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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7 11:27
뭐 굳이......ㅡ.ㅡ;;
전 마에스트로가 마재윤 선수에겐 정말 최고의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의 플레이 스타일도 잘 반영하고 또 지금위치에 어울리는 권위도 상징하고 있고요. 그가 더 큰 위치로 올라가든 아니든 계속 마재윤 선수에게 붙어 있을 만한 별명은 마에스트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끼리는 마본좌나 마봉자도 좋고요. ^ ^
07/02/17 11:45
마립간은 신라가 갓 김씨왕족이 왕위를 독점했을 때 만든 명칭이고
그때의 신라는 고구려의 조공국 신분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마재윤은 오히려 태왕이나 대제와 같은 칭호가 어울립니다. 뭐 좀 더 유식한 언어로 하자면 아우구스투스가 어울립니다. 카이사르가 임요환이라면, 아우구스투스는 마재윤이죠.
07/02/17 11:50
위자드모진종님/ 역시 모진종님스러운 댓글이네요. 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니고 늘 그러시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더불어 다른 글에서 제 반격도 기대해 주시구요.
글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마립간을 밀 의도는 없습니다. 강력함을 나타내기에는 마본좌, 마에스트로가 더 낫다고 생각하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 말인 마립간도 있다고 그저 소개할 뿐입니다. 강력함을 나타내는 우리말 호칭이 하나쯤은 있는게 좋지않나 딱 그 정도 생각입니다. 마본좌, 마에스트로보다 낫다는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arg.Gstar님/ 맞습니다. 성을 살릴수 있는 호칭을 생각했습니다.
07/02/17 12:01
제 기억으론 김동수선수 오래전에 카우보이비밥,가림토란 아뒤 쓰기전에 마립간이란 아뒤를 쓰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가림토도 그렇고 저같은 사람들은 생각하기 힘들법한? 그런걸로 의미있는 아뒤를 잘 만드셨던거 같네요^^
07/02/17 12:20
아유님/초기 신라가 고구려보단 국력이 약했지만 조공국 신분이나 다름없었다는건 아닌것 같네요. 그런 역사는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그건 신라가 약했던 시절이 있었으니 넘어간다해도 태왕이나 대제보다 유식한 언어는 아우구스투스라구요? 이 주장은 인정할 수 없는걸 넘어 어이가 없네요. 서양쪽 단어를 쓰면 유식한 겁니까? 무슨 그런 기준이 있나요. 21세기에 그런 문화사대주의적 발언이라니 기가 막히는군요.
07/02/17 12:22
그럴수밖에 없는게 잘쓰고 있고 다들 만족하는걸
'다른 명칭으로 바꾸고 싶다' 라는 이유로 제안하려면 그 다른 명칭이 아니라 그 이유를 설명하는게 우선 이자나요 마립간에 대한 설명만 있지 왜 그걸로 바꿧으면 하는 이유는 하나도 적혀있지 않은데 동의할 이유가 없죠;; 단지 한글이라서 그전에것과 대체 해보자는건 약합니다. 글자체가 '바꾸자' 는 글이 아니란건 압니다. 근데, 왜하필 지금이냐 이거죠. 가뜩이나 온겜에서 요번리그 시작할때부터 마에스트로 마본좌 무시하구 유령저그라는거 밀고있어서 마봉자 팬들은 좀 까칠까칠해진상태인데 온겜 4강끝나자마자 이런글 올라오면 고운 시선으로 봐지질 않네요. 전 엠겜에서 스스로 크면서 스스로 만들어낸 마에스트로 마봉자(토스의재앙)이 좋거든요 댓글이 짧은건 성격이라;; id틱한 댓글이라 죄송한건 있구요.
07/02/17 12:26
바꾼다기 보다 하나의 호칭이 더 들어간다고 봐야죠.
마본좌, 마에스트로, 마재앙, 마신, 성기사에 속하는 하나의 말이겠죠. 그런 의미로 저도 하나 마폴레옹 쿠쿠쿠쿠 (농담입니다.)
07/02/17 12:46
모진종님 그다지 긴 글도 아닌데 다 안읽으셨군요. 다른 명칭으로 바꾸거나 또는 바꾸고 싶다고 한적 없습니다. 다 읽으셨다면 랩퍼친구똥퍼님처럼 이해해야죠. 그리고 본인 성격이라고 까칠함을 여과없이 여기저기 드러내고 다니는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죄송한건 있다고 하시니 더 이상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 닉을 앞으로도 계속 쓰실거라면 이미지관리도 한번은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님이 계속 드러내온 그 까칠함으로 인해 님 이미지가 회원여러분들께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 한번쯤은 돌아보셨으면 하네요. 님의 짧고 강한 댓글로 아직 제가 화가 덜 풀렸군요.
07/02/17 13:01
금쥐수달 님// ㅜ 와 ㅠ 가 서로 붙어있다 보니 오타가 나왔네요.
하얀늑대 님// 천왕은 이미 4대천왕, 신4대천왕이 있기에 안좋을 것 같은데요.
07/02/17 13:14
너무 강력하지만 선수들이 마재윤선수보면 선수들이 꺽을려고 하죠. 게임에서 정말 괴물들의 보스를 꺽어서 판타지세계의 안정을 찾으려는 듯한 모습이 떠오르는...
07/02/17 15:03
마봉자라는 별명을 보면서
아예 '마본좌'라는 단어를 별명처럼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 제목부터 마본좌...가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네요. 마치 임요환 선수를 '황제'라고 부르듯이 말이지요^^ 신선한 아이디어 잘 봤습니다. 제 기억에는 마립간 말고 왕에 대한 호칭이 하나 더 있었는데 뭐였죠?? P.S 아... 거서간이었군요. 자문자답^^;;
07/02/17 15:26
글쓰신 분에겐 죄송하지만....
자꾸 마굿간이란 단어가 생각나서 그리 맘에 안듭니다 ㅠ 제가 빌어먹을 놈일수도 있는데요 이상하게 우리한글보다 외래어가 더 세련되 보이는게.......;;
07/02/17 16:54
글쓰신분께 한마디 드리자면
신라 내물마립간이 고구려 호태왕에게 원군을 요청해서 왜, 가야, 백제연합군을 내쫓습니다. 그리고 이후 스스로를 낮추어서 조공을 바칩니다. 이건 역사에 나왔고, 광개토호태왕비에도 씌어져 있습니다. 당시 고구려는 신라 마립간을 노객이라 부를 정도로 천대했습니다. 즉 마립간은 신라 김씨왕조의 정통성을 높히기 위한 칭호였을 뿐 오히려 이후 법흥왕이 대왕이라 칭한게 마립간보다는 더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우구스투스가 군사력에선 약할지는 몰라도 정말 단단한 사람입니다. 마재윤 역시 그 단단함으로 제국의 기틀을 쌓아 올렸다는 의미에서 쓴 것이니 뭐 그리 개념치 마세요.
07/02/17 17:09
마립간은 김동수 선수가 CLS(?)클랜 시절에도 썼던 아이디인듯..
예전에 김태훈 선수가 프로토스 고수 얘기를 꺼낼때.. 마립간은 아직 안돼.. 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뭐.. 지금은.. -_-;
07/02/17 18:37
호우명그릇에도 보면 나와있죠.
만약 김부식이 신라정통론을 내세우지 않았다면 제 생각이지만 국사교과서에는 고구려에 속국이란걸 완전히 표시했을것 같군요. 우리는 지금 어쩔수없이 삼한이후에 신라정통성을 인정할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서 말이 좋아 동맹국이지 법흥까지만해도 고구려에 아무것도 못했지 말입니다. 물론 진흥떄 완전한 복수를 하지만..
07/02/17 20:28
음 역사에 대해선 좀 짚고 넘어가야 할겁니다.
네 아유님 잃어버린기억님 말씀처럼 신라중심의 삼국사기에서... 고구려에 대한 신라의 속국을 전혀 표시하지 않았지요. 그렇지만. 신라가 고구려의 속국이었다는 증거는 많지요. 대표적으로 아유님이 언급해주신 광개토대왕비와 잃어버린 기억님이 언급해주신 경주의 호우총이 그렇습니다. 신라가 고구려에 원군을 요청하면서... 고구려는 신라에게 속국의 조건을 걸게 되지요. 그걸 받아들임으로 신라는 왜를 격퇴하게 되고... 신라는 고구려의 속국이 됩니다. 역사에 대해선... 오류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 greysea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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