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19 23:41:31
Name 볼텍스
Subject 자아.. MSL 4강전! 최후의 승자가 누가될지..?
이곳은 이상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어딘가.

두 남자가 생사를 건 결투를 펼치고 있다.

싸움은 한 남자의 절대적인 우세. 다른 남자는 맹렬한 공격을 막기에도 급급하다.

"핫!"

기합과 함께 밀리던 남자가 결국은 나가떨어져 버린다.

상대를 넘어뜨린 그는 승리를 확신한듯 잠시 숨을 고른 후 입을 열기 시작한다.

"자, 이제 어떻게 할거지? 이제 무슨 수를 쓸거지? 더이상 쓸 수가 남아 있기는 한가?

오라, 저주받은 '괴물'이 바로 여기 있다 프로토스여!"

"...."

"해치울 수 있을까? 승산은 얼마냐?"

"........"

"크큭.. 승률은 얼마나 될까? 천분의 일? 만분의 일? 억? 조? 경?"

그리고 이어지는 침묵.

침묵이 흐르고 한참 후에야 쓰러졌던 남자는 서서히 일어서면서 나직히 읖조렸다.

...

"그것이 설사 나유타의 일이라 할지라도... 나에겐 넘치도록 충분하다!"



  자아... 다시만난 두선수! 과연 최후의 승자는..?

*나유타는 불교에서 말하는 '무한'의 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ew)Type
06/10/19 23:47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경기는 다다음주로 알고있습니다
허클베리핀
06/10/19 23:54
수정 아이콘
왠지 슬픈상황.
06/10/20 00:09
수정 아이콘
참고로 나유타는 1000억입니다. 위로는 그 유명한 불가사의가...
I have returned
06/10/20 00:20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토스의 머리를 밟고 우뚝 서있는 거대한 괴물의 모습이..
풀업프로브@_@
06/10/20 00:25
수정 아이콘
더블넥( or 투게이트 질럿러쉬) vs 마재윤 선수의 맞춰잡기가 무난히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강민 선수는 그것을 뛰어넘는 무엇을 준비해 올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군요.
기존의 플토 전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므로
결국 더블넥과 초반러시를 극한까지 갈고 닦는 수 밖에는...하지만 몽상가라면 뭔가 대박을 터뜨릴지도...
parallelline
06/10/20 00:33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도 이제 우승할때가됫어요
06/10/20 01:38
수정 아이콘
불가사의 다음으로는 더 유명한 무량대수가...
생머리지단
06/10/20 11:28
수정 아이콘
헬싱..; 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415 Jay-Z 콘서트 후기 [7] BaekGomToss5027 06/10/21 5027 0
26414 2일차가 끝난 wcg상황 정리~ [19] 행복한날들5955 06/10/21 5955 0
26413 [축구] 이번주 주말은 어떤경기?! [28] 초스피드리버4204 06/10/20 4204 0
26412 Use Your Illusion(Gun's N' Roses) - 亢龍有悔 [16] pErsOnA_Couple4236 06/10/20 4236 0
26410 WCG2006 3일차 워크래프트3 이성덕선수 출전!! [319] DeMiaN5812 06/10/20 5812 0
26409 WCG Today! 박성준 선수 출전 [427] 종합백과9909 06/10/20 9909 0
26408 KS 시리즈 라인업 짜기 ~ [32] 두리바5066 06/10/20 5066 0
26407 양토토와 이시팍 [57] 연아짱6065 06/10/20 6065 0
26406 [L.O.T.의 쉬어가기] Thx 4 PgR :) [4] Love.of.Tears.5252 06/10/20 5252 0
26404 강민..정말 감탄을 금할 길이 없군요.. [39] 김호철8203 06/10/20 8203 0
26403 WCG상황(스타)입니다, [7] 탄산고냥이7176 06/10/20 7176 0
26400 초뒷북 영화감상기:DOOM [5] 그를믿습니다4036 06/10/20 4036 0
26399 프로토스의 슬픈 희망, 그리고 MSL [11] 세이시로4792 06/10/20 4792 0
26398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온 학교 축제 후기. [14] 유명한그분5933 06/10/20 5933 0
26397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 관해서 [17] Zero5772 06/10/20 5772 0
26396 헉 wcg... [56] MasterChang7443 06/10/20 7443 0
26394 자아.. MSL 4강전! 최후의 승자가 누가될지..? [8] 볼텍스3976 06/10/19 3976 0
26392 이번 프링글스 결승전........ 4가지 구도. [56] SKY925375 06/10/19 5375 0
26390 예전부터 테저전에서 정말 궁금했던 것 [75] 실수카고6575 06/10/19 6575 0
26389 MSL 4강이 과연 어떻게 구성 완료될것인가! [391] SKY926124 06/10/19 6124 0
26387 [픽션]raDIO StaR ④ [1] [NC]...TesTER4519 06/10/19 4519 0
26386 고3여러분들 보세요^^ [14] DoubleK4262 06/10/19 4262 0
26385 스타크 초고수도 햇갈리는 스타 O.X 퀴즈 [37] 포로리9921 06/10/19 99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