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05 21:09:19
Name ika_boxer
Subject 올시즌 k리그에서 날고 있는 중국용병(?) 리동궈 선수
근데 제가 케이리그 화제로 오랜만에(혹은 처음으로?)글을 쓰는것 같네요

pgr에서 케이리그 얘기는 거의 없었던듯?

뭐 어찌됬던간 요새 동궈를 보면 덜덜덜

올시즌 제대로 된 대한민국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사람들이 이동국의 가장 장점이 무엇이냐? 라고 했을때

아마도 거의 대답은 '결정력' 일겁니다.

그런데 그동안 리그에서 '결정력'과는 먼 기록들을 냈었죠..

작년같은 경우는 특히 시즌 통털어 3골이던가...5골이하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_-

지금 시즌초인데 7경기 6골 1 as 입니다.

비록 득점1위는 우성용선수(7경기7골)이지만 우성용선수는 pk가 4개나 되는데 비해

이동국 선수는 pk가 1개더군요...더 순도높은 골이라는 얘기겠죠?

사실 이동국선수는 은근히 끊임없이 진화를 했습니다.

02시즌부터 절치부심을 시작하더니

광주상무에 들어가서 헤트트릭 작성도 하고,

이제 다시 전성기의 폼이 돌아오나요...어떻게 보면 전성기 이상의 폼인것 같은데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활동량과 그리고 원톱으로써

측면공간을 유도하는 플레이

그러나 아직도 단점으로 보여지는 볼트래핑이나 컨트롤

그리고 신장에 비해 약한 헤딩은 보완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찌됬든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아시는분들은 아실지 모르겠는데

수원의 이정수 선수...스피드 체격 판단력 어느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만능 디펜더

인데 정말 국대 꼭 뽑혔으면 한다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achToSky
06/04/05 21:16
수정 아이콘
방금 부상...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d-_-b증스기질롯
06/04/05 21:17
수정 아이콘
방금 부상.... 안습
ika_boxer
06/04/05 21:18
수정 아이콘
커헉 ㅠㅠ
06/04/05 21:30
수정 아이콘
아.. 이동국 선수가 수원에 왔어야 하는데.ㅜ.ㅜ;; 수원 골좀 넣자구요!!! 필드골이 없어요.ㅜ.ㅜ 엉엉엉..
ILoveH?;;;
06/04/05 21:58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한 때 저도 많이 욕했던 선수지만..
그래도 그만큼 기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까운 케이스중 하나..
06/04/05 21:58
수정 아이콘
논산훈련소에서 본 이동국.
싸인해달라니까 "오늘은 다른 중대에서 많이 오네.." 하면서 싸인해줬던 .. 축구선수라서 워커대신 나이키 신고 있었던 기억도.
하늘계획
06/04/05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국대에서 이동국 선수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먹튀(?)짓을 자주 한다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비난을 들을 때면 가슴 한곳이 아파옵니다.
이동국 선수 화이팅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ps. 이정수 선수 정말 잘하죠. 인유팬으로서 다만 안타깝다는...ㅜㅜ
06/04/05 22:19
수정 아이콘
부상 걱정이네요.. 아 근데.. 대구 드디어 1승했습니다..
경기도 참 재미있었구요.. 앞으로 화이팅!
토스희망봉사
06/04/05 22:19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의 무서운점은 하프라인 밖이든 페널티 라인 안 밖을 가리지 않고 골대를 향해서 슛을 날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수비수들이 당황하게 되죠 어느 위치에서 슛을 날릴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왜 바로 골대 앞에만 가면 90도 직각 슛을 쏘는 그대여 제발 월드컵에서 황선홍의 신화를 다시 보여 주기를
06/04/05 22:21
수정 아이콘
어라? 후반 인져리까지 1:1이던데... 대구! 드디어 일승을!
좋아 이번 주말에 한번 가자!
06/04/05 22:22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이동국 "난 평범한 슛은 재미없다" 파문
06/04/05 22:26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과거 독일전 때 칸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터닝 슛...
덜덜덜...;
토스희망봉사
06/04/05 22:30
수정 아이콘
마카// 리동궈 "군대에서 각잡는 슛 배웠다" 파문
앨런스미스
06/04/05 22:57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의 장점은 간지슛 리버풀에 루간지가 있다면 포항에는 리간지가있다~
06/04/05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무엇보다 대구fc가 드디어 1승을 했다는게 너무 기쁘네요. 그것도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다니. 이 맛에 축구봅니다. ㅜ.ㅜ(대구 오리온스도 이겨서 준결승에 진출하고 오늘 완전히 대구 날이네요~)

그건 그렇고 이동국 선수의 작년 부진은 대표차출이 잦았던 시기에 광주상무에서 포항스틸러스로 옮기는 과정에서의 적응부족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게다가 중간에 맹장수술도 있었구요. 올해부터는 그런 부분이 안정되다 보니 원래의 결정력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부디 이 기세 그대로 월드컵까지 이어 갔으면 좋겠네요.
그남자_Eom
06/04/06 00:08
수정 아이콘
까탈// 정말 반갑네요.. 저랑 논산훈련소 동기에요~~^^ 혹시 3월 10일 입대 맞지 않나요?? 진짜 반갑습니다...안습...^^
06/04/06 16:1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서 ika_boxer 님에게서 펠레보다 강력한 포스를 느꼈습니다 -_=-;;
ika_boxer
06/04/06 16:59
수정 아이콘
그런건 절대 안느끼셔도 됩니다 ㅎㄷㄷ 동국선수 전치 2~3주라니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67 다음주 조지명식의 예상핵심인물 3인 염보성, 강민, 박태민 [25] 초보랜덤5742 06/04/05 5742 0
22266 커뮤니티를 통한 e스포츠 전도사 ...! [2] 메딕아빠3549 06/04/05 3549 0
22265 섣부른 기대..(닥터 깽!) [23] 엘케인3640 06/04/05 3640 0
22264 차기 스타리그.MSL 진출자 정리~! [44] 민트4690 06/04/05 4690 0
22263 올시즌 k리그에서 날고 있는 중국용병(?) 리동궈 선수 [18] ika_boxer4532 06/04/05 4532 0
22262 신인선수들이 너무 잘해주네요. [55] 세렌4362 06/04/05 4362 0
22261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범식 장소가 결정되었다네요. [13] SKY923575 06/04/05 3575 0
22259 17410글의 저의 선택(4월4일 인간관계에 관해 조언을 요청한일) [22] 뿌쒸!3522 06/04/05 3522 0
22258 If I hadn't met the Starcraft. [14] 3645 06/04/05 3645 0
22256 올해 WCG예선에 참가하실 게이머분들~ 자세한 스타크래프트 경기규칙 확인해주세요! [5] 구우~3824 06/04/05 3824 0
22255 [잡담] 합리적 기대가설과 안습 [10] 뛰어서돌려차3729 06/04/05 3729 0
22254 약한 테란 김정민? [21] SAI-MAX4842 06/04/05 4842 0
22251 여러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29] 산적4605 06/04/05 4605 0
22250 이젠 라면도 못먹겠군..ㅡㅡ [19] Aiur5983 06/04/05 5983 0
22249 헛, 설마 했더니 정말 이병민 선수 관련 글이 없군요 [30] 하얀나비5936 06/04/04 5936 0
22247 [亂兎]안녕하세요, 난폭토끼 입니다. [16] 난폭토끼4259 06/04/04 4259 0
22246 황우석 사태의 개요와 정리 [149] 한인9962 06/04/04 9962 0
22245 괄목상대! 뜨는 저그는 다르다! [36] 종합백과3770 06/04/04 3770 0
22243 [잡담] 도서관의 저주. [8] Bar Sur3530 06/04/04 3530 0
22242 문형렬 KBS PD, 추적60분 인터넷방영 강행(상보)-황우석교수 사건- [169] 나둥나둥4674 06/04/04 4674 0
22241 부모님께서 주신 몸이 병들어 갑니다. [21] 최고를 향해서3476 06/04/04 3476 0
22240 김정민, 가끔씩 발동하는 빛나는 플레이를 회상하며.. [7] 김사무엘3932 06/04/04 3932 0
22239 하이로드와 로우로드.. [8] 한인4216 06/04/04 42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