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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4 22:27
이번만큼은.. 대의를 위해 양보하느니.. 일단 파국은 막아야 하니.. 그따위 말은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호하게 대처 했으면 좋겠습니다.. 협회의 얄팍한 꼼수따위는 무시하고.. 연맹이 스타리그 참가 철회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연맹도 차기 스타리그부터 참여하는걸로 하는 겁니다..
12/08/24 22:28
연맹도 준비할게 많고 해외 일정도 있으니 무리하게 스타리그 참가하지 말고 충분한 조율 끝에
다음 시즌부터 정상적인 참가를 하는게 팬들을 위해서도 더 나은 결정일꺼 같네요
12/08/24 22:28
확실한 fact는
협회는 생각의 변화는 없다 이거죠 그러면 연맹도 생각의 변화는 없죠 고로 그대로 가야죠 이 암적인 존재를 없애야 스타리그가 흥하고 이스포츠가 발전합니다
12/08/24 22:29
사실 서로 극단적으로 가면 자생적으로 살 수 있는 GSL이 훨씬 유리합니다.
케스파는 다음 시즌까지 생존할 수 있는 자신이나 있던가요?
12/08/24 22:29
제목학원 어디나오셨나요?
지금 상황에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암덩이는 커지는데 내버려두고 덮는다고 암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결국은 도려내야죠
12/08/24 22:32
단호하게 대처하다가 연맹만 다칩니다.
연맹은 비전선포식의 대상자도 아니었습니다. 연맹과 협회가 한건 다른게 없어요. 그냥 상호간의 선수교류 중단 정도입니다. 즉 지금 연맹의 행위는 오히려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봅니다. 파국을 막자는 의미가 아니라 협회 측에 사태가 유리하게 가는걸 막자는 겁니다. 연맹이 지속적으로 치고 나간다면 온게임넷이나 옥션 측에서 연맹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연맹이 고스란히 다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또 연맹이 요구한 것은 지속적인 GSL 참가였지, 이번 시즌 GSL 참가라 못 박아 놓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연맹이 접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너무나 안타깝지만 연맹도 확실하게 이번 시즌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집어넣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전선포식에서도 곰TV가 확실하게 협회 측에 GSL 참가에 대한 내용을 집어넣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지금 상황은 화가 납니다만 어쩔 수 없어요. 프로야구 올스타전 때와 마찬가지인 것이죠. 그 때도 10구단 창단이 없으면 올스타전 참가를 보이콧 하겠다고 나섰지만 KBO가 물려나는 모양새로 나오니까 선수협은 어쩔 수 없이 들어가버렸죠. 그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2/08/24 22:33
다만 도려내는데도, 어느정도 약을 써서 환부를 최대한 억제시켜 범위를 최소한 다음에 무리없는 선에서 최대 부분을 잘라내긴 합니다.
지금 약을 어느정도 준다고 믿습니다. 도려낸다면, 칼같이 도려내야 합니다.
12/08/24 22:52
아직 예선 신청 기간이면 뭐...
까놓고 말해서 스타2에서 택뱅리쌍으로 대변되는 케스파 선수들의 위상은 옛날 스1시절 임요환이나 워3 시절 장재호, 박준, 그루비 보는 정도밖에 안 됩니다. 과거의 레전드일 뿐이지 스타2에선 아무것도 아니죠. 흥행 카드도 아니고요. 연맹은 케스파 선수들 없어도 케스파vs연맹이라는 흥행카드 하나만 없어지는거지 기존의 GSL의 수많은 흥행 카드들 그대로 다 가지고 있습니다. 케스파는 스2에선 절대로 갑이 아니고, 갑인 것처럼 착각하고 행동하면 현실을 깨닫게 해 줘야죠.
12/08/24 22:56
왜 여론이 연맹에게 안좋게 돌아갈것이고 연맹만 피해볼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사건 아는 사람은 누가봐도 협회잘못일거라는걸 알거고 몰라서 알아보려는 사람들은 이 상태를 보게될것인데 말이죠 데일리나 포모스요? 이 판에서 그들이 여론조작할만한 능력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법적인 문제야 자세한걸 모르니 꼭 연맹이 이길거라고 확답은 못합니다만 케스파에 안숙이면서도 지지않는 방법이야 그때그때 대처해도 충분해보입니다 당장 봐도 위에 방법하나 나왔네요 6일꾼러쉬요
12/08/24 22:56
나는 그냥 잘하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 보여주는게 보고 싶을뿐인데 왜 그걸 못보게 하는지.... 참 억울한 생각마저 드네요.
중계권 파동때는 군대에 있어서 잘 몰랐는데 그때 팬들이 느낀 기분이 이런거였나 보네요. 세상에 어느 스포츠 단체가 경기 참여를 막는지 참 이해가 안가는 족속들입니다.
12/08/24 22:58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예선이 시작되지도 않은 리그를 불참하는 것과
이미 진행되어버린 리그를 불참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연맹이 참가유보를 선언한 것은 곰TV와의 의리 때문입니다.(이건 디스이즈게임 기사에서 나와 있습니다.) 이번 불참선언으로 협회가 지속적으로 GSL, GSTL을 죽여버리고 가면 안된다는 식의 생각이었던 것이죠. 다른게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차기 GSL 참가를 결정한 이상 연맹 측이 지속적으로 막을 이유는 없다는 것이죠. 만약 곰TV가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답이 없는 것이죠. 어차피 곰TV도 대회리그 주체자지, 연맹의 주체자는 아닙니다. 저는 연맹이랑 곰TV가 협회의 뻘짓을 막기 위해서 하루 속히 온게임넷, 블리자드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즉 협회를 압박할만한 포지션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죠. 온게임넷도 엄연히 비전선포식에는 한 주체로 참가했습니다. 비록 지금 협회 속에 속해있다 하더라도 협회와 대응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죠. 즉 이런 포지션 구성을 통한 협회 압박만이 협회의 헛짓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2/08/24 23:29
근데 진짜 지금 상황에 협회쪽 리그 왜 시청해줘야하죠?
스1때야 협회 독주체제였으니까 협회사망=판사망이었지만, 스2는 연맹이 있잖아요. 협회 연맹 둘중에 하나없어진다고 게임 못 볼 것도 아니고. 그냥 눈 딱 감고 협회 쪽은 싹 버리면 안되나요?
12/08/24 23:39
그래텍 죽이기가 아니냐
- 절대 아니다. - 다만 GSL에 협회선수들이 참가하는데 무언가의 혜택이 있어야 한다. - 단순히 스타 2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대의 내에서 서로간의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중요하다. 스타리그 참가하는 gsl선수한테 무언가의 혜택이나 좀 주고 이런 개소리를 하던가 ㅡㅡ;
12/08/25 00:01
kespa가 뭔가를 기획하고 있던건 아마도 kespa주최 개인리그였을거라 봅니다. gsl의 위상을 낮추기 위해 자기네들만의 리그를 주최해서 거기에 프로게이머 자격증 같은 노비문서 가지고 위상을 심었겠죠. 답이 없는 족속들입니다.
12/08/25 01:01
연맹의 선택과 답변이 중요한데, 조건부 승락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케스파의 뜻을 잘 알겠고,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에 대한 도의상 연맹이 이번 협회측의 스타리그는 참가하지만 균형과 공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GSL이 받는 불이익을 감안해서 다음 스타리그 시즌의 참가를 유보하겠다고 제시하시면 됩니다. 의사결정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세치 혀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12/08/25 01:11
적어도 공식화된 문서는 곰tv혹은 연맹측에서 받아내고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는 한입으로 두말하는게 너무도 자연스럽습니다. 지금 다음 GSL부터 참가한다고 해놓고 그때되서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다음부터 참가한다고 하는 것도 조삼모사같은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연맹측에서 파행은 막자는 의미에서 스타리그 참가한다고 결정한다고 해도 협회에서 뭔가 확실한 문서를 받고나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8/25 03:41
연맹측은 엄청난 칼을 빼들었습니다. 즉 이 칼을 빼들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본인에게 오히려 엄청난 독이 될수 있는 칼이죠.
칼빼들었는데 무우도 못자르면 상대방이 어떻게 볼까요? 호구왕으로 보겠죠. 그렇기 때문에라도 반드시 효과를 거둬야 합니다. 명분은 연맹에게 있고 여론도 연맹에게 있습니다. 케스파가 확실히 항복하지 않는 시점에서 연맹이 스타리그를 참가해봤자 모양만 웃기게 되는 꼴입니다. 연맹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번 GSL 참가하고 이후에도 지속적 교류를 문서화 하기 전에는 절대 철회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12/08/25 15:18
연맹이 여기서 절대 밀리면 안되는 게, 협회가 입장을 철회하지 않는 경우
최초, 유일의 통합리그라는 타이틀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협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되고 GSL은 반쪽리그를 치르는 신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협회의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데, 저렇게 되면 명분까지 가지고 대놓고 반쪽리그라고 연맹과 GSL을 폄하하게 될 겁니다. 애시당초 주도권을 잡겠다고 협회가 먼저 깬 약속입니다. 자신들의 리그를 내려앉히면서까지 깨어진 약속을 지킬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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