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01 20:48:21
Name 택용스칸
Subject # 차기시즌 주목할 포인트.

#1. 본좌 논쟁. 그 후반부. 마재윤 Vs 김택용.

MSL 5회 연속 결승 진출에 양대리그 동시 결승진출에 빛나던 마재윤. 하지만 GomTV S1에서 3 : 0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양대리그 8강탈락. 못한 것은 아니지만 본좌포스를 뿜고 롱기누스-리버스템플을 꺽어가는 마재윤의 시대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MSL 2연패 이후 MSL 3연패 + 스타리그 우승으로 5대 본좌에 등극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김택용. 두 선수 모두 MSL에서는 탑시드 8명 안에 들었고 각자 3자리, 2자리를 자기가 고를 수 있다.

4대 본좌가 5대 예비본좌를 준본좌 대열에 합류 시키느냐.
5대 본좌가 4대 본좌의 몰락시키고 화려하게 본좌대열에 합류하느냐.


#2. 스타리그 알짜배기 저그진영. 과연 스타리그 사상 최초 저그의 3연속 우승은 이루어 질 것인가.

다음 스타리그 2007 이후 최초의 2시즌 연속 저그의 우승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마재윤 - 김준영으로 이어지는 최근 마준동의 마준이 스타리그를 연속으로 제패 하였다. 과연 이번에는 저번 두 시즌보다 더 좋은 저그 알짜배기들만 진출하였다. 각 조마다 1명만 있는 저그들 중 우승자가 나올 것인가.

로얄로더 0순위 이제동의 우승으로 마준동 연속 우승이 이루어 질 것인가.
다음 스타리그 우승자 김준영이 임요환 이후 2회 연속 우승을 노릴 것인가.
신한은행 S3 우승자 마재윤이 2회 연속 우승을 하여 골든 마우스에 근접할 것인가.
스타리그 2회 우승자 투신 박성준이 이윤열 이후 2번째. 저그 사상 최초로 골든마우스를 탈 것인가.


#3. 가을의 전설. 조금 애매해진 징크스는 부활할 것인가.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김동수를 필두로 써내려간 프로토스의 계절. 가을. 하지만 2004 EVER 사제대결. 2006 신한 S2 이윤열의 우승으로 프로토스의 입지는 점점 줄어갔다. 가을의 전설 저편에는 대부분 임요환이 있었기 때문에 임요환의 전설이라고도 불리는 가을의 전설. 과연 임요환 없이 진행되는 2007년 가을의 전설은 시드가 가장 많은 프로토스 진영에서 나올 것인가. 김택용, 송병구, 안기효의 손에 달려 있다.

가을의 전설과 동시에 본좌등극 할 수 있다. 김택용.
스타리그 3위를 넘어 가을을 타고 생애 최초 우승을. 송병구.
창단효과 톡톡히 볼것인가. 자신을 어필해야 할 것이다. 안기효.


#4. 테란. 이제 사기종족이라는 머릿말은 떼어낼 것인가.

마재윤 이전의 본좌는 3명 모두 테란이었다. 당골왕 이후 MSL에서는 8시즌 연속 테란이 제외된 결승전이었고 스타리그에서는 신한S2이후 테란의 1년동안 우승이 없었다. 이번에도 리그의 반절은 테란이 채운 상황에서 이번에는 테란이 우승할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저그와 프로토스의 조연역할을 또다시 하면서 테란이라는 종족은 사기가 아닌 약체로 변할 것인가.

WCG 선발전 1위. 플토전까지 극복한 그를 누가 말릴 것인가. 이번에는 김택용이 나의 보험. 진영수.
양대리거의 기쁨. 이젠 양대 우승까지. 오본좌 오충훈.
4강 좌절을 넘어 결승에 갔다. 이젠 준우승을 넘어 우승할 차례. 해병대의 독기까지 품었다. 변형태.
최초 단일리그 4회우승 기록은 내가 먼저. 이윤열 & 최연성


#5. 명예 & 실리. 어느쪽을 선택하여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스타리그 우승자 김준영. 과연 플토전 약한 이미지를 벗어나기위해 유일한 선택가능 프로토스 김택용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테란전에 강한만큼 3테란을 상대로 할 것인가. 또 마재윤도 꺽지 못한 우승자 징크스를 어떻게 해결해낼 것인가.
MSL 우승자 김택용. 이번에는 자신의 조 3명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자신에게 공식전 3경기 차이인 박지수. 이영호. 그 들을 넣어 천적관계를 극복할 것인가. 네임벨류 높은 선수 3명을 기용하여 역대 MSL 최강의 죽음의 조를 만들어 낼것인가. 아니면 실리를 택하여 MSL 3연패에 조금 더 가까이 갈 것인가.

개인적인 생각.
김준영 -> 김택용
김택용 -> 강민 - 최연성 - 이영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택용스칸
07/09/01 20:5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MSL 우승시 4회 우승이죠.
07/09/02 01:5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본좌론, 참... 이런 저런 말과 의견이 많은 주제죠^^;
플토빠로써, 김택용 선수가 프로토스인 점, 그리고 선대 본좌들에게 '그 분'을 제외하고는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선다는 점 등이... 이 선수를 당장에 '본좌냐, 아니냐'의 논쟁점... 그 태풍의 한 가운데에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 내에 선대 본좌들을 모두 격파했죠. 그러나 그만큼의 포스가 있느냐? 는 아직 미지수고요.

뭐 사실 '본좌'라는 단어가 마재윤 선수의 등장으로 생긴 용어라... 어쨌든 당대 최강의 선수들은 정말, 경기에 출전하면 '오늘도 이기겠지.' 하는 기대감을 품게 해 주는 선수들이었습니다. 김택용 선수에게는 아직 그런 것이 없네요^^; 저그전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만.

어쨌든 저도 플토빠라 가을의 전설을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스타리그가 될 것 같아서...

프로토스 퐈이팅! (결국 결론은 이거;)
하만™
07/09/02 04:59
수정 아이콘
최초 단일리그 4회우승 기록은 내가 먼저

이 부분을 보고 생각해봤는데 양대리그 3회 우승은 둘다 이윤열 선수가 달성했군요;
라구요
07/09/02 07:51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가 김택용선수를 찍는것은....
제가보기엔 걍 무모한도전같습니다.. 미친짓이죠..
진다는게 아니고, 너무 위험한 선택이란겁니다. 분명 선택안할겁니다.
저그전 젤 좋아하는 선수를 찍을리 만무하죠..

이번우승......... 안기효 ... 예상하는건 저 뿐인가요? ..
테란많으면 땡큐죠.. 그냥 가는겁니다..
도시의미학
07/09/02 2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의 양대우승을 기원! 하는 바입니다.
Black_smokE
07/09/03 08: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의 양대우승을 기원! 하는 바입니다.(2)
서성수
07/09/03 12:31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 전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를 찍을꺼 같아요. 이유는 16강에서는 김택용선수를 찍으면 1차 인기를 높일수 있고 . 2차는 김택용 선수에게 져도 나머지 2명을 이기면 8강도 갈수있기 때문에 실리도 가질수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점 때문에 16강에서 지명은 강한 선수도 많이 찍는거 같아요. 만약 16강부터 토너먼트로 한다면 실리를 대부분 선택할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요즘 역상성이라고 해도.. 저그가 플토를 무서워 해서 못찍는다 하면.. 어디 저그 1인자라고 부를수 있을가요?
벨리어스
07/09/05 18: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진영수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963 스타리그 시뮬레이터 ver1.11 [53] zephyrus10057 07/09/02 10057 0
31962 한동욱사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13] 방랑폐인6694 07/09/02 6694 0
31961 # 차기시즌 주목할 포인트. [8] 택용스칸5453 07/09/01 5453 0
31960 이제 선수협이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34] SkPJi6983 07/09/01 6983 0
31959 전태규, 전태규의 승리. [14] 잃어버린기억6141 07/09/01 6141 0
31958 한 선수의 마지막 선택 [15] 당근병아리7082 07/09/01 7082 0
31956 한동욱 선수를 살려주세요. [29] Judas Pain9259 07/09/01 9259 0
31955 라이벌 배틀이 끝나고,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4] Schol3973 07/09/01 3973 0
31954 한동욱 사태에 대한 한 시청자의 생각 [10] Axl4773 07/09/01 4773 0
31953 한동욱 선수 사태, 정말 어이없네요. (리플이 길어져서..;) [109] 비수10297 07/09/01 10297 0
31952 뒤늦은 후기 및 '배틀 브레이크' 방식의 묘미 [21] 올드카이노스4060 07/09/01 4060 0
31951 준비가 부족했다.... 온게임 해설진들.. [40] 라구요7316 07/09/01 7316 0
31949 한동욱 사태 이스포스 기사원문입니다. [229] opSCV15701 07/08/31 15701 0
31948 2007년 9월 Kespa Ranking - Protoss의 혁명 [36] DarkSide5788 07/08/31 5788 0
31946 승률비교차트 [12] 프렐루드4412 07/08/31 4412 0
31943 ELO, ELOD 랭킹 20 [9] 프렐루드6742 07/08/31 6742 0
31941 방송사 더비전 그 첫째날! [7] CrazyFanta4469 07/08/31 4469 0
31940 "라이벌전" 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았다 [27] 아이우를위해7001 07/08/30 7001 0
31939 올스타전 엔트리입니다. [72] SKY926876 07/08/30 6876 0
31937 지금 팀배틀 방식을 보고 느낀 장점들. [38] Leeka4714 07/08/30 4714 0
31936 우와 진짜 재밌네요. 라이벌배틀!! [112] 수미산7604 07/08/30 7604 0
31935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에 대한 제안. 시즌 분리. [10] 信主NISSI4061 07/08/30 4061 0
31934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 최종집계 [27] 엘리수4653 07/08/30 46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