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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6 13:26:57
Name xsdenied
Subject 맵밸러스가 문제가 된다면 종족별로 맵을 가르면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보니까 맵 밸러스 이야기가 많네요.

그냥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서요.

저그, 프로토스, 테란이 동시에 밸런스를 맞출 수 없는 맵이 없다면

저그-프로토스, 저그-테란, 테란-프로토스 3가지 케이스로 나눠서

각 케이스별로 밸런스에 최적화된 맵을 2개정도로 지정해서 사용하는 건 어떨지.

총 6개의 맵이 사용되겠죠.

동족전은 6개 맵 전체에서 추려내고요.

티비에서 가끔씩 중계를 보기만 하고

스타크래프트를 실제로 하는 유저가 아니라서

뭐 따로 더 해볼말이 없네요.

15줄 안채운다고 10초만에 리플이 달리길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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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08/12/16 13:27
수정 아이콘
규정은 채워주셔야죠.
08/12/16 13:30
수정 아이콘
언제나 나오는 떡밥입니다만... 가능성도 없고, 그 효율성도 불투명하죠...
08/12/16 13:31
수정 아이콘
롱기 테플이 아까워서 저도 그런걸 바라긴 했습니다만...
스카웃가야죠
08/12/16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왜 저테전때문에 플토하고 테란이 싸워야죠?? 달의 눈물은 플토유저는 제외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종족별로 나누던지 아니면 공통맵 2개 넣고(루나 같은 개념맵) 각종족전 마다(테저 테프 프저 1개씩) 특화맵을 넣던지요. 그리고 온겜은 자존심 버리고 맵제거 했으면 좋겠습니다.
StaR-SeeKeR
08/12/16 13:51
수정 아이콘
프테전은 만날 이 맵, 저테전은 만날 이맵. 그리고 잘못 걸리면 동족전도 많아지고...
이걸 극복하고자 맵을 더 늘리는 것도 그렇고...

그저 좋은 맵이 나오길 바라던지, 맵 사용기한을 줄이던지 하는 방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20년전통손짜장
08/12/16 15:17
수정 아이콘
이 얘기 실현은 안되면서 늘 제기되는 만년떡밥이기는 한데요. 늘 제기되는 것은 괜찮은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밸런스패치 이런 실현가능성없는 얘기보다 가장 현실적으로 밸런스를 잡을수있는 방안이기도 하구요.
현실적으로 맵 하나가지고 3종족간 밸런스 못맞춰요. 잠시 맞은듯 보여도 시간지나면 꼭 어떤 종족전은 붕괴됩니다.
그럼 그 책임은 맵퍼한테 고스란히 돌아가죠. 유저들은 맵퍼의 노고는 무시하고 결과만 가지고 융단폭격을 가하죠.
무난한 맵 질린다고 징징대서 컨셉맵 넣으면 가장 중요한건 밸런스다 이러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죠.
늘 보면 3종족 밸런스란 이룰수없는 환상때문에 맵퍼들이 절벽위에서 보호장구없이 외줄타는 광대처럼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CR2032님이 롱기 얘기하셨는데 그외에도 이렇게하면 살아날수있는 좋은 맵들 많죠.
패러독스같은 경우에도 저플전때문에 욕만 먹고 사라졌지만 플테전,저테전은 좋은 경기 많이 나왔습니다.
만일 애초에 이맵이 플저전에는 쓰이지않는 종족별 맵이었다면 아마도 찬사를 받으면서 더 오래 쓰였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StaR-SeeKeR님은 종족별 맵이 쓰일 경우에 단조로움을 지적하신 것 같은데 그런 문제는 종족별로 좋은 경기가 많이 나왔던
구맵을 적극활용하면 해결가능하다고 봅니다. 3종족을 다 신경안써도 되니까 고를수있는 선택의 여지가 그만큼 크니까요.
즉 종족별 맵을 쓰는대신 맵갯수를 늘려서 단조로움을 극복하구요. 특정종족전때문에 묻혔던 구맵을 활용하면 팬들의 향수도
자극하고 게이머들도 신맵보다는 비교적 익숙하니 연습하기에도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맵이 많아서 문제라면 썸다운제 같은거 적극 활용해도 되구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나 어차피 맵정해놓고 연습하니만큼
맵이 많다고해서 큰 문제가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구맵 활용하면 더욱 도움이 될거구요.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만날 경우 맵이 많은게 문제될수 있겠네요. 하지만 위에 얘기한 썸다운제 활용도 있구요.
그리고 맵이 많아도 비교적 공평한 전장에서 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지금은 무리한 3종족밸런스 추구로 인하여
밸런스안맞는 맵에서 어쩔수없이 경기해야하고 이기든 지든 맵빨이니 아니니 참 말이 많은데 그것보단 훨씬 낫다고 봐요.
이 건은 다른 주장과는 다르게 방송사와 협회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실행할수있다는 점에서 현실성보다는 의지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밸런스가 맞는 맵에서 하는 경기를 보고싶은 마음이 크기때문에 더 원합니다.
더 이상 선수들의 승리가 맵빨로 폄하되는 모습을 보기는 싫으니까요.
애국보수
08/12/16 16:3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주장을 한게 어언 4년인가요... 아직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higher templar
08/12/16 16:52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안하는것 같아요. 아니면 맵이 우승종족을 만든다는걸 애써 부정하고 싶다던가.
08/12/16 17:04
수정 아이콘
생각 자체는 좋은데요. 맵 밸런스를 예상하고 맵을 만든다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못합니다. 맵 밸런스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거든요. 분명히 지오메트리같은 경우, 맵 테스트 결과 저그가 테란상대로 매우 할만하다고들 했습니다. 직접 게임하는 프로게이머들이요. 하지만 결과는 대참패였거든요.

설사 그렇게 맵이 맞춰졌다 한들 그맵만 계속해서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시즌 끝날때 또 바꿔줘야하는데 그러다가 맵 밸런스 틀어지면 맵퍼만 오지게 욕먹죠.

미네랄 숫자 몇개 깔짝댄다고 해서 맵 밸런스가 맞춰지는게 아니에요. 맵 에디팅이라는게 상당히 복잡하거든요.
08/12/16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로 이 주장에 찬성하고요..
예전부터 이에 대한 제대로된 반론은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귀찮아서 안하는 건지 타성에 젖은 건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보는 재미에서 복잡하면 복잡했지 절대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한부분의 밸런스 붕괴 걱정\을 제외할 수 있다다면 맵퍼들의 부담도 줄어주고
기존의 검증된 맵들의 활용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신맵들이 등장하고 사용될 수 있습니다..
원래 스타가 맵별로 이 맵에서 어떤 종족이 유리하다 싶으면 그 종족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세종족에 대한 모든 이해를 가지는 성향이 강했기에 지금의 방식이 예전부터 이어져왔지만..
지금처럼 한 종족만 집중적으로 파서 그 종족으로만 플레이하는 게 100% 정해진 상황에서
각 종족전 전용 맵 혹은 한 종족전 제외 맵을 사용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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