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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7 22:34:57
Name 폭풍검
File #1 등짝_28.jpg (0 Byte), Download : 308
Subject '히로'에게 고함.





0.

미안하구마.
니한테는 또 제일 궂은 일만 맡긴데이.






1.

기억하나.
니 밤바다 광안교마냥 번뜩번뜩 하던 날.
안나면, 한 잔 받고 떠올려보래이.

2002 스카이, 실은 그 때, 니 참말로 밉상이었데이.
무당 스톰인지, 무당 리번지. 포비든 존에서 한 대 한 대 터져가는 탱크들 보면서 그렇게 속이 쓰릴 수가 없었데이. 그렇게 억울할 수가 없었는기라.

이묘화니는, 한 번도 안 지고 그 자리꺼정 올라왔고
니는, 지고, 지고, 또 지면서 올라왔는데
거기서 이묘화니가 그렇게 깨질 줄 누가 알았겠나. 로열로드를 걸었던 황제가, 몇 번이고 16강에서 미끄러진 니한테 그리 깨질 줄 누가 알았겠나.
억울했데이.
참말로 억울했데이.

그렇게 미끄러지고, 깨지고 그러면서 올라온 니한테 3회 우승이라는 위업이 박살나는 거 보고.....오죽하면 최저 승률 우승자라꼬, 희안한 꼬리표꺼정 달고 다니는 니 모습 볼 때마다 그 날이 떠올라서 몬 견디겠더마.
뭐 대단한 거라꼬, 최저승률 우승자라 부르는 지 이해도 못했데이.
긴데, 나중에 보니까 그게 훈장이더마.




암, 훈장. 훈장이라카이.
번쩍번쩍하고 누구한테도 안 꿇리는 훈장이라카이.






2.

결국 아직까지도 니 우승은 한 번이가.
그 날, 바로 그 날 딴 우승컵 하나가.

두 번이나 더 결승 올라가지 않았었나.
4강도 또 한 번 들지 않았었나.

니 까들이 니 운 좋아서 영웅이 아니라 영운이라 카지만 그게 다 개뻥이데이.
도대체 세상 천지 어디 운 좋은 프로토스가 있어서 그 무대에서 만나는 게 박성준이고. 만나는 게 최연성이고. 만나는 게 조용호고. 마재윤이고.




기억나나.

안 나면, 한 잔 더 받그래이.

프로토스의 무덤이라 안 캤나. 머큐리.
판에서 놀만큼 논 프로토스도, 화끈하게 밀어 붙여 볼라카던 젊은 놈들도, 모조리 머큐리 하나에 발리고 발려서 떨어지는 판에 니는 혼자 즈려밟고 안 올라왔나.
깨작대는 러커 연탄밭 화끈하게 안 뚫었나.

머슴이.
괴물이제. 참말로 괴물이었제. 보이는 건 테란이고, 쩌그고, 프로토스고 닥치는대로 집어삼키던 진짜 괴물이었제.
근데 니 우쨌노. 지 불에 지가 확확 데이게켔지.
아들이 그것도 운빨이라 카드나. 야, 등짝은 마인도 컨트롤이구나. 그리들 안 말하더나.

용호, 프로토스에게 지는 날이 일 년에 몇 번이었노.
니, 저그한테 약하다, 약하다 소리 듣던건 또 몇 번이었노.
농담아이고 난 그 날 번뜩번뜩 하는 마엘스트롬에 혼절하는 줄 알았다. 새까맣게 뒤덮은 디바우러들 이리저리 터져나가더니 그 다음은 또 하드코어 질럿이가.

멍~ 하니 그 경기들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들드라.

로망아이가.
하모. 프로토스의 로망, 남자의 로망아이가.




근디 그 머큐리 다음에 나오는 게 우찌 최연성이고.
근디 그 최연성, 조용호 다음에 마재윤이 왜 나오노.

기껏 진 땅 박차고 일어섰더니 왜 그리 되노.

그래서 니 포기했었나.
안했데이, 죽어도 안했데이.




문득 정신이 들어보니까 손에 땀이 장난 아니더마.
‘징한 놈’, 그리 중얼거리고 있었데이. 내가.
그 날 알았데이. ‘최저승률 우승자’가 훈장이라꼬.






3.

나도 어렸을 때는 슈퍼맨, 배트맨 다 보고 컸다아이가.
‘영웅’이란 ‘영웅’들은 다 보고 컸다아이가.

나는 왜 사람들이 니를 영웅이라카나, 그걸 몰랐데이.
영웅은 개뿔. 허구한날 처발리고 다니는 게 영웅이가? 내 쩌그해도 저건 잡을끼다.
저어기 스갤에서 나는 그리고 말하고 돌아다녔구마. 참말로.......빙,신같은 짓이었지. 참말로 미안하데이.

증슥아.
그냥 지 가는데로 다 베어넘기고 길 만드는 영웅은 이 세상에 없데이.
유아독존, 만인지적, 천하무쌍. 그런 영웅은 다 개소리라카이. 그런 건 없다, 이 말인기다.




증슥아.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다시 오뚝이마냥 일어서는 거, 그거 바보가, 영웅이가?

‘냉엄한 현실’이니, ‘극복할 수 없는 세상 이치’니 그런 소리 듣고서도
포기할 줄 모르는 게 바보가. 아님 영웅이가?




내는 이건 안다.
포기할 줄 모르는 게 바본가, 영웅인가는 몰라도 내는 이건 안다.
아무것도 못하는 건 송장이나 다름없는기다. 그냥 손 놔버리면, 지 스스로 송장 되는기다.

그래.
그 때, 내는 그걸 몰랐다카이. 또 알았다캐도, 아무것도 못했을 간나 밖에 못 됐데이.
그래서 하마터면 그 때 E-SPORTS 팬으로서의 나는 송장이 될 뻔 했던 기다.




알고 있었나.
스카이 2002. 그 리그 망하면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끝내야 할 지경이었다 카더라.
결승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줄 몰랐던기다.

스타는 둘이 하는기다.
그 날 이묘화니가 아무리 하늘을 날고 땅을 기었어도 혼자는 못했을기다.
니가 해낸기다. 결승의 한 축이 니었기에 그리 된 게 아니겠나. 니가 지고, 지고, 지면서도 끝까정 매달려서 박차고 일어서서 가을의 전설이 됐기에 그리 된 게 아니겠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공원까정 니 게임 보러 온 게 아니겠나.

알고보니 내는 니한테 그 날 빚을 진기라.




증슥아.
바보랑 영웅이 한 끗 차이란 걸, 난 너무 늦게 알았다카이.

니는 틀림없는 영웅이데이. 빚졌구마, 또.






4.

증슥아.
니는 또 서있었던기라.




다음 스타리그, 기억하나. 이 문디야.
이것도 기억 안난다카면, 니는 슬슬 치매 걱정을 해야 할 거구마.

잘은 모르지만두, 4대 천왕의 시대를 그리던 사람들은 니 하나만 바라보고 있었을끼다.
팬들만 있었겠나.
니 형태 잡던 날에 엄재경 해설위원 고래고래 소리치던 건 어느 구녕으로 들었는지 모르겠구마.
난 니가 고마웠데이.
그 진 데, 그 힘든 데, 그 궂은 하늘 아래 일어나준 니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데이.




너 탈락한 날 밤에 마음으로는 소주를 나발로 불고.

‘그리 탈락할거면 뭘할라꼬 사람을 이리 설레케 하나!’

씁쓸한 맛에 스타리그 오프닝을 보는데 리그 주인공마냥 위풍당당하게 헤드셋 들어올리는 니 모습이 볼만 하더마. 탈락한 주제에.
근디 그제서야 알았데이. 니 얼굴에도 세월이 묻어나더마. 겨우 몇 년인데, 한 때 미소년 소리까지 듣던 네가 아니던기라.

내가 말했었나.
프로게이머한테 기백이란 거, 진짜 있데이. 나는 안데이.
내가 수년을 게임을 봤는데 이묘환이만 유독 희아한 느낌이 들더마.
뭐고. ‘패기’도 아니고, 그냥 기세도 아니고, ‘절박함’도 아니고, ‘분함’은 더더욱 아니었데이. 그냥, 그걸 모조리 쓸어다가 바닥이 까마득한 어두운 구녕에 넣은 듯, 전부 뒤엉켜서 뭔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카이.
근디 그 날 그게 니한테도 보이던기라.

근데 그 얼굴이 왜 이리 힘들어보였는가 나는 모르겠데이.
내가 영어는 잘 못하지만두
I promise you,, I promise you......
약속한다, 약속한다. 왜 그 소리가 메아리마냥 끝도 없이 귓가에서 울리더라만은, 왜 그랬는가 나는 모르겠데이.




증슥아.
니는 또 서있었던기라.

니한테는 맨날 궂은 일만 시켰는기라. 내는.






5.

증슥아.
나는 지금 또 니보고 일어서달라고 말하는기다.

올림픽 공원에서의 그 날처럼
스타리그 16걸, 혼자 프로토스로 일어서던 그 날처럼
용호, 연성이를 이기던 그 날처럼.

또 일어날서달라고, 그리 말하는기다.
참말로 미안하데이.




그래도 말이다 증슥아.
니는  ‘히로’ 아니가.
땅 끝에 떨어져도 떨쳐 나오는 우리들의 ‘히로’ 아니가.....

우리 모두 고개를 저을 때도
수십놈, 수백놈이 비웃어도
허공에다 맨주먹 휘두르며 홀로 일어서는
우리들의 ‘히로’ 아니가.




..........내 또 무슨 입이 있어 이리 말하고 있는가 모르겠구마.
참말로 미안하데이.




........듣고 있나?
박정석이.




.............부산사나이,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
듣고 있나!




.......듣고 있으면 대답 좀 해봐라, 이 문디야.
그 때처럼, 그 때처럼, 또 그때처럼.
맨땅 박차고 또 일어서서, 멋들어지게 주먹 휘두르면서....






........히로! 듣고 있나! 히이-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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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나로충분
08/01/27 22:41
수정 아이콘
멋진글이네요^^
Mr.쿠우의 절규
08/01/27 22:41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글에 왜 리플이 없나요(캐리김)
정말 좋은 글입니다.
부활저그대마
08/01/27 22:41
수정 아이콘
요즘 pgr에서 닉네임에 '폭풍검'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으면 글을 클릭하기전부터 기대가 됩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착한밥팅z
08/01/27 22:48
수정 아이콘
눈물이 나네요, 진심으로.
하성훈
08/01/27 22:50
수정 아이콘
영웅 박정석 그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히로의 부활을 믿습니까?
피부암통키
08/01/27 22:55
수정 아이콘
아...
첫문단 보고 또 이분임을 알았습니다. 추게로
이카로스
08/01/27 22:56
수정 아이콘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박정석선수~ 정말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이글은 추게로? ^^
듣보잡
08/01/27 23:00
수정 아이콘
일단 vote부터 누르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울한구름
08/01/27 23:12
수정 아이콘
아아, 추게로.
영웅 박정석선수.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 요즘에는 보기 힘들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Puretoss
08/01/27 23:13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눈물나네요...
개인적으로 박정석 선수 빠인데..다시 일어날 수 있을겁니다. 그는 영웅이니까요.
08/01/27 23:21
수정 아이콘
찡합니다...
추게로...

폭풍과 영웅, 전장에서 그들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08/01/27 23:26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올라온 니한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이 박살나는 거 보고'-> 임요환 선수의 3회연속우승을 저지한 선수는
김동수 선수에요 ;; 태클은 아니지만 정정 부탁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박정석선수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멋진 글입니다.
추게로.
08/01/27 23:28
수정 아이콘
아아..박정석..박정석선수팬으로써 정말 추천을 안 누를수가 없는글..
정말 한마디로 표현되는 선수 같습니다. '프로토스의 로망'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선수 박정석..
정테란
08/01/27 23:31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을 보면 갈수록 올드 선수들이 분발해 주길 바라게 되네요. 아 그 시절이여~~
비회원
08/01/27 23:45
수정 아이콘
2002 스카이 올림픽공원 야외무대의 그 소름을 다시 돋게 해주오~~~ Reach~!!!
김밥천국라면
08/01/27 23:52
수정 아이콘
로긴하게 만드네여.

추게로~
규리하
08/01/27 23:54
수정 아이콘
와.. 폭풍검님은 에게, 추게에서 연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영웅이 주먹 불끈 쥔 채 일어서는, 바로 그 등짝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낭만토스
08/01/28 00:09
수정 아이콘
요즘 속 된 말로 '쩌네요' 라는 말이 나오네요.

정말 멋진 글입니다. 저번 이묘환이 글에 이어.....

최곱니다 최고!!
08/01/28 00:12
수정 아이콘
추게로
08/01/28 00:30
수정 아이콘
폭풍검님의 글은 일단 추천!!!!!
nickvovo
08/01/28 00:40
수정 아이콘
아..추게로 ㅠㅠㅠ

박정석을모르는 마재윤시대에 들어온 스타리그 방청자로서 ㅠㅠ
그래도추게로 ㅠㅠ
브랜든HeAt
08/01/28 01:04
수정 아이콘
나름 올드프로토스 유저로써 박정석 선수 팬으로써 2002 sky 는 정말 "가을의 전설" 그 자체였죠 ^^

폭풍검님 글을 읽다보면 예전기억이 떠올라서 감회가 새로워져요 추억을 떠올린다는게 이렇게 벅찬건지

새삼 또 알게됩니다 조용히 외칩니다 추게로 ^-^
영웅토스
08/01/28 01:27
수정 아이콘
폭풍검님 글은 싹다 추게로!
낮달지기
08/01/28 02:19
수정 아이콘
글이 정말 좋습니다.
폭풍검님은 아예 추게에 글을 올릴 자격을 주시는게...
비소:D
08/01/28 03:47
수정 아이콘
올드는 색이있고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폭풍검
08/01/28 06:34
수정 아이콘
MayBe//착각했네요;; 사실 처음에는 스카이 2002도 스카이 2001도 쓸뻔 했습니다...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08/01/28 08:28
수정 아이콘
울컥, 꺼이꺼이 ㅜ.ㅜ
이뿌니사과
08/01/28 08:41
수정 아이콘
아~~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 ㅜ.ㅜ
08/01/28 08:48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반드시 영웅으로 돌아올 것입니다..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8/01/28 09:17
수정 아이콘
휴우... 울컥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추게로... 얼른...
나두미키
08/01/28 09:36
수정 아이콘
어서..추게로...........

올드들에게는 정말 스토리가 있는데.. 참 아쉽네요....
HalfDead
08/01/28 09:55
수정 아이콘
이 분 글은 ome가 없네요.
겜게시판의 이제동 같아요.
제 기억에는 고등학생이신걸로 아는데,
그냥 뭐 추게로
이뿌니사과
08/01/28 10:08
수정 아이콘
켁.. 고등학생이시라구요 ㅠㅠ 그럼 더 감동.. ㅠㅠ
누리군™
08/01/28 10:12
수정 아이콘
아아아.. 추게로!!!
08/01/28 10: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쥬다스패인님, sylent님과 더불어 최근 이님글이 상당히 좋습니다. 오늘도 역시 추천 꾹.

박정석선수생각하면 전 딱 한가지가 머리속에 제일먼저 떠오릅니다.
2002년 스카이배때 내사랑 임요환을 꺾을때도아니고 열혈본좌 최연성을 떡실신시킬때도아닙니다.
왠진 모르게 이승원해설의 그 한마디와 더불어, 질럿들이 조용호선수의 성큰을 부시며 뛰어가는 그 마지막 장면이예요.
다보고난후에 "워~ 닭살" 이랬죠. 아직까지도 프로토스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박정석 선숩니다.
당신의 플레이의 팬인적은 없었습니다만, 다시한번 일어선다면, 그때는 정말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해주세요!!
non-frics
08/01/28 10:40
수정 아이콘
사투리가 들어있어서 더 좋네요~~ 추게로 사라지셔요!
있는혼
08/01/28 10:57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보고싶네요.. 박정석 선수.. 추게로
08/01/28 11:06
수정 아이콘
아.. 박정석선수.. 제가 처음으로 프로게이머를 좋아했던게 박정석선수였습니다.

어서 분발하셔서 메이저리그에서 뵈요.. 꼭..
08/01/28 11:48
수정 아이콘
얼마만에 로긴해보는건가요...
뭉클합니다...
다시 일어서야죠 리치..!
stardust
08/01/28 13:27
수정 아이콘
참을수 없는 로그인의 압박!!!

요즘 박정석 선수가 너무 저평가 되는것 같아 아쉽네요... 커리어도 그렇고 플토에 끼친 영향면에서도 어떤 프로토스와 견주어도 탑 클래슨데...

다시 부활을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테란의 횡제
08/01/28 13:41
수정 아이콘
제가 부산 사람인데 사투리가 좀.... 크크크크크
아무튼 좋은 글입니다~!!!
추천!!!
Hedonist
08/01/28 14:02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빈자리를 매울만한 분이 오셨네요.
사일런트-김연우-페인-폭풍검 라인?
추천 꾸욱.
폭풍검
08/01/28 14:51
수정 아이콘
아 다시보니까 사투리 너무 민망하네요
경상도분들 죄송함다...
08/01/28 15: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팬이지만.. 항상 프로토스 하면 손꼽는 선수입니다.
임요환 선수 처럼 프로정신이 강하며 반듯해서 항상 좋아합니다.
프로토스들이 무너져도 혼자 묵묵히 버티고 있는 그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멋지게 등장해주세요.
항상 쓰러지고 짓이겨져도 일어나는게 영웅이니까요..
08/01/28 16:24
수정 아이콘
이판을, KTF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
영웅..

어째 폭풍검님은 매 글마다 저를 울리십니다..ㅠ
추게로..!
이것바라
08/01/28 20:21
수정 아이콘
아. 폭풍검님 정말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요 ???


추게로....!
08/01/29 03:56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겠습니다. 흑흑
honnysun
08/01/29 15:4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네요.
안구에 습기가 가득해지네요. 저번 글에 이어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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