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야만용사를 키워오면서 그간 악몽부터 너무 어렵다, 지옥난이도도 너무 어렵다는 징징글을 보면서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처음 악몽 난이도 들어갔을때는 다들 어렵다던데 하면서 긴장했지만 하다보니 노말이랑 다른점을 모르겠더군요.

지옥같은경우도 생각했던것보다 쉬워서 당황스럽더군요. 물론 파랭이나 노랭이 난해한 조합이나 진노쿨이 없을경우에는
종종 죽기도 했지만 보통 진삼국무쌍을 찍었습니다.
지옥난이도 벨리엘 2페이즈 쿨기 한번에 싹 몰아서 돌렸더니 바닥까는거 보기도 전에 잡더군요.
헬디아3페도 마찬가지로 순삭 나오더군요.

그리고 대망의 불지옥 액트1도 물론 난이도가 급상승했지만 어찌어찌 잡아나가 도살자도 원트에 잡는거보고
이러다가 인페디아 야만솔플 첫킬할려나 싶기도 했습니다.

액트2는 시작이 요술사를 만나고 조금가다보면 옆에 벽무너지고 원숭이 점프해오고 파리가 침을 몇대 쏘죠.
딱 그때 반응이 ?????? 이거였습니다.
제가 당시 방어는 신경안쓰는 극딜세팅이긴 했지만 파리한마리 못잡고 죽었네요. 침 한번에 네번쏘는데 방당 8000씩 피가 나가더군요.
4개 다 맞으면 즉사구요.
몇트 더 해봤지만 이건 도무지 답이 없더랬죠.
그래서 있는돈 다 털어서 스펙을 높여봤지만 도저히 답이 안 보이더군요.
일반 날파리잡는데 생존기 돌려가면서 잡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날파리 챔피언이라도 나오면 그건 정말 답 자체가 없더군요.
악몽이나 지옥에서 고생하고 계신 야만분들 조금만 힘내셔서 불지옥 엑트2까지 오시길 바랍니다.
이 맨붕은 직접 겪기까지는 절대 느껴보지 못 할것 같네요.
참고로 제 현재스펙은 dps 버프받아서 3만 조금넘고 진노키면 6만5천정도에 피통 4만 방어 6천정도입니다.
액트2는 잠정적으로 접었구요.

그리고 요즘보면 바바는 무조건 활력이다 레지다 하는데 지옥까지는 그거 신경 하나도 안써도 됩니다.
제가 지옥디아 잡을때 체력이 2만3천정도였을거에요. 방어도 포효써서 4천대인가 그랬구요.
탱킹하려고 바바 잡은거 아니잖습니까? 그냥 극딜세팅으로 맞추세요. 죽기전에 죽인다는 마인드로 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옥까지 몹 한무더기 잡는데 3초정도면 되더군요.
생존키타이밍만 칼 같이 넣으실 자신이 있다면 극딜 세팅 추천드려요.
진삼국무쌍이 따로 없습니다.
물론 방어가 약하기때문에 진노쿨 안돌아왔을때 챔피언몹 옵이 난해하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화끈함만큼은 타 클래스가 못 따라와요.

혹시 액트2 진행이신 야만분 계시면 팁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