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24 12:02:13
Name Kainian
Subject [블&소] 캐릭터가지고 까는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 캐릭터 이쁘다고 까는건 도대체...

블소좀 오랜시간하시면서 주변 유심히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블소가 꼭 김형태씨 화풍처럼 그런 AV배우같은 체형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지나가면서 일부러 폭탄머리에 이상한 아줌마처럼 해서 다니는 분도 봤구
철권의 폴도봤고, 별의별 캐릭을 다 만났습니다.
다만, 그렇게 해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렇죠.

분명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양키센스든, 재팬센스든, 김형태스타일이든
뭐든 가능하게 해놓았습니다.

단지 사람들 취향이 예쁘고 늘씬하고 섹시한 여자캐릭터에 치우쳐져있는지라
다들 그렇게 해가지고 다닐 뿐입니다.

물론 저도..

솔직히 MMO RPG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블소같이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은
단순히 자신 캐릭터의 스펙이 올라가는것과는 별개로,
옷이 바뀔때마다 자신 캐릭터의 룩이 바뀌는 것을 보며(속칭 룩x라고 하죠..)
느끼는 재미도 상당하구요.

이런걸보며 덕스럽다고 하는것도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어찌보면 자신의 게임캐릭터를 육성하고 옷갈아입히는 것도
딸자식 예쁜옷 사다주면서 그모습보며 기뻐하는 심리와 비슷합니다.

게임은 게임으로서만 즐겨야하고
남자는 남캐만 해야하며, 남자가 여캐하면서 옷갈아입히는 꼴을 보면 더럽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데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yrie_KNOT
12/06/24 12:04
수정 아이콘
걍 까고 싶어서 까는 거죠.
12/06/24 12:04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남자가 여캐한다고 뭐라고 하면 거울만 봐도 충분한데 게임안에서까지 남자를 계속 봐야되냐고, 게이냐고 반문합니다 크크
다레니안
12/06/24 12:08
수정 아이콘
까는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pc방에서 우락부락한 남성이 예쁘장한 여케를 하는걸 보면 괴리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_-;;;
12/06/24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블소가 다른 게임에 비해 남자유저가 여캐로 생성해서 플레이하는 비율이 더 높나요?
꿀호떡a
12/06/24 12:11
수정 아이콘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 거죠 뭐 이유가 있나요.... 우락부락한 남성이 여캐하는건 아이온때도 그랬고 와우때도(블엘.....) 그랬고..
스톰브링어RX
12/06/24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뭐 건족 검사를 키우고 있긴 합니다만 역시 커스터마이징은 깔게 없다고 봅니다 너무 완벽해요.. 그냥 거의 무한대의 디자인을 창출해낸다는점이 블소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게임성도 뭐 그렇게 깔만한 건덕지가 없다는게 다행인것 같고요
꼽사리
12/06/24 12:27
수정 아이콘
커스터마이징에 힘을 다쓴거같은느낌.. 게임성은 어떤가요?
복제자
12/06/24 12:31
수정 아이콘
깔사람은 뭘 해도 다 깝니다. 잘생기면 잘생겨서 까고 이쁘면 이뻐서 까고 못생기면 못생겨서 깝니다. 깔놈깔이죠 뭐;;;
12/06/24 12: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 블소캐릭터를 문제삼는 분들은 대부분 캐릭생성조차 안한사람들이 더 많을테고 그러니 표면상으로 부각되고
홍보하는 캐릭터들이 덕?스럽다는 이유로 까는게 뭘모르고 까는건 아니죠
아는만큼 보이는거고 홍보의 포인트가 덕스러운캐릭인것까지 부정할수는 없는거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 이런생각이 드네요 블소의 기본 추천 모델링이나 npc들이 덕스럽지않다거나 취향일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호감있는 이성앞에서도 편하게 플레이할수있을까요? 적어도 게임하는건 전혀 상관안하는 사람이라고 가정할때말이죠
만약 그럴수있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대부분 남성들이 문제가 되겠죠 이쁜남캐하는 여자를 문제삼는 남자는 드물테니까요)
하지만 그러지 못할것 같은 분들은 그냥 다 자기변명이고 넷상의 허세죠
비판의 시선이나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서 뭔가 덕스럽단걸 인정하기때문에
타인이나 호감있는 사람앞에서 드러내기 꺼려지는걸 테니까요
그렇지 않은분들은 사실 스트레스 받을 이유조차 없다고 생각드네요
게다가 사람들이 까는건 홍보의 전면에 나선 김형태스러운 디자인의 캐릭이지 커스터마이징한 자신만의 캐릭이 아니거든요

요약하자면, 보글보글이나 마리오나 블앤소의 여캐나 다 똑같기에 누구앞에서라도 나는 플레이할수있다면 남들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면 왜 캐릭가지고 뭐라고 하지, 라는 생각은 일단 스스로 먼저 남앞에서 플레이할수 있게 된후에야 해야할 말인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디아하면서 옆자리의 블소를 구경합니다?
DrakeDog
12/06/24 12:36
수정 아이콘
돈내고 왜 남캐하나여?
12/06/24 12:37
수정 아이콘
이런 게임에서 남캐하는 사람은 두부류입니다

1. 정말 남캐를 좋아해서 하는사람

2. 실은 속으로 여캐하고싶은데 괜히 안좋은 눈길 받을까봐 주변눈치보여서 남캐고르고 여캐하는 사람 까는부류



1번은 남이 여캐하건 오크를 하건 신경안쓰는데 남캐부심부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2번이죠
레필리아
12/06/24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갑옷이 어울리는 캐릭터는 남캐를, 로브 같은 옷이 어울리는 캐릭터는 여캐로 합니다.
12/06/24 12:44
수정 아이콘
10수년전 mmorpg 게임들은 남자민번으로 생성된 아이디는 남캐만 만들 수 있고, 여자민번은 여캐만 만들 수 있는 게임들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런 게임 없죠.
시스템적으로 막아놓지 않은 이상 누가 어떤 성별로 캐릭을 어떻게 만들든 취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여캐를 키우면 뭔가 제 성정체성을 빼앗긴 느낌이 들어서... 지금까지 여캐는 한번도 안 키워 봤네요.
물론 여캐를 키우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3시26분
12/06/24 12:47
수정 아이콘
캐릭터 생성시 디폴트 모습이나, 각종 홍보물에 나가는 이미지, 게임 내 연출등을 보면
NC에서도 제패니메이션식 화풍 & 섹시코드를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는건 확실하죠.

그걸 전부 유저취향때문에 그렇다는식으로 몰고가는건 아닌것 같네요.
누가봐도 개발때부터 노리고 만든 게임 아닌가요.

게임뿐 아니라 어떤 대중매체라도 노골적인 섹시코드를 들고나오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꺼려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냥 블소도 마찬가지에요.
스키드
12/06/24 12:47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게임할때 남캐로(흑대남 헠헠) 하는편인데..
블소는 뭐랄까 남캐가 간지가 안나요.
그 간지나던 소맥의 남캐들은 다 어디로갔나..
곰똘이
12/06/24 12:50
수정 아이콘
전 원빈사진 갖다놓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흐믓합니다.
물론 게이는 아닙니다;;

여캐도 수지를 보면서 만들었는데 별로 안 비슷하더군요. [m]
Observer_
12/06/24 12:50
수정 아이콘
12/06/24 12:56
수정 아이콘
그런것들 때문일수도 있죠.

넷카마라 부르던데, 남자 유저가 아이디명도 여자같이, 캐릭터도 아주 화려하고 이쁘게 꾸미고선 실제 말투도 여자같이 해서 남자들 꼬신 후 아이템이나 돈 등을 지원받아 쌓아가는(?) 형태..

엄청 오래된 일이긴 한데 예전에 pc방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메이플 하던 중학생이였는데, pc방 자리 빈곳 있나 찾아 다니다가 무심결에 보게됬습니다(그때 저도 메이플 하고 있던 시절이라)


채팅창 띄워서 어떤 여 캐릭 두개가 이야기 하고 있던데, 그 여캐릭 중 하나가 이러더군요.


"엄마가 우리 딸 뭐 사줄까?"(뭐 이런식이였던걸로..)


근데 그 채팅하는 엄마라 칭하는 애가 남자애라는것이 문제였죠.



분명 존재 합니다. 이런 부류들...그거때문에가 아닐런지요

남자가 여캐 한다하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12/06/24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골수 와우저 지만

와우에 익숙해져 무조건 와우가 최고다 와부심 부리는분들도 한몫하고 있죠
포포리
12/06/24 13:10
수정 아이콘
게임 하는데 아무 이유없듯이
게임 까는데 아무 이유없을수도 있죠. 워낙 개인취향이 많으니까요.
그냥 싫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6/24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얼마전까지는 캐릭선택하면 내가 남자니깐 무조건 남캐만 했었습니다.
게임상의 캐릭을 나와 일체화시켜 몰입한다는 측면도 있고 겜방가면 주변시선도 솔직히 조금은 있었고..;;

그런데 이게 생각해보니 나는 남자고 남자라면 여자 좋아하는건 누구나 당연한거라는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그런 측면에서 이쁜여캐를 고르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곰
12/06/24 13:22
수정 아이콘
캐릭터가 아무리 예뻐도 자기 취향이랑 안 맞으면 깔 수가 있죠.
저도 와우는 3개월밖에 안해서 딱히 블자 캐릭들이 취향인 것 같지는 않고 테라는 4개월정도 해서
상대적으로 이쁜 캐릭이 취향인 것 같기도 한데 테라는 본캐가 포포리....
그래서인지 블소 캐릭은 뭔가 취향에 상당히 안 맞습니다...
이건 귀여운 캐릭(테라의 포포리라거나 포포리라거나..)은 좋아하지만 여캐로 플레이 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 취향 때문이겠죠.
블소 남캐의 게이스러움은 어쨌거나 저에겐 취향 밖이더군요.
그렇다고 여캐 플레이하는 남자가 이해안되는 건 아닙니다. 이것도 취향의 문제니까요.
마이너리티
12/06/24 13:25
수정 아이콘
그냥 국산게임을 까고싶어하는 부류들이 내놓는 흔한 꼬투리죠

외산 게임들이 보통 그래픽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그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치환하면서 국산 게임의 장점을 단점으로 퇴색시키는 방법입니다

근데 그 방법이 덕후라 불릴까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효과적으로 통했기 때문에
마치 기정사실처럼 되버린 거구요
12/06/24 13:29
수정 아이콘
아.. 이 주장에 적극 동의합니다.

추천기능 있으면 추천하고 싶네요
PureStone
12/06/24 14:12
수정 아이콘
허허... 외산 게임들의 그래픽이나 디자인이 좋지 않다니요.
유명한 외산 게임인 배틀필드3, 스타워즈 구공화국과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의 그래픽만 봐도 그럼 말씀은 꺼내기 힘듭니다.
최근에 나온 디아블로3의 시네마틱 영상도 다들 감탄하지 않았던가요.
위 게임들의 디자인 또한 얼마나 개성적이고 매력적인데요. 대중적으로 이상적인 외모라고 무조건 좋은 디자인은 아닙니다.
파벨네드베드
12/06/24 13:26
수정 아이콘
wow할때는 진리의 인간남자 대머리 흑마법사를 했지만
호드애들이 깻잎여캐하고 깔때나
얼라들이 블덕블덕하면서 깔때나
딱히 뭐 상관은 없던데요 크크

뭐 이쁜게 이쁜거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별거에 다 오지랍이라는 생각은 들긴 하더군요.
파벨네드베드
12/06/24 13:28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제 지인은 롤하면서도 여캐만 골라서 합니다.
동물이나 괴물 무생물도 안하더군요 크크

보니까 게임 재미있게 즐기는거 같아서 난 좋아보이던데
무지개곰
12/06/24 13:31
수정 아이콘
까는데 이유 없죠.

몇몇 타당한 이유가 있는 깜도 있지만 덕스러워서 깐다는건 웃기네요 크크
화잇밀크러버
12/06/24 13:37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한명이 남캐만 고집하는 애가 있는데

역으로 제가 그런 땀내나는 케릭터를 모니터에서 계속 보고 싶냐고 놀립니다.

물론 전 남, 여 고를 수 있는 게임이라면 80%는 여캐 고르죠.

여캐를 고르면 시각적 만족감이 오르는데(더구나 커스텀은 자기 취향에 맞게 꾸미니까) 굳이 남캐를 고를 이유가 없더군요.

동인쪽 여성 유저들은 오히려 쇼타(린, 던파의 남법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저나 이런 부류는 자신이 움직인다기 보다는 보기좋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쪽에 가깝죠.
12/06/24 13:42
수정 아이콘
전 예쁘고 섹시한 캐릭터가 주를 이루는 것도 우리 국산게임의 특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애니의 특징이 눈큰미소녀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소녀보다는 섹시한 미녀취향인 것 같네요.
12/06/24 13:43
수정 아이콘
전 남자이지만 남자캐릭터가 좋아서
남캐만 고르는데...

블소할때는 곤족 권사 키 제일 크게해서 했었고
디아할때는 남자 악사에 남자 야만전사...

롤에서는 자르반, 다리우스, 그브 등 남자캐릭터 덕후인가 보군요
12/06/24 13:43
수정 아이콘
여캐가 그런데 실용적인 경우도 있긴 합니다. 물론 이글의 논지처럼 이쁘다고 선택한 경우는 아니긴 하지만요.
여캐를 고르는 이유중 "실용성"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네요.(블소는 뭐99프로 실용성과는 무관하다 생각합니다만..)

WOW쟁할때 타우렌남캐보단 타우렌여캐가 어그로가 약하고.. 노움여캐는(작아서) 클릭저항이란 종특이란 얘기까지 있었을 정도였죠.
일단 탱커아닌한 작은 캐릭이 실용적인 측면에선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종족 직업일시 여자가 보통 작죠.
구리구리탱구리
12/06/24 13:44
수정 아이콘
아트디랙터 김형태 이양반 특징이 뽕가슴에 말벅지라서-_-;;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들이라 취향이 많이 갈리죠.
까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요-_-말도 안되는 비율이 좀 큭..
물론 커스텀으로 다 해결이 가능한 부분들이라 ~.~;
prettygreen
12/06/24 13:45
수정 아이콘
캐릭터를 왜 까는걸까요, 까는 분들도 와우캐릭같은 여친보단 블소캐릭같은 여친 원할꺼면서... 크크

근데 블소가 타격감은 정말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디아3를 먼저해서 그런건지 손맛이나 타격감은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 느낌이네요.
유료체험쿠폰
12/06/24 13:52
수정 아이콘
까는데 이유없고 하는데 이유없습니다.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 원사운드 -
피로링
12/06/24 14:01
수정 아이콘
커스터마이징은 별 핑계거리가 안됩니다. 어차피 그래도 99%는 다 미형케릭터 만들거든요. 테라 엘린때도 비슷한 얘기 있었는데...
그런데 그양반 그림이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미형이면 좋죠 뭐. 언제부터인지 미형 = 덕스럽다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어디서부터 문화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음. 물론 전 남캐 아니면 감정이입이 안되서 거의 남캐 합니다만... 아 블앤소 남캐 의상 하드게이스러운건 좀 까야합니다. 장난해 지금?
PizaNiko
12/06/24 14:34
수정 아이콘
어쨌든,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면,

게임이 재미있으면 그래픽이 어쩌니 저쩌니 말이 많았더라도 나중되면 다 군소리 없이 그 게임하게 되어 있으니,
오덕스럽다느니 괴물같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잘 걸러서 듣고 넘기면 됩니다.

어그로일퀘꾼들에게 반응해주면 파닥파닥 신선한 물고기나 되는 거고,
진짜 취향이 틀려서 싫은 사람은... 온라인에서 글로 몇번 얘기 섞는다고 취향이 바뀐답니까?;
하얀새
12/06/24 14:41
수정 아이콘
남캐가 여캐 반도 안되는 몬헌유저는 웁니다
여캐가 원령공주옷입고 돌아나딜때 남캐는 말가면을 써야 합니다 엉엉
채넨들럴봉
12/06/24 15:45
수정 아이콘
캐릭터 만들 때만 남자라면 남캐지 덕후들 쯧쯧... 하면서 남캐 만들고 시작해서
돌아다니는 이쁜 여캐들 보고 급후회
네오크로우
12/06/24 15:53
수정 아이콘
디아2 때 성별 조절이 없어서 아마존이나 소서리스 한 거 외에는 여태 단 한번도 여성 캐릭터를 하지는 않지만.. 뭐 남자가 여캐하는 거
그다지 신경 안 씁니다. 이번에 블소는 생각하고 한 게 아니라 막 랜덤으로 커스터마이징 하다가 머리스타일 바꿨는데 제가 굉장히
선호하는 미중년 이미지 ^^;;;가 나와서 맘에 들더군요. 어차피 게임 속에서는 뒤통수지만...; 한가지 신기했던 건 게임 진행중에

나오는 시나리오 영상 때 제가 만든 캐릭이 그대로 등장하더군요. 다른 게임도 그랬었나..;; 뭐 이제 mmorpg는 신물나서 잘 하지는
않지만 블소 괜찮더군요. 사양도 옵션 타협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높지도 않고요.
후란시느
12/06/24 16:08
수정 아이콘
게임은 취향이고, 어느 게임을 어떤 방식으로 한다고 뭐라할 건 없죠. 다만 문제라면 결국 특정 취향에 편중된 게임은 그 틀에서만 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돈을 들여 더 좋은 게임을 만들면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요소가 생겨버린다는 것은 분명 단점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사실 이게 오타쿠 시장에서 벌어지는 논쟁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물론 취존중 해야죠. 다만 그만큼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도 인정해야 하는것이니까요. 저야 스파이크 걸즈 같이 아예 대놓고 노린 게임도 즐겨했을 정도입니다만, 블레이드 앤 소울 같은 대작은 그 이상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아쉬움을 불러옵니다.
태랑ap
12/06/24 16:18
수정 아이콘
95%라는건 그만큼 여캐가 많다는 표현을 빗대서 그정도 표현을 사용하신거 같고

클베때 기준으로 한 전문 커뮤니티사이트에서 기사가 올라온게 있었는데
여캐 비율이 60% 정도 조금 넘는 수준이였습니다.

가장 섹시섹시 하다는 "건족"여캐가 진족 곤 족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었구요(권사 역사가 좀 구린게 큰이유기도 합니다)
오베때는 좀더 다를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클베 조사범위를 그렇게 크게 넘어설 것 같지는 않더군요
양정인
12/06/24 16:29
수정 아이콘
블레이드 & 소울의 케릭터들의 게임 속 실제 모습이 어떤지 직접 보질 못해서 뭐라 말 할 수 없지만... - 사양이 안된다는 ㅠㅠ -
게임 속 케릭터의 모습을 보고 논란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에전 WOW가 생각납니다.

제 주변에서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WOW 오베시절 호드 쪽 진영을 외면한 이유가 케릭터가 전부 못 생겼고, '괴물' 이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진영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나마 예쁘장한 인간을 선택하면 보기좋은 케릭터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후... 호드진영에 '블러드엘프' 가 추가된다고 하니까... 마구잡이로 몰려가더군요.
이유는...? '예쁘기 때문에'
케릭터가 우락부락하고 심지어 여자케릭터도 우락부락한 모습이 많은 서구형 RPG를 할 때도 케릭터의 외양을 따지면서...
국내 온라인게임의 케릭터가 비율이 말이 안된다. 너무 게이같다. 너무 예쁜 케릭터만 있다. 라는 것으로 까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더군요.

저도 수많은 온라인 게임을 해봤고 게임을 시작할 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이라면 남자케릭터는 멋있게, 카리스마있게, 개성있게 만들어보기도 하고 여자 케릭터는 좀 더 예쁘게, 남들과는 색다르게, 또는 못 생기게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케릭터를 꾸미고 하는 것은 며칠이면 끝이더군요. 케릭터 외양에 누가 끝까지 신경쓰나요. 얼굴모양, 몸매, 헤어스타일이 다르다고 아이템을 착용했을 때의 모습이 바뀌는 것을 보질 못했습니다. 블소가 그것을 구현했다면 오히려 높게 쳐줘야죠.

커스터마이징에 환호하고 집중하는 것은 게임 극초반이나 하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템, 레벨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죠. 케릭터 외양이 뭐가 중요하다고... 게임의 전반적인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개인취향' 인 케릭터의 모습이 자신들의 마음에 안든다고 비난하는지...
12/06/24 16: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캐릭터 생긴 게 뭐 그리 중요합니까.
게임이 재미있으면 결국 하게 되는 거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도 캐릭터 직업만 고를 수 있고, 성별 고정에 생긴 거 고르는 것도 옵션이 정말 없는데 재미나니까 계속 하거든요.
결국 이런 논란은 부차적인 것 같아요.
12/06/24 16:53
수정 아이콘
참나... 그럼 디아3 광고에서 이지아씨는 잘생겨서 남자마법사 했다고 했는데
이지아씨도 덕후라고 까여야겠네요. 설마 남자는 여캐하면 안되는데 여자는 남캐해도 된다는 건 아니겠죠?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냥.
12/06/24 17:23
수정 아이콘
그런것 보단 게임이 생각 이상으로 고사양이라 그게 더 발목을 잡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발적화인지, 진짜 고사양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요구 사양 진짜 높은것 같다란 글이 많더군요
치킨마요는 혁신이다
12/06/24 18:25
수정 아이콘
남자가 남캐를 고르는건 게이다? 남들 눈치 보여서 그렇다?
저는 남캐를 고르는데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여캐하는 사람들의 자기합리화로밖에 안들려요.
(물론 조용히 남캐를 하든 여캐를 하는 사람들은 다 존중합니다.)
제가 남캐를 하는 이유는 게임속에서의 '나의 분신'이라고 생각하고 하거든요.
그래서 렙업하면서 나의 캐릭에 대한 몰입감도 높여지고 내가 한다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12/06/24 18:46
수정 아이콘
아뇨 뭐 깔수도 있는거죠. 덕스럽다는 표현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정 쓰겠다면야.

그리고 저야 성능 상성 다 무시하고 강제가 아닌 이상 게임은 다 제 취향의 여캐를 하는 편이고, 딱히 이해를 해주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요. 그냥 한마디 하자면.

으아니 왜 이 이쁜걸 안하냐( ...)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565 제가 생각하는 디아3의 인기도 하락 원인 (부제 LOL 찬양) [163] 다음세기6451 12/06/25 6451 0
47564 22일나온 타임머신 확팩 신들과왕 해봤어요 [12] 삭제됨4137 12/06/25 4137 0
47563 [디아3] 한달여 만에 권좌에서 내려온 대악마 [56] 태랑ap7833 12/06/25 7833 1
47562 [LOL] 21킬 vs 55킬 [14] 12있는6516 12/06/25 6516 0
47561 e-Stars Seoul 2012 - LOL 대학 챌린지 대회, 참가 접수 시작 [6] kimbilly4304 12/06/25 4304 0
47560 진심으로 프로리그 2라운드가 끝남과 동시에 스2 전면전환을 바랍니다. [20] airmoo6595 12/06/24 6595 3
47559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KT vs CJ #2 [138] SKY925918 12/06/24 5918 0
47558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KT vs CJ #1 [318] SKY925927 12/06/24 5927 0
47557 [블&소] NPC 캐릭터가 아쉽긴 합니다. [63] 슈퍼엘프7737 12/06/24 7737 0
47556 [블&소] 캐릭터가지고 까는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86] Kainian7326 12/06/24 7326 0
47555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8게임단 vs SKT #1 [192] SKY925241 12/06/24 5241 0
47554 [블&소] 오픈 베타 4일차 리뷰 [53] 태랑ap7881 12/06/24 7881 2
47553 이윤열 선수 은퇴 소식을 접하고..... [12] The xian6367 12/06/24 6367 0
47552 LOL 펜타킬 이라는걸 처음 해봤습니다. [38] 다음세기6483 12/06/23 6483 0
47551 블리자드 디아3 관련해서 악수만 계속해서 두고 있군요. [111] 라울12316 12/06/23 12316 0
47550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웅진 vs STX [171] the hive4927 12/06/23 4927 0
47548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삼성전자 vs 공군 [59] the hive5211 12/06/23 5211 0
47547 2012 HOT6 GSTL Season 2 - 2R B조 1경기, TSL.M vs FXOpen [99] 자유수호애국연대4710 12/06/23 4710 0
47546 [LOL] 챔피언스 서머 시즌 시작 시점에서 예상해보는 한국 월드챔피언쉽 진출팀 [34] Mr.prostate5055 12/06/23 5055 0
47545 온게임넷은 스타2살리려면 일단 옵저빙과 HD, 기타 방송스킬 신경써주길. [26] 카프카5558 12/06/23 5558 0
47544 국내와 해외 이스포츠판을 보면서 생각난 국내 이스포츠의 대안 [23] bigname5229 12/06/23 5229 1
47543 [디아3] 다 처분하니까 5천만골 정도 나오네요 [54] wjj8618 12/06/23 8618 0
47541 NLB Summer 2012 16강 대진이 바로 나왔네요. [17] The_Blues5527 12/06/22 55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