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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24 10:52:18
Name 信主NISSI
Subject 프로리그 방식제안
현재 프로리그사용방식(팀매치)와 과거팀리그사용방식(팀배틀)을 중점으로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요.

대체로 팀배틀 방식의 장단점으로 이야기되는 가장 큰 특징은 맵에 한선수가 강제출전이 되고, 상대팀에서 스나이핑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죠.

이점의 (팀매치방식에 비해)장점은 상대선수를 확인한 후 출전하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동족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구요.

단점은 두선수 중 한명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출전선수수가 줄어든다는 점이죠.

기본적으로 팀매치방식인데, 스나이핑이 가능하도록 승자팀에서 먼저 엔트리를 공개하는 겁니다.

1경기만 사전 엔트리 공개를 하고, 그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먼저 2경기 출전선수를 공개하는 것이죠.

진팀에 패널티를 준다면, 패한 팀이 먼저 엔트리를 공개해도 되겠구요.

승자에게 패널티를 주느냐, 패자에게 패널티를 주느냐는 장점이 더 나은 것을 찾으면 되겠죠.

이방식의 문제점은, 팀배틀과 마찬가지로 '에결'이 힘들다는 것인데... 에결만은 예외로 할 수도 있겠구요.

선공개 후 선택의 경우 그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도 단점인데요.

이를 위해서 양팀 모두 예비엔트리를 뽑아놓아 심판진에 제출한뒤(3경기 예비선수부터는 그 전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으니 예비순번까지) 먼저엔트리를 공개해야 하는 쪽의 소요시간을 줄이구요.

또 나중에 선택하는 팀도 제한시간을 두어서 몇분이내에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경기가 시작된 뒤에 전인원이 모여서 회의를 해야할 필요까진 없으니까요.

이방식은 해당맵의 약체종족이 강제되지 않는다면 점에서는 동족전 비율을 팀배틀만큼 효과적으로 줄일 수는 없겠지만, 주최측에서 원하는 선수출전수를 충족하면서 동족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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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08/07/24 11:07
수정 아이콘
출전선수수가 줄어든다는 단점을 극복해야만 한다면, 매우 좋은 개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자게에서 본 것 같은, 홈 & 어웨이 방식과 비교하면,
어웨이 팀이 갖는 불리함이 상당히 큰 단점이자 장점이 있는 반면에 (하위권팀의 이변의 가능성을 크게 하는 것은 장점으로 볼수도 있을듯)
홈 & 어웨이 방식은 출전선수를 선택하는 시간이 필요없는 것이 장점일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출전선수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크리티컬한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팀배틀방식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08/07/24 11:47
수정 아이콘
스타커뮤니티마다 관심도가 증가된걸보니
협회는 흐믓하겠습니다
08/07/24 12:11
수정 아이콘
신주님 역시 흐흐
방식 완전 좋습니다
팀매치와 팀배틀의 적절한 조화

이번에 쓰이기로한 홈어웨이방식도 좋긴한데 버리는게임이 많이나올까봐 걱정입니다 ㅠ

꾸준히 올라오는 방안들을 협회가 좀 봐줘었음 좋겠는데..
08/07/24 12:43
수정 아이콘
재미없으면 보상해주십니까? (농담..)
Fabolous
08/07/24 13:35
수정 아이콘
이런 여러가지 프로리그 안들을 이스포츠협회 사이트 게시판에 올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가서보니

게시판에 여러가지 프로리그 안들이 올라와 있네요.

pgr, 스갤, 포모스 등의 게시판을 협회인간들이 관심있게 볼까가 문제라서요..
정테란
08/07/24 13:49
수정 아이콘
괜찮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허나 팬들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선수 혹은 잘하는 선수의 경기를 많이 보고 싶은게 기본이지 출전선수 적어지는 것에 신경 쓸 필요나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팀리그 방식 채택에 너무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모든 라운드를 다 팀리그로 하는 것이 아닌 그 중 5라운드 중 한 라운드 정도라고
보기때문에 출전 선수 적다고 고민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다음 라운드나 이전 라운드에서 많은 선수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습니까?
1라운드 정도는 출전선수 숫자보다는 팀의 에이스 선수가 팀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는 경기를 보는 재미를 누려보고 싶지 않으신지요.
사실 그마저도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힘들어 보이는데요... 요즘은 최코치가 혼자 해먹던 그 시절이 아니죠...
서성수
08/07/24 21:04
수정 아이콘
팀리그로 가는 분위기 인데.
예전 조건 그대로 가면 분명이 문제가 있을듯 합니다.
(그 정도가 사소할수 있고.. 중간에 드랍될 정도로 큰 문제가 될수도 있고)

기존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여러 안을 검토해서 최적화 시켰으면 합니다.
08/07/25 04:17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 프로리그의 방식이 팀매치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고 치면...매번 7전4선승은 해야 선수의 출전 기회가 좀 많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11시전엔 집에 못가는 날이 많아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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