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18 21:50:58
Name Observer
Subject 프로리그 상위 6팀, 그들의 향후 판도는?
오늘 2연패 중이던 MBC게임이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권 경쟁에 나섰고,
반대로 단독 1위 T1은 르까프에게 한방 제대로 먹으면서 승점 +1 점차로 2위로 처졌습니다.

현재 순위입니다.

1위 CJ Entus 5승 2패(승점 +8: 18승 10패-개인전 13승 8패/팀플전 5승 2패)
남은경기vsMBC Hero,르까프,온게임넷]

2위 SKT T1 5승 2패(승점 +7: 19승 12패-개인전 15승 9패/팀플전 4승 3패)
남은경기vsKTF,E-Nature,팬택]

3위 KTF 5승 2패(승점 +5: 18승 13패-개인전 14승 10패/팀플전 4승 3패)
남은경기vsSKT T1,삼성,한빛]

4위 MBC Hero 5승 2패(승점 +3: 17승 14패-개인전 13승 11패/팀플전 4승 3패)
남은경기vsCJ Entus,한빛,르까프]

5위 팬택 EX 5승 3패(승점 +3: 20승 17패-개인전 14승 15패/팀플전 6승 2패)
남은경기vs온게임넷,SKT T1]

6위 온게임넷 4승 3패(승점 +8: 18승 10패-개인전 14승 7패/팀플전 4승 3패)
남은경기vs팬택,STX,CJ Entus]

7위 르까프 OZ 3승 4패(승점 -2: 15승 16패-개인전 14승 10패/팀플전 1승 6패) 벌점 1
남은경기vs한빛,CJ Entus,MBC Hero]

-----------------------------여기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권

8위 삼성 Khan 3승 5패(승점 -6: 15승 21패-개인전 9승 19패/팀플전 6승 2패)
남은경기vsSTX,KTF]

9위 E-Nature TOP 2승 5패(승점 -8: 10승 18패-개인전 8승 13패/팀플전 2승 5패)
남은경기vs한빛,SKT T1,STX]

10위 한빛 Stars 1승 5패(승점 -7: 10승 17패-개인전 9승 12패/팀플전 1승 5패)
남은경기vsE-Nature,르까프,MBC Hero,KTF]

11위 STX Soul 1승 6패(승점 -12: 8승 20패-개인전 6승 15패/팀플전 2승 5패)
남은경기vs삼성,온게임넷,E-Nature]


상위권 6팀의 향후 행방과 팀별 플러스/마이너스 요소입니다.



CJ -

상대전적에서 앞서기는 하나 그래도 개인전 라인이 위협적인
MBC게임과의 일전이 있고,
과거 GO시절 공한증을 겪던 온게임넷을 상대합니다.
그리고 복병 르까프를 상대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고, 거기에 MSL 결승도 7월 이후여서 충분한 여유가 있기때문에 당분간 마재윤 카드가 상당히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거기에 어제 비록 지긴 했지만 팀플라인도 안전하고, 승점도 +8로 많이 벌어놓은터라 5승 2패를 기록중인 네 팀가운데 가장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마재윤 선수의 메가스튜디오 징크스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이고,

지난번에 팬택에게 일격을 당한터라 심리적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종족별로 서지훈-박영민-마재윤 선수가 선전(세 선수 도합 개인전 10승 3패)해주고 있습니다만,

그 셋을 뒷받침할 변형태-김성기-이재훈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T1 -

역시 위험한 상대인 KTF와 팬택이 남아있고, 비교적 쉬운 상대인 이네이처가 남아있습니다.



전상욱 선수가 건재하긴 하나(3전 전승) 임요환-최연성 라인이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고

오늘처럼 저그라인이 계속 부진하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오늘처럼 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윤종민-고인규 조합이 상한가를 치고 있고(윤종민 팀기여도 4전 전승)

플토라인에서 김성제 선수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개인전 3승 1패)

(오늘 지긴 했지만 박용욱 선수도 MSL 4강에 진출하는등 분위기 좋은편)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팀입니다.


KTF -

T1과의 빅뱅이 남아있습니다.

그외에는 하위권인 삼성과 한빛과의 경기입니다.

그러나 삼성이 지난 후기리그 플레이오프를 상기시키며 달려든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아시다시피 조용호 선수가 정말 잘하고 있고, 홍진호 선수도 예전의 폭풍을 거의 찾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민-박정석 플토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좋은 소식입니다.

허나 팀플레이가 1경기로 줄어들어 팀내에서 비중을 적게 두는 탓인지

팀플레이는 4승 3패로 팀플 최강자의 면모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고,

김윤환-이병민 두 테란이 확실히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것이 걸립니다.




MBC -

CJ전을 마치면 남은 경기가 르까프와 한빛 전이라 수월하긴 합니다만

르까프에겐 후기리그의 악몽(2승 후 3연패),

한빛에겐 김준영의 악몽
(2005 전기리그 + 후기리그 + 케스파컵 준결승 에결에서 박지성이 모두 김준영에게 패)이 있어 장담은 못할것 같습니다.


전가의 보도라고 할 수 있는 박-지-성 라인이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팀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박-지-성 라인 총 13승 3패)

특히 그간 극심한 부진에 빠진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던 박성준 선수의 맹활약은 반길만한 소식입니다(현재 개인전 3승 + 팀플 2승 = 5승 무패)

거기에 김준영/강영훈이라는, 생소한 조합이 어느정도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나머지입니다.

박-지-성의 서브가 되어야 할
김-경-호(김택용-서경종-이재호)라인은 예상보다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팀플레이에서 어느정도 제몫 하고 있다지만

서경종 선수는 2전 0승 2패(경기 내용도 실망스럽기 짝이 없던)

특히 슈퍼루키전 우승을 차지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던 이재호 선수의 부진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5전 1승 4패)

거기에 팀플레이도 고정된 조합이 없어 매 경기마다 모험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승점도 5승 2패 기록중인 네 팀 가운데 가장 낮아서 앞으로 승점을 많이 따지 않으면 잘하고도 승점에서 밀릴 경우가 생깁니다.



팬택 -

딱 두 경기 남았습니다만, 무려 상대가 온게임넷에 KTF 입니다 -_-;



원맨팀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어쨌든 잘하는 건 잘하는 겁니다.

이윤열 선수, 분명히 자기 기량 되찾고 있고(개인전 8승 3패)

거기에 심소명 선수가 개인전/팀플 종횡무진 대활약 하며(팀기여도 8승 1패)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세 번 연속으로 2연패 후 3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원맨팀입니다.

이윤열+심소명의 개인전 전적을 빼면 9승 13패입니다. 이네이처와 비슷한 수준이죠.

안기효-나도현-안석열 선수가 분발해야 합니다.

2연패 후 3연승으로 세 차례 이기긴 했습니다만

그 정도로 이윤열을 받칠만한 선수가 부족하다는 반증이고, (거기에 승점도 불리)

이윤열 선수가 무너지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온게임넷 -

CJ, 팬택, STX와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승점을 많이 벌어두었다는 게 이 팀에게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이길때는 3:0, 질때는 2:3)

종족별로 고른 선수분포를 가지고 있어 상대 팀으로서는 까다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테란 - 원종서 + 차재욱 + 한동욱 + 안상원)
(저그 - 박명수 + 박찬수)
(플토 - 박정길 + 전태규)

팀원 전체가 고른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한 선수에게만 의지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이것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에이스결정전에서의 부진은 자꾸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패가 모두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서 기록된 패배)

한동욱, 박정길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조금씩 난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재욱, 전태규, 박명수, 박찬수 등...)

작년도 그랬듯이 팀플레이가 중심을 잡지 못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4승 3패)

팀플레이 플래툰 체제(이진성/박정길 + 주진철/신정민)가 얼마나 성공을 거두냐가 팀 승리의 중요한 핵심인 것 같습니다.



르까프....도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만;

아무튼 남은 상대는 한빛과 CJ, MBC입니다.

르까프가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앞으로의 플레이오프 판도를 결정지을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츠좋아^^
06/06/18 21: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같은 경우 승점을 많이 벌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듯합니다.온게임넷이 제대로 기세를 탄다면 포스트 시즌 4강을 들 수 있을텐데,상대가 만만치 않군요. cj,팬택,stx(부진하긴 하지만,일격을 당할수도 있겠지요.)라인을 얼마나 요리할지가 궁금.
꿈꾸는 달빛
06/06/18 21:58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는 2승 1패고 이병민 선수는 3승 2패로 페이스가 나빠보이지 않는데요
Observer
06/06/18 22:00
수정 아이콘
꿈꾸는 달빛 님 // 두 선수 모두 개인전 페이스가 좋지는 않죠....
어쨌든 프로리그 페이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조사의 부족
06/06/18 22:01
수정 아이콘
팬택..두경기 남았다면 티원 아닌지요? 마지막에 티원과 경기하는데..
이쥴레이
06/06/18 22:03
수정 아이콘
팬택 KTF가 아니라 SK T1 아닌가요;;
가츠좋아^^
06/06/18 22:0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팬택의 박성균 선수는 안나오는지 모르겠군요.프로리그에서 나와서 패만 보여주다가 어느샌가 사라졌군요 ㅡ,.ㅡ 박성균 선수같은 경우는 경기 패턴이 단순해지면서 예전처럼 날카로운 공격성을 보이지 못하면서 묻혔죠.언젠가 다시금 보게 되겠죠.나이가 어리니까 그만큼 장래성도 있으니깐요.르카프 오즈의 이제동 선수는 첫번째 프로리그 출전해서 1경기 패배,5경기 패배로 인해 묻혀버릴 줄 알았으나,감독의 꾸준한 기용으로 박정석,이윤열,박태민과 같은 거물을 꺾으면서 점점 성장하는군요.
이제동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오즈에게 탄력이 붙을 거 같네요.
꿈꾸는 달빛
06/06/18 22:07
수정 아이콘
CJ는 김성기-장육-이재훈 선수들이 좀더 분발해야 할거 같습니다
오현철
06/06/18 22:17
수정 아이콘
팬택은 확실히 팀플 때문에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 적지않게 듭니다.
반면 르까프는 팀플 때문에 전기리그 농사를 망쳤다고 할까요.
그리고 KTF 김윤환 선수는 어느정도 자기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변길섭 선수의 역할을 잘 메꿔주고 있다고 할수 있죠. 그런데 이번 프로리그에 변길섭선수 나온적 있나요? 한 번도 못봐서.
꿈꾸는 달빛
06/06/18 22:19
수정 아이콘
오현철님//변길섭 선수 출전이 없습니다
06/06/18 22:21
수정 아이콘
가츠좋아님//어제 팬택 대 씨제이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결과는 졌습니다.;;
오현철
06/06/18 22:24
수정 아이콘
꿈꾸는 달빛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변길섭 선수 월드컵 기간인데 빨리 나와주셨으면..
글루미선데이
06/06/18 22:2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팀은 신기하게 중간은 언제나 잘 유지하네요-_-
1~5위 상위권에 이변은 없어보이지만 참..대단하네요 5승2패 줄줄이..
이렇게 리그 흘러가야 짜릿짜릿하죠 하핫 티원 화이팅 ㅋ
06/06/18 22:28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두번 출전해서 모두 이겼습니다. 승리한 경우도 상당히 좋은 모습으로 이겼기 때문에 부진이라기보단 오히려 승리 카드중 하나입니다. 초반에 마재윤, 서지훈 선수의 출전이 잦았기 때문에 팀원들이 많이 가려진 경향이 있는데 CJ의 개인전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작년엔 서지훈 선수가 거의 출전하지 않았고 마재윤 선수가 팀플전에만 주로 나왔었는데도 전기 후기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대부분 정석적이고 운영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하다보니 기습전략에 당해서 승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전략이라면 상관없지만 보지 못한 전략이 나온다면 이길 확률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또한 팀원들이 기습적인 전략을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박영민 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정석적이고 무난히 중후반 가는 운영을 선호하더군요. 안정적이긴 하지만 가끔 덜미를 잡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T1의 경우는 KTF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팀에 이윤열 선수를 잡을 카드는 꽤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너무나도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연성, 임요환, 전상욱의 테란 라인은 이윤열 선수를 언제 잡아도 이상할 것 없는 선수들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단점은 모든 종족을 상대로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정 종족을 상대로의 스페셜 리스트라 불리우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T1에서는 이윤열 선수를 노리고 나올 스나이퍼를 활용할 수 있지만 팬택은 엔트리를 구성할때 상대 선수를 예상하여 수비형 엔트리를 짤 수밖에 없습니다. 팬택과의 일전은 T1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KTF입니다. 요즘 조용호 선수의 기세가 최고조이고 강민 선수도 개인리그 준결승에 올라 있으며 박정석 선수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부활한 느낌이고 김윤환 선수와 김세현 선수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겠지만 아무래도 기세상 KTF쪽이 우세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KTF는 삼성을 조심해야 합니다. 삼성이 '신인 육성'을 생각하고 신인 위주의 엔트리를 짠다면 모를까 에이스를 총출동 시켰을때 엔트리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삼성과 KTF의 비슷한 점은 프로토스와 저그가 팀의 주축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KTF의 저그라인이 홍진호, 조용호에 많이 치중해 있고 팀플레이에 두 선수중 한 선수를 뺄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을때 삼성에서 공격적인 엔트리를 구성하기 수월합니다. 삼성은 전체적으로 동족전이 뛰어납니다. KTF에서 맵에서 유리한 종족으로 나간다면 승부를 쉽게 점치기 어렵습니다. 삼성은 CJ와 더불어 최강의 저그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진호, 조용호라는 카드가 물론 대단하긴 하지만 한명은 반드시 팀플레이에 출전해왔다는 것이 걸립니다.

MBC의 경우는 CJ전이 고비입니다. 팀플레이가 그리 강하지 않고 박성준 선수를 팀플레이에 등장시킨다면 개인전의 한 축이 무너지게 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엔트리를 구성한다면 MBC가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CJ는 선수를 특정 맵에 고정시키지 않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디아이를 제외한 전 맵에서 출전이 가능합니다. 서지훈 선수는 러시아워와 815lll 디아이 어느 곳에도 출전이 가능합니다. 변형태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영민 선수도 두가지 맵을 소화해낼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팀은 전체적으로 테란을 정말 잘 잡습니다. 이재호나 염보성 카드는 조심스럽게 꺼내야 하고 박지호 선수는 마재윤 선수나 한때 천적이라고까지 불리웠던 서지훈 선수와 만났을 경우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MBC의 엔트리 예측이 얼마나 정확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것을 생각됩니다.

온게임넷은 차재욱의 부활이 승패에 정말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팀이 CJ킬러라는 말을 많이하지만 정말 CJ를 잘 잡는 선수는 차재욱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CJ전에서 제몫을 해내지 못한다면 덜미를 잡힐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승부를 예상하기 힘드네요. 팬택팀은 원맨팀이란 소리 많이 듣지만 이윤열 선수가 이렇게나 잘해주니 그런 소리도 빛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잘해서 원맨팀의 한계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이윤열 선수 덕분에 오히려 기세가 살아나고 탄력을 받는것 같습니다. 어느 팀이 1위 해도 이상하지 않네요.
06/06/18 22:53
수정 아이콘
CJ가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시퐁님의 말씀처럼 중요한 순간에 깜짝전략을 써서 이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상대하는 팀으로 하여금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구요. 언제나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후반 들어 그 기세가 떨어지게 되는데는 정석운영이 하나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팀리그야 상대선수가 정해져 있는 만큼 그에 맞춰 어떤 선수를 내보내도 ㄷㅚㅆ지만 프로리그는 그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팀리그에서 보여준 그 강력한 모습이 프로리그서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선수가 보여주는, 패스도 할 수 있다~ 라는 게 산왕의 정우성을 위태롭게 만들었듯이 CJ에서도 그런 기습전략, 깜짝전략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팬이야
06/06/18 23:3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나머지 경기 이기기만 하면 차곡차곡 모아둔 승점때문에 플옵 이상 갈것 같은데..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06/06/19 00:11
수정 아이콘
T1과 온게임넷이 일단 플옵 안정권인 4위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다른 두팀은 팬택과 CJ이면 좋겠구요...
스타급센스
06/06/19 00:25
수정 아이콘
CJ 남은 3경기중 2경기가 온겜주관이라니.... 약간 불안하네요... 남은상대들도 힘든팀들인데.. 전승하고 광안리로 직행하길..
삼겹돌이
06/06/19 03:39
수정 아이콘
창단러쉬에 영향인지 몰라도 프로리그 아주 재미있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못느꼈던 팀들간의 팽팽함이 느껴지네요
사라만다
06/06/19 06:49
수정 아이콘
제발 이번에는 케테프의 우승이 이루어지길....
06/06/19 11:05
수정 아이콘
답이 안 나오죠.
몇 경기 안 남았는데 1~4위 순서대로 다 맞추기 토토해도 답이 다양하게 나올 듯 하네요.
06/06/19 19:30
수정 아이콘
글에서 언급된 팀 중에는 케텝과 온겜, 엠비씨와 씨제이가 플옵에 갔으면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예측이 전혀 안되는군요. 긴장감과 흥미에 있어서 작년에 비해 상당히 발전한 듯 보입니다. 중하위 5팀도 발전을 거듭하여 모든 매치업이 괜찮은 볼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6/06/19 23:57
수정 아이콘
온겜은 세 게임중 두게임만 이겨줘도 엄청나게 벌어놓은 승점때문에 플옵 갈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나머지 팀들이 5승 2패긴 하지만 서로서로 맞물려 있으니... CJ전만 이기면 무난히 플옵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1~5위 상위권에서 틀림없이 온겜넷 밑으로 내려갈 팀이 생길껍니다.. 하하핫..
06/06/20 22: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위팀들이 그닥 만만한 전력들이 아닌지라..-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30 단세포청년의 스타보기 [5] 호수청년4817 06/06/21 4817 0
23928 꾸준한 선수와 꾸준하지 못한 선수 [15] anti-elec3617 06/06/20 3617 0
23926 수고했습니다 레인보우=- [21] My name is J3693 06/06/20 3693 0
23925 해쳐리 버그가 나면 무조건 몰수패를 시켜야 하지않을까 [43] SEIJI6746 06/06/20 6746 0
23924 박성준. 반성하세요........그리고 힘내십시오. [34] Adada5791 06/06/20 5791 0
23923 아...해처리 버그!! (서바이버 경기) [175] 세이시로6556 06/06/20 6556 0
23922 재경기재경기재경기 [5] Upshoot3753 06/06/20 3753 0
23919 김성제선수와 박성준선수의 재경기...(와 그후 3경기) [88] 보아남자친구5539 06/06/20 5539 0
23918 내가 잘못 본걸까요 저건 몰수패를 줘야하는 상황같은데...? [56] 물탄푹설5975 06/06/20 5975 0
23917 Respect & Shout [5] Love.of.Tears.5261 06/06/20 5261 0
23915 제대하는 친구에게 . written by 7급 하지연 [19] 김성재3944 06/06/20 3944 0
23914 강민선수 응원글입니다. [10] 황제의마린4807 06/06/20 4807 0
23913 변은종 선수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17] H_life3598 06/06/20 3598 0
23912 여러분은 지금 세계 E-sports 판도를 읽지 못하는 답답한 ICM을 보고계십니다. [70] 아슷흐랄8129 06/06/19 8129 0
23911 이번주 토~월까지의 프로리그 초대박 대진...... [19] SKY925103 06/06/19 5103 0
23909 한빛 vs eNature 엔트리 나왔습니다. [26] 이뿌니사과4082 06/06/19 4082 0
23908 대체 어디까지 갈겁니까? [43] 狂的 Rach 사랑7070 06/06/19 7070 0
23906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8th MSL 예고편 [9] 담배피는씨3709 06/06/19 3709 0
23902 신 자유주의에 대해서 [70] 한인4429 06/06/19 4429 0
23901 월드컵 그속에 e-스포츠? [3] 요로리3566 06/06/19 3566 0
23900 프로리그 상위 6팀, 그들의 향후 판도는? [23] Observer4673 06/06/18 4673 0
23897 티원 vs 르카프 오즈 엔트리가 나왔네요. [188] Silent...7183 06/06/18 7183 0
23894 MBC Hero VS 삼성의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62] SKY924603 06/06/18 46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