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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01 03:38:01
Name DeMiaN
Subject '이현주 캐스터'


  <현현(顯現) [二]>*


서문(序文)
  
'SprinG'
'현주누나'
'봄이누나'
  
제가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각별히 사모하고 있는 '이현주 캐스터'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높은 능력과 수려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사랑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여,

제 미니홈피에만 올려두고 일촌들함께 상기해도 괜찮음에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바람에, 무겁디 무거운 pgr의 Write버튼을 누릅니다.


  
1.항상 '가장 최(最)' 자가 따라 붙는 여자'
  
최초(最初)

"스타크래프트에 여자 프로게이머가 있을까?"
"있더라?"
"누구?"
"이현주인가.. 하던데.. 저그래"
"있긴 있구나, 세상에"

이후 <v챔프>에 소개가 되서 흥미롭게 기사를 읽었고..

그리고 얼마 안있어 <itv 열전게임챔프>*에 이기석 선수와 함께 등장.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그 때 처음 시작하셨죠.

말 수도 적고 무뚝뚝 하기만 하던 이기석 선수도 그녀의 재치와 센스있는 중계에 동화되기라도 하듯 말솜씨가 늘어갔습니다.

당시 토너먼트 우승자 두명을 상대로 이기석 선수와 함께 팀플로 붙어
이기석 선수의 큰 실수로 패하시고..  
엔딩 크레딧에 이기석 선수가 이현주 캐스터에게 미안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최초이기 때문에 힘들고 고달팠던 점도 많았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그녀는 최초의 여성 프로게이머이셨으며 해설자셨습니다.


최다(最多)

'선수'
'해설'
'중계'
최근에는<내일은 어디냐>에서 '연기'까지..

이루 셀 수도 없을 만치 다양한 게임의 중계를 해오셨고..
게임 종류 뿐만 아니라.. 맡으셨던 프로그램과 행사들도 어마어마 합니다.

e스포츠 사장 최다 경력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장(最長)

친척들 다음으로 가장 오래도록 지켜보고있는 여자가 누구냐 묻는다면..
두말 않고 이현주 캐스터입니다.

99년 <iTV 열전게임챔프>부터.. 지금까지..

가장 오래 이 판에 몸담고 계시는 분이 아마 이현주 캐스터일 겁니다.
정일훈,전용준 캐스터 보다도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제가 정말 보고 싶고, 사랑하는 워3를 보고자..
경기장이든 집안에서든 앉아있는다면 항상 그녀의 목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이런 경험은 흔한게 아니겠죠?
야간 자율학습 도주에 성공해 <PLIV>*의 개막전을 보기 위해 달려가,
TV에 딱 앉았을 때.

멋진 중계석 CG와 더불어 PL컬러에 맞춘 정장 셔츠를 입은 '장동주'*를 봤을 때 저의 기분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행복했습니다.
<슬램덩크>식으로 표현하자면 "아, 역시 워3 좋아하길 잘했어ㅠㅠ"

99년 초등학생때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가난도 겪고, 고난도 겪는,
나름 사춘기 심하게 겪은 격정의 때에..

즐거운 시간이라며 갖는 tv앞에 앉은 짧은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8년이란 세월동안 꾸준히,
들리는 여자목소리라고는 정말 딱 한명이였기에..

이렇게 한글자 한글자 정성들여 글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고(最高)

세계 최고의 게임 중계진은 <PL>의 '장동주'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

그 어떤 중계진보다 월등히 앞서는 이유를 하루를 날잡아서 커피를 마시며 논쟁을 해도 이길 자신이 있을 만큼 이 콤비를 사랑합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 많은 워3의 팬들이 이 조합을 그리워하겠죠.

그 가운데 이현주 캐스터가 있었고, 이 이상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2.'재치와 센스, 그리고 절제된 중계'

이현주 캐스터와 함께했던 해설진들은 정말 센스가 철철 넘칩니다.

'김동준 해설'은 열정적이긴 하였으되 그 열정이 도가 너무 지나쳐 잦은 실수를 범했지만 이현주 캐스터가 잘 무마하고 재치있게 넘어갔죠.
'장재영 해설'도 무뚜뚝하기 그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금세..
워3의 해설로만 치면 가장 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현종 해설'은 해설자 역사상 열정 하나만큼은 아주 그냥..

조ㅈ!하고 외치는 것을 이현주 캐스터가 '정훈선수요'하며 넘어가는 그 유명한 일화만 놓고 봐도.. 알수 있듯이..
'정인호 해설'도 그렇구요.

제가 위 해설위원들의 재능과 노고를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원채 센스 있었던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이끌어내는 것이 '현주누라'라 불리는 이현주 캐스터가 잘한 점이라고 꼽아주고 싶은 겁니다.

이렇게 해설위원들을 쭉 써놓고 보니 갑자기..

<C&C:레드얼럿2 리그>의 4인 중계가 생각나기도 하고..
<경향게임즈 창간 기념 베스트 커플전>에서의 임성춘,김동준,이현주 조합도 생각나네요.

공중파의 아나운서 못지 않게 중계실력이 정말 좋습니다.
발음도 좋고, 특히 또박또박 말씀하시는 그 것이 정말 그녀의 특기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급박하고 멋진 상황에서도 필요한 말씀만 하시고 은유와 표현에 있어서는 해설자에게 맡기십니다.

50대쯤 되는 듯한 여유와 관록이 느껴지는 '절제된 중계'
이게 바로 이현주 캐스터의 방송 진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3.'수려한 외모'

"어머, 쟤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미스코리아 같니?"

중계석에 멋진 블라우스와 목걸이를 걸친 모습과 그 날 따라 유독 잘 된 머리를 한 이현주 캐스터를 보고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치 엄마? 예쁘지?"-_-)  

여성적으로 가장 아름다워보였을 때는..

지난 E스포츠 대상 때 였습니다.
그날 직접가서 봤었는데..

2부에서는 흰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오셨는데..
어우, 지나가던 이영애씨도 식겁하고 꼬리를 내리며 도망갈 정도의 우아한 자태였습니다.

그 시상식이 저에겐 여러모로 굴욕감 느끼게 하는 시상식이였는데..
이현주 캐스터와 장재호 선수의 소감 덕에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4.'아쉬움 그리고 힘든 시기'

참 시선이 안 좋았던게 많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그 때는 pgr에 없었지만 집에서 보고 학교에서 듣는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그런 걸 느낄 수 있었죠..

주목을 잘 받지 못 받으시는 편입니다.
제가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이 글을 꼭 써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게..

아래 'Poll&BroadCasting'게시판의 <엠겜과 온겜의 통합 중계진?>에 꾀 리플이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현주 캐스터를 언급하시는 분이 한분도 없으신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니아들에게 다른 캐스터,해설자들 보다 월등히 언급되지 않으시는 편입니다.
  
비인기 리그만 맡아서인지도 모르겠고..
위에 [재치와 센스, 그리고 방송 진행]에서 언급한 '절제된 중계'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는 프로리그 중계도 하셔서 관심도 많이 받았는데..
올해는 안하고 계시죠..
  
어느 결승에선가 스타중계를 그만두신다며 눈물을 글썽거리시던게 생각이 납니다.
제 좁은 어깨라도 내주고 싶을 정도로 서럽게 느껴졌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자임에 고달프셨던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드셨을 시기는 'MW'*에서 있었던 두가지 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크게 잘못하신게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내탓인냥 사과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힘들고 고달프셨을테고 그만두는 결정. 분명 하실만도 한데,
아직도 남아계신 것이 고맙기만 합니다.


5.감사합니다.

[최초][최장][최다]를 보면 알수 있듯이

e스포츠의 초창기..
척박한 땅을 개척하고 닦아나가는데에 공헌한 수 많은 영광스러운 이름 중에..
'이현주' 역시 있습니다

비인기 종목을 도맡아 하시는 것.
많은 프로그램에 등장하셔서 MBC Game의 발전과 나아가 e스포츠 발전에 힘쓰시고..

특히 많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MBC Game 워크래프트3 캐스터에 변함없이 이름을 올려 놓으시는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6.현현(顯現)

항상 '가장 최(最)'자가 따라 붙는 여자.
절제된 중계와 높은 능력.
수려한 외모.
서럽도록 힘들었던 과거.
팬이 느끼는 감사.

더불어 저에겐 그 어떤 선수나 명경기보다도 이 판을 지켜보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심에..

가히 'e스포츠계, 여신(女神)의 현현(顯現)'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끝맺으며

<e스포츠.. wwe와 풋볼의 기로에 서다.>
이후로 일년만에 PGR에 쓰는 글인데..

그 글을 한번 읽고나니 이 보다 더욱 잘 써야겠다는 생각에,
퇴고에 퇴고를 걸쳐 썼음에도 write버튼은 무겁기만 하네요.  
아무쪼록 이현주 캐스터에 대한 인식도 생기고 사랑도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바라건데.. 위에 언급한 MW의 두 사건에 대한 얘기나 질문에 대해서는 이 글의 리플에서 만큼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서 MIL이든 MWL이든 개막해서 그녀의 중계를 원없이 듣다 입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석(註釋)

*<현현(顯現)>은 제가 짤막하게 써서 미니홈피에 연재하는 작은 재밋거립니다.
  2편만 분량을 확대하여 pgr에 올립니다.

*<itv 열전게임챔프>는 '경인방송 itv' 개국 초창기 매일 저녁 5시쯤에 했던 고수를 불러 놓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보여주던 프로그램입니다.

*<PLIV>는 MBC Game 워크래프트3 리그 <Prime League>의 '4차'라는 뜻으로 몇차,□□배가 아닌 II,III,IV,V로 쓰여 한층 멋을 더했습니다.

*'장동주'는 장재영의 '장' 김동준의 '동' 이현주의 '주'를 따서 만든 <PL> 중계진 3콤비의 약자입니다.
장재영 해설이 중계진 게시판보다 장동주 게시판이 낫다며 지은 명칭이였죠.

*'MW'는 MBC WARCRAFT의 약자로 워크래프트3계의 PGR이라 할 만큼 <PL>당시에는 명문들과 재치넘치는 분들이 많은 정말 좋은 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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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아다리
06/09/01 03:42
수정 아이콘
전 저만 이현주 캐스터(해설)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_ㅜ
체념토스
06/09/01 03:42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이현주님 정말 예쁘죠!
초록별의 전설
06/09/01 05:43
수정 아이콘
네 저두 이현주 캐스터 너무 좋아해요.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것과 같이 절제의 미가 정말 아름다운 분이시죠. 조금더 시청자들과 가까워 질날을 기다려 봅니다. ^^
사상최악
06/09/01 07:20
수정 아이콘
아, 이현주 캐스터 정말 최고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캐스터입니다.
프로리그에서 꼭 좀 보고싶은데 이제 안하시는 건지...
06/09/01 08:04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 아이티비 겜챔프시절부터 쭉 보면서 확실히 캐스터계의 독보적인 존재중에 한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스스로가 게임메니아로서 캐스터(원래 해설이셨지만..)일을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그런면에서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분. 스타도 워3도 와우도 기타 다른 fps게임도 말씀에서 '아 이분 이겜좀 해봤구나..'라는 포스가 느껴지거든요.
한때 소림,현주 두 누님께서 같이 게임중계를 하시는 상상을 한적도 있었는데 가능할까요? ^^
Grateful Days~
06/09/01 08:37
수정 아이콘
다시 프로리그 하루씩 투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엠겜에서 지금도 신인들이나 아마추어 스타리그 쪽은 하시지만 그래도 다시 프로리그로 돌아오셨으면. 개인적으로 해설하시다가 캐스터로 전환하신것은 정말 잘하셨다고 생각. 게임챔프부터 보아왔지만 지금은 완전히 캐스터로 절정이신듯합니다.
BuyLoanFeelBride
06/09/01 08:47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가 최초의 여성프로게이머는 아니죠...; 김혜섭, 레나, 김사비나, 현정윤 선수보다 나중에 데뷔하신 걸로 아는데...
여성게이머의 역사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2&dir_id=20201&eid=8malb4R6QKzkzm/RtLjIRmAkbdmhUiNm&qb=x8G3zrDUwMy40yCx6LnOseI=

하지만, 저 역시 이현주 캐스터의 중계를 참 좋아합니다. 편안한 진행능력을 갖고 계시달까? 특이한 매력이 있으시죠. 프로리그 하루 정도 맡으셨으면 하네요. 서바이버 달릴 때 막청승 트리오 피곤해서 헤매는 거 보니 안쓰럽던데-_-; 그럴 때 이현주 캐스터를 좀 투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프로리그 하루 정도를 맡기면 물론 좋겠구요.
06/09/01 09:14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 이제 프로게임팀 감독만 해보면 다 해보는 건가요?.
천둥질럿
06/09/01 09:31
수정 아이콘
맵제작자로서도의 기회가 남아있는 걸로 압니다..
06/09/01 10:04
수정 아이콘
하늬// 프로게임팀 감독 좋네요!! ㅇㅅㅇ 팬택팀의 자리가 비어있으니 팬택팀으로 가셨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목동저그
06/09/01 10:26
수정 아이콘
워3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중계하는 건 별로 못봤지만 온 몸에서 빛이 나는 분이시죠^^
Sulla-Felix
06/09/01 10:32
수정 아이콘
올해 왜 프로리그에 나오질 않았을 까요.
분명히 멋진 캐스터인데.

그러나 저러나 이현주 캐스터의 전성기는 역시 프라임 시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프라임 시절 장동주의 포스는
MC용준도 33업 질럿KCM도 못따라 갔었다고 단언합니다.
마술사
06/09/01 10:48
수정 아이콘
이현주캐스터...개인적으로는 해설도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워3는 잘 안보지만 예전 KPGA 스타 해설할때도 정말 잘 하셨었는데 말이죠
다른 해설에 비해, 쉽게쉽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셨던 걸루 기억합니다

조ㅈ 사건에서 정말 웃었는데 말이죠
언제나 처음 그
06/09/01 10:49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진 글입니다....이현주캐스터겸해설인가요???정말 너무 좋아합니다...프로리그에서도 뵙고파요....
06/09/01 11:11
수정 아이콘
프라임 시절은 정말 아쉽죠.

근데 처음 봤을때보다 점점더 이뻐지시는듯.
06/09/01 11:24
수정 아이콘
아, 최초 프로게이머는 아니셨군요;;
제가 딱히 확인해볼 것도 없이 어렸을 때 분명 그런 대화를 한 기억이 있고 그건 분명 그렇다 확신을 하고 있어서
그것까지는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미쳐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애연가
06/09/01 13:16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 '님' 너무 사랑합니다. 한번만 만나 주세요.
제이스트
06/09/01 13:20
수정 아이콘
이현주씨 개그맨이라고 소문이 자자하죠........크크
Diffwind
06/09/01 14:46
수정 아이콘
아..진짜..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말 정말 표현은 안했지만, 너무너무 좋아해요~~~ 계속 방송에 언제까지나 나오시길~~~
polaris27
06/09/01 15:39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님... 정말 좋아합니다.ㅠㅠ
장동주.. 워3를 잘 모르는 저에게 금요일을 항상 기다리게 해준 분들이셨죠.. 뭐..장용석 선수도 한 몫 해주시긴 했지만요..^^;; 이젠 함께 보긴 힘들겠지만 아직도 제 맘속에 최고의 해설진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현주 캐스터님 완전 화이팅입니다!!!!!!!!!!!!!!!!^^
06/09/01 16:09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최고의 해설자는 엄재경님이지만
제 인생 최고의 해설진은 장동주입니다.
그걸 거의 모두 볼수 있었다는건 참 행운이었어요.

일례로 이 세명은 할 말이 너무나도 많아서
이현주님께서 어쩔 수 없이 말을 끊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고
경기를 재미있게 포장하는 능력을 떠나
경기 자체를 너무나 재미있게 즐기는 세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현주님 정말 좋아합니다. ^^;
꼭 워크리그가 다시 살아나 복귀 하셨으면 좋겠어요...
06/09/01 17: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최고의 해설진은 장.동.주.(2)
프라임리그해설이 너무 맛깔나서 워3에 관심을 두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애정이 담긴 글 잘 봤습니다~ (에이스로 가서 주무셔도 될듯^^)
구경플토
06/09/01 17: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쁘시다고 하더군요. 성격도 매우 좋고 착하고...
EpikHigh-Kebee
06/09/01 17:07
수정 아이콘
정말 이쁘신 것 같아요..
06/09/01 17:0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분이죠. 캐스터로서도 해설자로서도 가장 좋아하는 분입니다.
온게임넷의 정소림 캐스터도 그렇고 프로리그에 한 시합이라도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워3리그가 부흥해서 이현주 캐스터
를 자주 봤으면 합니다ㅜ.ㅜ
미나무
06/09/01 22:35
수정 아이콘
이번 스카이 리그 캐스터에서 이현주 캐스터가 빠져서 엄청 아쉬워 했었죠.... 워3 리그도 쉬고 있는데, 프로리그 월요일 거라도 한 경기 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카시아
06/09/01 23:0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워크래프트시절 장동주 해설 참 좋아했습니다 ! 요새 가끔 엠비씨게임에서 뵙지만 예전만큼의 해설진의 보조가 뒷받침이 되지 않아 섭섭합니다...
KimuraTakuya
06/09/02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나,, 좋아하네요^^,,, 워3 잘 모르지만,, 그분 덕에 즐겁게 봤습니다,,,
아케미
06/09/02 00:18
수정 아이콘
진짜 멋지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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