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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15 13:59:40
Name 로에
Subject '마재윤'이란 선수의 경기를 처음으로 봤습니다......
후아..
감탄사 밖에 안나옵니다
처음으로, 어제,프링글스MSL 4강전(VOD)경기를 봤습니다

만감이 교차 하네요

보고서 바로 첫 느낌은,

이윤열 선수는 머신(컴퓨터)의 극한이라면
마재윤 선수는 머리(인간뇌)의 극한이랄까요?

드디어 두 극한의 출현이구나..
아직까지 흥분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단순히 심리전,속임수 차원을 넘어서서
'복선'의 단계로까지 승화 시킬수 있었을까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아주 자연스럽게 복선을 깔고 또 깔고, 느끼셨나요?
어떻게 한번에
컨트롤과, 운영과, 계산과, 관찰과, 거기다  게임의 과거와 미래까지 판단해겨며
그것을 마치 함수변경하듯 자유 자재로 변화시키고 할수 있을까???

또한 볼때는 이해가 안가는 플레이였는데
막상 그 패턴의 결과를 놓고 봐서는
아, 그때 저랬기 때문에 지금 엄청난 이득이 됬구나.
라는 느낄을 한두번 느낀게 아닙니다..
보통 프로 경기에선 도저히 느낄수 없던 "착각" 들

그 예로, 대부분 못느끼셨을 테지만
성큰 하나 하나 짓는것도 안뚤릴 갯수를 정확히 예측하고 짓고,
그것이 성큰 10개가 되든 20개가 되든
일반 게이머라면 그냥 10개 정도 짓고 말텐데(유닛 뽑느라고)
마재윤은 유닛 덜 뽑아가며,
10개 만들어서 뚤릴바엔,
20개 만들어서 안뚤리는게 더 이득이라는 철학이였습니다
..
극초보가 아니고서는 생각 할수 없는 "생각"들

아무튼,
그의 마우스클릭,드레그, 1컷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 있는것이였지요


제가 사실 인터넷을 잘 안하는 편이고..(하루 10분정도..?)
그냥 온게임넷 스타리그 정도만(집에 엠겜이 안나와서-.-;;) 꼬박 꼬박 보는 편이라
마재윤이 누군지도 무슨 종족인지도 모르고
어제 경기는 그냥 박용욱 선수나온다길레 본 경기였는데..
후아..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뭐랄까
일반프로게이머들이 꿈과 이상에서 생각 해왔던 플레이들을
현실로 옮겨와 실현해주는 플레이랄까요?

아무튼 ..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스타3神의 현존이라해도 무방한것 같네요
앞으로 어떤 이가 또 추가될지..
스타는 항상 현재 진행형이고
언제나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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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5 14:21
수정 아이콘
(감점. 삭제)
06/10/15 14:2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온겜넷만 보면 마재윤이라는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참으로 오묘한 현실이.... ㅎ
Carte Blanche
06/10/15 14:23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서 "아예" 볼 수 없는 건 아닙니다--;;
프로리그에서는 간간히 잘 해주고 있지요.. 다만 개인리그에서 죽을 쑬 뿐 T_T
06/10/15 14:24
수정 아이콘
APM 30 님//
제가 너무 날카롭게 생각하는 것인가요? 말투에서 느껴지시는 뉘앙스가 조금...;;
지니쏠
06/10/15 14:35
수정 아이콘
'머리'의 극한에서 다른의미로 임요환선수가 생각난건 저뿐인가요? ㅜㅜ
WinsterPP
06/10/15 14:3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대단하죠. 팬인 저로서도.. 마재윤선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상대선수의 안드로메다행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질거같다는 불안감을 거의 못느끼게 해주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METALLICA
06/10/15 14:3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상황판단을 바탕으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레이가 압권이죠.
06/10/15 14:50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잘하는 사람은 싫어합니다..... 이윤열,최연성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왠지 마재윤선수한테는 호감이 가네요..
06/10/15 14:50
수정 아이콘
바둑의 예를 들면 고수들일수록 수십수 앞까지 내다보게 되죠... 그런 계산을 마재윤선수가 제대로 보여주는듯 ㅎ
06/10/15 14:51
수정 아이콘
머리좋은플레이하는 게이머.. 최연성,마재윤
06/10/15 14:51
수정 아이콘
지니쏠///흠흠....;;;;
글루미선데이
06/10/15 15:0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죠 그 후는 없어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분발합시다
06/10/15 15:3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어느리그던 하나만 더 우승하면 본좌대열에 낄수있다고 보네요. 지금의 포스는 전성기의 이윤열,최연성과 비슷하죠... 승률도 비슷하고. 이제 온게임넷만 진출하면 이윤열,최연성과 같은 코스를 걷겠죠
Mr.Children
06/10/15 15: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관한 글이 나올때마다 하는말이지만

OSL우승 하나만 추가하면 임요환-이윤열-최연성 그다음자리 바로 확정이죠.
리키안
06/10/15 15:4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뛰어난 것은 과거의 업적이고(물론 지금도 훌륭한 선수들이긴 하지만.) 현시점의 포스만 따진다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이미 넘어섰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현존 게이머 가운데 '지지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유일한 선수가 마재윤 선수네요.
태엽시계불태
06/10/15 15:44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말에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3선수 상대로도 압도적인 전적을 보유하고 있고
우승 2번, 준우승1번에 엄청난 승률을 가지고있으며
역상성인 테란전을 가장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본좌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디쿠
06/10/15 15:45
수정 아이콘
포스를 비교할때 전성기 대 전성기 포스를 비교해야지 현포스를 비교하면 반짝포스더라도 본좌가 되죠
태엽시계불태
06/10/15 15:46
수정 아이콘
4회연속 메이져급 대회 4강진출, 2번 우승, 한번 준우승이 반짝 포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10/15 15:48
수정 아이콘
아직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가 약하다는건 아닙니다 세 선수와의 전적들은 물론이요 현시점에서는 최강자라는 느낌 저도 받습니다
허나 칠드런님 말씀처럼 OSL문제라던지 꾸준하게 밟아온 시간들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이건 시간이 흘러야 해결이 날 문제죠
메디쿠
06/10/15 15:49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마재윤선수가 반짝포스라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요
마재윤선수 실력있는 선수고 본좌급선수입니다 하지만 포스를 비교할때는 한 선수의 전성기 포스를 비교해야지 현재에만 국한시킨다면 지난시즌 홍진호선수 3위 박성준 탈락이라고 홍진호선수가 박성준보다 전체적으로 잘한다고 볼수 있을까요?
리키안
06/10/15 15:53
수정 아이콘
과거 전성기를 따진다면 물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최고죠. 마재윤 선수가 주목받는 것은 저 세 선수의 역대 본좌 라인을 이을만큼 대단한 포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기 때문이죠. 메디쿠님은 마재윤 선수의 지금 포스가 반짝포스라고 생각하시나요? 3시즌 연속 결승진출에 요번 시즌 4강 진출함으로서 4시즌 연속 4강 진출 달성, 거기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선수가요? 온겜에서 이상할 정도로 힘을 못내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반짝 포스라 불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볼텍스
06/10/15 15:58
수정 아이콘
CJ에서 온겜에 돈을 좀 주면서 스튜디오를 엠겜처럼 개조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ㅁ;
리키안
06/10/15 16: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선수간에 과거 전성기를 비교하는 것과 현재의 포스만을 따지는 것은 각기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이지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6/10/15 16:11
수정 아이콘
2005년 이후 모든 것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는 시대에 탄생한 무시무시한 선수죠...-_-;;;;
06/10/15 16:15
수정 아이콘
어쨋든 마재윤 선수는 OSL 우승이 필요하죠. 이윤열, 최연성 선수도 온겜에서의 검증이 필요하단 말이 많았었는데 , OSL을 우승하고 나서 정말 본좌로 인정받았죠. 마재윤 선수 아직은 아닙니다.
06/10/15 16:32
수정 아이콘
기왕지사 멋지게 그린 그림에 화룡점정까지 찍으면 금상첨화 아닙니까.ㅡㅡa
06/10/15 17:21
수정 아이콘
본좌논쟁은 그만좀합시다 지금이글이 그런내용입니까?
양대피시방리
06/10/15 18:18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본좌가 되려면 이번 msl은 물론 온게임넷 두번의 우승과 케스파 랭킹 1위 장기 집권 그리고 3대 테란과의 상대전적을 유지해야 비로소 본좌라고 인정받겠죠. 힘들어보이지만.
하늘바다
06/10/15 18:2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최근 포스가 쎄지만 본좌소린 그만하죠
본좌논쟁은 너무 빠르니까요
아직 더 많은 것을 이루어야 본좌자리를 이을수 있습니다.
06/10/15 18:32
수정 아이콘
잘하죠. 역시 강자가 있는 스포츠판이 재밌어요. 마재윤선수의 등장으로 다시 이 판이 재밌어지는거 같습니다.
뭐 다들 개인적인 의견차겠지만 스타 3神에 최연성을 빼고 마재윤은 아직까지는 아닌듯싶습니다. 두선수가 쌓아온 커리어도 많이 차이나고. 그래도 마재윤선수는 진행형이니 지켜봐야겠지요. 요번 온게임넷 예선..왠만한 결승전보다 더 떨립니다. 흐흐.
06/10/15 18:3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이-최선수의 뒤를 이을수있을지 정말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엄해설 말되로 온게임넷 우승이라는 화룡정점만 찍으면 딱 그만인데 말이죠. 마재윤선수. 앞으로 기대하고있겠습니다.
햇빛이좋아
06/10/15 19:08
수정 아이콘
osl 우승만 하면 딱이데~~
완전소중류크
06/10/15 19:5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정말 플레이에 위압이...
리키안
06/10/15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미 넘어섰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못한 것은 최연성이라는 게이머가 아닌, 그 게이머가 과거에 쌓은 '성적'이죠. 현시점에서 선수가 발하는 포스, 실질적인 승률, 메이저급 대회의 성적, 거기에 두 선수의 대전 전적까지 모든 면에서 마재윤 선수가 압도적입니다. 관건은 현재 최강의 포스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마재윤 선수가 군 입대한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최연성, 이윤열 선수까지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 그 시대에 쌓은 '성적'과 비견되는 커리어를 쌓아 후일에 임-이-최의 계보를 잇는 선수로 기억될까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리키안
06/10/15 20: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정말 나중에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그랬듯 절정의 전성기를 구가한 뒤 점차로 침체되고 또 다른 괴물같은 선수가 등장할 때에 지금의 마재윤 선수가 본좌로 인정받으려면 임-이-최 세 선수의 과거와 같은 성적을 쌓아야 된다는 소릴 듣는 것처럼 그 선수에게는 세 선수의 이름 외에 마재윤 선수의 이름까지 추가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06/10/15 23:41
수정 아이콘
허허.. 대체 메이저리그 "4연속" 결승진출을 눈앞에 둔 선수가 몇명이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리그 3번 재패한 선수는요. 그선수들이 누구누구죠?

전율,지배력,공포.. 상대방 게이머들이 서서히 느끼게 될듯한 현재 마재윤 선수의 분위기입니다. 이대로 조금만 더한다면, 아니 이번 MSL만 우승하더라도, 더이상 논쟁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리키안
06/10/15 23:50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선수가 지금은 없다지만 과거에는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선수들의 전성기를 직접 겪은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마재윤 선수 마저도 부족해 보이나 봅니다 . 마재윤 선수의 온겜 진출은 저 역시도 참 여러가지 의미로 바라마지 않는 일이구요. ^^
솔로처
06/10/15 23:53
수정 아이콘
뭐..두고보면 알겠죠. 반쪽짜리 선수가 될지 더 이상 반론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선수가 될지.
o에코o
06/10/16 00:08
수정 아이콘
이게 제 생각입니다만.. MSL은 3연속진출이상 진출했던선수가 이윤열,최연성 선수가 있다보니 MSL에서 좋은 포쓰를 내뿜는 선수는 결승을 그렇게 진출해낸다는게 "일반화(?)" 된 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온게임넷 같이 우승자 징크스 막 있는대서 "4연속" 결승진출 눈앞에 두었다면;;
그리고 한가지 성적에 대해 말하자면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본좌라면(?) 팀을 팀단위리그에서 우승시키는것도 하나의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물론 쉬운일이 아닙니다만..)
06/10/16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우승자 징크스라는것도 웃기죠. 임요환선수는 안그랬지 않습니까. 포스가 있는 선수라면 그 포스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 리그에 진출해서 우승자 징크스를 겪을지 시원하게 격파해낼지가 또하나의 이스포츠판에 흥미적인 요소는 될수 있겠지요. 챔피언이라면, 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줘야 "본좌"논쟁에 가까워질수 있다고 봐야겠죠.

어느리그를 떠나 연속으로 리그를 재패하는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박태민선수도 당대 최고의 포스를 뿜었고, 오영종선수도 그당시 최고의 프로토스가 될 가능성도 보였지만, 그것이 연속성을 띠지 못했지요.
최연성 , 이윤열선수가 실력적인 면에서는 최고로 인지되고 있는것도 그런 연유입니다. 그만큼 실력있는 선수들도 많고 그 선수들이 우승을 열망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마재윤선수의 "4연속 4강진출"이 더 빛이 난다고 봅니다.
리키안
06/10/16 00:41
수정 아이콘
음..sugar님 글을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네요.. 확실히 본좌 요건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포스'의 지속성이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그 '포스'가 1년여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본좌소리도 듣고 반대로 그 지속성이 한쪽 리그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또 여러가지 잡음도 생기는 것이죠. 이러나 저러나 OSL 타이틀은 다 된 밥에 뜸을 들이는 것과 같은 일이랄까요. ㅠㅠ
swflying
06/10/16 07: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저그이니깐
좀더 너그럽게 본좌올려줘도 될듯.

사실 아무리생각해도 저그로 본좌오르기가
테란보다는 몇배 더 어려울거같아요.
프로토스는 몇십배 더 어려울거고.
CJ-처음이란
06/10/16 09:35
수정 아이콘
swflying님//댓글 원츄!크크 너그럽게~~흐흐.
키디군
06/10/16 14:5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 세 선수들이 엠겜주최 대회(KPGA투어나 MSL) 결승에 자주 올라갔다는 말은 MSL의 대전방식이나 맵밸런스 등이 실력있는 사람이 이길 수 있도록 잘맞춰졌다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온겜쪽에서 맵쪽으로 참신한 컨셉을 많이 시도를 많이 하다보니 대진운이라는 요소가 강하게 작용되어 연속우승자가 나오기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면 MSL 우승이 스타리그 우승보다 선수들의 현재 포스를 더 잘 나타낸다고도 말할 수 있겠죠?
06/10/16 16:33
수정 아이콘
헐.....많은 리플이 달렸네요..;;;
흠..제 글쓴 의도는 마재윤 선수가 본좌냐 아니냐 그런게 아니였는데..
본좌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서요..아직 본좌에 대한 생각은 안해봤지만,
그냥 마재윤 선수의 등장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06/10/16 20:03
수정 아이콘
로에님 리플에 동감해요..
이기는 자가 강한 어떤리그와..
강한자가 이기는 어떤리그와..
암튼 마재윤선수는 반드시 osl에 올라가서 4강까지만이라도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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