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02 22:28:05
Name lotte_giants
Subject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포스트시즌 티켓의 향방...
6승 3패의 4팀이 1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팀별 1경기씩 남겨둔 현재 결국 안전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7승 3패의 전적을 거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게 볼때 포스트시즌 티켓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팀은 MBC게임 Hero와 KTF 매직엔스입니다. 나란히 6승 3패를 거두고 있는 이 두팀은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과는 거리가 먼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를 나란히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SKT T1과 팬택 EX가 서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CJ Entus와 온게임넷 Sparkyz 또한 서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온게임넷은 설상가상으로 4패까지 한 상황이고요.
뭐 오늘 경기와 같은 이변이 없으란 법도 없지만, 그래도 MBC게임과 KTF가 이들 4팀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두팀은 패하더라도 승점경쟁을 통한 회생의 가능성이 열려 있기에 더욱 그렇죠.

표면상 이미 4패를 한 온게임넷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지만, 꼭 그렇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마지막 대결에서 CJ를 꺾기만 한다면 상황을 급반전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CJ가 4패를 하게 되고, 또한 SKT와 팬택의 대결에서 4패를 한 팀이 또 나올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에 CJ가 다른 경기를 이겼다 쳐도 7승 3패 3팀, 6승 4패 3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MBC게임이나 KTF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다면 6승 4패를 한 팀이 늘어나겠죠) 이 경우 승점에서 타 팀들을 압도하는 온게임넷이기 때문에 진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즉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죠.

SKT:팬택, CJ:온게임넷의 승부을 5:5로 봤을때, 제가 생각하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KTF=MBC게임>SKT=팬택=온게임넷>=CJ
(KTF와 MBC게임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드렸고, CJ같은 경우 아무래도 두경기가 남은게 더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거기다 상대하는 두팀이 아까 말한 온게임넷과 T1을 꺾고 상승세를 타는 르까프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君臨天下
06/07/02 22:3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올해는 2006년입니다...
lotte_giants
06/07/02 22:31
수정 아이콘
오타가 났군요-_-; 수정했습니다.
부들부들
06/07/02 22:33
수정 아이콘
엠겜과 CJ 모두 르까프와의 경기가 남았네요.
막판 최대 변수는 르까프팀;;;
밑에분
06/07/02 22:36
수정 아이콘
막판에 엄청나게 고추가루를 퍼부어대고 있는 한빛, 르까프같은 팀들이 변수가 될듯합니다(특히 한빛...지금 모습은 기존 멤버들의 부활과 함께유망주들의 포텐셜들이 퍽퍽 터져오를듯한 기운입니다.)
06/07/02 23:00
수정 아이콘
르카프가 대단히 변수죠...남은 경기가 CJ와 MBC던가요...-_-;
어딘데
06/07/02 23:06
수정 아이콘
상황은 아주 많이 복잡해보이지만
단순화 시키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하겠네요
06/07/02 23:12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누가 올라가게 될지 모르겠네요.확실히 르카프가 작은 열쇠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지만,모든 팀들이 다 또다른 열쇠들을 가지고있어서 너무 재미있습니다.마냥 즐기면서 볼수없는 입장이지만 스릴있습니다.정말 기대되고 재미있네요.개인적으로 CJ팀을 응원해서 꼭 올라가줄꺼라 믿습니다.
06/07/02 23:14
수정 아이콘
역대 프로리그중 가장 아슷흐랄;
06/07/02 23:18
수정 아이콘
원래는 T1을 포함한 한두팀 정도만 아스트랄했는데 2005년부터 서서히 아스트랄해지는 팀이 늘어나더니만 급기야 2006년엔 프로리그 자체가 아스트랄로....ㅡㅡa
06/07/02 23:19
수정 아이콘
후기리그 정규시즌1위에 트리플크라운팀이 아스트랄했다고 하기엔좀
06/07/02 23:21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 진출가능팀이 6팀이네요.
6팀중 2팀이 탈락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가려지는군요.
제 생각엔 SKT vs 팬택 여기서 지는팀이 탈락하는 한팀이 될거 같고
CJ vs 온게임넷 여기서 지는팀이 나머지 탈락하는 한팀이 될거 같네요
SKT, CJ, 팬택 온게임넷은 서로 맞붙는경기에서 평소 기량의 100%넘는 실력을 보여줘야 할거 같습니다.
06/07/02 23:22
수정 아이콘
/격려 사실 후기리그 초반에 좀 아스트랄 했죠... 그러다가 4패 이후 엄청난 상승세였기에.. 아스트랄하다고 하는 거죵~ 강팀에겐 엄청 강하고 약팀에게 비교적 강하지 못한.. 티원... 아스트랄 하긴 합니다.
06/07/02 23:26
수정 아이콘
격려님// 2004 프로리그 2라운드에 최하위권에까지 몰려 자칫 프로리그 3라운드에 출전도 못할뻔 했던팀(꼴찌결정전에서 겨우 이긴 덕분에 2라운드에서 10개팀 중 9위했죠. 덕분에 3라운드 진출전까진 안갔지만)이 1년 후에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으니 아스트랄하다고 하는겁니다.ㅡㅡa(2004년도 중반-2005년도 초반의 T1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 때 당시에 팬이었던 분들은 T1이 현존 최강팀이라는 말을 절대 동의 못할겁니다?)
SKT_T1빠~
06/07/03 00:09
수정 아이콘
불론 그때는 그랬지만....지금은 T1은 그 어떤팀과도 밀리지 않을
명실상부한 명문구단&현존 최강팀이죠^^;;b
김정화
06/07/03 00:19
수정 아이콘
창단효과.. 그걸 기대 할렵니다..
엔터즈,스파키즈,히어로 화이팅!!!
모십사
06/07/03 00:37
수정 아이콘
7승이 포스트 시즌의 안정선이라고 하면 가장 유리한 팀은 티원 혹은 팬택이 아닐까요? 왜냐면 이 둘은 반드시 어느 한 팀은 7승을 할 수밖에 없는 대진이고 나머지 팀들은 6승에 머무를 수도 있으니까요..
MeineLiebe
06/07/03 01:01
수정 아이콘
지금 쯤 저 팀들은 얼마나 피가 말릴까요?
아예 고춧가루부대라면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Observer
06/07/03 01:50
수정 아이콘
상위 6팀 가운데 팀단위리그 결승 못가본건 엠겜뿐이네요.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응께 박죠 고향 가봅시다 혀로!
오즈의맙소사
06/07/03 05:43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는 남은 cj전 이기기만하면 포스트시즌 무조건 가죠. 승점 쌓아놓은게 워낙 좋아서
06/07/03 08:4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놓고보니 온게임넷의 플옵 진출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네요. CJ에겐 예전부터 강했으니...
삼겹돌이
06/07/03 09:43
수정 아이콘
우선 분위기상 방송국 두팀은 올라갈것 같은 기분이...
06/07/03 10:33
수정 아이콘
모십사 / 어차피 다들 1-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2팀중 한팀이 반드시 이긴다고 진출이 유리한건 아니죠. 뒤집어 말하면 2팀중 한팀은 반드시 진다는 말도 되며 다른 팀들이 모두 7승씩을 가져갈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남은 대진 상대를 봤을때 현재 순위에 비추어 전력상 하위권팀과 붙는 팀보다는 서로 진출을 앞두고 전력을 다하는 팀끼리의 대결이라는 부담감과 역으로 2팀중 한팀은 반드시 1패가 더해진다는 점이 더 불리하다는 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130 거들떠 보자 - 각팀의 베스트 시나리오(1) : 온게임넷/팬택 <2차수정> [14] 저스트겔겔4018 06/07/03 4018 0
24129 [주절주절] 앞차를 받아 벌렸는데....-_-;; 초난감입니다..... [21] 불꽃매딕4640 06/07/03 4640 0
24128 이창호 vs 임요환 [50] 친절한 메딕씨5695 06/07/03 5695 0
24127 최종 11주차 모든게임이 다 빅게임.... [32] 초보랜덤4676 06/07/03 4676 0
24126 ESWC 방송이 진행중입니다. [10] Grateful Days~4003 06/07/03 4003 0
24125 펭귄프로그램.. [20] 김영모4428 06/07/03 4428 0
24121 르카프vsCJ 엔트리입니다^^ [195] 똘똘한아이'.'5668 06/07/03 5668 0
24119 프로-스펙스를 다시 신고 싶습니다. [51] 냥이5509 06/07/03 5509 0
24117 [잡담]전역3개월...안녕들 하시죠? [29] 언뜻 유재석3886 06/07/03 3886 0
24116 씁쓸합니다 [45] 플토는 나의 힘5260 06/07/03 5260 0
24115 [잡담] 지식도 먹거리처럼 꼭꼭 씹어먹자 [14] 포르티3855 06/07/03 3855 0
24113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포스트시즌 티켓의 향방... [22] lotte_giants5179 06/07/02 5179 0
24112 그냥 만화이야기 [11] 올빼미4778 06/07/02 4778 0
24111 누가 광안리로 직행할까요? [107] 초보랜덤7242 06/07/02 7242 0
24110 이거이거...누가 mvp가 될런지! [39] My name is J4543 06/07/02 4543 0
24108 이번 몰수패, 과연 규정고지가 정확이 되었을까요? [109] kai8261 06/07/02 8261 0
24105 [ESWC 2006]워3와 카스 남은 경기들입니다. [27] BluSkai4183 06/07/02 4183 0
24104 HANBIT VS MBC LINE UP (저그 vs 테란 스폐셜) [177] 초보랜덤5757 06/07/02 5757 0
24103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표절/도용 아니라고 판결이 났군요. [28] The xian5217 06/07/02 5217 0
24102 잊혀지지 않기 위하여 - 히어로 팀 응원글 [18] Observer3852 06/07/02 3852 0
24101 전기리그 막판 시청률 올리기? [23] 웃기는사람6235 06/07/01 6235 0
24099 포스트시즌을 거는 마지막 일전....... T1 VS 팬택 EX...... [55] SKY925615 06/07/01 5615 0
24098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2회전 매치 결과(제 6경기 추가) [15] The xian4198 06/07/01 41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