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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1 09:14:24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올드 게이머들을 통한 팬서비스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현재 PCG 에서 매주 마다 응원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임요환 이었고 이제는 김정민 이윤열 선수에 대한 응원글이 가장 많이 올라 옵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은 임요한 선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몇 시즌째 pc방 예선에서 도저히 올라올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임요환과 함께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던 홍진호 선수 마저도 충격적인 탈락이 있었습니다.
신인선수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수 있겠지만 역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은 올드 게이머 입니다.

많은 뉴캐슬의 팬들이 지금까지도 시어러를 사랑하는 것은 그의 변함 없는 실력이기도 하지만 그가 뉴캐슬의 아이콘 이기 때문 입니다. 어려서 부터 시어러를 보아오던 사람들이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타이거즈의 마지막 우승을 일궈 냈던 이종범이 광주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선동렬이야 말로 타이거즈의 아이콘이자 상징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만해도 김응룡 감독과 선동렬 한대화 등의 선수들이 모두 떠나자 야구에 대한 흥미를 순식간에 잃어 버렸습니다. 어려서 부터 보아오던 선수들의 이탈이나 이적은 배신감을 느낄정도 였고 프리미러 리그에서 애버튼 팬들이 루니 에게 보내는 야유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팬층이 두터운 선수들이 스타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팬들에게 심한 허탈감을 주기도 하고 흥행이나 개존의 팬들의 게임리그 이탈에 매우 치명적 이라고 생각 합니다.


얼마전에 임요환 선수 온겜 3회 우승시에 2회 스타리그 잔류 권리를 준다는 것도 임요환 선수 자체가 얼마나 흥행에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타리그나 메이저 리그가 24강으로 바뀐만큼 뭔가 한자리 정도는 올드게이머들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배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올드게이머들만 모아 놓은 대회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기존의 새로운 신인들과 올드 게이머들을 모아서 신인왕전 형식으로 한다면 기존 올드팬들을 다시 끌어 모으는 요소도 될 것이고 신인 선수들을 접하는 계기가 되어서 팬층이 다시 승계 될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여기 저기서 좋은 소식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팀들이 많아 지는 만큼 선수들도 뭔가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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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드라임
06/03/31 09:16
수정 아이콘
저어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코멘트라 죄송하지만, '임요환' 선수 입니다 T_T
처음그느낌
06/03/31 09:1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오타요~ 부디 GO에서 빨리 좋은소식이 있어야 할텐데요.. 저도 신예들보다 올드게이머에게 관심 100%입니다. 올드게이머 홧팅!
토스희망봉사
06/03/31 09:17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항상 왜 임요한 선수라고 쓰는지 거참
lilkim80
06/03/31 09:31
수정 아이콘
저도 물론 올드게이머 팬이지만 그렇게 될경우 신인들의 유입은 지금보다도 적어지겠죠. 신인들이 스타가 되지 못한다면 씨름처럼 고사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글에서 언급하셨던 임요환선수 시드 문제는 임요환선수만 준다는 것도 아닌데 ;;; 더구나 3회우승 2회시드는 임요환선수라도 말도 안되죠.. 단지 올드라는 기준으로 다른 대회를 열어주고 대회 시드를 준다면 엄청난 부작용이 예상되네요.
T1팬_이상윤
06/03/31 09:44
수정 아이콘
골프의 SPGA처럼 올드게이머 전용 대회가 하나 신설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06/03/31 09:50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의 기준에서 형평성의 문제가 될 수 있겠죠. 누적 팬이 많다고 해서 올드게이머는 아니니깐.. 그리고 이미 거의 올드게이머들의 전유물인 이벤트리그도 많이 열지니깐.. 특별히 그들을 위한 리그를 따로 할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StaR-SeeKeR
06/03/31 09:53
수정 아이콘
올 해 말에 가림토가 복귀하자마자 골든마우스 가지고 가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군요 -_-;;;;
관사마
06/03/31 10:01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들은 실력 이상의 것을 향유하고 있다고 봅니다.
엘리트배 올스타리그를 보십시오.
지방투어에서 몇 게임만 이기면 수백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됩니다.
관사마
06/03/31 10:05
수정 아이콘
지난번 MBC에 출연한 한승엽 선수의 말이 기억나는군요.
다크로니에르
06/03/31 10:23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들은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는 만큼 힘을 낼수 있으니까.. 그 정도로도 충분한 득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어딜가나 홈인 임요환 선수만 봐도 그렇죠;;) 아무리 올드게이머가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그 이상의 배려는 무리가 아닐까요.
올드게이머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다른 선수들과 그들의 팬들에겐 어떤 생각이 들게 할지도 생각해주세요..
06/03/31 20: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얼마전에 엘리트배 올스타리그 했잖습니까~
고양이혀
06/03/31 20:25
수정 아이콘
올드 게이머들의 팬으로써, 동감합니다. 전 임요환, 김현진, 김정민, 최인규 선수를 응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임요환 선수를 제외한 세명의 선수들을 개인전에서 본 일이 언젠지 까마득하네요.. 저 선수들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정말 이들을 위한 이벤트성 리그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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