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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2 20:31:04
Name Leeka
Subject 롱기누스의 테저전 벨런스에 대해서..
그동안에 많은 맵 벨런스 논쟁이 있었습니다.

끝까지 그대로 간 맵들도 있고

아카디아나 815처럼 더 지나고보니 바뀐맵들도 있습니다.



그렇게에 제 말이 최종적으론 맞게 될지 틀리게 될진 몰르겠지만, 어느정도의 수준에서의 논쟁은 필요하다고 보기에 적어봅니다.


롱기누스 전적 - 테란 12 VS 저그 2

롱기누스 2 전적 - 테란 4 VS 저그 0

통합전적 - 테란 16 VS 저그 2



현재 스코어는 심각하게 벌어졌습니다.


롱기누스 오리지널이 테란 12 VS 저그 2로 최종적으로 끝났었죠.

그렇기에 롱기누스2는 3가지 변경점을 주었었습니다.


본진 미네랄 한덩이 500, 앞마당 미네랄 배치 변경, 멀티를 2가스로 변경.


여기서 앞마당 미네랄 배치의 변경은, 언덕과 미네랄 필드사이가 지나치게 멉니다  = =

최근 경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언덕과 미네랄 필드가 붙어있어야 뮤탈짤짤이가 쉽도록 변경되는것이지, 미네랄 필드와 언덕이 그정도로 멀면 그 사이에 터렛이 여러개 건설되기때문에 별 피해를 줄수 없습니다.(이건 프저전 문제도 있고해서 넓혀뒀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만.)


마재윤선수가 롱기누스맵에서는 연습경기때 이긴적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뭐 아카디아나 815처럼 새로운 해법이 나올진 잘 몰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정상성으로 무너진 벨런스는, 역상성으로 무너진 벨런스랑 다르게 쉽게 잡히지 않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카디아의 경우를 예로들자면, 테란은 이윤열 VS 박성준전의 SCV 러쉬를 시작으로, 임요환선수의 8바락 벙커링등의 필살기를 시작으로, 기본 유니트간의 상성등에 힘입어서 '타이밍이 어느정도는 나오게 되며, 10:0까지의 경기 양상을 보시면 '적어도 어느정도 치고 박고 싸우는 모습을 보셨듯'.

어느정도 수준의 경기 양상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역상성으로 무너진 맵들의 경우는 보통 끝까지 잡히지 않았습니다.



롱기누스의 테저전. 왜 이렇게까지 벌어졌고, 다시 따라잡힐 여지는 있는것일지.

아카디아나 815의 경우처럼. 기우로 끝나기를 바랍니다.


p.s 여담이지만, 롱기누스의 프테전은.. 박영민 VS 최연성,  이성은 VS 박지호 전등.. 참 멋진경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어느정도는 마음에 드는맵입니다만, 지금의 테저전 벨런스가 아쉽게에 써봤습니다.


p.s2 IRC #pgr21 체널로 놀러오세요!

p.s3 이렇게 전적이 벌어졌을때, 프로게이머들은 어떤 해법을 가져올것인가. 그것을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이자 재미요소가 아닐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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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2 20:32
수정 아이콘
한번쯤 나올만 하죠. 전반적으로 테란들이 좋아지는 추세인 듯 합니다.
하지만 좀더 지켜보렵니다.
06/12/12 20: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늘 경기를 보니 4가스 먹고 디파일러 갈 때 저그가 무난히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도 밀리더군요. 이건 상성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탱크나와도리
06/12/12 20:34
수정 아이콘
흠 이정도타이밍엔 이정도 글이나오고 조금후에 더 벌어지면 좀 더 강한 수준의 글이나오다가 좀 더 지나서 역시 성급했다라는 글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러브버라이어
06/12/12 20:34
수정 아이콘
이건 상성,맵을 따져봐도 앞으로도 테란 : 저그 3:1 이상 나올듯하네요
06/12/12 20:35
수정 아이콘
wook98님// 확실히 오늘 장육선수는 너무 아쉽더군요.. 하이브 싸움을 잘하는 저그유저였다면 이겼을거 같은데.. 다음엔 좋은모습 보여주길 바라고있습니다 T_T)
러브젤
06/12/12 20:36
수정 아이콘
미네랄 10덩이 맵은 언제나 저그가 암울하죠. 특별한 해법이랄것은 없고 미칠듯한 콘트롤과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수밖에 없죠. 그렇게하면 3:7정도는 가능할듯도 싶습니다.
06/12/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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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유저로서 말하건데.. 롱기누스의 밸런스는 결탄코 아카디아처럼 1:1이 되도록 따라잡히는 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잘 해봤자 포르테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12 20:37
수정 아이콘
제가 롱기누스 2에서 많은 게임을 해봤는데요(아마추어가 하는게임이 무슨 상관이있겠느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gg...) 나름대로 수준높은 테란분이랑 게임해서 이기고 지고 하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플레이하기 어려운면이많습니다. 본진 1덩이가 500으로 바뀌었다고해도 그변화는 거의 체감하기 힘들더군요. 테란의 한방병력이 굉장히 빠르고 강력하게 나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언덕멀티 한군데를 가져가는것이아닌 2군데를 가져가거나 타스타팅을 먹어서 4가스가아닌 5가스를 만들어야지 승리를 할수있는 상황이 오더군요.
4가스를 만들면 그 4가스는 타맵의 4가스와는 조금 다르기때문에 금방 가스가 동나버리고 강력하지가않습니다. 그리고 위치에 따른 유불리도 좀있는거같습니다. 예를들자면 테란이 11시 저그가 3시라면 저그가 언덕멀티를 6시쪽과 12시쪽 언덕멀티를 동시에 할수있는 반면에 저그가 11시 테란이 3시라면 저그가 할수있는 언덕멀티는 9시 언덕멀티가 전부입니다.

어쨋건 좀더 지켜봐야알겠지만. 저그가 힘든건 사실이고 프로게이머들이 어떤 해법을 들고나올지 많이 기대되는군요
오우거
06/12/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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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사건이후 20전이 쌓이기 전에는 닥치고 함구........해야한다는 걸 느꼈지만
저그유저로서 맵얘기만 나오면 항상 나오는 건 한숨뿐......(저그에게 뭔 죄가 있길래....ㅠ.ㅠ)
경규원
06/12/12 20:41
수정 아이콘
일단 저그 유저라고 밝힙니다.

저도 결코 아카디아처럼 되지는 않고 네오포르테(씨리즈 걸쳐서 60:40 tz)정도로 따라잡을것이라고 봅니다.

오늘 경기의 경우처럼4가스후 디파일러를 앞세워 압박하는 시나리오라면

저그의 암울은 면하리라고 보여집니다.

결론은 16:2 가 30 :5나 30 :7정도는 안되겟지만, 나아진다고 해도
20:15~ 23: 17 정도로 테란의 우세속에서 이번시즌이 마무리될것같네요..
06/12/12 20: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또 저그에게 좋은것중하나는 4해처리 빌드가 가능하다는것이죠.
오늘도 장육선수가 사용한빌드지만. 3햇상태에서 레어가 거의완성될즈음에 해처리를 가도 별 자원의 무리가없더군요. 물론 9덩이 맵에서도 하면 할수있지만 미네랄의 차이가 어느정도 나기 때문에 4해처리 돌림에 무리가없는건 좋지만. 테란도 그만큼의 어드벤티지가 따로있기때문에 저그의 그런 어드벤티지가 아주 큰의미를 갖는건 아니지만.. 저그도 충분히 해법은 있다고봅니다. 결론은 4가스가아닌 어떻게 5가스 or 6가스를 먹느냐가 중요한거같습니다.
06/12/12 20:42
수정 아이콘
스코님// 확실히 다른맵보다 가스멀티먹기가 힘든데, 먹어도 먹은거 같지가 않고... 테란 한방이 타맵하고 질/양둘다 장난이 아니게 나오더라고요 - -;; 역시나 잘하진 못하니 글에는 안썼지만 T_T).... 저도 누군가 멋진 해법을 들고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롱기누스의 테저전은 전부 보고있습니다. T_T)!
jinhosama
06/12/12 20:44
수정 아이콘
16대2는 참 심각한 수치군요..
아카디아같은 경우에는 10대0의 스코어에서 게시판이 초토화 될 지경으로 의견들이 많앗는데.. 지금경우는 별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느낌이 ..
DynamicToss
06/12/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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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떄는 테란팬이 많아서 그렇죠 ~
김영대
06/12/12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저그 유저인데, 대략 테저 밸런스가 6:4 정도 같습니다.
MyLoveCarrot
06/12/12 20:48
수정 아이콘
10 대 0은.. 아예 한번도 못이겼으니..
오우거
06/12/12 20:48
수정 아이콘
저그가 이긴 2번의 경기
(서바이버리그 박경락 vs 이병민, 프로리그 박명수 vs 김윤환)
들도 보면, 이병민 선수의 경우엔 박경락 선수의 특유의 플레이에 말려서 병력생산에 큰 차질이 발생한 경우였죠. 개인화면으로 보니 박경락 선수의 첫 드랍이 오고나서 자원이 1000밑으로 안 내려가더군요....하기사 그렇게 만드는게 경락 선수의 스타일이긴 하지만.....프로리그의 경우엔 생방으로 봤을땐 못 느꼈는데 재방보니까 명백히 김윤환 선수의 생산력 부족으로 테란이 진 경기였습니다.
jinhosama
06/12/12 20:49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에서 테란이 최고 몇연승 달렷나요??
삽마스터
06/12/12 20:51
수정 아이콘
근데 역상성으로 무너졌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테란 > 저그 맵이라면 정상성으로 무너졌다고 하는거 아닌가요?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06/12/12 20:52
수정 아이콘
삽마스터님 // 방금 수정했어요 T_T).. 수정전에보신듯 ;ㅅ;ㅅ;ㅅ;
구김이
06/12/12 20:55
수정 아이콘
슈퍼파이트 1차때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선수에게 이기지 않았나요?
06/12/12 20:56
수정 아이콘
구김이님 // 슈파는 이벤트전이라 포함이 안되는거 같더라고요. 이긴건 맞습니다 <<.
김영대
06/12/12 20:5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이겼죠.
06/12/12 21:02
수정 아이콘
본진미네랄 10덩이인 지상맵은 일단 저그가 매우 힘듭니다.
저그는 미네랄의 증가에 그렇게 큰 힘을 받지 못하는 종족인데
테란은 미네랄의 증가에 엄청난 힘을 받는 종족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4가스를 빨리 확보하게 해주지 않았느냐?
문제는 이 가스멀티의 힘을 받는 시간입니다. 시간..
레어테크의 유닛이 나온 후 해처리와 익스트랙터의 빌드타임이 지나고 나서야 4가스의 힘이 저그에게 유닛으로 환산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그 전에 10미네랄로 출발한 테란의 강력함은 이미 다 발휘된 이후라는 것이겠죠.
제가 복싱을 했던지라, 조악하나마 비유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롱기누스에서 다수미네랄로 시작한 테란의 장점은
마치 페더급에게 헤비급 펀치 한대 맞고 시작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대미지를 먼저 받으면, 그 라운드는 힘듭니다. 고통스럽습니다.
공을 기다려야 하는 라운드, 버텨야 하는 라운드가 됩니다.
그렇게 1라운드 지나고 나면 다음 라운드에는 너 글러브에 무게추 넣어서 헤비급 펀치로 만들어줄게. 라는 게 4가스 멀티 주는 겁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복싱처럼, 스타크래프트도 승부호흡이 빠른 경기란 데 있습니다. 한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럭키펀치 들어가면, 보통 그 라운드는 목숨걸고 클린치하다가 잘하면 본전, 안되면 그 라운드에 경기가 끝납니다. 승기를 내주고 시작한단 이야깁니다.
스타도 같다고 생각해요. 먼저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는 게 확실히 좋은 게임, 그런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jinhosama
06/12/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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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가스 멀티가 꼭좋다고는 할수가 없는게..
테란이 그만큼 멀티 예상이 쉬워지고 공략할곳도 지정되여 잇다는 느낌도 많이 드네요..
06/12/12 21:05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4가스 장점이 설사 10미네랄 장점보다 크다고 해도
즉 조악하게 비유해서 4가스는 1억원, 10미네랄은 7천만원이라고 해도
초기 사업자금 7천만원 더 받고 시작한 기업이
몇년 뒤에 1억원 지원받는 기업보다 훨씬 더 성장해 있을 거란 얘깁니다.
06/12/12 21:0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서는 테란이 디파일러가 나왔음에도 충분히 저그를 상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건 저그가 죄다 디파일러만 사용한것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법은 울트라가 있는데, 저그가 안전하게 4가스를 먹었다 치더라도 울트라가 나오기엔 미네랄이 부족하죠.
사실 장육선수가 미네랄멀티만 먹었다면 이겼겠지만
저그는 가스멀티가 우선이기 때문에 미네랄멀티에 대한 방어가 약헸죠.
결국 이게 장육선수가 무너지게 된 결과라 봅니다.
롱기누스는 투가스를 먹고자 하면 미네랄멀티를 재 때 못 먹게 됩니다.
결국 이 점이 저그를 옥죄는 결과라 봅니다.
진짜 차라리 미네랄 멀티지역에 가스를 갖다두어서
저그가 미네랄멀티지역에 방어를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어느정도 저그도 상대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민재
06/12/12 21:14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저그한테 좋은맵만들어준걸 생각하면
롱키누스는 아무것도 아닌데요
저그가 지면 맵
06/12/12 21:19
수정 아이콘
토스는 그저 눈물만 흘립니다.
06/12/12 21:19
수정 아이콘
타우 크로스와 블릿츠도 저그에게 그렇게 좋은 맵이 아닙니다.테란 쪽으로 좀더 기울어 있는 맵이었죠. 지금 전적상으로도 테란쪽으로 기울어 있을 겁니다. 이민재님이 마재윤, 김준영선수의 경기만을 너무 자주 보신 듯하네요. 아카디아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쓰였더라도 5:5의 밸런스를 보여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jinhosama
06/12/12 21:21
수정 아이콘
허허.. 16대2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분이 잇다니요...
러브젤
06/12/12 21:23
수정 아이콘
저테전 논란이 안습인이유는 저그가 발릴경우 논란자체가 크게 안일어납니다. 테란팬들은 두고보자는 시큰둥한 반응이고 플토팬들처럼 강력한 도발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저그팬들은 그냥 버러우할수 밖에 없죠. 롱기누스보다 훨씬 더 욕먹어야할 맵들이 지금까지 많았지만 그다지 욕을 먹지않고 한두시즌 폐기되는 용도로 무난하게 넘어간편입니다. 왜냐하면 이런맵들은 보통 플테전이 재미있어서 제대로 물타기가 되기 때문이거등요..
메디쿠
06/12/12 21:23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처럼 맵이 저그한테 좋아졌는데 10:0 나온것도 아니고 아직 더 지켜봐야할듯.
똘똘한아이'.'
06/12/12 21:28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 그냥 버전은 별 도움이 안되죠 롱기누스2에서 확실히 바뀌엇는데..가스멀티가 틀려졋는데;; 글고 요즘 테란들이 뮤탈견제 방어에 터렛 심시티와 터렛 갯수 또 타이밍이 달라졋습니다 그냥3회초리 뮤탈체제건 그냥 무난한 럴커라면 이제 안진단 말이죠..글고 장육 선수가 무리하게 들어간 감이 잇어요 고집 스러운 멀티와 차라리 탱크로 조여잇는쪽보다 삼용이 밑으로 통해 그쪽으로 디파일러와 유닛이 본진 빈집 갖더라면 분명 상황은 달라졋을 겁니다 듀얼토너먼트에서 보여줫듯이 요즘 장육선수 경기력 별로 안좋아 보이는데요..이윤열 선수와 경기도 그렇고;;
[couple]-bada
06/12/12 21:28
수정 아이콘
미네랄 10덩이의 힘이 크죠.. 테란이 무엇을 하든 1박자씩 빠르죠.. 하지만 저그는 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네랄 10덩이의 힘을 잘 못받습니다. 아카디아처럼 테란이 못먹는 미네랄을 먹는다면 추가 해처리를 많이 피겠지만.. 테린과 똑같이 가져가는 본진 미네랄 10덩이는 저그에게 메리트라고 볼 수 없죠. 저글링을 적극 활용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겠지만... 글쎄요. 테란이 가스멀티 제거하기도 쉬운편이고.. 현재의 양상과 다른 게임이 나오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jinhosama
06/12/12 21:29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의 설문조사처럼 저그유저나 팬들이 소수화 되여잇기때문이 아닐까요 ㅜㅜ . 갠적으로 10대 0보다는 16대2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되는데; 10겜을 해서 파해법을 들고나왓지만 20겜이 다가오는데 아직 이렇다할 파해법이 제시 안되고 잇는현국이니..
청수선생
06/12/12 21:3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전혀~ 보지 않고서 씁니다.

제가 롱기누스2에서 게임을 좀 해봤습니다.
해보니 느낀것이 일단 2가스를 먹고 선뮤탈이든지 선럴커이든지 어떻게 해서든 스타팅이 아닌 가스가 2개인곳을 먹고 난 후에 디파일러를 무조건적으로 가줘야 해답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뮤탈 시간벌기 이후에 그2가스를 돌리면 하이브와 저글링 럴커를 충분히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인것이 한방을 어찌어찌 막고 난 후에 디파일러가 가면 괜찮은데 혹여나 드랍쉽에 당한다든지 병력에 밀려버리면 답이 안나오더군요.

이건 뭐 어떤 맵에서나 마찮가지 이니까 패스

문제는 디파일러를 가고 난 후의 플레이입니다.
2가스를 먹고 후반을 더욱 더 후반을 도모 할려면 어떻게 해서든 스타팅 지점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문제인것이 무려 2가스가 후반테란에게 엄청난 힘을 가져다 주는 바람에 2팩과 2스타가 그냥 돌아가더군요.

공업 탱크가 자리를 떡~하니 잡고 마메 베슬부대가 이리저리 패트롤 하는것처럼 돌아다니면서 디파일러만 쏙쏙 잡고 탱크 한테 붙어버리니까 이건 너도 먹고 나도 먹고 하면 꽤 힘들더군요.

저그가 이길려면
1. 뮤탈 짤짤이(&럴커) + 2가스멀티
2. 저럴생산+ 하이브 준비
3. 한방싸움에서 이기거나 상잔
4. 하이브 + 멀티
5. 디파일러로 센터잡고 멀티공격

자 여기서 센터를 잡고 자신은 멀티하고 그러면서 테란의 멀티까지 피해를 주면 저그가 90%는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디파일러까지 잘 넘어갔는데도 무려 테란의 2가스를 주게 되어버리면 디파일러가 거의 무용지물-_-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한 뒤에 테란이 땅따먹기 싸움으로 가버리면 저그가 무척 난감합니다. 화력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이죠.

기동력으로
한쪽은 디파일러+소수 럴커로 멀티 피해
한쪽은 디파일러+저글링으로 본진 피해
센터는 디파일러+울링으로 교전

-_-.. 이게 엄청엄청 어렵습니다..OTL
제가 게임할 땐 저그가 아주 힘든건 아니었지만 초후반 양쪽 다 멀티머고 해보자식으로 가면 힘들더군요.

위에 5번에서 그냥 멀티 까버리고 교전에서 이긴 뒤에 gg를 얻어내야 가장 쉽게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퍼소닉
06/12/12 21:38
수정 아이콘
12:2 일때 테란이 5연승 중이었으니 이제는 9연승이 된거죠. 이 기세면 10:0 찍을것 같아요. 이 맵에서 테플전은 참 재미있는데 저테전은 딱히 재미가 없어요. 개인적으론 맵이 특정종족에게 유리하다기 보다 종족 상성을 잘 살려주는 맵 같아요. 저플전도 더블스코어가 넘고 플테전도 더블에 가깝고요. 문제의 테저전에는 유난히 상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 같네요.
06/12/12 21:40
수정 아이콘
맵이 불리하다면 올인 전략 등으로 극복해볼 생각을 해야죠 불리한 맵에서 다른 맵과 비슷한 양상 으로 계속 진행하면 이기기 힘든건 당연한겁니다 뭔가 색다른 올인 전략 심소명 선수 같은 겜블러 식 스타일이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06/12/12 21:53
수정 아이콘
원래 본진 미네랄이 많으면 기본 상성이 더 강화되기 마련이죠. 기본 미네랄 유닛인 마린>저글링>질럿>마린 이 되버려서요. 그래서 보통 미네랄을 더 추가함으로써 상성이 강화되면 역상성애 힘을 실어줄만한 지형이나 가스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 점이 별로 신통치 않은것 같습니다.
06/12/12 22:56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나 타우크로스나 그냥 봐도 저그가 하기 싫게 생겼죠.
힘든 맵입니다 정말.
06/12/12 23:11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2006년 하반기 종족 통합전적을 보니 테저(54:46)>플테(52.2:47.8)>저플(52:48) 순으로 밸런스가 벌어져 있던데요. 저플전도 마재윤 선수만 빼면 도리어 플토가 상당히 앞서고. 아무래도 마재윤이라는 절대 강자 때문에 플토팬들의 체감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06/12/12 23:1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이대로 가면 이번 시즌은 저그를 배제한 결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는 하겠죠.
06/12/12 23:21
수정 아이콘
지난주 얘기 나왔을 때만 해도 좀 더 두고 보자는 의견이었는데..
오늘 경기보니 저그 암울하더군요.
초반 유리했는데, 테란이 잃은 병력을 금방 보충하고 멀티도 하고..
센터 잡은후 해처리 핀 곳만 깨 빠지고..
장육선수가 좀 제풀에 무너진 것도 있긴 했지만,
테란은 일단 버티면 이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톰 샤~워
06/12/13 00: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역상성으로 무너진 맵들의 경우는 보통 끝까지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오타인 것 같네요.^^
06/12/13 00:31
수정 아이콘
초보입니다만...
제가 저그유저고 선생님이 플토유저신데, 선생님이 언젠가 경기가 끝나고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그란 종족은 숙명적으로 몰아칠 수밖에 없는 종족이다."

테란 대 저그... 상성에다가 20전이 다 되어 가는 마당에도 해법은 나오지 않는 게 현실.
하지만 누군가는 해법을 들고 나오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게 몰아치는 스타일이 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홍진호선수 같은...)
'너 많이 먹고 나 많이 먹자'에서 '감히 내 앞에서 멀티를 먹는단 말이지?'
이런 식으로 바뀐다면 어떨지... 그냥 초보입장에서 한번 상상해 봅니다.
[couple]-bada
06/12/13 01:06
수정 아이콘
역상성이 아니라 상성... 이라는 말씀이신것 같네요. 아카디아2는 역상성으로 10:0이었지만 잡혀버렸죠..
물빛은어
06/12/13 03:41
수정 아이콘
음... 아카디아2에서 난리쳤던 제가 이런 말슴 드리기는 뭣하지만..
마재윤을 잡아라!라면 있어도 되지않을까....요?;;(퍽!!!!!)
loadingangels
06/12/13 11:08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는 테란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16:2 가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아카디아때 10:0 이 됬을때도 저는 주장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저그가 유리하다 하지만 10:0 까지 나올만한 맵은 아니다...

마재윤 선수가 진영수 선수에겐 패했지만 임요환선수를 더 나빴던 롱기누스에서 잡기도 했었죠....

롱기 2가 되면서 가스멀티는 조금 해결이 됬지만..테란의 더블이 매우 쉽다는점이 테란에게 여전히 강점인것 같습니다...
투배럭 가는선수를 본적이 없어요...
06/12/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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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Point가 2:1이었으니까 아마 그것보다는 벌어질 거예요.
3:1은 가능할 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4:1까지는 안 갈 듯.

16:2가 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3:1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겁니다.
06/1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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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angels//
그건 임요환선수가 자멸한게 컸죠...10덩이도 부담스러운판에 더블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는게 너무 압박이라...
06/1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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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원래 특별한 초반 전략이나 빌드가 존재하지 않는 종족입니다. 저그의 좋은점은 후반에 강하다는 것. 하지만 후반까지 가는 행동자체를 롱기누스에서는 할수가 없습니다. 더블후 18덩이의 미네랄에서 나오는 마린메딕은 후반으로 넘어갔을때 저그가 할만하게 만드는 멀티를 허용해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그맵이 많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알고말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소수 저그유저는 이런맵 있어도 입닫으라는 말인가요? 제가아는 거의 모든 맵중에 저그가 테란과 플토 두종족 모두에게 전적이 앞선 맵은 레가시오브 차 정도 밖에 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저그맵이 많았다는 분들은 어느별에서 왔는지 궁금하군요
06/12/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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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테란ㅃ들은 디아이가 슈퍼 테란맵인지도 모르더군요...
러시아워,블리츠,타우크로스 마저도 어쩌면 저그맵이겠죠...
그러면서 마재윤이 아카디아 빨로 전상욱 이겼다고 그러고...
loadingangels
06/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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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M/설마 마재윤이 맵빨로 이겼다고 누가 그럴까요...ㅡㅡ
그런 말이 있었남...신기 신기...저는 아직도 롱기누스라지만 마재윤이 진것이 신기 합니다....
그와 더불어 롱기누스는 테란이 정말 많이 유리한 맵이라는 확신도 서버렸지만요....마재윤이 지다니....
그러나 16:2 까지 나올만한 맵은 아니라고는 생각 합니다....

문제는 테란이 더블하기가 너무 쉬운데....9드론하자니 러쉬거리가 멀구...참 난감하긴 합니다...
마재윤이나 김준영 혹은 박성준이 해결책을 들고 나오겠죠...
저도 사실은 뭐라고 하고 싶긴 하지만 아카디아의 예 때문에 아직은...
06/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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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포르테처럼 3해쳐리 강제라면 16:2 충분히 나올만하죠.
저도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요...815 3 처럼 어느정도 따라잡았으면 좋겠습니다.
loadingangels//
그당시 맵순서가 1,5경기 아카디아였는데 저그입장에선 답이없는 디아이가 껴있어서 (8153 도 저그 불리...) 사실 맵순서자체는 공평한편이었는데 간혹 아카디아빨로 이겼다고 말하는분들이 있었죠.
추억속의 재회
06/1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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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아카디아때문에 변했듯이 저그도 변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10:0일때 아카디아에서는 테란이 절대 못이길줄 알았습니다.
좀더 지켜보면 해법이 나오겠죠
06/12/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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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처럼 3해처리 강제까지는 아니니 지켜봐야 겠죠.. 뭐 지금은 결론내기에는 전적이 부족해도 우려는 되네요; 미네랄 10덩이 맵에서 저그가 선전할 정도로 진화하면 무섭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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