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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4 20:18
아직 그래도 포탑이 너무 불리합니다. CLG EU 특유의 운영은 포탑 상황도 유리해야 나오는 운영이니까요. 그런데 정말 교전 하나는 경이롭습니다.
12/08/24 20:19
근데 확실히.. 막눈의 한타는 예술인듯 합니다..
순수하게 교전 능력만으로는 한국 최고 탑솔이 아닌가 싶네요... (래퍼드는 오더가 좋고.. 라일락이나 건웅은 이제 탑솔이 아니죠)
12/08/24 20:19
방금 한타 진 이유는 간단하죠. 아리가 미드 2차타워 앞에서 궁을 쓸데없이 쓰는 바람에 딜을 하나도 못넣었습니다.
매혹도 못맞췄고, q는 코그모 한명만 맞았죠.
12/08/24 20:20
근데 지금 HD랑 SD 잘 나오나요?????????????
안나오길레 짜증나서 Tving결제해서 보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궁금하네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짜증나네요 왜 안나오는지 진짜.....
12/08/24 20:21
코그모/애쉬같이 탈출기가 없는 챔프는 선팬댄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발 선팬댄간다고 까지 마세요.. 물론 베인이 선팬댄가면 까도 됩니다^^
12/08/24 20:21
이렐장인 윅드 잘하네요..꾸역꾸역 버티면서 cs챙기더니 왕귀해서 학살중..프로겐도 미드3인갱에 죽긴했어도 꾸역꾸역 버티면서 카서스왕귀,,,코그모도 몇번 죽긴 했어도 꾸역꾸역 파밍하면서 왕귀..
초반에 계속 찢어나가던 캐릭이 누누였던게 clg로서는 천만다행인듯
12/08/24 20:22
킬뎃 9:3 , 타워 4:0 이던 경기가 이제 2천골차이라...
쉔-아리-그브가 op인건 전반적으로 강하기때문이지 이렐-카서스-코그모는 40분넘으면 저 세 라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12/08/24 20:22
아리 그브가 정말 못 싸우긴 했으나, 진짜 이렐이 실피로 다시 달려와서 그브 스턴 안 걸었으면
그브가 싹 정리할 뻔했는데 말이죠. 실피로 딜링해대는 코그모 이렐리아 대단하네요.
12/08/24 20:22
아직 나진 쏭이 무빙에 있어서 탑클래스 미드와는 좀 격차가 있는듯 합니다.
좀 무리한 무빙으로 쓸데없이 끊기는게 2, 3번 정도 보였어요.
12/08/24 20:24
코그모우가 bf 픽액스 팬댄까지 나왔어요 그레이브즈가 좀더 잘크긴했는데 말뚝딜자체는 코그모우가 더좋아보입니다. 진짜 다음한타가 우주에서 가장 중요할듯 싶습니다
12/08/24 20:25
여전히 나진 소드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타워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한타를 몇번 이기더라도 결국 타워를 못 깨면 도루묵이거든요.
12/08/24 20:25
그런데 CLG EU의 포탑 상황이 너무 안 좋은게 문제에요. 순간 이동 있는 챔피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동성이 좋고 포탑 처리에 좋은 챔피언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이러면 교전 압도적으로 이기고 미드 억제기까지 빨리 밀어버리는 방법 밖에 없죠.
12/08/24 20:25
아리 궁 빠진 이상 사실 한타 하면 안됐어요.
딜 넣어줄 사람이 그브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냥 용을 줬어야 했습니다. 저건 한타 미스라기 보다는 오더 미스라고 보는게 더 클것 같아요.
12/08/24 20:29
다른 얘기지만 지금은 괜찮은데 정말 거의 풀템급이 갖추어 지는 좀더 극후반 상황이 되면 단일 타겟 브루져 타입의 이렐리아는 힘이 떨어지죠,,
12/08/24 20:29
짜부 무리수가 과한데요.. 음..
원래 저상황에서 한타는, 레오나가 궁을 써주고, 그 자리로 쉔이 돌진하고 마오카이가 장판 깔면서 아리가 달려들어야 되는데 아리가 제일 앞에서 돌진하다 먼저 죽는다라...
12/08/24 20:30
타워 많이 밀어놓은 상황이면 오히려 백도어 분위기 유도하면서 슬금슬금 미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아까도 그렇고 자꾸 드래곤 앞에서 파이트 고집하다가 카서스가 깔아놓은 고통의 벽 다 맞아가면서 손해보고 싸우네요
12/08/24 20:31
이제 그레이브즈 딜을 코그모가 압도하는 순간이 왔네요 카서스가 초반에 아리에게 손해보고 시작했지만 이미 템이 역전... 이렐리아 가엔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사실상 경기 넘어갔네요
12/08/24 20:35
이렐 말파 누누가 골템빌드였던 탓인지 초반에 나진이 분위기 좋게 가지고 갔지만 결국 후반가니 한타멸망이군요..
eu의 저력인가 덜덜
12/08/24 20:36
팀 아이템
CLG - 지크의 전령, 군단의 방패, 얼어붙은 심장, 심연의 홀, 슈렐리아의 몽상 + 수호 천사X2 나진 - 군단의 방패X2, 심연의 홀, 슈렐리아의 몽상
12/08/24 20:37
다이브도 강한팀이길 바랬는데, 다이브만 강한팀이 되는건가요...
2경기부터는 더 몰아치든가, 작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1경기는 탐색전이라서 그냥 무난하게 해봤다고 생각하겠습니다.
12/08/24 20:39
CLG 그냥 하던데로 한 듯한 게임이었고, 라인전은 별로 좋지도 않았죠. 솔직히 아리가 던지지만 않았어도 질 수가 없는 게임이었다고 봅니다.-_-; 물론 그게 실력이겠죠.
12/08/24 20:39
eu가 압도적인 한타 조합이었기 때문에 사실 나진은 이득을 더 봤어야 됩니다. 코그모 말파 이렐 카서스를 상대로 중반이상 넘어간다 ? 한타는 절대 이길수가 없다는 뜻이죠.
12/08/24 20:39
나진 소드 입장에서는 게임 초반 분위기가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졌다는 건...
멘붕이 올만합니다. 초반에 저 정도로 말렸는데 진짜...
12/08/24 20:40
근데 아리 궁 빠졌을떄 용싸움 안하면 되지않았을까요? 물론 아리가 애초에 궁소모한게 잘못이지만... 용싸움하자는 오더가 너무아쉽네요.
12/08/24 20:40
그러고 보면 나진 소드가 결정적으로 승기를 내준 교전 모두 드래곤 견제하다가 나온 그림이거든요. 어차피 골드 차이는 나진 소드가 정말 좋았는데 안 싸우는 편이 나았을텐데요. 조합상 두 라인을 한꺼번에 미는 것도 가능했고요.
12/08/24 20:40
이 EU 를 꼼짝도 못하게 하고 압살한 SK 게이밍
그 SK 게이밍을 두말도 못하게 참살한 M5 ...롤은 절대 한국이 세계제패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 강해요.
12/08/24 20:41
딱히 정글은 활약도 못했지만 망하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봤는데, 정글러가 망했다는 댓글이 있네요?..
마오카이가 저정도면 할수 있는건 다 한거 아니던가요.. 아리가 던진거만 보이는데;;;
12/08/24 20:41
나진 소드는 초반까진 좋은데 후반까지 가면 유리한상황에서도 어쩔줄을 모르다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네요
프로스트와도 그렇고, 한번 뒤집히면 또 그걸 뒤집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2/08/24 20:41
그리고 소드는 보니까 라인 스왑이 팀의 핵심이자 유일한 희망 같네요.
일단 탑 봇 스왑을 한 다음에, 막눈이 무조건 상대 탑보다는 2:1 싸움을 잘할 수 있다는 가정을 걸고, 소드 봇 듀오가 먼저 타워 철거를 하는 식의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방금 판에서 완벽하게 먹혔지만 결국 한타력이 부족하네요...
12/08/24 20:42
처음에 용앞 4:2 이득 본게 어찌 보면 용싸움을 계속 가져갔던 이유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한타에선 아직 부족한 점이 보이네요;.
12/08/24 20:42
아리가 카서스를 상대하기편하고, 그라가스를 상대하기 피곤하기때문에 그라가스를 밴하긴 한것인데...
대놓고 왕귀조합을 했는데, 그걸 못이겨냈을때부터 후반전은 예상되어있었죠. 처음에 5:0, 9:3 막 신난다고 신냈지만, 미래에 다가올 암운을 예상하지 못한거죠. 초반 9킬중에 누누만 6킬이었죠. 즉, 다이브를 통해 누누를 잡아냈다기보다는, 누누가 코그모를 어떻게든 지키면서 자신이 대신 죽은거라고 봐야죠.
12/08/24 20:43
1경기 정리를 해보면
초반에 카서스 한번 잡아내면서 분위기 좋은 상황이고, 용잡는거 막으면서 4:2에서 2:1까지 만들며 4킬로 게임 시작하고 버프컨트롤까지 확실하게 해내고 있었단 점이 압도적 유리함이었고 타워까지 잘 가져갔는데, 이후에 아리가 지속적으로 죽어버린게 너무 치명적이었습니다. 아리가 죽고, 정글과 CS파밍을 하는데 유리해진 프로겐이 크는데 있어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이후 한타에서 아리의 포지셔닝이 뭔가 이상했고 결국 포커싱 맞고 먼저 삭제를 당하는 덕분에 유리했던 고지를 다 넘겨주고 말았다는게 큰 약점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쉔이 선템으로 태양불꽃망토를 갔는데, 결론적으로 마법방어도가 마법사의 최후 빼고는 약했다는 점에서 한타에서 몸을 버텨내는데 무리가 많았어요. 상대적으로 수호천사를 먼저 산 이렐은 미친듯 뛰어들었고, 카서스야 죽어도 그만인데 코그모마저 수호천사를 사면서 게임은 먼길을 지나버렸습니다. 크레포의 누누야 계속적으로 죽는다고 해봐야 서포터고 킬을 안먹으면 100원 남짓한 골렘이 되고 끝이지만, 아리는 킬먹고 죽고 킬먹고 죽고 300원짜리 챔피언이었죠. Best : 그 지옥의 상황에서도 결국 커버린 프로겐 Worst : 초반의 그 유리한 상황에서 정신줄 놓고 안일한 플레이한 Ssong. 개인적으로 짜부를 CCB시절부터 좋아라 했는데, 이런 플레이가 지속적이라면 좋아할 필요가 없을듯.
12/08/24 20:43
나진 소드의 패배 이유
1. 초중반까지 이득을 잘봤으나 아리가 말파이트 궁을 생각하지 않은 무빙으로 카서스에게 몇번 킬을 줌 2. 한타 페이즈 이전 견제에서 아리가 쓸데없이 궁을 자꾸 쓰면서 한타 타이밍을 놓치고 궁없을 때 중요한 드래곤 앞 한타에서 패배 3. 거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 드래곤 앞 한타에서 어차피 뺐길 드래곤에 q딜 집어넣느라 앞으로 나왔다가 끊김 그 이후의 경기는 그냥 패배를 확인하기 위한 수순에 불과했죠. 조합상 30분 전에 결정적인 승기를 잡아야 하는 조합에서 딜러의 연속적인 죽음은 게임을 그르칩니다.
12/08/24 20:44
그런데 카사딘을 왜 안고르죠? 카서스 상대라면 카사딘이라면 정말 괴롭게 할수 있을거 같은데.
물론 프로들의 생각은 저랑 다르겠습니다만 상대방이 할 수법이야 라인스왑 말고는 할게 없어 보이는데요.
12/08/24 20:44
초반에 그렇게 큰차이가 났는데 역전이 되네요. 사실상 경기 끝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대단하네요.
이정도는 되어야 m5를 잡을 수 있는건지도 후후
12/08/24 20:45
잘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쉔의 궁극기가 끊기거나 한 적도 은근히 많았던 것 같아요. 그만큼 CLG의 쉔을 고려한 교전이 좋았다고 봐야겠죠?
12/08/24 20:52
m5 다리엔이 종종 싸긴하는데 쉔만 하면 제 기억으론 진 경기가 없네요. 빌드는 무조건 선파-트포부터 가고 보는데 거의 매 경기 흥합니다. 그 TSM 상대로 cs500 넘기면서 다이러스 잭스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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