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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9 12:29:48
Name 피크로스
File #1 강라인_가입조건.jpg (0 Byte), Download : 479
Subject 강라인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강구열 갤러리가 생겼습니다.

김택용, 송병구가 가장 잘나갈 때에도 생기지 않던,
5대 본좌후보라고 불리며 파죽지세의 포스를 보여주는 이제동도 없는,
디씨인사이드에 강구열 갤러리가 생겼습니다.

"미친 진짜 생겼어 헐;;"
강구열 갤러리의 첫 글입니다.
사람들은 크게 웃었습니다.
이유 없었던 그냥 대세 곽동훈 선수처럼 한 철 유행에 호들갑이냐고 했습니다.

시드를 확보했지만(특히 MSL 8강에서 탈락하며) 0:3으로 패배하면 큰웃음을 안겨주고,
실력에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그런 선수. 강라인의 가입조건이라죠.
분명히 조롱조에서 시작한 놀이(전 스타판의 떠들썩함이 다 우리들의 즐거운 놀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가,
강구열 갤러리까지 탄생시켰습니다.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말이죠.
같은 팀 테란인 이재호 선수같은 경우 참 억울할 노릇입니다.



선수로서 강라인에 가입한다는 일은 굴욕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주목받지 못한 신예가 8강까지 치고 올라오는 것에 당황하던 사람들이
그 선수가 0:3으로 패하자 '내 그럴 줄 알았다" '너는 아직 멀었다"하면서 놀려대는 것이 강라인의 시작이었으니까요.



최근에 신희승 선수가 허영무선수에게 0:3으로 패하면서 강라인 가입 논란이 있었습니다.

수준급 이상의 명경기가 많은 신희승 선수. 인지도도 상당히 확보하고 있는 신희승 선수.
분명히 강라인에 가입하기에는 조건이 맞지 않았고,
저도 0:3이면 아무나 다 강라인이냐 하고서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지만,
강구열 갤러리에 쓰인 다음 한 문장을 보고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4강가본 보통 프로게이머 신희승보단 강라인의 와룡희승이 더 낫지않냔 말이지"


무릎을 쳤습니다.

지금까지 특이한 경기 운영과 참신한 전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변변한 별명하나가 없던 신희승 선수.
특이한 개성에 별명이 꼭 필요했지만 많은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던 그 선수가 '날신도'들의 눈에 띄면서,
전략가로 이름을 날리고 싶은 선수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할 별명인 '와룡선생'의 칭호를 거머쥐었습니다.
폭발적인 관심과 지금까지 거의 없던 짤방과 함께 말이지요.


지금까지 신예들이 올드게이머들을 꺾고 메이저 대회에 입성하게 되면 사람들의 탄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리그 흥행을 망친다', '더 망치지 말고 빨리 탈락해버려라'고 이유없는 비난을 받아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선수가 새롭게 강라인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신예의 경기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만한 이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재밌는 '놀이감'을 주어서 고맙습니다.


강라인이 생겨서 참 다행입니다.





사족)

메이저에 새로 입성한 신예 선수들,
앞으로의 목표에 '일단은 8강이 목표'같은 '무딘' 인터뷰하지 마시고,
'일단은 강라인에 가입하는게 목표다'해서 '날카로운' 관심을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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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숑
08/02/19 12:31
수정 아이콘
요새 스타계의 활력소이죠
08/02/19 12:34
수정 아이콘
신희승이 강라인이라 그래도 잘하는거 아닌가요 osl,msl 시드 다 받아본 선수고 듀얼에도 진출해 있는데. 이런 인터뷰는 괜찮겠네요. 우선 강라인에 가입하는게 급선무다 그리고 거기서 탈퇴하는게 나의 목표다 이렇게 조지명식에서 인터뷰하면 관심받지 않을까요?
08/02/19 12:41
수정 아이콘
강라인이 꼭 나쁜건 아니죠. 강라인 선수들에겐 우승을 목표로 동기 부여가 될수도 있구요.
신예들한테도 관심 받을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희망고문
08/02/19 12:41
수정 아이콘
날갤이라고하죠..? 디시의 웬만한.. 갤러리는 모두 털어버린다는
수학선생님
08/02/19 12:43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는 온겜 4강은 들었지만 3,4위전에 패해서 시드는 못얻었죠.
그래서 챌린지 까지 치뤘죠.
초보저그
08/02/19 12: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금 놀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강라인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관심을 못받는 것보다는 조금 놀림을 당하더라도 관심을 받는게 프로로서 더 나은게 아닐까요? 다만 예전 곽동훈 선수가 한참 대세였다가 사라졌던 것처럼 아무리 강라인이라도 관심 받을 수 있는 성적을 못올린다면 결국 잊혀질겁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죠.
최승규
08/02/19 12:44
수정 아이콘
왠만한 실력좋은 선수들은 다 3:0 당하지 않았나요? 다만 먼저 3:0 당하고 크게 되는 선수들이 있고 크게 된 다음 3:0 당하는 선수들이 있을 뿐... 이미지라는 게 참 무섭네요 하하
08/02/19 12:44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는 이번 MSL 8강에서 허영무 선수한테 3:0으로 지고 시드 받아서 강라인에 들었죠..
히로하루
08/02/19 12:51
수정 아이콘
와룡희승이 정말 훨씬 좋긴 하네요 ^^
신희생 선수의 전략성이 잘 담긴 좋은 별명입니다.
와이숑
08/02/19 12:52
수정 아이콘
희망고문님// 터는게 아닙니다. 날갤에서 그런 말씀하시면 무디다는 소리를 들어요 ^^;; 강수장님의 뜻을 전파 혹은 전도한다고하죠.
피크로스
08/02/19 12:55
수정 아이콘
히로하루님//
와룡선생이 전략성을 담아내는 의미도 있지만 강구열의 삼고초려에 맞아떨어진다는 점이 또 재미죠.
세번의 노력끝에 강라인 가입.
낭만토스
08/02/19 12:55
수정 아이콘
날갤 팬들이 가지는 팬의 장점(강구열 선수 + 강라인 선수들 모두)


강라인인 선수가 성적이 안좋으면

'역시 강라인!! 광속탈락!! 날카롭다!!' 라며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음


강라인인 선수가 성적이 좋으면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게이머의 성적이 좋으니 좋은거죠 ^^
My name is J
08/02/19 12:57
수정 아이콘
하나라도 흥미거리가 더 있는건 좋은거죠 뭐..^^;;;;
선수들도 강라인이 싫으면 더 열심히 하면 될것이고, 강라인이 좋으면 시드는 꾸준히 받아야지요. 으하하하-
의정부프레임
08/02/19 12:58
수정 아이콘
헉 날....날카롭습니다.

조롱조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도 강라인의 콧털만 건들면 바로 베어버릴정도죠.

날갤이 너무 재밌어서 가끔식 눈팅하는데 그 화력이 벌써 스갤을 압도한다고 하죠.

신희승 선수 팬으로써 와룡희승 너무나 좋습니다.
오가사카
08/02/19 13:00
수정 아이콘
와룡희승.. 간만에 좋은 별명하나 생겼군요.
08/02/19 13:00
수정 아이콘
와룡희승은 정말 좋은데요?
바포메트
08/02/19 13:13
수정 아이콘
잘나가는선수중 3:0안당한 유일한 선수는 이윤열선수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또 있나요?
하얀조약돌
08/02/19 13:1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와룡희승 정말 좋아요!! 요즘 테란 중에 신희승 선수만큼 머리 쓰는 테란도 없죠~
08/02/19 13:3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예전에 종족최강전에서 주진철 선수한테 3:0으로 졌던 거 같기도 한데..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나저나 강라인..

가입조건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08/02/19 13:31
수정 아이콘
이런 흥미거리도 많아야 스타가 좀 더 즐겁죠 ^^
초코송이
08/02/19 13:37
수정 아이콘
나나날카로워 !!
08/02/19 13:47
수정 아이콘
글이 상당히 날카롭군요.
이민재
08/02/19 13: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수들입장에선 치욕이라고 생각할꺼같은데...
와이숑
08/02/19 13:51
수정 아이콘
관심 못받고 듣보잡 소리 듣는것 보단 훨씬 나을것같은데요.
08/02/19 13:51
수정 아이콘
강라인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이윤열선수 이벤트전 결승에서 홍진호선수에게 0:3완패를 당했다는
듣보잡이라 욕먹는거 보다는 강라인의 멤버로 관심이라도 받는게 좋죠
08/02/19 13:58
수정 아이콘
강라인 선수들 좀 정리해 주세요.
누구누구 있나요? ^^
08/02/19 14:00
수정 아이콘
주현준선수 신희승선수 한상봉선수 이정도?
08/02/19 14:02
수정 아이콘
1온스//제가 아는 선수는 주현준,한상봉선수 정도...
피크로스
08/02/19 14:0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에게 0:3으로 날카롭게 탈락한 날빌귀(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강구열 수장부터,
김택용 선수에게 0:3으로 탈락한 쇼부상봉,
박성균 선수에게 1:3으로 탈락한 구라현준,
허영무 선수에게 0:3으로 탈락한 와룡희승, 도합 네 명입니다.
모두 MSL 8강에서 시드를 확보하며 떨어졌죠.

다들 당대 포스를 뿜어내던 선수한테 졌다는 것이 공통적인데,
저는 이것 때문에 이번 MSL 허영무 선수가 우승하는거 아닐까 하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
주현준 선수는 실질적인 경기내용이 0:4라고 가입자격이 주어졌다네요.
루나러브굿
08/02/19 14:05
수정 아이콘
강구열 라인이 뭔지는 대충 알겠는데 날카롭다는 뭔가요? ;
이윤열 선수의 3:0 패배는 종족최강전 주진철 선수와 이재훈 선수에게 3:0으로 진것과 벼룩시장배 파인드올 스타리그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3:0으로 패한것이 기억나네요. 스타우트배 결승은 첫게임 어드밴티지를 강민선수의 승리로 인정한다면 그것도 역시 3:0이 되겠구요.
그러고보니 스타우트배를 2:0으로 친다면 이윤열 선수는 메이저 무대에서는 3:0으로 패한적이 없는듯 합니다
피크로스
08/02/19 14:07
수정 아이콘
루나러브굿 님//
강구열 선수가 날빌귀가 된 이유는 엠겜이 만든 이것 때문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kgy&no=27273&page=1
루나러브굿
08/02/19 14:09
수정 아이콘
피크로스님//
아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
날카로운 설명 감사합니다 크크
최승규
08/02/19 14:11
수정 아이콘
주현준 선수가 주라인을 창설하려고 했으나... 날카롭지 못했죠.
Darwin4078
08/02/19 14:21
수정 아이콘
날..날카로운 글!
08/02/19 14:25
수정 아이콘
진짜 9:10 이니 날빌귀니 뭐 진짜 용어사전 보고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센스들이 덜덜
마술사얀
08/02/19 14:29
수정 아이콘
글 본문중 무릎을 쳤다에서 위로 스크롤해서 홍정석 혹은 박진호님이 아닌가 확인해보고 다시 읽었습니다.
Darwin4078님// 첫글짜는 날 이 아니라 나로 더듬으셔야 무디다는 소리 듣지 않습니다. ^^
08/02/19 14:37
수정 아이콘
와룡희승

대체 이렇게 네이밍을 할 수 있는 분들은 어떤 분일까요?

정말 네이밍 센스 발군이십니다.

그리고 강라인- 이 컨셉에 2백만표 던집니다. 강라인 가입과 탈퇴........ 강라인 가입은 결국 팬들이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것이고, 탈퇴는 정상급 선수로 공인받았다는 얘기네요.

신희승 선수가 요즘 강라인으로 거론된다는 얘기... 재미있고 의미심장하네요.
Wanderer
08/02/19 14:40
수정 아이콘
강라인이라... 이렇게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08/02/19 14:42
수정 아이콘
흠좀날
스타2잼있겠다
08/02/19 15:04
수정 아이콘
시대가 많이 바뀌긴 바뀌었네요.
예전엔 스갤에서 나오는 소리하면 욕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재미있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니..
허허허.. 참 세월 많이 지났네요..
근데 재미는 있어요.. 흐흐흐흐
근데 9:10은 무엇인가요??
My name is J
08/02/19 15:06
수정 아이콘
스타2잼있겠다님// 강구열선수의 이름을 딴.....^^;;9와10이라는..
따듯한담요
08/02/19 15:08
수정 아이콘
스타2잼있겠다님//9(구) 10(열) 혹은 날카로운 숫자를 의미한다고 용어사전에 기입되있네요.
08/02/19 15:10
수정 아이콘
날..날카로운 글! (2)
08/02/19 15:28
수정 아이콘
MSL에서 빠른 베슬 빌드는 정말 날카로웠지요.
wAvElarva
08/02/19 15:32
수정 아이콘
하하 너무재밌어요.그런데 와룡희승은 무엇을 의미하는거죠?
와룡고나온 강구열선수와 연관있는건가요? 와룡중이던가.....
와이숑
08/02/19 15:34
수정 아이콘
wAvElarva님// 삼국지의 제갈량을 빗댄거죠. 강수장님은 인덕을 두루 갖춘 유비. 의형제로는 구라와 쇼부, 삼고초려 끝에 와룡희승을 얻었으니... 이제 봉추만 얻으면? (혹자는 봉추동건이라고도 합니다만 아직은 강라인 가입하기엔 무리죠.)
Mcintosh
08/02/19 15: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갤의 전설적인 대세인 최수범선수의 333자체가 비꼬는 의미에서 출발한거죠.
그러다가 인기를얻고 종국에는 놀이문화로 발전한것이지요. 저는 4강 몇번 가본 선수보다
강구열선수가 더 프로게이머로서 우수하다고 봅니다. 스타에서 엔터테인먼트 요소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8/02/19 15:52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의 333자체가 멀티가 몇개인데 3(배럭,팩)이냐 이거였죠
엘리수
08/02/19 15:5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스갤이나 피지알이나 워낙 눈팅족이라
이런 흐름엔 둔감한 편인데..정말 신선해요..
선수들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건 아닌거 같애서 좋네요.
처음엔 그리 좋은 뜻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compromise
08/02/19 16:01
수정 아이콘
나...날카롭다!
08/02/19 16:16
수정 아이콘
나...날카롭다!(1)
매너게이머
08/02/19 16:40
수정 아이콘
딴길로 빠지지만.............무릎을 쳤습니다.
...여기서 전 어떤분이 생각나서 피식 했습니다~.
있는혼
08/02/19 16:59
수정 아이콘
날빌귀와 와룡희승은 정말 간만에나온 멋진 닉넴이네요^^
08/02/19 17:11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글입니다 ^^
구름비
08/02/19 17:20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글을 읽으니 선수들에게도 확실히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겠군요.
악플보다 더 무서운 건 무플이라고, 이러한 관심이 선수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강라인이 있어 요즘 스타가 더 재미있어졌어요^^
루리루리짱~
08/02/19 17:28
수정 아이콘
리버 나인 텐 강구열 선수....메이져 올라오면 인기가 엄청날 것 같지 말입니다?
08/02/19 17:33
수정 아이콘
강라인 가입조건을 갖추었다는것만으로도 이미 8강 혹은 4강에 들었다는거 아닙니까~ 좋게 보면 좋은거죠 ^^
08/02/19 17:35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강라인 어떠냐 하면..
'시드 한 번만 받아 봤으면 소원 없겠다..'라는 선수들 많을걸요..
우리는 웃지만.. 그들에게는 희망이 됩니다..
잘하고 나서 실력으로 탈퇴하면 되죠..
08/02/19 17:35
수정 아이콘
강라인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선수가 수두룩하죠
라구요
08/02/19 18:19
수정 아이콘
강라인에 들고 싶어도 못드는 사람이 훨씬 많죠..
본선리그 8강안에 들어야.. 다전제 경기를 펼칠수있는데...
그게 아무나 할수있는가요? 흐흐
피크로스
08/02/19 18:35
수정 아이콘
전 강라인의 가장 큰 순기능이,
관심을 못 받던 선수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요즘 신인들은 쏟아지는데 돌아오는건 김듣보, 박듣보, 양산형 이 말 밖에 없죠.
그래서 신인들(혹은 인정 못 받던 중견급 선수)이 메이져 대회를 채우면 관심조차 안줬는데,
강라인이 생기고 나서 이 선수들의 8강 진출에 이야기꺼리가 생겼다는거죠.

원래 인기 있는 선수는 절대 가입할 수 없는 것이 강라인이니까요.
피크로스
08/02/19 18:37
수정 아이콘
마술사얀, 매너게이머 님//

혹시 무릎을 쳤다라는게 누군가가 자주 쓰던 표현인가요?
전 피지알 뉴비라...;;
마요네즈
08/02/19 18: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보니까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날카로운 강수장님..
삼고초려해서 와룡희승을 얻다니..크크..
신희승 선수 팬임에도 재밌더군요.
미친스머프
08/02/19 19:27
수정 아이콘
와룡희승... 완전 웃었어요...
그나저나... 곽동훈선수는 지금 모하고 있을까요??
오우거
08/02/19 19:54
수정 아이콘
역시 날카로운 글......

악!!! 내 눈이 베였어!!!!

날시가 다가오는 군요....오늘은 어디를 전도한다던가요????
스카이콩콩
08/02/19 20:34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커뮤니티에서 웃고 즐거워하는것까진 상관없는데 그 강구열갤러리에 갤러 몇몇 분들이 주현준선수의 개인홈피에 가서
방명록 수백개를 쓰며 완전 x판으로 만들어놨더군요. 주현준선수가 대놓고 불쾌하다는 표시를 했는데도 말이죠. 주현준선수의 팬 입장에선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재미있게 웃고 즐기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췄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08/02/19 20:4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강라인도 들어가기 상당히 힘들군요;
본선진출부터가 쉬운게 아닌데;;
08/02/19 21:12
수정 아이콘
디씨는 안가서 유머게시판에 날카로운 유머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너무좋아요~
happyend
08/02/19 21:45
수정 아이콘
5대본좌는 강라인?^^;
본좌의 다음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까집단을 신도로 변질시켰으며
-갤러리에 글이 폭주하고,스타판을 일으켰으며,
-그 날카로움을 당할 자가 동시대에 없었으며,
-순식간에 저변을 확대,스타판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니 말이죠.
08/02/19 23:09
수정 아이콘
곽동훈 선수는 이스트로가서 팀플 선수로 뛰고있죠. 주현준 선수는 기분이 나쁘겠지만 이 더 악물고 연습해서 실력을 쌓고, 성적으로 그런 소리 불식시키면 됩니다.
벨리어스
08/02/19 23:27
수정 아이콘
어디보니까 주현준 선수의 개인홈피까지 가서 엉망으로 만들어놓는것을 정당화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죠. 강라인 자체는 뭐 팬들이 재미로 만든 것이기에 선수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큰 상관은 없겠지만(그리고 강라인은 악의적이라기보단 굉장히 재밌는 면모가 있어서 선수들도 안좋게만 받아들이지 않더군요.), 선수를 함부로 욕하고 홈페이지에 가서 도배질을 하는 것은 정상적이라 볼 수 없습니다. 날신도들의 말대로 하자면 정말 무딘 놈들이죠.
펠릭스~
08/02/19 23:33
수정 아이콘
정말 날카롭군녀
08/02/19 23:36
수정 아이콘
강구열 선수 날겔에 인증까지 올리고 호감입니다 .
토마토
08/02/20 00:09
수정 아이콘
이런글 좋아요 제 생각과 똑같은듯 ^^
구아르 디올라
08/02/20 00:12
수정 아이콘
강구열선수 이제는 즐기는거 같던대요 날카롭게 인증까지 올리고...흐흐
08/02/20 01:44
수정 아이콘
가봤는데..
용어사전이 아주 대박이더군요..
대충선생.. 정말 읽다가 한밤에 배잡고 구를 뻔 했습니다..
포셀라나
08/02/20 09:48
수정 아이콘
강라인이 없다면, 스타는 이제 무슨재미..?
08/02/20 13:26
수정 아이콘
나..날카로운 글!
사랑니
08/02/20 19:33
수정 아이콘
과거 디시 근성갤의 초창기를 보는듯 하네요.단체 공구티까지 구입했었던..(쿨럭)한 때 대단했었죠.힛갤에 근성갤 작품이 도배된 적도

있었는데..
고양이혀
08/02/20 21:38
수정 아이콘
아악!! 눈이 베였어!!!
나..날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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