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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8/30 23:43:48 |
Name |
나야돌돌이 |
Subject |
젊은 커플 둘을 연결시켜줬습니다...^^ |
이런 이야기 쓴다고 또 돌들이 날라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전에 제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한테 먼저 대쉬해도 괜찮을까 하는^^
여러분들이 답변이 계셨지요, 그 글의 주인공이 엮어졌습니다...제 공로가 아주 큽니다...이거 자랑한다고 또 열받아하실 분들 계실지 모르겠네요
이글을 쓰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뿌듯한 감도 있고요, 당시 경과를 한번 올려달라고 하신 피지알분들도 계셔서입니다
둘다 알았기에 편했습니다, 남자한테 물어보니 관심이 있더군요, 그래서 문자메시지같은 것으로 정기적인 관심을 표현하라고 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저번에 아프다 했는데 나아졌냐, 뭐 이런 식으로요
여자애게는 남자가 관심을 표명했으니 문을 살짝 열라고 했죠, 어떻게요? 사소한 부탁을 하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애교있게 부탁하는 것에 약하다고 들었는데 사실이 아니면 우리 피지알 남자분들 지적을...^^
암튼 서로 유효적절햇는지 닭살커플로 지내고 있습니다...-_-;;;;
또 다른 커플 하나는요, 여자애가 남자한테 또 관심이 있었어요, 언니 어케 해요, 그 남자애는 어떤애야?..그게요, 참 이상해요, 왜 티브이에서 게임보여주는데요, 그게 그렇게 재미있대요...(혹시 스타리그인가)
뭐, 임요환, 박정석, 이윤열, 홍진호, 강민, 최연성, 박성준 이 비슷한 이름 들은 적 있냐? 네 언니, 가을의 전설 어쩌고 하더라고요...알아보니 남자애가 스타리그 팬이었고 박정석 선수의 골수팬이라 하네요...^^
그래서 야, 너 거짓말 좀 해라, 네?...성당문화모임에서 한국 현대 문화 컨텐츠에 관한 조사보고가 있는데 네가 이스포츠 맡았다고 뻥치라고...그런 다음 부탁해봐, 남자애 반응을 다시 보고하고
언니, 너무 좋아해요...음, 일단 이스포츠 광팬일수도 있지만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결국 이런 저런 구실로 이스포츠에 관한 부탁을 그 남자애에게 하게 한 다음 미안하다는 구실로 식사대접을 하라고 했어요
보니까 둘이 잘되고 있네요...^^
사실 제가 36살의 독신녀입니다, 그러니 제게 던지실 돌들 좀 내려놓으시고요...^^...제 머리 못깍으면서도 젊은 커플들이 좋아라 하니 보는 저도 참 즐거워서 그 감흥을 주체못하고 여기까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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