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11/21 09:29:21
Name RPG Launcher
Subject 군단의 심장에서 임요환 선수는 어느정도의 활약을 보일까요?
임요환 선수는 GSL 최초의 공식 대회인 GSL 오픈 시즌 1의 다음 시즌인 GSL 오픈 시즌 2에서 4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합니다. 물론 그 4강에 오르기까지 64강부터 8강까지 모두 테테전만을 치르고 올라가긴 했지만 임요환 선수가 4강까지 올라갔다는 것에 상징성이 있었죠. 이런 GSL 오픈 시즌 2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많은 포인트를 얻어서 그 다음해인 GSL 제뉴어리의 출전권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GSL January에서 일단 16강에 이름을 올려서 다음 시즌인 GSL Feburary 출전권을 얻게 되지만 그 시즌에서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며 굴욕의 3패를 당하고 승격 강등전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 끝에 코드 A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코드 A에서 계속 쓴맛을 보거나 코드 A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등 계속해서 고난의 길을 겪고 있죠. 이번에도 코드 A 24강까지 올라갔지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 3월이나 4월 즈음에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데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고 나서 임요환 선수가 얼마나 활약을 할 지가 궁금해지더군요. 저는 저그전 때문에 많이 고생했던 임요환 선수의 입장에서 분쇄기라는 유닛은 임요환 선수의 멀티 태스킹 부담을 줄여주기에 더할 나위없는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임요환 선수의 프로토스전도 저그전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투 화염차의 추가가 임요환 선수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죠.

분쇄기라는 유닛이 테란과 프로토스전에서는 별달리 쓸모가 있는 유닛이 아니고 유독 저그전에서만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닛이죠. 임요환 선수가 저그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만큼 이 유닛을 적재적소에서 잘 써먹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식 대회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6,7차관을 시전한 선수는 모두 승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만큼 임요환 선수가 테란 선수들 중에서 6,7차관을 가장 못막는 선수였다는 얘기도 되고요. 프로토스 선수들이 앞마당 먹고 6,7차관 올리는 전략은 다른 테란들에게는 잘 쓰지 않던데 유독 임요환 선수에게 쓸 때만 잘 통하더군요.;;; 부디 군단의 심장에서 6,7차관을 극복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랍니다.

임요환 선수 입장에서는 대 프로토스전에서 바이오닉보다 메카닉을 쓰는 것이 아무래도 손이 덜가지 않을까 싶은데 군단의 심장에서 프로토스 유닛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 정도로 상향을 시켜줬으면 하네요.

아무튼 선수가 군단의 심장에서 선전하기를 기원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21 09:35
수정 아이콘
군심에 관해선 여러번 글이 올라왔지만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밸런스도 미지수, 해본 사람들에 의하면
완전 다른 게임 같다고 하니까 어느 유닛 하나로 득을 볼 수 있다 이런걸 말할 순 없는 것 같네요.
파랑파랑
11/11/21 09:41
수정 아이콘
스1, 워3 모두 확장팩 나오고 이전과는 완전 다른 게임이 되버렸기 때문에, 정말 나와봐야 할 것 같구요.
새벽에 MLG 보니까 예전보다 실력 좋아진 것 같네요. 최근 기세 좋은 이동녕선수한테 한 경기 이기기도 했구요.
기본적인 피지컬 향상과 게임에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게 요환선수에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11/30 18:47
수정 아이콘
한 때 옛날엔 진짜 드랍쉽이닷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도 하고 티원 결승전 때문에 폭우가 퍼붓는 광안리에 가서...
그것도 원래 같이 가려던 친구가 못 가게 되었는데 그놈의 티원 티셔츠랑 팬북 현장 판매도 있고 해서
폭우 맞아가면서 결승전 관람하던 그런 소위 말 하는 임빠였지만..

지금... 글쓴이님 제목에 대답하자면...


'글쎄요..그닥' 이라고 말 할 수 없기에 참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88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SKT vs 8게임단 #3 [260] kimbilly7070 11/11/26 7070 1
4588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SKT vs 8게임단 #2 [294] kimbilly5347 11/11/26 5347 0
45878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SKT vs 8게임단 #1 [299] kimbilly7053 11/11/26 7053 2
45876 2011년 11월 셋째주 WP 랭킹 (2011.11.20 기준) [9] Davi4ever5767 11/11/25 5767 1
45875 카오스 온라인 퍼블리셔가 넥슨이되었습니다 [74] 키토8135 11/11/25 8135 1
45874 WCG2011 그랜드파이널 주요종목(스2, 워3, 카스 1.6)의 조추첨 결과가 나왔습니다^^ [22] 잘가라장동건6341 11/11/24 6341 0
45872 2011 Sony Ericsson GSL Nov. - Code S, 8강 2회차 [115] kimbilly4800 11/11/24 4800 1
45871 2011 Sony Ericsson GSL Nov. - Code S, 8강 1회차 [155] kimbilly4971 11/11/23 4971 1
45870 프로리그1주차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35] 본좌9751 11/11/23 9751 0
45869 전상욱선수의 은퇴를 보며.... 회고해보는 전상욱선수의 2번의 메이저 대회 4강전. [30] SKY929029 11/11/22 9029 3
45868 [플포펌] LOL 엽기 실험실 재밌네요... [13] AkiRa.SEnDoH6837 11/11/22 6837 0
45867 포텐 폭발한 Leenock 이동녕!! [18] 7669 11/11/22 7669 0
45866 김동준 해설의 곰tv 중계를 기대하면서... [10] RPG Launcher9461 11/11/21 9461 0
45865 온게임넷 `황형준` 복귀와 나의 롤모델 황형준 [7] Onviewer7153 11/11/21 7153 0
45863 스타2에서 어떤 동족전을 제일 선호하시나요? [20] 이승엽6356 11/11/21 6356 0
45862 이승원-유대현 해설위원, 온게임넷 스타1 프로리그 해설진에 합류 [122] kimbilly14401 11/11/21 14401 0
45860 군심에서는 메카닉을 어떤식으로 상향하고 패치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8] RPG Launcher4598 11/11/21 4598 0
45859 군단의 심장에서 임요환 선수는 어느정도의 활약을 보일까요? [5] RPG Launcher5750 11/11/21 5750 0
45858 이변(?)의 MLG Providence - 부제 : 이동녕이 걸어온 길 [78] Marionette5050 11/11/21 5050 0
45857 방금전 올라왔던 MLG 대회 글입니다. [5] Gakky7468 11/11/20 7468 0
45854 `MBC`의 음악 채널 변경, 독이 될 수 있다 [29] Onviewer9148 11/11/19 9148 0
45853 나이스게임TV, WCG 2011 Grand Final 보조 무대 진행 확정. [19] kimbilly7892 11/11/19 7892 0
45852 접혀져가는 msl [8] 영웅과몽상가9962 11/11/18 99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