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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8 21:57:37
Name My name is J
Subject 내일입니다.

오랜시간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선수가 내일 미래를 거는 수술을 합니다..

프로게이머를 하다 건강상, 진학문제로 포기했다가 다시금 도전해서
결국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선수이니까.
본인이 그리 원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게임을 상황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절대 포기할리 없고
결국 또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이 방정맞은 머리속에서는 혹 선수가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그런 벼락맞을 생각이 자꾸 들어서...


평소 박용욱선수를 좋아하셨어도 좋고, 싫어하셨어도 좋습니다.
그냥-
조금 걱정해주시고...조금 기원해주세요.

잃고 싶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 치열한 컨트롤에 반했고 그 담대하게 판을 짜는 능력에 반했었습니다.
사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전략형선수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프로토스-가 되리라고 기대했던 선수를 그저 노장-으로라도 보고 싶습니다.

잘 되겠지요?




잘 되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네요. 제 머리속이 지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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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
08/01/08 22:0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박용욱선수 재활기간이 상당히 길거라고 기사에서 본것같은데 몇년후에라도

다시 돌아와서 전성기때첯럼 멋진 플레이를 다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루나 러브굿
08/01/08 22:0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암울할 때부터 항상 좋아했던 선수인데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워크초짜
08/01/08 22:06
수정 아이콘
수술 꼭 성공하시고 과거의 악마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너에게간다
08/01/08 22:1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정말 좋아했던 프로토스였습니다. 티원의 기둥이었으며, 게임 속에서는 항상 화려했던 선수였죠... 수술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08/01/08 22:13
수정 아이콘
내일 어깨 수술도 문제지만..
손목이 더 큰 문제라던데.. 에휴..
어서 완치되서 악마의 프로브를 다시 보여주기 바랍니다..
세이야
08/01/08 22:14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꼭 완치되길 바라겠습니다.
내일 수술~ 힘내주세요
08/01/08 22:14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만해도 양대리그 결승에 올라갔던 프로토스는 박용욱,박정석,강민 구3대 프로토스뿐이었죠 그담엔 송병구선수
어쨌거나 빠른 쾌유~
MistyDay
08/01/08 22:18
수정 아이콘
GO팬으로써 번번히 앞길을 막았던 박용욱선수를 무척이나 미워했습니다.
다른 선수와 경기할때도 그를 응원했던적이 있나 싶네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가 올드게이머가 되다보니 그러한 박용욱선수도 반갑더라구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때 그 강력했던 모습으로 지금의 CJ와 일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때는...CJ도 물러서진 않겠지만 말이죠.


....행운을 빕니다 박용욱선수.
Judas Pain
08/01/08 22:25
수정 아이콘
기원은 자신이 손을 댈 수 없는 일에만 하는것이라 했던가요.

기원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08/01/08 22:33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입대하기도 하는 날 입니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로비
08/01/08 22:3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수술 잘되시길 바랍니다. 악마의 프로브가 무척 보고 싶네요^^
그러려니
08/01/08 22:44
수정 아이콘
잘 될 겁니다.
좋은 모습 다시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비소:D
08/01/08 22:46
수정 아이콘
아 내일이로군요
영웅의물량
08/01/08 23:15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그저 건강한 모습을 찾아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축복을 계속 누렸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 예전처럼 게이머로, 강력한 게이머로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박용욱 화이팅이에요!
08/01/08 23:34
수정 아이콘
당신이 게임 속에서 보여준 투지라면.... 그까짓 수술..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보란 듯이 등장하겠지요? 그리고 보여주겠지요? 원질럿, 원프로브와 함께 시작되는
당신의 짜릿한 게임을?

전승우승을 할 수 있었던 임요환에게 1패의 제동을 걸었으며, 학업때문에 포기했던 게임을...
다시 복귀 해서 당당하게 우승함으로써 삼대토스의 한자리를 차지했으며 토스가 암울하던 시절에
한줄기 빛과 같던 르네상스를 영웅, 몽상가와 같이 열었던 당신이라면...

수술후 더욱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실거라 믿습니다^^
홍승식
08/01/08 23:5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화이팅입니다!!
GaRaeTo[HammeR]
08/01/09 01:11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여러 경기에서 저에게 희열을 준 당신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다시 한번 그 극도의 희열을 느끼게 해주세요!
스피넬
08/01/09 09:22
수정 아이콘
오전 9시 수술이니 벌써 들어가셨겠네요. 수술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용욱 선수 하루 빨리 건강 해지셔서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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