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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14 10:59:34
Name 초스피드리버
Subject [축구] 이번 주말경기
이젠 죄송하단 말을 올리기도 뭣하네요 ㅠ_ㅠ...
이것저것 핑계를 대다보니...
지난주에는 아예 글을 못올렸군요.
핑계를 대기보단 이젠 제 자신을 좀 추스려야겠습니다.

10월 14일 토요일


  03:20 06-07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아헨> MBC ESPN
또 늦는 바람에 이 경기들 놓치신 분들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죽을죄를 졌군요ㅠ_ㅠ.
6라운드 현재(경기 이전 기준) 이번 시즌 3승 3패로 승격팀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는 아헨과, '우리의' 마인츠가 붙습니다. 팀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차두리의 6경기 연속 출전에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 재방송 : 10월 14일 토요일 10:50 )



15:00  2006 K-리그 <광주 상무 vs FC 서울> KBS SKY Sports
전북과의 경기에서 3연패를 끊고, 홈에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광주.
울산과의 경기에서 2:1로 끌려가다 두두의 만회골로 2:2의 무승부를 만든 서울.
이 두 팀이 빛고을 광주에서 만납니다. 서울은 6위이긴 하지만 5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만 해준다면 선두권 도약 가능성도 열리게 됩니다. 광주 역시 11위에서 중위권으로 뛰어 오르기 위해서는 서울을 밟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반대에 위치한 팀은 서로 큰 기로에 서있습니다.
이번시즌 상대 전적은 서울이 1승 1무로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06/04/16 광주 0 : 0 서울 무승부
06/05/20 서울 1 : 0 광주 서울 승
  ( 재방송 : 10월 15일 일요일 09:00 )



  16:45 2006 K-리그 <수원 삼성 vs 성남 일화> MBC ESPN
  17:00 2006 K-리그 <수원 삼성 vs 성남 일화> KBS SKY Sports
  16:50 2006 K-리그 <수원 삼성 vs 성남 일화> SBS Sports
1위 수원과 4위 성남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어제 열렸던 FA컵 대진 추첨에서 수원은 상대적으로 약체라 평가 할 수 있는 N리그의 국민은행과 붙게됩니다. 다시 리그로 돌아온다면 수원은 5경기가 남은 현재 1위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어느정도 해준다면 수원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실시 됩니다.
성남은 4위로 2위(포항), 3위(인천)을 압박하면서 선두권으로 뛰어들기 위해 삼성을 잡을 무서운 기세로 임할것 입니다. 게다가 성남은 현재 2연승 중입니다.
이번시즌 상대 전적은 수원이 1승 1무로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06/04/16 성남 0 : 1 수원 수원 승
06/05/17 수원 1 : 1 성남 무승부
   ( 재방송 : 10월 15일 일요일 07:00, 10월 15일 일요일 01:00
                 10월 15일 일요일 01:00, 10월 15일 일요일 05:00
                 10월 15일 일요일 10:45, 10월 16일 월요일 03:00



  20:30 06-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래틱vs 맨체스터 Utd> MBC ESPN
지난 라운드 솔샤르의 2득점으로 다시 1위에 복귀한 맨유와 약간 삐딱선을 탄 위건과의 경기입니다. 저번 시즌을 괜찮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결과와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1승 2무 3패(승점 5)로 중하위권의 약간 저조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맨유가 위건을 다시 잡고, 1위를 유지할지 아니면 위건이 다시 갈길 바빠진 맨유의 발목을 잡을지.
사실 저번시즌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팀에게는 호성적을 얻은 반면 종종 하위권의 팀에 발목을 잡힌 적이 많기 때문에 위건을 무시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 웨인 루니, 솔샤르의 활약 여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재방송 : 10월 15일 일요일 09:00, 10월 15일 일요일 18:00 )



  23:00 06-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 vs 토트넘> MBC ESPN
지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레딩을 잡았던 아스톤 빌라가 과연 갈길이 먼 토트넘을 저지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아스톤 빌라는 지난 라운드에서 다소 열세로 평가받았던 첼시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어서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한 승리를 얻기 원할것입니다.
반면 토트넘은 타이니오, 말브랑크, 아론 레논 등 미드필더진과 윙백 심봉다의 줄부상으로 허리라인에 차질이 생긴 상태입니다.
+ 이영표는 지난 UEFA컵 경기에서 얻은 부상을 호소,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재방송 : 10월 15일 일요일 15:00, 10월 16일 월요일 00:00  )




10월 15일 일요일



  01:00 06-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딩 vs 첼시> MBC ESPN
레딩의 지옥의 7연전 중 두 판을 무난한 성적으로 시작한 레딩의 세번째 판은 첼시전입니다. 맨유전 무승부, 웨스트햄 전에서는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던 설기현이라도 이번 첼시전은 '어렵지 않을까?'라는 평가가 오가는 가운데 열리는 경기입니다.
반면 첼시는 지난주 아스톤빌라와의 1:1 무승부로 득실 2차이로 1위자리를 맨유에게 내주었습니다. 물론 우위의 평가를 받고있긴 하지만 시즌 초 미들스브로에게 당했던 1:2패처럼 당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첼시 대 레딩 가장 최근 경기
→ 2003년 칼링컵 4라운드 레딩 0 : 1 첼시. 첼시 승. 득점 : 하셀바잉크
  ( 재방송 : 10월 15일 일요일 11:00, 10월 15일 일요일 22:00  )



15:00  2006 K-리그 <대전 시티즌 vs 포항스틸러스> KBS SKY Sports
14:50  2006 K-리그 <대전 시티즌 vs 포항스틸러스> SBS Sports
14위팀 대전이 2위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당연하게도 상위팀에게 추가 기우는것은 당연하지만 대전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이유는 아마도 대전 특유의 끈질김이 작용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올 시즌 전기리그에 포항에게 4:5의 스코어로 패배했을 때, 1:3의 상황에서 4:5까지 따라붙었다는 것이 증거라고 할 수 있을것 같군요. 또한 모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대전의 신형엔진 '배기종'의 활약 역시 기대가 됩니다.
포항은 K리그의 화약고 라는 닉네임이 붙을정도로 매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후기, FA컵 34경기에서 52득점이 나왔습니다. 무득점 8경기를 제외하면 26경기인데 26경기에서 52득점이라 하면... 경기당 2득점입니다(-_ -;).
과연 대전전에서 포항의 화약고가 또 폭발할지, 아니면 대전이 포항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하위권을 탈출할 것인지... 흥미가 가는 대결입니다.
이번시즌 상대 전적은 포항이 1승 1무로 앞서고 있습니다.
06/04/15 포항 5 : 4 대전 포항 승
06/05/20 포항 2 : 2 대전 무승부
  ( 재방송 : 10월 16일 월요일 01:00
                10월 15일 일요일 19:00 , 10월 16일 월요일 10:00 )



22:00  06-07 세리에 A <인터밀란 vs 카타니아> KBS SKY Sports
세리에 A도 어느덧 6라운드 입니다. 현재 승점 12점으로 AS로마와 팔레르모가 1위를 달리고있고, 그 뒤에 인터밀란이 1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밀란과 6라운드에서 격돌할 팀인 카타니아는 11위입니다.
누가봐도 우승후보인 인터밀란, 아직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있는 카타니아의 대격돌.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탈리아 사건이 많네요. 그중 하나 집어왔습니다.
   인터밀란과 7라운드 격돌할 카타니아에 관한 건데요.
   세리에A 매니아에서 무턱대고 집어왔습니다
   (뉴스 게시판에 쇼타군 님의 게시물 중에서 가져왔습니다.)

●카타니아, 홈경기 개최금지

  이탈리아 축구규율위원회는 12일,
  카타니아 측으로부터의 [홈개최금지 재검토 요구]를 정식으로 각하함을 발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9월 23일 세리에A 제4라운드,
  카타니아 대 메씨나의 '시칠리아 더비'의 사이에 일어났던 서포터의 폭동.
  사건후 [경찰과 은밀한 협력태세를 얻었었다]는 것을 어필하여,
  2경기 홈 개최 금지 재검토를 요구하였으나, [2경기 홈 개최 금지는] 뒤집히지 않았다.




   그리고...

10월 18일 수요일 01:30 챔피언스리그 32강 3차전 < CSKA 모스크바 vs 아스날 >
10월 18일 수요일 01:30 (재방송 : 10월 18일 수요일 20:00)
10월 18일 수요일 03:30 챔피언스리그 32강 3차전 < 맨체스터 Utd vs 코펜하겐 >
10월 18일 수요일 01:30 (재방송 : 10월 18일 수요일 22:00)
10월 19일 목요일 01:00 챔피언스리그 32강 3차전 < 첼시 vs 바르셀로나 >
10월 19일 목요일 03:00 (재방송 : 10월 19일 목요일 22:00)
10월 19일 목요일 06:00 챔피언스리그 32강 3차전 < 보르도 vs 리버풀 >
10월 19일 목요일 03:00 (재방송 : 10월 19일 목요일 20:00)


   + 이 게시물은 각 방송사의 편성표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말이 없네요. 노력하겠습니다(-_-)(_ _)(- _-)(_ _)
  * PGR21.com 학생 유저분들~ 이제 곧 시험이시겠군요. 열심히 공부들하시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 SBS가 재방이 엄청 많군요 -_ -;;; 다 적다가 힘들어서...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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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은어
06/10/14 11:17
수정 아이콘
본문 보면서 왜 숫자말들이 축구장에서 노니는게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아...이미 헤어나올수 없는 중독인가보네요...ㅠㅠ
레딩 화이팅!! 첼시를 무너뜨려주세요, 이번만큼은!!
나멋쟁이
06/10/14 11:18
수정 아이콘
첼시 vs 바르셀로나...기대됩니다
세리스
06/10/14 11:50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 kbs,sbs 케이블채널에서도 k리그 생방이 있는걸로 압니다.
espn만 되어있네요. 그것도 추가해주세요.
초스피드리버
06/10/14 12:00
수정 아이콘
물빛은어 님// 큰일나셨습니다. 될수있으면 빨리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나멋쟁이 님// 새벽에 시험기간이 압박입니다만, 끌리는 경기가 아닐수 없군요...
세리스 님// 네^^ 그렇더군요. kbs는 일단 추가했습니다만, sbs는 경기가 전에 항상 없어서 없을줄 알았는데... 얼른 찾아서 추가하겠습니다.
슈바인호랑이
06/10/14 12:19
수정 아이콘
빌라가 토트넘을 저지한다기 보단; 토트넘이 빌라를 저지할 상황이죠.. 엘리스의 퇴진과 함께 오닐 감독의 합류로 새로워진 빌라 올시즌 분위기 정말 좋죠.. 빌라파크에서 열리는 만큼 무난한 빌라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게다가 킹이 약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주중 크로아티아전에서 결장했다는점이 호재로 작용할지 악재로 작용할지는 두고봐야겠죠..
초스피드리버
06/10/14 12:27
수정 아이콘
슈바인호랑이 님// 그렇군요... 프리미어리그 중에서도 한국인 선수들이 있는 팀이나 지난시즌 상위권 팀정도, 그 외에는 자세히 알고있는게 없어서요^^ 그래서 토트넘쪽에 치우쳐서 적다보니 그리 된거 같습니다

매번 지적 감사합니다.
06/10/14 14:56
수정 아이콘
초스피드리버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두 웬만한 경기 다 챙겨보는데 방송스케쥴 보구 챙기기 웬만큼 귀찮은게 아니던데..감사합니다~
초스피드리버
06/10/14 15:46
수정 아이콘
ArtofX 님// 늑장부린적이 많아서 죄송했는데, 그래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됬으니 저도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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