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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8 13:22
이즈리얼을 갈 때에 항상 고민하는 것이 광휘의 검(쉰)을 사고 딜템을 살 것이냐, 아니면 그냥 깡BF로 넘어갈 것이냐입니다.
Q가 온힛이라 쉰을 안 쓰자니 참 아깝고, 그렇다고 쉰 사고 딜템을 가자니 상대 깡ad 원딜들에 비해서 딜이 부족해보이고...선트포는 딜이 구린 편이라고 대부분 인정하는 것 같은데, 쉰은 템값이 애매해서 참 고민이네요.
12/04/18 13:23
w는 공격력이 아니라 공격속도 증가, 감소 옵션이 있어요.
주변에 이즈리얼 장인 같은 친구가 있어서 자주 보기도 했고 따라서 자주 해봤지만 이즈만큼 양학에 특화된 챔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 뭐 아래위없기로 유명한 이즈리얼. 개인적으로 룬은 파랑색에 성장마젠룬을 끼는데, 초반 라인전과 용싸움 등등에서 마나가 부족해 딜을 못넣는 경우가 잦은 이즈한텐 괜찮게 느껴지더군요. 후반에야 영혼의 방템 퀵실버 하나쯤은 가주니.. 그리고 ap딜러의 강력한 논타겟스킬은 이즈라면 다 피해야되니까 마방보다 초반 효율이 좋은 성장마젠. 템트리는 신발2도란 이후에 브루탈이나 페이지도 가보고 선인피, 선블써, 선트포 다 해봤는데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껴졌던 트리는 본문에 나온 2도란->블써->트포->라위(파워흥하면 인피) 요정도였네요. 이즈 좋아요. 심해탈출용으로 많이들 쓰시더라고요. 전 그래서 금장이후에 안해봤어요. 크크크
12/04/18 13:35
시나님이다!!! 흐흐흐 북미에서 하셔서 요새는 잘 못뵙는데 역시 AOS류 게임을 너무 잘하시는거 같아요
이즈리얼 참 제가 하면 멀 못하겠는 챔프라 부럽네요 ㅠ_ㅠ... 하긴.. 난 멀해도 다 못하지 ㅠ_ㅠ...
12/04/18 13:43
좋은 글에 썰렁한 리플 죄송하지만
다른 사람 애정가지고 플레이하는 챔피언에 별로라느니 안좋다느니 이런 말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케일 유저인데 랭겜 10판해서 8승 2패 이렇게 나오는데도 케일 하지 말라고 구리다고 전형적인 김치롤 리플 달리더군요. 경기 해서 피딩을 하면 그때 뭐라고 하던가; 첫플 보니 괜히 제가 언짢군요. 헤카림 패치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케일 OP의 시대여 오라.
12/04/18 14:03
이블린정도의 캐릭터만 아니면 모든 캐릭터가 강력함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캐릭터의 장인이라면 그점을 더 잘 파악해서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고 OP캐릭터는 누구나 쉬운 방법으로 강해지는 캐릭터겠죠.
12/04/18 14:31
저도 시즌1때 이즈 kda 9/1/10정도로 주력 챔프로서 사용했었는데, 이즈가 욕을 좀 먹다가 요새 다시 좀 평가가 나아지긴 했더라고요.
근데 이즈리얼의 약점은 난이도라기보단 킬 못먹고 중반 넘길 경우 생기는 딜로스가 좀 심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초중반에 최대한 킬을 두둑히 먹어서 초반의 유리함을 후반까지 유지하거나, 그게 아니면 생존력 이용해서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안죽고 꿋꿋이 활약해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는데, 전자는 그렇다 쳐도 후자는 사실상 자기가 캐리한다기보다는 우리팀의 실력에 묻어가는 부분이 꽤 있어서... 결국 팀이 밀리면 혼자서 캐리를 못할 경우가 많지요. 상대방에 문도같이 탱키한 챔프 여럿 껴있으면 이즈보단 다른 챔프 픽하는 편이 효율이 훨씬 좋기도 하고.. 중후반 돌입하면 상대방 ad와 화력 차이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최고의 ad 챔프라고 하기는 좀 힘든, 그래도 뚜렷한 실수만 안한다면 자기 롤은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챔프라고 보고 있습니다.
12/04/18 14:49
이즈는 어찌보면 리븐과 비슷한 챔프입니다. 라인전에서 킬을 못먹으면 딜로스구간이 생겨서 그때 손해를 너무 많이 보죠. 하다못해 타워 혹은 드래곤이라도 먹어줘야합니다. 저는 이즈하게되면 탑으로가서 ad케넨처럼 운영하는데 꽤 짭짤합니다. 상대도 당황하는게 눈에 보이구요. 크크 [m]
12/04/18 15:09
저도 이즈라엘은 봇 ad중에서도 낮은 티어에 속한다고 생각해와서 솔랭에서 아군이 픽하면 한숨부터 나오곤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정말 괜찮은 이즈라엘을 봐서 조금은 편견이 사라졌네요. 봇에서 21분에 200이상을 먹어주면서 상대 애쉬를 완전히 밀봉, 그리고 파밍한다고 한 라인에 지박령같이 박혀있는게 아니라 궁을 다른 라인을 푸쉬하는데 이용하면서 주로 아군과 같이 다니면서 최대한 딜링을 해주더군요. 전투에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서 끝까지 딜링하는 모습까지 이즈라엘의 장점을 아주 잘 살린 플레이였습니다.
역시 모든 영웅은 제각각의 강점이 있고, 제가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되는걸 깨달은 한판이었죠 :)
12/04/18 15:17
쉰이라는 아이템이 착각하기 쉬운데....
이게 스킬을 쓴 이후에 다음평타에 데미지가 평타데미지(아이템으로 인한 상승치 포함) + 평타데미지 이게 아니라 평타데미지 + 기본데미지(아이템을 제외한 기본스텟) 이렇게 계산이 됩니다. 그래서 블써 이후에 쉰가서 트리는 효율이 별로라고 생각되고... 차라리 그냥 2도란 버서커 -> 쉰 -> 트포 이렇게 가거나 차라리 2도란 버서커 -> bf ->인피 or 블써 -> 팬댄 ->라위 이렇게 넘어가는게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12/04/18 16:11
이즈리얼 무시하면 성기되죠. 진짜
제가 봇라인주거민이라 이즈리얼 종종 만나는데 잘하는 이즈리얼 만나면 딜이 헬이더라구요. e로 들어와서 q평qw평 맞으면 반피 깍이고 시작하는데 서포터를 믿으면 모르겠는데 영혼의 맞다이하다간 내가 죽을기세... 폭딜이 뭔 코르키급이더라구요.
12/04/18 16:52
저도 이즈 정말 많이 하는데, 원딜 중에 이즈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타일도 저랑 맞고, 특히 미드 & 정글, 심지어 탑 교전 때 미리 날린 궁에 맞아주면 정말.. 저 같은 경우 이즈할 때 W를 안찍습니다. Q E 마스터 할 때 까지요. 그 이유는 일단 이즈는 애쉬, 그브처럼 광역기가 없기 때문에 라인 푸쉬가 미칠듯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피바라기 뽑고나면 평타 2대정도에 원거리 미니언이 죽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이 좋아지지만 그 전에는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W를 안찍고 Q로 라인관리하면서 W는 후반에만 쓰는데요. W마나소비가 너무 크더라구요.. W의 적 공속감소나 우리팀 이속 증가는 후반에 적 원딜의 공속이 높을 때나 타워철거, 바론링할때만 쓸모 있는 듯해요. 사실 한타 떄 정확히 제 역할 한다면 W로 적원딜 맞출일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후반까지 꾸준히 스킬을 써야하기 때문에 룬은 빨강 왕룬은 공격력에 노랑 방어, 파랑에 성장마젠쓰고 있는데, 특히 궁찍는 레벨 구간의 폭딜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비전이동의 데미지 까지만 넣을 수 있으면 상대 원딜 반피는 기본이죠. 이즈 자체가 워낙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레오나, 알리, 블리츠와 같은 서폿이랑도 잘 어울리고.. 한편 소라카와 같이 스킬을 무한대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서포터도 좋더군요. 하지만 제가 ..... 이즈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약점도 어느정도 느껴지는게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킬을 얻을 타이밍에 못얻고 후반가면 캐리가 안됩니다. 그리고 간혹 이즈 하시는 분들 보면 한타 떄 궁을 아끼시던데.. ㅠㅠ 제발 먼저 쓰세요.. 공속 50% 붙는단말이에요...... ㅠ_ㅠ (맞춘다면)
12/04/18 20:23
시나님 반갑습니다~ 저렙때 같이 북미에서 자주했었는데 오랫만이네요. 저는 그때 이즈 주케로 시작하다가 아직까지 이즈하고 있어요 크크킄
요새 대회에서도 자주 보이고 노말에서도 가끔 보이는거 보면 예전보다는 인지도가 조금 올라간듯 해요. 가끔보면 마나관리 안하시고 스킬 난사하는 분이 보이는데, 것보다 이즈의 최대 장점은 순간딜링이라고 생각되요. 알리나 소나와 같이가서 이그나이트 까지 걸면 1킬은 확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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