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6 13:44:57
Name RedStorm
File #1 park.jpg (38.4 KB), Download : 15
Subject 박찬호 선수...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아 개념없는 타선때문에

2001년 이후

5년만에 완봉승 기회를 놓쳤네요...

그래도 정말 전성기를 생각나게 하는 역투를 보여줬습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박찬호 못한다고 ...

모 그리 대단한다고 욕하지만.....

박찬호 선수 전성기시절에 봐왔던 사람들은 그런 말 안하죠..

모두가 어렵던 IMF 시대때 온국민에게 힘을 주며,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박찬호 선수아닙니까!!

WBC 때도 팀도 이적한지 얼마안됐고 여러모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라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뛰어든 박찬호 선수...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타선 짜증나네요...

그렇게도 안 터져주다니....



8회 2사 만루상황에서 2루수 땅볼아웃 처리할때 눈물날뻔했고

9회 마지막 타자 처리할때도 정말 눈물이 고였습니다.


9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최고구속은 151km

투구수 121개 중 스트라이크 69개


박찬호 선수 ~~

당신은 영원히 저에겐 최고의 선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06 13:46
수정 아이콘
2001년 이후 5년만~ 고3때 이후 처음이니 참으로 오랜 세월만인데 정말^100 아깝네요. 연장이라 기록에도 남지 않고..그나마 노히트를 하고 있었는데..가 아니니 다행일뿐입니다-_-
06/05/06 13:4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타선 왜이러니? 아진짜..
06/05/06 13:48
수정 아이콘
타선 정말 약하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안녕하세요
06/05/06 13:48
수정 아이콘
박찬호 화이팅ㅠㅠ
06/05/06 13:49
수정 아이콘
화이팅 입니다!!
06/05/06 13:49
수정 아이콘
전 박찬호선수욕하는사람들 진짜 싫더라구요..
우리나라사람들 옛날생각하믄 진짜 박찬호선수한테 그러믄 안되거등요..ㅠㅠ
06/05/06 13:49
수정 아이콘
외계인급 투수가 아니라면 이런 기회 자주 오는게 아닌데......ㅜ.ㅜ
간만에 타선 때문에 열불났습니다. 그래도 연장에서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박사장님도 마음이 편할텐데 말이죠.
06/05/06 13:49
수정 아이콘
참으로 신기하게 어제까지 폭발하던 타선이 오늘은... 잠브라노가 잘 던졌다고 볼랍니다.ㅜㅜ
기생오라비!
06/05/06 13:50
수정 아이콘
오늘 김병현선수도 아쉬웠죠..7이닝 9K 두명 다 전성기시절 포스에 가까워지고 있는듯...
06/05/06 13:51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ㅠ.ㅠ
타선이 좀만 터져줬어도 완봉승 하는건데.. 앞으로 이렇게만 던져주세요~ 박찬호 화이팅!!
06/05/06 13:52
수정 아이콘
하여튼 오늘 찬호형님 좋았던 점이 투심 스피드가 9회까지 가더라도 좀 처럼 줄지 않았다는 것, 뭐 무브먼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땅볼 승부에 이젠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투구수도 아주 적절. 예전의 불같은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내던 모습은 이제 다시보기 힘들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적응하는 노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06/05/06 13:52
수정 아이콘
찬호선수..안습..ㅜㅜ 아놔..못할때는 어쩔수 없지만 잘할땐 참 타선지원 못받아 승리투수 못한적이 많던데..ㅜㅜ 9회까지 던졌는데 이게 뭐냐고.ㅜㅜ
LowLevelGagman
06/05/06 13:52
수정 아이콘
축구팀에서 야구하느라 고생하네요.
김병현 선수도 쿠어스 필드에서 야구하느라 고생하고..
쿠헐헐
06/05/06 13:5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타선!! (죽여버려~ 란 말이 절로 나옵디다.)
남동생이랑 진짜 열심히 응원했는데 ㅠ_ㅠ 오, 이런!!
아, 오늘 진짜 너무 아까워요~
음악세계
06/05/06 13:55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정말 잘 했는데요...ㅠㅠ
화나더군요..ㅠㅠ
태양과눈사람
06/05/06 13:57
수정 아이콘
박사장님 T_T
화이팅!!!!
highheat
06/05/06 13:58
수정 아이콘
느즈막히 일어나 엑스포츠를 켜고 당황했습니다. 어라? 8회인데 박찬호 선수가? 항상 박찬호 선수 나오면 잘 쳐주던 타자들이 왜이러나요ㅜㅠ
로니에르
06/05/06 14:01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 당신이 나에게 최고의 야구선수입니다! 다음번엔
타자가 1점만 내주면 감사하겠네요.. 센디 타자들 제발..ㅡ.ㅡ
06/05/06 14:01
수정 아이콘
아... 그린의 안 보고 풀스윙... 잊지 않겠다...
스타나라
06/05/06 14:02
수정 아이콘
박찬호선수가 최근 4경기에서 점점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있기 때문에

오늘같은 투구가 많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4경기동안 29.2이닝. 평균 7~8이닝정도씩 던졌네요.

오늘 경기에서 9회에도 91~92마일에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인것을 보면, 단순히 이닝만 먹어주는것이 아니라 스테미너도 괜찮아보이구요...

어쨌든...

올해 좋은성적 내고서 내년 연봉협상때 대박 한번 쳤으면 좋겠습니다.
김평수
06/05/06 14:05
수정 아이콘
9이닝 무실점했는데
그놈의 공갈타선때문에 ㅠㅠ
암울송
06/05/06 14:13
수정 아이콘
박찬호선수...한때는 별로라고 막뭐라고 했었는데
다른 우리나라 투수들 하는것보니까
박찬호는 정말 최고의 선수였던듯..
06/05/06 14:14
수정 아이콘
결국 연장 11회 말에서 승리. 9회말에 좀 이러지. ㅜ.ㅜ 그래도 찬호형님 경기가 승리로 끝났으니 어깨가 좀 가벼워 진 느낌이겠네요.
시즌 방어율 4.12네요. 올해 퀄리티 스타트를 많이 보여 준다면 간만에 시즌 3점대로 끝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ShadowChaser
06/05/06 14:14
수정 아이콘
아 박찬호형.. 사랑해요...
Kim_toss
06/05/06 14:17
수정 아이콘
진짜 박찬호 선수.. 전성기때는 덜덜덜이었죠.
적어도 리그 5손가락안에는 꼽히는..
너부리아빠
06/05/06 14:25
수정 아이콘
박찬호선수는 다리를 촥 치고 올릴때가 일품이였는데...요새는 그게 안보여서 아쉽네요. 찬호선수 어서 발레를 배워서 다시 예전의 그 폼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초록추억
06/05/06 14:28
수정 아이콘
2피안타 4볼넷!?...-_-;;;..
06/05/06 14:29
수정 아이콘
두팀은 11회동안 합쳐서 !!!!!! 9개의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잠브라노와 우리의 박찬호선수가 투수전으로 이끈 감도 없진 않지만..

가공할만한 공갈포들간에 대결이었습니다.

머 여하튼..5회까진 노히트노런..
9회까진 무실점...

더더욱 놀라운건..9회 마지막까지 살아서 들어가는 투심의 흔들림..(거의 파워싱커같더군요 90마일대의 싱커;;;-_-;)

올해엔 정말 부활하는 것 같습니다.
bingbing0
06/05/06 14:51
수정 아이콘
찬호형 ㅜㅜ 엉엉 ....
06/05/06 15:02
수정 아이콘
두팀다 대줘도 못먹는 점수,..-_-;
연봉승 기회를 놓친건 아깝지만..박찬호가 부활한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계속 무리만 말고 이렇게 던져줬으면,..
글루미선데이
06/05/06 15:12
수정 아이콘
4회까지 봤는데 오늘만으로 치면 어휴 :)
진작에 좀 이래주지 드디어 부진 벗는건가요
아...너무 오래 걸렸어요
역시 메이저리그는 박찬호 선수 보는 맛인데 9이닝 무실점이라니 감동입니다ㅠ.ㅠ
오우거
06/05/06 15:12
수정 아이콘
찬호 형님의 살아있는 역투(?!.....어법이 맞나??ㅡㅡㅋ)에 감동의 눈물을....ㅠ.ㅠ
근데 그의 부활은 왠지 결혼때문인것 같다는......(아닌가???)
superigel
06/05/06 15:21
수정 아이콘
역시 남자는 결혼을 해야 합니다!
신비열매
06/05/06 15:24
수정 아이콘
오늘 박찬호 선수 경기를 본다면 실력이 많이 죽었다는 말 쏙 들어갈 것 같은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살아있습니다.
- 박찬호 선수
사다드
06/05/06 15:31
수정 아이콘
박사장님 진짜 잘했습니다. 9이닝 무실점이라니...
역시 특급투수입니다.
06/05/06 15:45
수정 아이콘
너부리아빠님// 그 역동적인 포즈는 허리 부상의 위험으로 못하는 걸로 압니다^^;
간만에 두 선수다 제 몫을 해준 것 같아 기쁘네요...
Ange Garden
06/05/06 15:45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야구라는게 ... 오랫만에 마음편하게 박찬호 선수 경기를 봤네요.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으로 2승을 올렸으면 합니다. 박찬호 화이팅!!!
낭만드랍쉽
06/05/06 16:04
수정 아이콘
9회 94마일짜리 미친듯한 무브먼트를 보여준 투심은 그야말로 놀라웠습니다.
레프트 훅
06/05/06 16:12
수정 아이콘
아~~~ 저번 경기 부진해서 열오르게 만들더니 이번엔 정말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어서 감동먹게 만드네요...ㅠ.ㅜ 박사장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 아스트랄 하는것 같습니다. 아스트랄해도 좋다 이겨만 다오~~~
06/05/06 16:25
수정 아이콘
진짜 초등학교 때는 박찬호 선수 때문에 친구들이랑 야구도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Kim_toss
06/05/06 16:36
수정 아이콘
롤러코스터 같은 박사장님..
울트라박
06/05/06 18:07
수정 아이콘
찬호옹ㅠ0ㅠ 아 그래도 요즘 너무 무리해서 돌리는 느낌ㅠㅠ 계약마지막시즌이라 그런지.. 다저스 시절에도 마지막시즌 진짜 막돌렸는데 개인적으로 찬호옹 허리부상은 다저스 마지막 시즌 오버해서 던진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제발 몸관리 잘하시길 10년은 더 던져주셔야죠~!! 찬호형 화이팅~!!
No bittter,No sweet
06/05/06 18:59
수정 아이콘
최근 박서의 무적포스와 박사장의 부활~~

아스트랄 박서와 아스트랄 박사장

왠지 두분 조금 비슷한 부분이 ...
06/05/06 18:59
수정 아이콘
제대로 공갈포타선 아놔...
CJ-처음이란
06/05/06 19:46
수정 아이콘
FC 파드레스 흘흘. 그나저나 타선 정말 안습이에요.ㅠ. 암튼 오늘 김병현선수와 찬호선수 둘다 굿 피칭했네요~.캬캬 다음은 서재응~! 고고!
TicTacToe
06/05/06 21:26
수정 아이콘
BK도 산동네에서 4실점이면 상당한 호투 -_-
JJongSaMa
06/05/06 23:0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은 덜덜덜... 작년과는 다르게 기복도 많이 줄어든것같더군요.
직구나 변화구나 엄청좋았구요. 사실 151km면 예전만큼 속도가 안나온다는거지 엄청 빠른공아닌가요?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은 김병현선수가 더 멋있었습니다.
대놓고 3구삼진을 잡고;; 솔직히 적당히 유인구 던지면서했으면 무실점했을것같더군요.
묵향짱이얌
06/05/07 12:49
수정 아이콘
9회 94마일 투심동영상 봤더니 후덜덜 하더군요..
올해끝나면 FA되는데 또다시 FA대박을 위해서 ㄱㄱ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033 SOUL-STX vs SK T1 관전평(소울입장에서) [13] 4thrace3791 06/05/07 3791 0
23031 이번 프로리그의 동종족전은 좀 문제가 있네요. [18] 강량3757 06/05/07 3757 0
23029 메가스테이션의 구조적 문제 [49] BaekGomToss3783 06/05/07 3783 0
23027 아싸리! [한승엽선수 vs 임요환선수 의 경기를 보고] [92] TicTacToe5536 06/05/07 5536 0
23026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4)-박지호 [1] jyl9kr4064 06/05/07 4064 0
23023 그냥 그들은 라이브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42] 글레디에이터5585 06/05/07 5585 0
23022 [잡담] 오늘 프로리그 관람후.....잡담- [7] My name is J4224 06/05/07 4224 0
23021 만약...혹시라도... [11] 286Terran3689 06/05/07 3689 0
23020 제 얘기를 한번 끄적여 보려합니다.... [9] Jin's ⓚ3392 06/05/07 3392 0
23015 마우스패드와 키보드을 새로장만했습니다 [12] 그래서그대는3621 06/05/06 3621 0
23014 알 수 없어요. [4] 비롱투유3709 06/05/06 3709 0
23013 오늘자 우주 평점에 대한 불만. [27] Sulla-Felix5889 06/05/06 5889 0
23012 프로리그 MBC게임중계때 흘러나오는 Heavenly의 음악. [8] 화잇밀크러버4225 06/05/06 4225 0
23011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3)-박정석(상세 설명 수정!) [9] jyl9kr3791 06/05/06 3791 0
23009 오영종선수의 백두대간 플레이 [58] 부들부들6646 06/05/06 6646 0
23008 미션 임파셔블 유감 (스포일러 전혀 없음, 줄거리 조차 없으니 안심하세요.) [25] 산적4170 06/05/06 4170 0
23007 최근 느껴지는 PGR의 변화? [17] SEIJI4945 06/05/06 4945 0
23006 마재윤. 정말 포쓰 무적이네요. [23] swflying6231 06/05/06 6231 0
23005 박찬호 선수...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48] RedStorm5309 06/05/06 5309 0
23004 3사단 백골부대를 오며 [21] 마리아4698 06/05/06 4698 0
23003 강민팬으로서 요즘 정말 신나고 즐겁군요.^^ [44] 김호철5145 06/05/06 5145 0
23002 송병구, 천국의 문을 열어라(지옥의 주를 맞이한 그를 응원합니다) [11] 시퐁3877 06/05/06 3877 0
23001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18] 하얀나비3830 06/05/06 38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