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4 20:34:39
Name ika_boxer
Subject 개척시대에 대한 토론 (혹은 항의)은 좋지만
흥분을 가라앉히심이 어떠할지.

일단

여기 계신 모든 분들 개척시대가 극악의 밸런스 인건 인정합니다 (현재시점)

-하지만 개척시대는 적은 경기양상과 그리고 박성준 선수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기다려보자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미 많이  쓰였다며 패러독스등의 재판을 하지 말자 라는 분들도 계시지요.

패러독스가 될지 레퀴엠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정답일지는 모르죠.

그래서 어쩌면 토론을 해보고 말을 해 보는게 재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몇몇 분들은 결승에서의 결과로 너무 흥분하신것 같네요.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 어느정도라는 말을 쓴것은 제가 테란유저기 때문입니다.

테란유저기때문에 절대 다 이해할순 없겠죠, 어쨌든 )

그렇지만 너무 흥분한 글과 비꼬는 글은 결코 토론에좋지 않다고 보며

실제로 그런다고 뭐가 바뀌는건 아닙니다.

차라리 온게임넷 게시판에 가셔서 조리있게 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조리있게 하나 하나 쓰실려고 노력하시다보면 중간 중간에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이성을 되찾으실겁니다...


저는 개척시대 차기스타리그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쓰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제 스토브리그가 있죠.
수정을 어느정도 가한 후에
프로게이머 몇분과 맵 테스팅을 해보면 됩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수정후에 만들어진 네오개척시대가 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려라질럿
06/03/04 20:37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맵의 구조가 유지되는 이상, 개척시대의 테저전 밸런스가 바뀌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기본적인 맵의 구조를 변형하였을때는, 플저전이 문제가 됩니다.
KTF엔드SKT1
06/03/04 20:37
수정 아이콘
맵을쓸꺼면 좀 장기적으로 테스트해서 내놓는게 좋치않을까요?
2~3개월쓰고 내놓으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NewAgeTerran
06/03/04 20:37
수정 아이콘
중립건물 이용이라는 취지는 참 좋았던거 같았는데 밸런스 문제
로 말이 많으니 아쉽군요 다음시즌에 사용되면 조금의 수정도
거치고 저그유저들이 해법을 들고나와서 좋은 경기가 벌어졌
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중립건물 이용한 다른 맵이 나와도 좋을
꺼 같네요~
ika_boxer
06/03/04 20: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수정하다 안되면 폐지를 하면 되겠죠....어쨌든 중립건물이라는 컨셉은 매력적입니다 (저에겐 아직도)
WizarD_SlayeR
06/03/04 20:39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와 신815가 코카콜라배때의 네오홀오브발할라와 라그나로크같이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ㅡ.ㅡ;
수정된다해도 과연.. 패러독스도 수정되었어도 문제는 여전했었죠;
06/03/04 20:3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관계자 분들 PGR 자주 들릴 것입니다.. 여기에 남겨도 그 쪽에 어필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06/03/04 20:40
수정 아이콘
그냥 90도만 회전시켜도 훨씬 나아질것 같습니다만.... 그럼 플토가 더 죽어나겠군요..-_-;
ika_boxer
06/03/04 20:40
수정 아이콘
일단 수정이 되든 폐지가 되든. 지금 흥분해서 막 글쓰시는것들은 아무런 상황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게 제가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6/03/04 20:40
수정 아이콘
수정을 해서 저테전 밸런스만 좋아지고
그럼으로 인해서 플테전하고 저플전 어려워지면 초난감입니다.
그 시간에 새맵을 만들죠...
아우구스투스
06/03/04 20:40
수정 아이콘
근데 네오홀오브발할라인가에서는 솔직히 임요환 선수가 사기급이었고... 뭐 마찬가지로 사기급이지만 홍진호 선수는 그야말로 테란을 압살해버리던데요.

박성준 선수 개척시대에서 테란을 압살시켜주세요. 다음시즌 기대합니다.
달려라질럿
06/03/04 20:4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도, 머큐리도, 발해의 꿈도, 알케미스트도, 그리고 오늘날의 개척시대와 신815도... 밸런스에 있어서는..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그러고 보니, 작년 스토브리그였던가, 네오 알케미스트라는 맵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리그에서는 쓰이지 못했지만...

알케미스트 기억나십니까? '비대칭 3인용 맵' 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졌죠. 개척시대의 중립건물 만큼의 독특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과는...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06/03/04 20:43
수정 아이콘
저는 맵 사이즈를 늘려서 다시 쓰였으면 좋겠더군요. 미니맵 보는게 조금 불편하겠지만, 지금 디자인을 유지하되 맵 사이즈를 늘려서 스타팅간 러쉬거리를 늘리는게 좋아보이네요.
하리하리
06/03/04 20:44
수정 아이콘
최연성-박지호선수의 대진으로 개척시대나왔으면 또 이젠 테란입장에서 울상이였겠죠..개척시대는 레퀴엠을 닮은것같습니다만은...레퀴엠처럼 되지는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저테전..테란이 압도적이더군요..테플전...제가 본경기는 플토가 압도적이더군요...저플전.....토스가 압도적으로 이길떄도있고 저그가 압도적으로 이길때도있고.....
문제가 참 많은맵같습니다
지포스
06/03/04 20:44
수정 아이콘
뭐 루나도 테란대 저그 12:2 인가요 그런 시절도 잇었는데 말이죠.
KTF엔드SKT1
06/03/04 20:46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는 레퀴엠보다 더심한맵..
SealBreaker
06/03/04 20:47
수정 아이콘
그냥 컨셉형맵 1개에 나머지는 보통형태의맵 3개를 해야됩니다.
컨셉형맵 2개있었던 시즌은 항상 맵에대한 논란이 많았거든요.
Nada-inPQ
06/03/04 20:48
수정 아이콘
많은 이들이 결승전 이후에 맵을 운운해서 싫어하는 듯 하지만, 결승전 전에 말했더라도 반발은 똑같을 거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이겼기에 맵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결승전이라는 게 주는 임팩트와 1경기의 의미, 최강의 대결이라면서 나온 완승, 개척시대의 밸런스 등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2경기를 보면 최연성 선수 역시 많은 준비를 하고, 실력을 갖추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몇몇 분들은 더 기다려보자고 하는데, 어이가 넘치고 넘쳐 흘러 상실 직전입니다. 이미 13판이나 했습니다. 솔직히 듀얼 1라운드 첫 경기로 쓰이는 거 보면서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조차 들었고, 제 친구들 중에 이번 결승전에서 박성준 선수가 이길 거라고 한 사람이 유감스럽게도 하나도 없습니다.(맵이 그렇고, 최근 박성준 선수의 대테란전 실력이...) 여하간, 이미 충분한 검증을 거쳤습니다. 지난 815의 경우, 몇 판 하지도 않았는데, 테란맵 운운해서 문제가 된 것이지만, 이미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저번에 듀얼 보는데, 엄해설이 이 맵에선 저그가 특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더군요..해설자분이 그 정도 말하면 이미 말다한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p.s 맵이 어쨌건 최연성 선수가 잘 했으니 우승을 한 겁니다. 8강, 4강, 결승 가만 있어도 우승하는 건 아니죠. 우승자에게 축하를 합니다. 다만,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말할 뿐입니다.
SealBreaker
06/03/04 20:49
수정 아이콘
신815와 개척시대를 과감하게 빼버리고. 스토브리그를 통한 정말 제대로 된 맵을 선보였으면합니다.
영혼의 귀천
06/03/04 20:49
수정 아이콘
흠.....아예 입구도 중립건물로 막아서 시간형 섬맵으로 만들어 버리면 어떨까요?
솔로처
06/03/04 20:50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12:2가 될 동안 저그들이 원 해처리 하이브 식의 극단적인 전략만 썼다면 충분히 밸런스 소리가 나왔을겁니다. 비교할 대상을 잘못 고르셨네요
croissant
06/03/04 20:50
수정 아이콘
맵퍼분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이렇게 밸런스 문제가 불거지면 실험적인 맵을 내놓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무난한 맵을 만들면 천편일률적인 경기 양상이 계속되면서 게임이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나올테니까요.

시행착오가 계속 이어지면서 gg를 치실지 실험을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시라는 한 마디를 건네고 싶습니다.
06/03/04 20:50
수정 아이콘
결승전 전에 말하면 신경도 안쓰죠 ㅡ_ㅡ;
어니언`고래밥
06/03/04 20:57
수정 아이콘
흠.. 대각선을 본진으로 하면 어떨까요 ;;
라스트왈츠
06/03/04 20:58
수정 아이콘
항상 맵탓하는 몇몇 저그팬,플토팬들이 문제 인것 같네요.
정녕 테란팬들은 조용한데 말이죠.
맵 밸런스 맞추기가 쉬운줄 아쉽니까? 맵퍼 욕하는 분들은 자신들이 직접 맵 만들어 보셧으면 하네요.
ika_boxer
06/03/04 20:58
수정 아이콘
그건 테란은 어떤맵이든 적응해 나가서가 아닐까요 -_-a 그리고 방어의 종족이기도 하고
06/03/04 21:00
수정 아이콘
루나도 처음엔 언밸런스 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_-;;; (저플전이 특히... 플토쪽으로 매우 우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척시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밸런스 맵이 쉽게 나오는건 아닌데 말이죠.
솔로처
06/03/04 21:00
수정 아이콘
굳이 맵 밸런스에 대해 속 시끄럽게 안 주절대도 될만큼 테란은 할만하니까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_-나참
06/03/04 21:02
수정 아이콘
테란팬이 조용한건 테란한테 좋으니깐 그렇죠. 결승전 전부터 개척시대는 밸런스 안좋다고 말이 많았지만 새리그에 쓰인맵이라 검증자체가 안됬었죠. 어쨋던 맵퍼분들의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조금은 안타깝네요. 위에 한분이 쓰신 컨셉형 맵이 2개가 아닌 1개가 있는것이 맵밸런스의 전체적 안정화에 도움이 되겟네요. 말이 많던 815와 개척시대가 동시에 쓰인건 실책이 아닌가 합니다. 더불어 최연성 선수가 한타이밍말곤 저그가 좋다. 박성준선수의 개척시대에서의 이기는 빌드를 다음시즌에 보고 싶네요. 선수들의 세계는 또 다른 법이니깐요. 물론 오늘은 별개 없었지만요.
I have returned
06/03/04 21:07
수정 아이콘
일단 맵의 모양은 둘째치고 크기는 좀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256X256 맵이 미니맵 문제때문에 쓸수 없다던데 그러면 192X192라도 만들어야 할것 아닙니까?
개척시대 처음 보고서 앞마당 간에 거리보고 이건 아무데나 걸려도 로템 12, 2시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대로더군요
개척시대의 맵 컨셉은 상관없는데 왜 크기를 작게 만들어야 했는지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개척시대의 맵 컨셉을 살리면서 192X192로 만들순 없었는지..
왜 불보듯 뻔한 결과를 미리 예측하지 못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06/03/04 21:07
수정 아이콘
테란팬이 조용한건 테란이 좋아서 그런거죠. 솔직히 요근래 들어 레이드 어썰트, 레퀴엠 맵 외에 테란한테 나쁜 맵이 있나요?
06/03/04 21:16
수정 아이콘
128을 안쓰면 미니맵이 그렇게 작게보이나요?
크게한다고해서 미니맵상에 안나타날건없다고보는데
오랑캐군단
06/03/04 21:47
수정 아이콘
보기 불편한건 사실이죠. 안나타난다기보다 좀 이상하게보이기도하고.
정형식
06/03/05 20:02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192X192 나 256X256이나 미니맵에 보이는 크기는 같다고 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70 최연성도 최고고 박성준도 최고다. [11] jinojino3302 06/03/04 3302 0
21469 개척시대에 대한 토론 (혹은 항의)은 좋지만 [33] ika_boxer3521 06/03/04 3521 0
21467 박성준 선수 너무 멋지고 다음 시즌 기대합니다. [3] 아우구스투스3315 06/03/04 3315 0
21466 이제 맵타령 그만좀 합시다. [33] 다크고스트3544 06/03/04 3544 0
21464 정말 보기 좋습니다. 활짝 웃는 얼굴이.. [15] 이상철3330 06/03/04 3330 0
21463 개척시대에서 저그는 테란을 절대 못 이긴다 ?!?!?? [117] 신동v3924 06/03/04 3924 0
21462 이제 메이저대회 결승혹은4강에서 머씨형제와 마재윤선수가 하루빨리 격돌하길 [52] 초보랜덤4163 06/03/04 4163 0
21459 최연성선수 사람이 아니예요....... [40] SKY924522 06/03/04 4522 0
21458 개척시대 너무하네요... [295] 헬로팬돌이5441 06/03/04 5441 0
21457 이윤열 마재윤... 찬란함을 넘어 유구함을 추구하도다...(중간 스포일러),,,,, 그리고 맵에디터에 대해.. [12] yellinoe3661 06/03/04 3661 0
21456 고양이의 보은. 야옹.야옹. [21] 김성재3613 06/03/04 3613 0
21455 여자들은 오묘하다. [53] 김성재4659 06/03/04 4659 0
21453 오늘 신한은행 결승전 예측해봅시다~ ^^ [63] 소년3504 06/03/04 3504 0
21452 새학년 새학기 어떠신가요? [23] 한동욱최고V3781 06/03/04 3781 0
21451 여러분에게 최고의 5판 3선승제 명승부는 무엇이었나요? (온게임넷) [90] 미녀는석유를4548 06/03/04 4548 0
21450 이재항선수 결혼 축하드립니다. [20] qodalQk4878 06/03/04 4878 0
21449 랭킹점수 산정 방식에 대해서 [4] 한인3827 06/03/04 3827 0
21447 E-Sports에서 메이저 타이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리그. [9] The Siria3973 06/03/04 3973 0
21446 아이콘이 어떻고, 흥행이 뭐 어떻다고? [22] 그러려니3442 06/03/04 3442 0
2144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22] mars3857 06/03/04 3857 0
21441 최연성선수의 2회 우승을 믿습니다.. [21] 황제의마린4053 06/03/04 4053 0
21440 테테전의 새로운강자.. 한동욱 [16] 박지완3869 06/03/04 3869 0
21439 빙상영웅<2>불운, 그리고 또 불운..채지훈 [8] EndLEss_MAy5138 06/03/04 51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