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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09 12:29:34
Name 체념토스
Subject 정말 개인리그 죽이기 일까?
협회의 개인리그 보이콧..

정말 개인리그 죽이기 일까요?

무엇을 위한 개인리그 죽이기인거죠?

프로리그의 무게를 실기 위한 개인리그 죽이기인가요?

개인리그는 양방송국 소유 이고.. 프로리그는 협회쪽 소유라서..?



EsForce 칼럽을 대충 보면...

분배의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양방송국이 생업을 위해 한것이고...
Esport의 대한 분배는 없었다라는 식의 내용으로
대충이 이해가 되던데....

지금의 협회의 행동은...

단순히 그 돈만 먹겠다고 뛰어든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이번사태를 곰곰히 생각해보다 느낀것이...

협회의 양방송국의 대한 엄청난 압박..
또 개인리그의 대한 견제..

시기와 판을 고려 했을때...

이것은 양방송국 길들이기  혹은 죽이기라고 봅니다.


무엇을 위하여?


지금까지 방송국의 힘이 실려 있던것을 협회로 무게를 실기 위한 행위로 보여집니다.


협회는 이제까지.... 권위 세우려고 굉장히 애를 쓴것 같습니다.

가령.. 블리자드 대회 마져.. 협회의 인증되지 않은 대회라 차출 불가능하다는 식의..
웃긴 행태를 보여준것만을 보더라도..

얼마나 협회를 세울려고 하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봅니다.


이제까지 스타크래프트의 판은 방송국으로 힘이 실려 있었고...
그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와 같은 시기.. 이와 같은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행했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대승적 차원?

전 그것을 명분으로 밖에 생각안합니다.


선택과 집중의 개인리그 죽이기?

협회의 등록된 프로게이머 수는 250여명 준프로는 80여명 정도..
프로리그의 집중시키기 위해.. 개인리그를 없애 버린다고 했을시..

프로리그 만으로 저 많은 인원들을 감당 할수 있을까요?

협회가 망할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결국 개인리그는 어떠한 형태로든 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온겜과 엠겜이 아니여도)

(개인리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미쳤다고 안할까요?)


결국 이러한 사태는...
방송국으로 짜여져 있던 판을.. 협회로 옳기려고 하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방송국 길들이기가 될지.. 방송국 죽이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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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라이프
07/03/09 12:32
수정 아이콘
방송국을 죽이고.. 개인리그도 자신들이 열겠죠.
온겜과 엠겜이 굴복해서 프로리그 받아들이면.. 개인리그도 통합에 이어서 또 협회꺼가 될겁니다.
방송국들은 그에 저항할 아무런 수단이 없죠. 하라는대로 할수밖에.. 안 그러면 또 불참한다고 협박할껄요..
07/03/09 12:3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안 열 걸요. 연우씨 글이 지워져서 아쉽네...
체념토스
07/03/09 12:34
수정 아이콘
fourms님//

그렇다면 저 많은 선수들은 어떻게 감당할려 할까요?
소스라이프
07/03/09 12:34
수정 아이콘
협회꺼가 되면 안 열 필요가 있을까요..
분명 개인리그에 대한 수요가 있고 그게 돈이 되는데..
프로리그는 5일이잖아요. 나머지 2일도 돈 벌어야죠.
단물만 쪽 빨아먹고 빠질껀데.. 빨아먹을수 있는건 다 빨아먹겠죠.
명왕성
07/03/09 12:35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개인리그를 연다고 해도 노동8호님의 짤방과 같은 상황이 되는거죠.
역사와 권위를 가지고 있던 OSL, MSL은 내팽겨쳐지고 새로운 대회가 생기게 되니...
체념토스
07/03/09 12:36
수정 아이콘
명왕성님// 확실히 그럴려고 까지 하니... 무서운거죠
겨울나기
07/03/09 12:3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7일로 늘리는 한이 있어도 개인리그 일정 안 잡을겁니다.
07/03/09 12:4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로 해결하겠죠. 실제로 지금 선수 규모와 개인리그 유무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주5일에 두 턴이나 하는 프로리그를 돌리려는 게 지금의 선수 규모고, 반대로 지금의 선수 규모 탓에 주5일에 두 턴이나 프로리그를 돌리려는 것이고요.

협회는 개인리그 별 관심 없습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2:40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아예 안 여는건 어리석은 짓 같은데요.
개인리그에 대한 수요는 프로리그에 대한 수요와 같거나 오히려 큽니다.
프로리그 7일로 늘린다고 개인리그에 대한 수요가 프로리그로 다 넘어오진 않죠. 그럼 여는게 낫죠.
지금 개인리그는 방송국꺼니까 압박하는거지.. 협회꺼가 되면 열꺼 같은데요.
07/03/09 12:42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짓도 어리석은 짓입니다. 흐흐~
07/03/09 12:45
수정 아이콘
협회가 개인리그 신설한다고 칩시다. 그럼 역사 다 날리고 백지에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윔블던이 테니스에서 왜 최고의 대회인지 생각해 봅시다.
소스라이프
07/03/09 12:45
수정 아이콘
우리랑 입장이 달라서 그렇지.. 협회 입장에선 합리적일수도 있죠.
어차피 이 판 길게 못간다. 장기적 발전? 그딴거 필요없다.
당장 최대한 단물을 빨아먹고 망하면 손턴다.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07/03/09 12:46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겁니다. 그거 언제적부터 나오던 지적인데요 뭘. 새삼스럽지도 않고...
체념토스
07/03/09 12:46
수정 아이콘
fourms님//

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관심없는 척 해지만..

개인리그 자체란 것이 협회의 의한것이였다면...
어떻게든 프로리그와 병행하려 했을 것이라 봅니다.

개인리그 죽이기란 것을 따지고 본다면 방송국에게 압박을 가할수 있는 협회의 최고 명분이거든요.

대승적 차원에서 프로리그를 늘리고 개인리그를 축소한다.

그것만큼 설득력이 있는 것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주5일에 두턴이나 프로리그를 돌린다고 해도 선수들이 많다고 봅니다.

제2의 마이너 프로리그라도 잇으면 모를까..
소스라이프
07/03/09 12:47
수정 아이콘
rakorn // 통합이란 타이틀이 붙습니다.
프로리그 팀리그 따로 열때보다 통합된 프로리그에 얼마나 권위가 실렸습니까? 마찬가지 입니다.
OSL MSL 을 통합해서 통합 개인리그가 열리는 겁니다. 물론 소유는 방송사에서 협회로 넘어가는거죠. -_-;;
소스라이프
07/03/09 12:49
수정 아이콘
fourms // 그러니까 단기간에 최대한 단물을 빨아먹기 위해선 개인리그도 이용할거라는거죠.
있는데 왜 안 이용합니까? 당장 돈이 되는데.
체념토스
07/03/09 12:5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개인리그 여는게 돈은 더 된다고 봅니다.
겨울나기
07/03/09 12:50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의 이 삽질은 '시청자의 수요'가 아닌 '기업의 수요'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거죠.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기업 홍보도 제대로 안 되는' 개인리그 따위를 열 이유가 없습니다.
07/03/09 12:50
수정 아이콘
http://kr.dcinside6.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game_newstar3&page=1&sn1=&divpage=4&banner=&sn=on&ss=on&sc=off&keyword=지나가는&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775

전 이쪽에 배팅할래요. 그네들은 특정인이 개인의 신분으로 영광을 차지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난 돌은 쳐서 둥글게둥글게 만들자는 게 취지거든요.
겨울나기
07/03/09 12: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다른 갤은 다 정상인데 스갤만 리플 막아놓는 건 또 뭔 딴나라 센스래요?
체념토스
07/03/09 12:52
수정 아이콘
겨울나기님//

정말 홍보가 안된다고 보세요?
프로리그만큼은 안된다고 보지만...

그렇게 홍보가 안될까요?
소스라이프
07/03/09 12:52
수정 아이콘
겨울나기 // 돈이 생깁니다.
개인리그를 협회가 가져가면 중계권료가 생기죠.
스폰서 비용도 챙깁니다.
케이블뿐만 아니라 곰티비나 포탈에도 팝니다.
VOD도 돈이 되죠.
07/03/09 12:54
수정 아이콘
그럼 통합한다고 칩시다. 통합하면 22차 스타리그입니까? 11차 MSL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33차 KESPA 통합리그입니까? 그냥 다른 방송국에서 막 시작한 1회 케스파 개인리그일뿐 입니다.
체념토스
07/03/09 12:55
수정 아이콘
rakorn님// 그렇죠 그렇게 되겠죠...
소스라이프
07/03/09 12:56
수정 아이콘
rakorn //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지금 제가 협회가 개인리그 가져가는게 좋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_-;;
당장 눈앞에 이익을 좇는 그들이기에 개인리그도 협회가 먹을거라는 겁니다.

방송국이 이번에 협회에 굴복해서 프로리그 중계권 사오면
다음 타겟은 개인리그 통합시켜서 같은 방법으로 협회가 먹고
다시 방송국에 중계권을 팔아먹을거라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방송국들이 우려하는게 이 부분입니다. 파워게임에서 밀린 그들이 저항할 수단이 없다는 겁니다.
Canivalentine
07/03/09 12: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의 개인리그는 협회에게 도움이 거의 안되죠.
도움이 되는 측면을 말하자면 프로리그의 스타를 만들어 낸다는 것 정도?
근데 이 개인리그의 소유권조차 협회쪽으로 넘어오면 얘기가 달라지죠.
방송국들이 스타리그하나로 먹고사는거 아닙니까?
07/03/09 12:5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협회가 하면 개인리그가 프로리그 들러리서게 되는 것이고 아예 안하면 개인리그가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어떤 쪽이든 개인리그 죽이기라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체념토스
07/03/09 12:58
수정 아이콘
설령 돈으로만 따지고 본다고 해도....

협회에서는 프로리그만이 아닌.. 개인리그까지 병행해서 여는 것이...
돈이 더 된다고 봅니다.

일정은 힘들겠지만

간단하게 따져봐도 한가지 프로리그 집중보단.. 두가지일을 하는게 돈은 더 되죠.

일명 투잡스인데..
스폰도 하나 더 받고
겨울나기
07/03/09 12:5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없애고 그만큼 프로리그 몸집을 불리는 쪽이 외려 협회에게는 이익입니다.
수익이야 그 시간에 개인리그를 돌리던 프로리그를 돌리던 얼마 차이 안 날테고, 심하게 차이 나는 건 홍보효과뿐이니까요.
07/03/09 13:0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개인리그를 협회가 하던 안하던 개인리그가 최소 들러리 최대 폐지인데요. 지금 이건 개인리그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면 무조건 막아야 되는 것 맞습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3:02
수정 아이콘
겨울나기 //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돌리는게 차이가 안날까요..
개인리그에 대한 수요와 프로리그에 대한 수요가 일치하면 그렇겠죠.
하지만 아니잖아요. 방식이 다른만큼 수요가 다릅니다.
간단히 시청률과 VOD를 비교해 보세요.
협회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안목에선 프로리그 하나로 통합해 가는게 좋겠죠.
근데 전 협회놈들이 이 판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 돈 되는것만 해먹고 튈 놈들이라고 보는거죠.
그리고 개인리그는 "당장" 돈이 됩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 협회편 아닙니다.
따지자면 방송국편이죠. 지금 협회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체념토스
07/03/09 13:05
수정 아이콘
rakorn님//

제 글은 지금 누가 잘 했고 못했다라는 식의 두둔을 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온게임넷 스타리그 보고 MSL도 보고 싶습니다.
어설픈 방송을 보면서 즐기고픈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오늘 2시부터 열리는 케스파컵 때부터 두고보려고 합니다.
07/03/09 13: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까지 협회의 기조를 살펴보면 통합개인리그를 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열면 어떻고 안 열면 어떤가요. 굳이 지금 할 이야기도 아닌 것 같고.

협회가 이 판을 장기적으로 바라보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근데 '아마' 통합개인리그는 열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행각으로 볼 때. 근데 '지금'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3:09
수정 아이콘
fourms // 뭐 제가 점쟁이도 아니고 미래일을 알수는 없는거죠.
지금 제가 드린 얘기는 바로 방송국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왜 방송국들이 프로리그를 사오는걸 거부하고 있느냐 말입니다.
단지 프로리그에서 그칠거 같지가 않단 말이죠. 그래서 드린 말씀입니다.
07/03/09 13:09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이해를 했습니다. 체념토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협회가 개인리그 열더라도 프로리그 들러리 신세이고 고유의 특색이 있는 두 대회를 한개로 줄이는 것도 싫다는 이야기입니다. 케스파컵은 팀리그형식이라 볼려고 했는데 지금같아선 봐도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체념토스
07/03/09 13:09
수정 아이콘
통합개인리그?

과연 스타판을 다시짠다면 통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갈까요?


짤방에서 봤던것처럼...
아예 새로운 걸 하겠죠

명분을 위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건 갖다 붙이기 마음이니
소스라이프
07/03/09 13:12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 왜 통합을 하느냐.. 일단 방송국껄 빼앗아 오기 위함입니다.
그냥 협회가 개인리그 출범시키면 OSL과 MSL에 상대가 안되죠.
통합을 해서 온겜과 엠겜의 개인리그를 합친후에.. 통합된걸 협회가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이미 프로리그에서 보여줬지 않습니까.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어쩌다 얘기가 이쪽으로 왔지? -_-;;
어쨌든 결론은 방송국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개인리그까지 협회가 빼앗아갈수 있다는 겁니다.
07/03/09 13:14
수정 아이콘
이제는 방송사가 지지친다고 해도 협회가 개인리그 어떻게 손 될지 전전긍긍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초록나무그늘
07/03/09 13:15
수정 아이콘
왜 통합을 하려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같은 방송사에서 또 같은걸 틀어준다고요? 차라리 온겜 엠겜을 합치는게 낫지 이게 뭔가요 -_-

프로리그도 사실 통합했을 때 어이가 없었습니다. 옵져버만 다를 뿐, 같은 경기를 다른 방송사에서 서로 틀어주는건데, 그게 뭡니까;

양 방송사가 서로 경쟁을 하면서 (온겜 스타리그와 MSL과의 관계, 프로리그와 팀리그간의 관계) 이 판이 커져야 하는 것인데, 지금의 협회는 어떻게든 통합을 해서, 자신들의 몸 불리기만 하려는 것 같아 굉장히 속상합니다.
S&S FELIX
07/03/09 13:2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죽이고 프로리그를 확대하면 팀은 홍보효과를 챙깁니다.

개인리그를 죽이고 프로리그를 확대하면 많은 선수들이 밥을 굶지 않습니다.

개인리그를 줄이고 프로리그를 확대하면 팬들은 떠납니다.


이게 딜레마인데 중요한건 기업쪽 사람들은 저 딜레마를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개인리그를 죽이려는 겁니다. 기업도 좋고 선수도 좋다. 이게 정의다.

이게 기업인들의 지금 생각일 겁니다.
07/03/09 13:21
수정 아이콘
선택적인 개인리그 불참은 의도적으로 방송국 죽이기의 시초라고 생각합니다. 당근 개인리그가 인기가 높은것은 협회도 알죠(저도 프로리그는 관심이 안갑니다, 솔직히 선수를 응원하지 게임단으로의 애정을 가지 않거든요). 다만 프로리그라는 명목으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개인리그를 불참하고 프로리그를 먼저 한 후에 개인리그를 열것으로 충분히 예견됩니다. 개인리그는 팬의 이목이 집중되는터라 그럼 당연히 열 가능성이 매우높지요. 다만 지금의 상황은 협회의 주도권(돈벌이에 급급한) 때문에 명목상 개인리그 불참을 선언하는것이구요. 저는 이싸움을 협회와 방송사의 싸움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요자와 공급자와의 마찰인데 수요자는 팬이요. 공급자는 게임단.협회.방송국인데요. 공급자가 서로 이익을 취하는 형국에 팬들이 손해를 보느냐 마느냐 하구요. 할 말은 많지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군요. 정말 협회가 가증스럽습니다. 누구를 위한 협회인지. 팬이 떠나면 스타고 케스파고 게임단도 없습니다. 서로 살길이 있는데 협회는 눈앞의 이익을 챙기지 말고 제발 팬의 마음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07/03/09 13:2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팬들의 이목을 끌 걸 알기 때문에 아마 안 열 거라고 추측하는 겁니다. 그룹 홍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그네들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개인리그의 존재는 눈엣가시거든요. 협회의 의도는 처음부터 개인리그 죽이기였고, 끝까지 개인리그 죽이기입니다.
체념토스
07/03/09 13:25
수정 아이콘
S&S FELIX님도 아는 이야기를 기업인들이 모를까요?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가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팀을 스폰해서 들어올때 E-Sport의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없이 이판에 끼어들었을까요?

설령 프로리그 주7일을 하더라도...

개인리그도 같이 해주는 것이 밥그릇은 더큽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3:2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자꾸 이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홍보효과는 팀의 인기에 비례합니다.
팀의 인기는 스타선수의 보유에 비례합니다.
그럼 스타선수는 어디서 만들어 집니까?

협회가 개인리그를 없앨거냐 안 없앨거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왜 방송국들이 협회에게서 프로리그를 사오는걸 망설이느냐에 대한 얘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07/03/09 13:28
수정 아이콘
젠장 스타리그 16강 회귀하고 MSL 32강 확대한다는데... 진짜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저걸 눈앞에 두고 포기해야 되다니 정말 이렇게 황당할 수가 있나..
07/03/09 13:30
수정 아이콘
이번 MSL 멤버 참 좋던데...아깝네요.
07/03/09 13:30
수정 아이콘
이번 MSL 플토라인이 김택용, 박영민, 윤용태, 허영무 + 강민인데... 젠장..
07/03/09 13:3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완전히 죽이지는 못할 겁니다. 일단 지금은 방송국한테서 주도권을 뺏어오는 게 급선무라서 그럴듯.

결국, 개인리그를 일년에 몇 번으로 축소는 해도...아예 없애지는 못할겁니다.
개인리그도 방송국이 알아서 하지 말라는 의도 같습니다.
osl, msl 이거 버리고, 협회주도하에 개인리그도 열라는 것 같은데요~
07/03/09 13:31
수정 아이콘
S&S FELIX 님 의견도 저와 같은데요. 저는 만약에 개인리그가 인기가 있다고 판단되면(팬의 이목집중.광고효과,vod등의 수입증가) 협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을까요? 물론 게임단의 직접적인 홍보가 되지않지만요. 하지만 돈이 되거든요.
찡하니
07/03/09 13:33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 플레이를 하루빨리 스타리그에서 보길 바랬는데..
2007년 가장 기대되는 신예였거등요..
안타깝네요..
체념토스
07/03/09 13:34
수정 아이콘
fourms님//협회의 의도는 처음부터 방송국 죽이기 였고 끝까지 방송국 죽이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 또한 그룹홍보의 장으로도 쓰입니다.

개인리그를 한다면 기업홍보가 안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팀보다 개인이 주목봤기 때문에...
개인리그 보단 프로리그를 키우는 다는 건데... 이야기이신데..

프로리그만 있는 것보다 개인리그도 있는 것이 전 오히려 홍보가 크다고 봅니다.

개인리그가 홍보의 있어서 방해가 된다고는 전혀 생각안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개인이 출전 하여도 기업의 이름 또한 달고 나오기 때문이죠.

개인리그를 우승한 선수를 기업에서는 얼마든지... 그것을 이용할수도 있고.

오히려 홍보할 방법이 많아지면 많았지... 적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찡하니
07/03/09 13:36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개인리그를 열어줄꺼라고 하시는 분들도..
온겜 개인리그, 엠겜 개인리그는 없어지는 거라고 예상을 하고 계시는 거군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처음으로 돌아가랍니까!!
우승자가 있고 준우승자가 있고 조지명식이 있고 새로운 로열로더가 있고
그래서 기대되는 새 시즌이 아니었습니까..
파도 한번에 모든게 사라져 버릴 수 있는 모래성이었습니까?
우리가 공들이고 공들여 만든 공든탑이라고 생각했는데..
07/03/09 13: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들 지금 개인리그를 협회에서 할지 안할지를 이야기 할 때가 아닌듯.. 개인리그를 하던 안하던 제가 앞에서 말했듯이 개인리그가 최소 축소, 최대 폐지니까 무조건 개인리그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반대해야 하는 일입니다!
체념토스
07/03/09 13:37
수정 아이콘
결국 지금까지 보여줬던 개인리그 축소
프로리그 중심화는...

명분만 있을 뿐..

실제로는 협회의 힘을 실을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3: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홍보효과라는것도 게이머들이 직접적으로 물건사라고 광고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게이머를 좋아하게 되면 팀도 좋아지고 그럼 그 기업에도 호감이 생기는거죠.
개인리그가 직접적으로 팀을 홍보하는 효과는 적어도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그 선수가 속한 팀의 팬들도 늘어나고
결국 기업에도 호감이 생기는거죠.
팬이 가장 많다는 티원팬들도 다 임요환 팬에서 시작한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게 왜 중요하죠? 방송사들이 프로리그 사오는걸 거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것 외에 크게 중요하지 않을거 같은데.
07/03/09 13:39
수정 아이콘
네, 누구 추측이 맞는지는 나중 가봐야 아는 일이겠죠. 근데 누가 맞는지 별로 확인 받고 싶지는 않는 우울한 추측이네요. 제 추측이 맞더라도 딱히 기분 좋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흐흐~

여튼 지금 열 올릴 이야기가 아닌 건 분명합니다.
체념토스
07/03/09 13:39
수정 아이콘
소스라이프님 동갑합니다.
체념토스
07/03/09 13:40
수정 아이콘
fourms님// 분명 그러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S&S FELIX
07/03/09 13:40
수정 아이콘
기업인들은 개인리그를 죽이면 그 인기가 프로리그로 올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이야기 된 사안입니다.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
못하다는 평이 나왔을때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건 리그의 개선이 아니라
주5일제였습니다. 물량으로 압도하겠다. 이게 바로 주5일제의 정신입니다.
몇달전부터 줄기차게 추진되어 온 것이 개인리그 죽이기 입니다. 팬들이
괜히 할일이 없어서 반발한게 아닙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3:45
수정 아이콘
아.. 알겠습니다.
협회가 개인리그를 통합해서 먹을거라고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어차피 개인리그 열릴꺼니까 지금 협회의 개인리그 불참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전 저렇게 통합되는 개인리그를 보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각 팀들의 개인리그 불참에 대해 충분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찡하니
07/03/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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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리그 주 5일제를 협회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고 하기에.
저걸 대체 어떻게 적용하려는 걸까? 하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팬들이 개인리그 축소되고 하부리그를 완전히 없애는 걸
그냥 보고 있을 것 같지가 않았거등요.
그리고 다른 종목 팬들도 황금시간에 자기 종목리그가 방영 안되는 걸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요.
근데 일을 이렇게 하네요.
다른 것에 신경 쓰지도 못하고 차라리 개인리그 존속이라도.. 하면서
매달릴 상황을 만들면 되는 거였습니다 하하..
07/03/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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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를 죽이면, 그 인기가 프로리그로 올거라고 생각하는 게 어이없는 거죠. 그렇게 생각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군요.

예를 들어서, 프로리그가 인기를 끈다고 칩시다. 그럼 유명 선수를 몇 명이 나오겠죠? 그럼 팬들은 뭐가 보고 싶을까요?

그 선수들의 개인전이 보고 싶을 겁니다. 프로리그가 인기를 끌던, 아니던...상관없이.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스타선수가 발굴되도...팬들은 그 선수들 모아다가 개인전 하는 걸 항상 바라게 된다는 거죠.

그걸...무슨 수로 게임단이, 협회가 막는단 말입니까?

개인리그는 폐지할 수도 없고, 폐지 되어서도 안됩니다. 프로리그와의 병행을 어느정도로 할 수 있냐만 있을 뿐이죠. 지금 폐지된다 하더라고, 결국은 다시 부활할 리그이기도 하구요~
체념토스
07/03/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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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FELIX님// 그 얘기의 토대는...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 재미없다 라는 것이.. 전제가 깔린 것이였죠
그위에 그러한 예측이 오가는 것이 였고...

그렇지만 팬들의 입장에서 떠나..
정말 기업과 입장과 협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전제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소스라이프
07/03/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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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가 통합되어서 열리던 아예 없어지던..
어쨌든 둘다 팬들이 바라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각 팀들의 개인리그 불참에 대해 분노합니다.
이게 결론인거 같은데요.
체념토스
07/03/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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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Mars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저도 소스라이프님 생각에 비슷합니다.
07/03/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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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가장 큰 실책은 스타판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죠. '스타리그와 MSL이 없다 해도 다른 방송국에서 하는 프로리그 보겠지.....'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온게임넷 스타리그''MBC게임 스타리그' 가 아니면 개인리그 별로 보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듯.
찡하니
07/03/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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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날 오프나 뛰어야 겠네요 휴,,,,
07/03/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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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토스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애초부터 T1의 엠겜의 선택적 집중은 양 방송사 죽이기의 시초라고 생각됩니다. 협회의 치밀한 계산아래 나온수순이지요. 전부터 통합리그등등해서부터요. 저는 선수들과 프런트등등이 게임단에 소속되어 있고 협회에 묶여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흘러가는 수순(협회가 이기려는)이 과연 스타판을 더크게 발전시킬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팬의 마음이 떠나면 스타판도 작아집니다.
07/03/09 13: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기업홍보가 우선이라지만, 개인리그의 인기를 죽이겠다는 게...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다른 속셈이 있다고만 생각되네요.

인기라는 게 장사를 해 본 사람이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겁니다.
어떤 분야든, 어떤 사람이든...한번 인기 끌면, 10년은 그냥 먹고 삽니다.
그건 기업인들이 더 잘 알죠.

그래서 개인리그 폐지가 과연 궁극의 목적일까...의심만 드는 겁니다.
S&S FELIX
07/03/09 14: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현재 스타의 인기는 개인리그가 높은데 개인리그를 없애면
그 모든 인기가 프로리그로 집중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경쟁리그를 없애면 독점할 수 있다. 바로 경영자들의 신앙아닙니까.
07/03/09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리그를 죽인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저 역시 프로리그보다는 개인리그가 흥행이나 수입 면에서는 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프로리그를 늘리면 개인리그의 인기가 프로리그로 올거라고 생각하는 협회의 결정이 정말 의아스럽네요. 결과를 직접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련지.. 프로리그 일정을 축소시키든 늘리든 최소한 개인리그를 존속은 시켜야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팬들의 원성만 높이는 결과가 생겨버렸네요.
체념토스
07/03/09 14:42
수정 아이콘
협회 사람이 프로리그를 늘리면 개인리그의 인기가 프로리그로 온다고 말했나요?

아무도 말한적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건 오로지 일부 팬입니다.
도마뱀
07/03/09 14:48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는 개인리그 죽이고 프로리그 살리기 맞는것같은데요. 안그래도 프로리그 5일주장했다가 방송사에 막히면서 갈등빚은적이 있죠. 프로리그 5일하기에 일정이 모자라기에 서바이버리그 불참등을 선언한거구요. 안그러면 굳이 지금 잘나가고 엄청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양대방송사를 팽개칠 필요가 있을까요? 그들이 바보인가요? 아무래도 제가보기에는 프로리그 중심으로 가려고 하는데 방송사가 걸림돌이 되니까 아예 내팽겨치고 혼자가려는것같은데요. 굳이 개인리그를 줄이고 프로리그를 늘리려는 생각이 아니려면 일련의 사태를 오직 파워게임으로만 해석해야되는데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것같습니다.
연아짱
07/03/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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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토스님//
뭐.. 협회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 적은 없지만,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런 수순을 밟아나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도마뱀
07/03/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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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의 인기때문이라고 보기보다는 여러가지로 게임단운영적인 측면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프로리그 중심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것같은데요. 그들이 개인리그 인기를 모를 바보는 아니겠죠. 협회가 프로리그를 5일로 늘리고 개인리그 축소를 주장한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것은 단지 개인리그인기를 프로리그로 몰고 온다기보다는 인기를 가져오겠다는것이겠죠. 프로리그 중심으로 더 홍보하고 판을 바꾸겠다는거죠. 과연 근데 프로리그 5일주장 개인리그 축소주장이 단지 방송사죽이기의 일환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오히려 웃기는 생각인것같습니다. 정말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방송사가 싫을까요?? 그럼 처음부터 개인리그를 다른곳에서 열자고 하든지 방송사계약을 바꾸자고 하지 왜 먼저 프로리그 확대를 주장한걸까요?? 프로리그확대를 주장한후 기존방송사들이 개인리그를 포기할수없다고하자(그건 당연하죠) 지금 사태를 벌였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백퍼센트 확신할수는 없지만요.
에스메랄다
07/03/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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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팀이 선택적 개인리그 참가라는 모호한 표현을 써가면 개인리그 참가를 제한하기 시작해서 큰 파문이 일어난적이있죠.
그때부터 방송사들은 바짝 긴장하고 강력하게 대응했어야 했습니다. 그게 불과 몇달전 일인데 이런 사태까지 올줄 예상못했던듯 싶습니다.
너무 느슨했어요...
07/03/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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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 열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그렇게 시장사정에 둔감하고 시장조사도 안해보고 막무가내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수익있는 곳에 투자 있지요.

개인리그가 엄청난 수익이 되는 걸 아는데 투자안한다고 생각하며, '기업들은 이 판을 잘 이해못하기에 개인리그가 얼마나 중요하고 수익이 되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는 건 큰 오해입니다.

체념토스님과 소스라이프님 생각에 거의 전적으로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악화된 여론을 적절히 무마시키면서,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방법도 극단의 대책뒤엔 이미 마련해 놓았을 겁니다.

그 중 하나가 통합개인리그를 화려하고 강력한 규모로 출범하여 팬들의 걱정과 불안을 불식시킨다가 될 듯 합니다.

오히려 팬들은 미래보단 현실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 중시하니 나중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요.

통합개인리그니 진정한 최강을 뽑는 것이니 더 재밌다. 더 박진감이 넘친다. 우승의 권위가 더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리그의 외형은 포장하기 나름입니다. 첫리그의 규모와 화려함, 선수들의 경이로운 플레이에 다시 익숙해지면 팬들은 다시 새로운 형식에 열광할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계산에 넣지 않고 지금 여기까지 끌고왔다고 생각한다면, 그 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저 아무 노력없이 공짜로 지금까지 월급받고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다름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순진한 분들이 아니고, 그렇다고 순진하지 않아서 정확하게 일을 진행시키므로, 팬들의 피해도 거의 없거나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마뱀
07/03/10 14:48
수정 아이콘
4thrace//개인리그가 프로리그에 비해 엄청난수익이 된다는거는 어떻게 확신하시죠?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계신지요.. 단지 궁금하군요. 스타리그가 관객에게 입장료를 받는것도 아니고... 개인리그가 프로리그에 비해 꼭 엄청난 수익이 있을까요?? 인기가 높다고 해서 꼭 수익이 반비례하는걸 아닐텐데요. 게다가 팀 홍보효과는 프로리그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홍보효과도 큰 수익이 될 수 있죠. 물론 수익이 있는곳에 투자가 있는건 너무나 당연하기에 만약 개인리그가 수익이 엄청나게 높다는걸 기업측에서 알고 있을경우에 절대로 개인리그를 축소하자는 주장은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럼 그들도 나름 판단하고 프로리그를 늘리고 개인리그를 축소하자고 했겠죠^^ 저도 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막무가내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건 압니다. 아무튼 프로리그를 더 확대하려는건 이미 나온 명백한 사실이고 통합개인리그로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겠다느니, 통합개인리그로 화려하고 강력한 규모르 출범해서 팬들의 걱정과 불안을 불식시킨다가 될듯하다는건 순전히 님의 추측일뿐이죠. 전 사실만 놓고 판단할 뿐입니다. 저도 통합개인리그가 좋다는 글을 예전에 올렸던 사람입니다. 통합개인리그에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명백하게 개인리그를 원하지 않고 있는데 마냥 낙관적으로 그들이 멋진 통합리그를 다시 열어줄거라고 믿는 근거를 전 모르겠다는겁니다. 언제 그들이 통합개인리그를 열거라는 근거를 말한적이 있나요? 입뻥긋이라도 한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들이 왜 지금부터 팬들의 걱정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통합개인리그를 추진한다고 말하지 않죠? 왜 지금 걱정과 불안을 주고 굳이 나중에가서 불식시키려할까요? 지금부터 충분히 불식시켜줄수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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