 안 먹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진형파괴가 주력인 자르반이 최소한의 탱킹도 안되면 소위 말하는 1인분이 안 됩니다. 정 라이너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귀환시마다 와드 1~2개씩 사서 라인에 박아주거나, 혹은 상대 정글러의 동선 파악이 가능한 위치에 와드를 박아주시면, 오라클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역활이 됩니다. 제일 좋은 건 상대 정글러 오라클도 깨는거지만, 이건 제가 노는 1400~1500에서도 거의 안나옵니다 ㅠㅠ..
다레니안
12/11/07 11:34
수정 아이콘
정성이 담긴 공략 잘 봤습니다.
탑솔&정글 이지선다로 제 목표점수를 달성시켜줬던 챔프 자르반...
그러나 탑솔에 더이상 메이지가 오지않고 맞다이 환영하는 깡패들이 오면서 탑솔 봉인..
더티파밍으로 레이스 늑대 다 뻇겨서 정글 봉인..
애착이 많이가는 챔프인데 현 롤 메타에선 쓰기 위한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안타깝습니다. 빨리 시즌3가 열려서 정글자르반이라도 숨통 좀 트이기를 ㅠㅠ...
데프톤스
12/11/07 11:41
수정 아이콘
제 모스트 챔프네요... 가장 처음 롤 시작할때부터 꽂혔습니다 이유는 제일 멋있게 생겨서 흐흐
심심할떄 자르반으로 서폿가긴 하는데 노말에서는 거의 통하더군요..
재밌어요
R.Oswalt
12/11/07 11:56
수정 아이콘
자르반 4세,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챔프이지만(Shift 1 OP!), 이제는 선뜻 잡기 힘든 챔프가 되어버렸어요.
저는 처음 정글을 아무무로 하다가 자르반으로 넘어갔었습니다. 노말에서는 자르반만큼 좋은 게 없는데, 랭겜에서는 진짜 힘들더라구요...
생긴 것 답지 않게 부실한 몸과 데미지땜시 초반 카운터정글 오면 깃창으로 도망가는 거 밖에 할 게 없어요. 확실한 초반 갱킹을 위해서 점멸대신 탈진이 필수이지만, 중반 봇라인 갱킹과 한타 때의 확실한 이니시에이팅 이후 도주(깃창과 점멸이 있다면 궁으로 가두고 자기는 빠져나가는 치사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크~)를 위해서는 점멸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여간 머리아픈 게 아닌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정글속도 때문에 랜턴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챔프라... 이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랜턴과 돈템, 스트레스가 확...;;; 특히나 아무무나 마오카이같은 정글러들이 2돈템 들고 다니는 거 보면 울화통이... ㅠㅠ

저는 rewq 순으로 선마하고 있었는데 이걸 한 번 바꿔볼 필요가 있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타 때 진짜 좋은 것 하나만 믿고 선택하는 챔프가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보면 자신은 재미없지만 라이너들은 확실히 키워주는 제대로 된 정글러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미드라이너가 레이스, 봇라이너가 골렘 빼먹으면 진짜 궁셔틀밖에 할 게 없긴 합니다만...
12/11/07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정글 자르반을 자주하지는 않지만 좋은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솔랭에서 캐리하기도 좋은 정글러중 하나로 보고있습니다.

1. 아이템은 거의 랜턴트리를 타는데 처음 버프가 있을때 정글속도는 빠른데 버프가 빠지면 정글속도가 그리 빠른편이 아니라서 첫 버프때 이득을 최대한 가져가는게 중요한 정글러입니다.

2. 랜턴부터는 정글속도가 어느정도 올라가지만 다른 랜턴글러보다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랜턴이 나왔을때 핑와로 용와드를 제거하면서 적에게 솔용을 할 수 있다는 압박감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

3. 자르반은 다른 정글러들보다 라이너와 호흡이 맞을때 특히 좋은 정글러입니다. 궁극기쿨마다 플래쉬가 없는 라이너에게 갱을 가면 필킬입니다. 플래쉬가 없는 라이너는 자르반 궁극 때문에 와드를 많이 박고 사릴텐데 그럴땐 라인을 타고 EQ로 대쉬하고 궁극기를 쓰셔도 좋습니다. 특히 적 라이너가 와드를 박은 위치를 안다면 와드무시 갱킹을 하기 좋은 정글러기 때문에 아군 라이너에게 와드 위치를 물어보고 갱킹을 가는것이 좋습니다.(이를 이용해 봇와드를 체크하고 첫갱을 봇부터 가는것도 좋습니다.)

4. 스펠은 탈진, 점멸 모두 좋지만 EQ로 대쉬하고 R로 적을 묶어두는 챔프라 찢기기 굉장히 쉽습니다. EQ로 에어본 이후 R로 묶어두고 점멸로 도망치면 생존력도 올라가고 궁극기 효과도 그대로 남겨둘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점멸을 추천해드립니다.

-> 물론 탈진은 초반 탑 2:2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좋고 초반 갱에서 확실한 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펠은 취향입니다.

5. 자르반으로 탐식의 망치를 빨리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비추천해드립니다. EQ의 범위 에어본, W광역 슬로우, R결계 CC덩어리인 자르반이 굳이 평타슬로우까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고 군단의 방패를 빨리 가고 이후 란두인 or 가엔을 빨리가신 뒤 적들에게 붙어서 얻어맞아 죽고 다시 살아나시거나 란두인으로 광역 슬로우를 넣어주는게 훨씬 좋습니다.

6. 적 딜러들이 잘커서 가두면 자르반이 순삭당할 것 같은 상황에는 R을 먼저써서 가두고 EQ로 빠져나오시는게 좋습니다. 빠져나올땐 딜탱을 최대한 많이 띄우시는게 좋습니다.

7. E선마와 Q선마는 취향입니다.

Q선마의 장점 : Q마를 하면 5레벨에 쿨이 6초, E는 찍어도 쿨이 13초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Q선마를 하는데 깃발 위치가 좋으면 싸울때 에어본을 2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E보다 쿨, 데미지, 방관 모두 강하기 때문에 적과 만나서 싸울때 훨씬 강합니다. 갱킹을 갔을때도 E에 비하면 압도적인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E선마의 장점 : 안정적입니다. 방어력, 공속을 늘려주기 때문에 초반에 게임이 무난하게 흘러간다면 랜턴이 나오는 타이밍부터 정글속도도 더 빠르고 용도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Practice
12/11/07 12:12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정글 자르반의 재미 중 70%를 차지하는 추노 콤보에 대해서만 숟가락을 얹을까 합니다. 이건 결코 팁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거고 그냥 잡설인데요,

도망치는 상대 챔피언을 상대로 EQ-F(점멸)-R 콤보로 따라 붙어서 가두고 패서 죽이면 진짜 그 희열은 굉장합니다. 특히 EQ-점멸을 쓴 뒤 R의 '최대 사거리로' 상대 챔피언을 물어서 죽일 때의 기분은 장난 아니에요. 굉장히 먼 거리를 단숨에 좁혀서 패 죽이는 맛이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EQ로 날고 점멸로 날고 R로 날아서 아슬아슬하게 뒷목을 잡아채서 가둘 때의 느낌은 녹턴 R 한 번으로 쭉 날아가는 데 비할 바가 아니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 맛 한 번만 보면 자르반을 버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르반 짱 재밌는 챔피언이에요, 두 번 하세요!
Zakk WyldE
12/1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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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챔프에요!! 성능 면에서는 더 좋은 챔프가 수두룩 하지만..
저는 정글 자르반 보다는 탑 자르반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하지만 정글러 도움 없이 이길 수 있는 챔프가 몇 없는지라 슬프네요 ㅠㅠ

그래도 정말 너무너무 멋진 챔프에요.
특히 한 타 교전 이후 딸피로 살아가는 적 원딜러나 AP 누커를 점멸 WQ로 추노 후에 대격변 쓰는 맛은 최곱니다.

보통 한 타 교전에서 대격변이 빠져서 그런 상황이 잘 안 나오지만..
12/11/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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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님// 탑솔, 정글 이지선다가 안된다는 점이 소위 말하는 대회급에서 쓰이기 힘든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티 파밍은 거의 모든 정글러들에게 악몽이나 다름없으니 예외로 ㅠㅠ
데프톤스 님// 자..자포터라고!?
R.Oswalt 님// 상대 정글러가 카정의 달인들이면 사실 선뜻 픽하기가 뭐한 챔피언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아무무가 자르반을 한타기여도는 압도하는데 갱은 비슷한 -_-;; 정글러라, 초식초식하다고 방심하면 진짜 탱크가 되서 돌아옵니다.
굼시 님// 탐식의 망치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정말 흥해서 빨리뽑지 않으면 딜도 탱도 안되는...
Practice 님// 초반에는 데미지도 꽤 된다는게 함정..
Practice
12/11/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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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제가 자르반 데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던가요? 흐흐;;;;;

초반 자르반 데미지는 장난 아니죠. 카정에 약하기는 한데, 탈진 든 자르반은 점멸 든 웬만한 초반 강캐 상대로도 전부 머리통을 부순다더라구요. 저는 점멸을 들어서 직접 해보지 못해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탈진만 들면 2렙 싸움에서 점멸 든 리신도 이길 수 있다고 하네요. 아... 물론 탈진 들고서 탈진 안 든 적 챔프 못 이기는 정글러는 거의 없긴 하다는 게 함정이지만;;;;
Practice
12/11/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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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라클은 개인적으로 저는 자르반으로 할 때는 웬만하면 안 먹는 편입니다. 쉬바나 할 때는 상황에 따라 빨장도 없이 롱소드랑 오라클 먹고 다닐 때가 있는데, 자르반은 기본 스탯 자체가 워낙 약한 편이라서 이지스 하위템인 루비, 천갑, 마방망토 하나하나 있을 때 없을 때의 스펙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구요. 돈템을 두 개 갈 수 있는 챔피언도 아니고, 기본적인 탱킹이 되는 챔피언도 아니고, EQ가 없는 상황에서는 생존성이 좋은 챔피언도 아니고, 와드를 특별히 빨리 깰 수 있는 챔피언도 아니고... EQ를 이용한 와드 무시한 갱킹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기창으로 부쉬 시야 파악도 어느 정도 가능한 자르반에게 오라클은 어지간히 흥했을 때가 아니면 사치가 아닌가 싶네요.

대신 15분즈음부터는 서폿에게 먼저 부탁해 보고, 서폿 여건이 안 된다면 제가 사서라도 드래곤 앞 핑와는 무조건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대한민국질럿
12/11/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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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새 자르반 정글에 빠져있습니다 너무 재밌고 좋고 쎄요

탑에 3랩갱 갔을때 우리팀라이너가 라인당기고있으면..그냥걸어가서 레드뭍히고 패다가 상대가 점멸쓰면 eqw로 따라붙어서 점멸뺴고 퍼블도 먹죠 그담에 6렙전에 갱 한두번만 더성공하면 그다음부턴 자르반하드캐리.. 자르반은 일단 깃창사거리가 너무길어서 갱킹력도좋고 와드무시갱킹도 되고 정글에서 생존력도 좋고..하지만 골드가 없으면 안되는 정글러라는점이 좀 걸리긴하죠
하얀호랑이
12/11/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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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점 원딜입니다만... 가끔 정글도 하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게 여러가지 있네요. 몇가지 다만 추가하자면..

1. 오라클 타이밍은 대체적으로 마드레드의 갈퀴손이후 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드레드의 갈퀴손이 나오기전에 와드 하나 사서 상대방 정글쪽에 하나 박아놓는 것도 카정이나 상대 갱을 예측하는데 크게 도움이되기에 하나 사는걸 추천합니다.

2. 신발은 항상 닌자신발 아니면 기동력장화 추천합니다. 다른 신발들은 정글러가 가기엔 너무 비쌀뿐더러 사실 랜턴가는 정글러들은 제 생각엔 80% 이상 닌자신발이 제일 효율이 좋습니다. 가격도 싸고 가격대비 효율은 가장좋죠. 헤르메스의 장화는 너무 비싸고 큰부담입니다. 모빌리티 장화도 뭐... 자주쓰입니다만 쓸경우 킬은 반드시 내줘야한다고 마음먹으시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모빌장화가는 캐릭은 골템가는 캐릭이죠. 랜턴 가는 캐릭은 닌자신발이 제일 좋습니다 효율면에서는.

3. EQ는 상대방이 도망칠걸 염두하고 쓰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달리는 그위치에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상대방이 달려서 도착할 곳에 EQ해버리면 롤 할줄아는 사람이라면 살짝 뒤로 뺀다음에 빠지고 다시 도망칩니다. 물론 에어본 없어도 킬나올때도 있지만 상대방 위치에 던지면 순간적으로 앞으로 가야할지 뒤로가야할지 망설이다가 맞구요. (상대방이 잘하면 잘할수록 상대방이 갈곳을 예측하는 것보다 현재위치에 던지는게 낫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슬로우나 스턴으로 에어본을 쓰는겁니다. 무리해서 에어본맞출생각하지말고 레드있으면 우리팀 슬로우나 스턴보고 가까이가서 W로 슬로우건다음에 상대방이 플래시쓰면 맞플래시 후 EQ마무리가 제일 좋습니다.

4. 자르반은 탑자르반이냐 정글자르반이냐에따라 매우 다른데 탑자르반은 딜탱입니다만 정글은 탱입니다. 무리해서 트포가다가 망합니다. 가장 좋은 빌드는 랜턴후 군단의 방패 후 란두인이나 워든 후 마법데미지가 아프면 메가트론 하나 사고 가엔이 제일 좋습니다. 어차피 자르반은 패시브 + EQ 넉백및슬로우 +궁 만해줘도 할일다하니까 나는 킬을 먹겠어! 나는 캐리형 자르반이다! 이렇게 안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공템가면 흥하면 흥하고 망하면 완전 망하지만 방템을 가면 흥해도 그럭저럭 흥하고 망하지는 않습니다. 팀이 망할지언정

5. 군단의 방패는 팀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도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별 효율최고의 아이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얀호랑이
12/11/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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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지막으로 자르반은 카운터정글에 강한 챔프는 결코아닙니다. 카정에 강한챔프는 올라프 우디르 리신같은 챔프인데 자르반은 절대 아니고, 밀리고있을때 카정가는 건 개인적으로 자살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밀리고 있을때 카정을 가면안되는 개인적인 이유는 1/ 상대방이 이기고 있기때문에 와드를 박아서 내 동선을 파악하고 있을가능성이 높고 2/ 카정에서 싸우고 좀 딜교환에서 이득봤다 손치더라도 EQ가 빠질경우 상대팀 미드와 봇의 호응이 더 빨리 올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솔로Q면 더 그렇고, 그리고 지고 있으면 상대팀의 백업이 더빨리오는게 상식이죠)

자르반 정글의 진짜 강점은 개인적으로 카운터갱킹에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6렙전에 자르반은 갱이 강한편은 아닙니다. 레드가 있으면 뭐 괜찮은 편이지만 플래시빼긴 좋아도 킬 성공하긴 쉽진않죠. 그러나 카운터갱킹만큼은 아주 강한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상대정글루트를 파악할 수 있을 만큼 정글에 익숙하신 분이 아니면 추천하진않습니다. (난이도가 높은편이죠)
12/11/07 13:38
수정 아이콘
역갱에 강하다는 말은 2:2 싸움에 강하다는 말 인가요? 탑솔 챔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정글러들을 이기나요? 그리고 전 언랭이지만 eq가
미드갱에 센거 같아서 좋습니다. 이것도 장점이죠. 미드 갱 센걸로치면 리신,리븐,쉔 등 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것 같습니다.
12/1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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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의 좋은점은 꽂아만 두어도 깃발 오오라 때문에 어시스트가 들어온다는 것!!
그리고 깃발에 텔포도 타지고 리신 W , 카타리나 순보 , 잭스Q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하죠
이헌민
12/1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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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터는 KT의 히로+초월 봇듀오나 최근 템페스트의 대회경기 등
이미 몇번 등장할 정도로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주로 시비르랑 픽하더라구요.
12/11/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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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자르반이 재미면에선 탑급이죠.
타격감도 창~창!~ 거리는게 좋고 이펙트,음성지원까지 완벽한 필살기다운 궁까지.. 데마시아!!
12/11/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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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삶을 마감하기에 좋은 날이도다.....ㅠㅠ 들을때마다 찡..
abstracteller
12/11/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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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87판 중 63승34패 3.2/2.8/10.2 부캐 1500
총89판 중 28승10패 3.8/2.8/13.4 부캐 1500
총57판 중 22승6패 3.1/3.4/12.8 본캐 1600+

아이디 세개 금장을 자르반 정글을 주로 이용해서 올렸습니다.
사실 자르반밖에 1인분 이상하는 챔프가 없고 프로게이머들이 아무리 구린챔프라도 하나만 파면 플레기는 단다고해서
하나만 파보는 중입니다.

시작은 피지알에서 다레니안님 글보고 시작했는데(정작 다레니안님이 잘 안하신다는게 함정)

제가 생각하는 자르반의 장점은 깃발을 이용한 시야 확보에 있습니다.
초반에 인베이드 확인 할 때 깃발을 이용하면 위험하지 않게 인베이드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첫번째 버프를 노스마이트 리쉬받고 탑 3렙 갱이 추세이다 보니. 블루진영일때 레드 쪽 퍼플진영일때 블루 쪽 인베이드를
당하는데 퍼플진영 블루에서는 바텀쪽 언덕에서 30초쯤 한번 던져주고 52초쯤에 한번더 던저서 8초뒤인
1분 타이밍에 부쉬쪽에 들어오는 지 확인하고
블루 레드버프 쪽에서는 작골 쪽에서 삼거리 부쉬로 최대사거리에서 던져주면 안전하게 시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초기에는 강타 점멸을 썼었는데 최근에는 탑쪽에서 2:2 싸움이 많아서 강타 탈진을 들고 있습니다. 거기다
적이 3렙 탑갱을 안하고 4레벨까지 정글을 도는 스타일의 경우 탈진을 이용해서 퍼스트 블러드를 먹어주면 되니 좋구요.
(탑 호응이 거지같아도 내 탈진과 점멸을 교환한다!)

한타 때에도 서포터 외에 탈진이 하나 더 있으니 좋죠.

저는 e선마를 하는데 첫째가 정글링이 빠르고 둘째가 솔로드래곤이 가능하고 셋째가 타워깨는데 도움이되고
넷째가 탱킹이 된다는것 입니다.

정글링은 기본지속효과인 공속상승과 방어력상승이 있고 깃발을 꽂으면 효과가 중복됩니다.
랜턴정글러에게 빠른 공속은 좋은 경험치 공급원이죠.
솔로드래곤은 드래곤 디버프인 공속 감소를 최소화 시켜주고
한타후 미니언숫자가 애매하고 자르반 체력이 없고 오라클을 들고 있을때 깃발을 꽂아서 아군에 공속 버프를 주고 귀환을 타면
타워깨는데 도움이되죠.
기본지속효과인 방어력 상승으로 탱킹에 도움이되죠
e스킬은 공속과 방어를 올려주는 지크의전령과 군단의 방패 역할을 하는 멋진 스킬이죠.
거기다 정글자르반은 군단의 방패는 필수적으로 가니까 8초동안 군단의 방패가 두개!

그리고 자르반은 스카너를 카운터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적팀에 이니시에이터가 스카너의 점멸 꿰뚫기 뿐이라면
스카너가 점멸 쓰고 꼬리맛을 보여주러 올때 혹은 보여줄때 제압당한 아군과 함께 데마시아로 가둬 버리면
아군이 살아서 도망갈 가능성이 높아지죠.

저는 1픽일때는 리신 샤코 카타리나를 밴하고
아닐때는 적어도 리신은 밴해달라고 부탁하는 편입니다. 2렙에 블루나 레드 먹고 다음 버프 사냥갈때 카정오면 답이없거든요

저는 0/21/9를 쓰고- 점멸말고 귀환1초에 줍니다. 안 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망재소환은 찍지 않고 재사용 감소 말고 체력재생에 3포인트를 줍니다.

룬은 방관 6.7인가요? 맞추고 나머지에 ad 왕룬에 ad 노랑에 방어 파랑에 성장마방 쓰고 있습니다.

가끔 eq가 안날라갈때 내가 이상한데 썼나? 했더니 너무 빨리 써서 그랬던거였네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근데 자르반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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