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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3 14:02:35
Name SKY92
Subject 안 올것 같았던 날이 하루 남았네요
사실 이번 스타리그가 스타 1의 마지막 시즌이라는것은 이미 시즌 시작전부터 흘러나오던 이야기였고.....

2달전 16강전이 끝나고 나서 이번 결승전이 스타 1 스타리그의 마지막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나,

솔직히 그때는 슬프긴 했어도 날짜가 아직 멀어서 실감이 안났어요.

설마 그 날이 오긴 올까......


장소 변경으로 인해 일정이 8월 4일로 연기되기도 해서 그런지 더더욱 실감이 날듯 하면서도 안나고....

근데 이제 내일로 다가왔네요.

사실상 스타 1의 마지막 공식전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결승전 전반전 마지막 세트'죠.

그렇지만 대부분의 스덕들에게는..... 스타 1의 실질적인 마지막이 내일 결승전으로 다가오는것은 거의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3라운드 완전전환을 주장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런 이유로 주장하시는 분도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내일 결승전이 끝나고 이번시즌 프로리그에서 스타 1을 계속하긴 하겠지만 어떤 마음으로 바라볼까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그리고 실질적인 스타 1의 마지막 공식전인 프로리그 결승때는 어떤 심정일지도....


그러나 이번 스타리그의 주제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듯이......

내일 결승전이 정말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기를..... 선수들이 멋진 경기로서 보답해주길 바랍니다.

모르긴 몰라도 내일 현장에는 많은 팬분들뿐만아니라 그동안의 레전드들이라던가,(김동수해설 또한 흔쾌히 참여하신다고 했고) SK텔레콤과 삼성전자 팀을 제외한 다른 현역선수들도 많이 찾아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도 해보고요.

온게임넷이 말한대로 성대한 축제분위기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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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14:06
수정 아이콘
처음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축제를 즐기고 오겠습니다!
꼬깔콘▽
12/08/03 14:1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결승 끝나고
모든 중계진이 모여 뒷담화 했으면 좋겠네요 크크
12/08/03 14:12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TV로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온게임넷 케이블이 안 나오는 지역도 많은데 TVN에서도 동시 생중계 해주니 다른 때보다 TV로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와 KT는 프로리그 일정 때문에 결승 현장에는 못 갈 것 같다고 하네요. 김동수 해설은 결승전 현장에 온다고 했고 기욤패트라도 오늘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 올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스타리그 우승자와 온게임넷 중계진,곰TV중계진등 E스포츠 관계자들도 현장에 많이 올 것 같습니다.
또다른나
12/08/03 14:14
수정 아이콘
저의 10대시절 추억의 큰부분인 스1.
꼭 본방사수하겠습니다. 마지막가는길 배웅이나 잘 해줘야겠네요..

그리고 기욤선수 어제보니 아프리카로 Hon방송 하시더군요.
어제 물어보니 스타리그결승도 구경간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온게임넷에서 대부분 초대한것같아요. 마레기가 온다는 루머도 과연사실일까요...
12/08/03 14:15
수정 아이콘
오는거야 뭐 어떻게 할수가 없겠지만 각오는 해야겠죠...... 루머일뿐이지만
Tristana
12/08/03 14:18
수정 아이콘
티빙 당첨됐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스타 관심있는 사람이 이제 없으니 ;
12/08/03 14:2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리그, 마지막 결승, 마지막 정모, 최후의 스덕.
사티레브
12/08/03 14:28
수정 아이콘
정말 마지막 이네요
카메라로 레전드들 비춰주면 참 기분이 어떨지
12/08/03 14:29
수정 아이콘
싱숭생숭하네요.. 마지막이라니!
하우두유두
12/08/03 14:40
수정 아이콘
씁슬합니다.
12/08/03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넷으로 봐야할텐데요...네이트는 프로리그만 중계해주고 스타리그는 안해주지요...? ㅜㅜ
시네라스
12/08/03 14:46
수정 아이콘
내일 그 순간을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2/08/03 14:54
수정 아이콘
크흐 내일...

근데 제가 표 예약을 못햇는데...예약을 한 친구와 같이 가면 차이가 뭔가요?
저는 줄서서 기다려야되고 친구는 그렇지않고 직행으로 들어갈수 잇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좌석자체가 지정이 되잇는건가요?

기다리는거면 상관없는데 좌석이 지정된거라 같이 못잇을거면 그냥 집에서나 보려고요 ㅠ..
스웨트
12/08/03 15:08
수정 아이콘
ㅠㅠ 난 왜 다 떨어진거니.. 내일은 얼마나 줄 서려나요..
Anabolic_Synthesis
12/08/03 15:11
수정 아이콘
죄송한 말인데, SKY92님 군대가신다는 줄 알았네요.. 크크
사신아리
12/08/03 15:14
수정 아이콘
스무도미니랑 베넷어택 막방때도 이런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또한번 많이 마시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억울하면,테란해!
12/08/03 15:46
수정 아이콘
가지마 가지마...
매콤한맛
12/08/03 16:00
수정 아이콘
천천히 죽어가면서 없어지기보단 지금처럼 확실하게 흥행으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헤어질 운명, 아름답게 헤어질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봄바람
12/08/03 16:53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p.p님이었나 동수님 아버님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
12/08/03 17: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지막을 멋지게 불태우고 가는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서서히 죽어가면서 없어지는게 정말 비극이죠......

마지막 인사를 모두와 함께 멋지게 할 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인듯 합니다.
12/08/03 17: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바라지도 않고 원할한 진행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슬러거
12/08/03 22:35
수정 아이콘
4강전 경기들 생각하면 최고 수준의 결승전이 나오지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스타리그인만큼 화룡점정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레전드매치도....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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