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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7 20:56
정명훈 선수 1경기와 그림이 비슷해요. 아까도 가까운 5시 무시하고 1시로 들이닥치더니
이번 경기도 바로 언덕에 놓인 병력 무시하고 상대방 조이기 들어가네요
12/07/17 21:01
이영호가 둘러싸면 정명훈이 드랍쉽 벌쳐 게릴라..
정명훈 선수가 이영호 앞마당쪽으로 힘을 모으면 1세트랑 완벽히 똑같은 형세인데..
12/07/17 21:01
아니 자원 저렇게 남기면서 인구수차이 상당히 안나네요....... 어느 누가 저원 4천 남기면서 이영호와 인구수 10차이 유지하나요...
12/07/17 21:03
견제를 떠나서 오늘 정명훈 선수 자원이 너무 남습니다. 1경기도 경기 중반에 접어들기도 전에 정명훈 선수 미네랄 2천 가스1천 남았는데 이번 경기도 아까부터 미네랄 2천대 가스1천데..지금은 미네랄 4천대네요.
12/07/17 21:05
정명훈 컨셉이 확실하네요.. 자원은 어차피 많을테니까 확실히 중앙 형세를 만들어 놓은 다음에 멀티를 가져가는군요. 특히 베슬, 레이스를 조금씩 섞어주는 센스는 진짜 좋습니다.
12/07/17 21:08
와 정말 이영호의 3시 타격과 본진 드랍쉽을 보고 이영호가 승리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본진 타격이 의외로 쉽게 막혔고 그뒤로 바로 역으로 공격하는 판단 정말 좋은데요. 오늘 1경기, 2경기 이영호의 드랍쉽 플레이는 정말 아쉽습니다. 드랍으로 재미를 못보고 있어요. 드랍쉽 플레이를 하게 되면 오히려 역으로 피해만 입고 있어요.
12/07/17 21:09
진짜 처음으로 다전제에서 이영호보다 잘했다 라고 나올 선수가 생기나요.....
전 진짜 이제동팬인데 이제동이 단판 어쩌다가 이길때도 아직 아니다아니다 다시만나면 결국 지고... 2009년말 아니 2010년부터 이영호보다 단판도 아니고 다전제경기력 좋은선수가 나타나나요.... 3년째만에..
12/07/17 21:10
이거.... 이영호의 모든 수가 정명훈한테 막히는 분위기에요..... 위기가 오는것 같은데도 자기쪽으로 분위기를 끌고 오네요....
12/07/17 21:12
오늘 이영호의 드랍쉽 플레이가 너무 아쉬워요. 드랍은 가는 족족 실패했고(2경기에서 3시를 공략했던것 빼곤) 오히려 그것이 역으로 당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죠.
그리고 판단능력에서 거의 신내림 급인 정명훈의 센스가 후덜덜
12/07/17 21:14
이거 이영호가 못한게 아니구요. 정명훈이 미쳤어요. 이건 뭐 거의 신들린 듯한 거 같아요. 아까 유닛 한기 한기 하는거...
가령 레이스로 탱크 잡고 딱 발키리 올때 빼는거 보고 이거 머지? 보이나? 했어요. 정명훈이 잘한다고 했어도 이 정도로 잘하는 건 처음 봅니다. 유닛 인구수 뒤지는거에 무관하게 시종일관 유리하게 보였습니다. 정말... 이건 이해가 안갈 정도로 무서운 경기력.
12/07/17 21:14
거참 이영호 선수가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말 그대로 최종병기, Last Generation이
되나 했는데 정말 마지막에 와서 그걸 초월하는 선수가 나타나는 건가요;
12/07/17 21:14
이영호가 3:0으로 졌던게...얼마나 있죠..... 게다가 2010년 이후로...................... 그 전엔 2번은 기억나는데...
12/07/17 21:15
역시 이영호는 아쉬운판단이네요. 본진드랍갈때 앞마당 막을병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세시에서 병력지키는건 좋은거지만 본진드랍갈때 병력이 괴멸적인 병력도 아니었으니 세시병력은 앞마당막던가 아예 태워서 본진드랍가던가 했어야죠. 이것도 저것도 아닌 판단이었고 거기서 그냥 망했네요.
12/07/17 21:15
오늘 경기의 압권은 디펜시브 마인..
13년 스타 하면서 이런건 첨 봅니다. 정말.. 이영호 선수가 디펜시브 마인을 봤다면.. 아무리 강철멘탈이라해도ㅠㅠ
12/07/17 21:15
무엇보다 1경기는 빌드에서 밀렸고, 초반 기세싸움도 약간 밀린편이였는데 이겼다는점
2경기도 순수 운영과 판단만으로 이영호를 압도했다는게 정명훈팬으로 너무 고무적이네요 ㅠㅠㅠ
12/07/17 21:17
이영호선수는 정명훈선수가 멀티는 늦어도 최대한 병력위주로 이득을 보려는 플레이에 맞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그나마 역전의 발판이 마련될까요
12/07/17 21:17
이영호를 압도했던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지금까지 그나마 08-09년 상반기까지의 이제동 선수 정도밖에 없다고 보는데..(정점은 위너스리그 결승 러시아워 경기)
이영호 선수는 정말로 지금 정명훈 선수가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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