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3 14:15:10
Name kama
Subject 구관이 명관이다?(듀얼 E조)
오늘 듀얼 대진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을 E조의 시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그러고보니 제목에 스포일러 기미가 농후하군요. 달리 적을 제목이 없어서 그냥 밀고 나
가겠습니다^^;;;

  먼저 임요환 선수와 안석열 선수와의 개척시대에서의 시합이 치뤄졌습니다. 예전만 못하
다고는 하지만 저그전 최강자의 인식이 강한 임요환 선수에 떠오르는 머큐리, 아니 새로운
라그나로크로(ㅡㅡ;) 주목 받고 있는 개척시대여서 임요환 선수의 낙승이 예상되기는 했
습니다만 워낙 아스트랄 한 인물이다보니;;;;; 방심은 금물이었죠.
  처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벌처 한 기로 건물 파괴를 견제하면서 기습적인 드랍
쉽 사용을 하는 작전. 하지만 첫 드랍쉽 병력이 큰 성과없이 전멸되고 그 틈에 뚫고 있던
왼쪽을 포기하고 오른쪽을 뚫어버리는 안석열 선수의 센스에 본진이 흔들리기도 했죠. 그
후 드랍쉽으로 본진 난입은 방해를 했지만 안석열 선수는 뮤탈을 모으면서 7시 라인에 멀
티를 늘려나갔죠. 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속담을 실천하듯 멋지게 성공한 몰래 멀티. 거기
에 자원을 쥐어짠 첫 진출 병력을 비록 앞마당은 파괴됐지만 뮤탈로 잡아먹는 성공을 거두
면서 안석열 선수가 스스로 말했던 30%와 반대로 70%까지 승리에 접근한 듯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테란 자원이 말라가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아스트랄의 힘일지, 저축테란의 힘일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임요환이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앞마당 파괴와 그때 드론과 뮤탈을 꽤나 잃었던 것도 꽤나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자원을 모조리 병력으로 쥐어짠 임요환 선수는 안석열 선수 예상 외의 2
차 진출 병력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테란 진출 병력 전멸과 자원고갈을 보고 멀티하며 수비
적으로 갈 것이라 예상하고 드론과 해처리에 중점을 뒀던 안석열 선수는 그 2차병력에 크
게 맞으면서 gg를 치게됩니다.
  
  2경기 강민과 안기효. 플토와 플토 전에서 안기효 선수가 먼저 질럿으로 기선을 제압하
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초반의 질럿 드라군 푸쉬를 좋은 컨트롤로 막아내고선 내주지 않는
강민 선수. 변화는 안기효 선수가 시도했습니다. 다템 전환. 사실 승부처 였다고 할 이 상
황에서 파일론으로 입구를 막아 다템 초대, 드라군 초대거부라는 수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강민 선수는 그 승부수를 간신히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이에 안기효 선수는 가스 포
기! 4게이트라는 물량으로 승부수를 다시금 걸어보지만 언덕은 아니라도 어쨌든 좁은 입
구에 파일론을 지어가면서 방어하면서 역으로 다템을 뽑은 강민선수의 재치에 미쳐 대처
가 늦은 안기효 선수가 패배를 인정하게 되는군요.

  팬택의 안씨 선수들을 상대로 두 선수가 보여준 플레이는 위태로웠고 아슬아슬했지만 그
렇기에 보는 맛이 있던 것 같습니다. 테란과 프로토스 각 종족을 대표하는 전략가이자 스
타일리스트이기도 한 만큼 3경기가 기대가 됩니다.(지금 보고 있는데 역시나 아스트랄
하게 가는 군요ㅡㅡ;;; 거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3 14:17
수정 아이콘
3경기 알 수 없네요 -.-;;
가승희
06/03/03 14:18
수정 아이콘
언급은 안되고있지만 임요환선수의 탱크컨트롤이 빛나네요..
사실 리버오면 게임끝나는 상황이었는데
탱크 컨트롤 잘함
리버에 2방맞고도 탱크가 안죽은 컨트롤은 대단하네요
06/03/03 14:40
수정 아이콘
3경기 장난 아닙니다..
동네노는아이
06/03/03 14:4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얼마만에 스타리그.ㅠㅠ
안습..
짐모리슨
06/03/03 14:41
수정 아이콘
강민 드디어~~
심장마비
06/03/03 14:41
수정 아이콘
끝났네요. 강민선수 올만에 보는군요 ㅠ_ㅠ
06/03/03 14:42
수정 아이콘
강민 으허허 ㅠㅠ 왜 하필 이시간에 하나요... 저녘시간에 해야 더 많은 사람이 즐길텐데 아쉽네요
사신김치
06/03/03 14:42
수정 아이콘
우어어어어어어어억~~~~

천하의 강민이 스타리그에 진출합니다드아아아악~~~!!!!!
06/03/03 14:4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강민선수 이게 얼마만인가요!! 정말 축하합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 역시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였네요. 확실히 프로토스전 늘긴 했습니다. 몰래멀티 수비에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면은 아쉽네요.
김준철
06/03/03 14:43
수정 아이콘
어우... 싸움은 정말 제대로 잘했는데.. 임요환선수.. 스타리그가야돼요..
미야모토_무사
06/03/03 14:43
수정 아이콘
지금 대부분 WBC 대만vs한국들 보시는듯^^ 3경기 정도면 명승부인데, 관심이 적네요. 오늘 박찬호도 부활투 보여주고, 강민도 2년만에 스타리그 복귀하고... 기분 좋습니다 하하 ^^
해피베리
06/03/03 14:43
수정 아이콘
강민! 드디어 스타리그 아...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이번엔 제대로 한번 날라 봅시다!!!
06/03/03 14:43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기간의 침묵이었습니다. 허허
Flyagain
06/03/03 14:44
수정 아이콘
어흐흥..어흥 ㅜㅜ
몽상가의 재림.....기대됩니다!!
김준철
06/03/03 14:44
수정 아이콘
근데 몰래멀티 수비야 터렛짓는거 밖에 없지않나요? 드랍쉽도 안나온상황이 었던거같은데..
06/03/03 14:44
수정 아이콘
815에서의 도망자 토스 역시 강한 모습 보이네요
미야모토_무사
06/03/03 14:44
수정 아이콘
네. 임요환 선수 첫 탱크4기 골리앗 6기가 무리하게 전진하다 소비시킨게 아쉬울듯. 임요환 선수는 너무 공격적인 성향때문에 게임을 종종 힘들게 가는듯.
타나토스
06/03/03 14:44
수정 아이콘
아~ 천하의 강민
게레로
06/03/03 14:4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축하합니다
06/03/03 14:45
수정 아이콘
분명 지켜야할타이밍에 공격가는 선수인데 그것이 때때로 독이 되긴 합니다.
미야모토_무사
06/03/03 14:45
수정 아이콘
815에서 도망자 토스에 대한 해법이라면 저번에 염보성 선수가 보여준 레이스 개때가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듯 해요. 기동력이 제일 좋으니까.
06/03/03 14:45
수정 아이콘
암튼 강민 선수 축하합니다.
^그대만을^
06/03/03 14:46
수정 아이콘
8.15 테란대 토스.. 토스 정말 싫습니다.. 테란입장에서..
김준철
06/03/03 14:4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였으니 그상황에서 그정도까지 만들었는듯하네요..
06/03/03 14: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스타리그 복귀 축하드립니다^^
06/03/03 14:46
수정 아이콘
역쉬 요나쌩 회장님~~~
요환선수 꼭 스타리그 올라와야 할텐데~~~
김준철
06/03/03 14: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플토한테 확장을 많이 내준상황에서..
06/03/03 14:47
수정 아이콘
815의 테란대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구 815에서도 대등 아니 뒤집었었죠, 프로토스가 그런데 신 815로 들어오면서 테란이 많이 힘들어진듯... 전적이 더블스코어 그 이상으로 벌어졌네요..
헤르세
06/03/03 14:48
수정 아이콘
아.. 강민선수 정말 얼마만인가요..ㅜㅜ 축하드립니다 강민 선수!!! 정말 감격스럽네요.ㅜㅜ 이기고 나서 강민 선수 얼굴이 오래 비칠 때 정말 감격했어요..ㅜㅜ
06/03/03 14:48
수정 아이콘
김준철님//엄재경 해성께서 스타포트를 멀티지역에 지어서 레이스를 뽑는 봅을 필요가 있다고 하셨죠. 물론 타이밍 상 그래서 몰래멀티 지역이 밀렸을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해서 셔틀 활동의 동선을 제한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가승희
06/03/03 14:48
수정 아이콘
초반에 그냥 끝나는 상황에서 몰래멀티로 잘 극복했지만..
첫 4탱크 6골리앗에 드랍쉽에 2대탱크가 따로놀면서 어이없이 잡히면서
앞마당 깨지고...
막판에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해봤을때 그때의 실수가 정말 아쉬움..
강민선수 저번 홍진호선수처럼 좀 깔끔하지 못한면이 좀 아쉽지만
암튼 스타리그 올라가면 장땡
06/03/03 14: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댓글 폭주해서 놀라운ㅡㅡ;;; 지금 엄재경 해설의 말씀이 참 안타깝네요. KTF 다 떨어질 때 혼자 올라간 이병민 다른 선수 다 올라가니 혼자 탈락이라ㅜ.ㅜ 어쨌든 강민 선수 드디어 올라간 스타리그에서 오늘처럼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임요환 선수, 안석열, 안기효 선수 미안하지만(특히 석열선수 응원하고 싶지만ㅜ.ㅜ) 누가 올라오던 이기고 강민 선수와 다시 붙어요!!
06/03/03 14:48
수정 아이콘
타이밍상 이미 본진의 리버드랍으로 인해 레이스를 생각할 여력도 없었습니다. 물론 7시 멀티가 들키지 않았다면 모를까 그도 곧 들켰기 때문에 레이스로의 체제전환은 지상병력 생산하기도 바쁜 임요환 선수에겐 버거웠을 겁니다.
^그대만을^
06/03/03 14:49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서 레이스로 셔틀견제지.. 그게 쉽습니까? 거기다가 지상 병력까지 뽑아내야 하는데.. 좌절이죠
sometimes
06/03/03 14:50
수정 아이콘
와~ 회사에서 몰래 문자 중계 봤는데 완전 덜덜덜...
강민 선수 정말 축하드려요^^
아직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진정이 안되네요~~
06/03/03 14:51
수정 아이콘
Nerion님//으흠 그래도 본진에 스타포트 짓는 타이밍이라도 멀래 멀티에 지었으면 애드온 달기 전에 레이스 두기 정도는 봅을 수 있지않았을까요? 그리고 본진에 지을 건물을 몰래멀티 지역에 나누어 지었다면 의심을 조금 늦게 받았을 수도 있고요. 물론 병력만 봐도 몰래멀티 의심할만 하긴 합니다만. ㅡ.ㅡ;; 가능성 측면에서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승희
06/03/03 14:51
수정 아이콘
레이스를 뽑을 여력은 없었을겁니다.
뽑아봤자 셔틀은 잡아도 리버는 잡는데 세월이고 후속타로 2셔틀에 원리버 3드라군 오면 막을수가 없습니다.
근데 애초에 리버타이밍에 팩토리가 이제 막 완성되었다는거 자체가
솔직히 GG상황이었습니다.
06/03/03 14:52
수정 아이콘
산적님.. 오히려 어설픈 레이스로의 전환은 바로 본진 일꾼 전멸과 7시 멀티에서 곧 들켰기 때문에 소수 드라군만으로도 정리 됩니다. 만약 레이스로의 체제 전환을 하고자 했다면 벌써 경기 초중반에 끝났을 것 같네요.
06/03/03 14:53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셔틀 속업을 일찍 해준 강민 선수의 플레이를 생각해본다면 레이스로 재미보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sometimes
06/03/03 14:54
수정 아이콘
이젠 다음 스타리그 오프닝에서 강민 선수 얼굴을 볼 수 있겠네요*^^*
질레트배의 쎄에~의 감동을 다시 한 번!
06/03/03 14:54
수정 아이콘
으흠 그렇군요. 어쨌든 임요환 선수에게 아쉬운 경기이긴 하죠. 그러다 보니 임요환 선수 입장에서 가능성을 한번 타진해 봤습니다. ^ ^ 어쨌든 강민 선수가 오랜만에 올라간 것은 너무 반갑네요. 다음스타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서부터 기대됩니다.
미야모토_무사
06/03/03 14: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애초에 셔틀리버가 날라오는데 본진엔 터렛,탱크 한기도 없었다는게 GG상황인거죠 -_- 강민 선수가 그 상황에서 못끝낸게 의아할 뿐.
^그대만을^
06/03/03 14:55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봐도 레이스로는 답이 안서는것 같습니다. 테란이 초반에 도박적으로 나가지 않으면 힘든 맵이 되어 버린것 같네요
06/03/03 14:55
수정 아이콘
암튼 815의 테플전 전적은이제 3:7로 벌어졌네요, 다음 시즌에도 신 815가 쓰일지 궁금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6/03/03 14:5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센스가 빛난건 스톰 마나업으로 3방을 지졌던거고
임요환 선수 아쉬웠던게 1시 본진 밀러 올라가면서 3시 일꾼 붙이는 타이밍이 많이 늦어져 버린것 같더군요.
06/03/03 14:56
수정 아이콘
테란 없는 스타리그를 향해 고고~!
NocTurne
06/03/03 14:56
수정 아이콘
민이흉 얼마만이야?
06/03/03 14:56
수정 아이콘
아울러 개척시대... 이 맵은 너무나도 종족상성이 극명하게 너무 뚜렷하게 갈립니다. 개척시대도 다음시즌에 계속 쓰일지 궁금합니다.

쓰인다면 수정해서 쓰일런지...
^그대만을^
06/03/03 14: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구 8.15 초기에 테란맵이라고 토스팬분들의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리던 일이 생각나는건 저 뿐인가요.. 훗.. 다음 시즌에도 쓰일지.. 두고 보겠습니다
06/03/03 14:58
수정 아이콘
아 위에 댓글 개척시대 보니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이었네요... 저프전 검색 결과 프로토스와 저그가 대등하게 나오네요 ㅡ,.ㅡ;
미야모토_무사
06/03/03 14:59
수정 아이콘
그대만을님. 그땐 토스팬분들이 아니라 박정석 선수 팬분들이었죠 -_-
저스트겔겔
06/03/03 15:04
수정 아이콘
그 때 815 맵 논란은 정말 황당했죠.
그 논란이 일어난 직후에 송병구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아이어로 관광 보내고 오영종 선수가 선스타팅 멀티로 서지훈 선수 이기고 ㅡㅡ;;

하여튼
06/03/03 15:07
수정 아이콘
4경기도 굉장히 재밌게 가는데요~
Necrophobia
06/03/03 15:07
수정 아이콘
강민 스타리그 우승 ㄱㄱㄱㄱㄱㄱ
06/03/03 15:08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 벌어지고 있는 패자전에서 안석열 선수가 이기게 되면 최종진출전에서 징크스를 눈여겨 볼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기효 선수가 이기게 된다면 징크스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나도가끔은...
06/03/03 15:18
수정 아이콘
아...임요환선수...최악의 대진으로 몰리네요.
안기효선수가 대 플토, 대 저그전에 취약해서 그렇지 대테란전만큼은 무서운데요 -_-;;
06/03/03 15:18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가 이겼네요, 이제 징크스는 깨졌습니다. 그동안 어떤 분이 오영종의 저주라고 말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저그의 흥망성쇠 징크스입니다.

개척시대에서 다 테란을 만난 저그들이 마지막에서는 러시아워2의 맵배치로 인해 죄다 올라갔습니다.

허나 지금 안기효 선수가 안석열 선수를 잡아냄으로써 징크스가 깨졌네요.
^그대만을^
06/03/03 15:19
수정 아이콘
5경기 러쉬아워에서 경기네요..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후회하지않을 만큼 열심히 경기 해 주시길
06/03/03 15:19
수정 아이콘
그러나 만약에 안기효 선수가 최종진출전에서 진출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징크스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06/03/03 15: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 정말 징하게 플토들 만나네요, 소원 그 전 시즌부터 플토들 진짜 징하게 만나더니 최종진출전에서도 플토라니요...

참 임요환 선수에게는 불운일지 시련일지 훈련일지...
아마추어인생
06/03/03 15:22
수정 아이콘
으음.. 석열 선수 피씨방행.. 아쉽네요.
06/03/03 15:27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기분 좋네요. 천하의 강민이 드디어 스타리그로 꺼져버렸고 한국대표팀은 대만한테 승리를 거뒀네요. 물량의 안기효 마저 스타리그로 올라간다면 저에겐 더없이 좋을 날이네요.
06/03/03 15:30
수정 아이콘
오~ 투팩!! 간만에 클래식한 경기를 볼 수 있을지?
06/03/03 15:30
수정 아이콘
으음.... 이건 웬지...
06/03/03 15:3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와서 나쁜 의미의 아스트랄이 발휘되다니ㅜ.ㅜ
06/03/03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예상한 스토리(투 플토 진출)대로 흐를 가능성이 좀 높아졌네요.
어쨌거나 임요환선수 한방은 있는데.. 쓰리팩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06/03/03 15:34
수정 아이콘
올렸네요-_- 이거 환상 역전승이 나올지 안기효선수의 무난한 승리가 될지 기대됩니다.
바포메트
06/03/03 15:35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팬텍에는 이윤열만 있는게 아니란걸 보여주시길...
06/03/03 15:38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스타리그 진출 축하드립니다^^
프로토스가 많아질수록 제 볼엔 홍조가~
동네노는아이
06/03/03 15:39
수정 아이콘
와 투플토가 진출했네요...
06/03/03 15:40
수정 아이콘
결국 임요환 선수 또 그 공격적인 성향이 독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피해를본 입장이라면 차라리 수비적으로 나가면서 멀티를 시도하는게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그렇게 초반에 일꾼 피해 보고 자원도 제대로 못캤는데 갑자기 웬 진출이란 말입니까.

위에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임요환 선수 너무 타이밍에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추어인생
06/03/03 15:40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가 사실상 팬택 에이스인것 같네요.
06/03/03 15:41
수정 아이콘
결국 그냥 멋도모르고 진출하다가 9시에서 그냥 플토 병력에게 완패했었잖습니까, 차라리 지키면서 가야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그 진출이 물론 지금의 임요환 선수를 만들었겠지만 대 플토전에서는 그런 성향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06/03/03 15:41
수정 아이콘
Nerion / 징크스가 안깨진거 아닙니까?
바포메트
06/03/03 15:41
수정 아이콘
아 너무 기쁩니다 ㅠ_ㅠ 이윤열선수가 부진한 지금 안기효선수가 무언가 해주기를 바랬는데... 안석열선수 너무 안타깝네요...;;
06/03/03 15:42
수정 아이콘
징크스가 새로 생겼죠... 원래 저그가 최종진출전에서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이제는 승자전에서 패한 선수는 결코 못 올라간다는 뭐 처음부터 두 징크스가 겹쳤으니 저그 진출 징크스는 깨졌네요.
서정호
06/03/03 15:42
수정 아이콘
서플수리 왜 안한걸까요??
투게이트인거 봤는데...
투팩이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네요. ㅠ.ㅠ
06/03/03 15:42
수정 아이콘
안석열 선수가 PC방 간 상황만 빼면 바래왔던 최상의 시나리오군요.
06/03/03 15:42
수정 아이콘
거참 2팩을 왜.......
06/03/03 15:42
수정 아이콘
일단 안기효 선수의 진출을 축하합니다.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 올라 갔기에 다음 스타리그는 강민 선수와 안기효 선수의 분전을 개대할만 한가요? ^ ^ 그나저나 뭐 임요환 선수의 무리한 진출이 독이 되긴 했지만 다른 의미에서는 원팩 더블류의 진행이 아니면 토스를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06/03/03 15:43
수정 아이콘
그상황에서 지키면서 가야했다! 라고 하는건 단순한 결과론입니다. 님께서 얼마나 대단한 테란고수 인지는 모르겟으나 프로게이머 테란유저중 아주 강한편에 속하는 임요환선수의 판단이였죠. 사실 초반 피해가 앞마당을 가져가기도 힘든 상황이고 토스가 제2.3멀티를 여유롭게 가져가면 되니 어쨋던 토스가 유리한 상황이엿죠. 예전 알포인트에서 이윤열 대 강민 에서 나왔듯이 그상황에서 3팩선택은 나쁘지 않았던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추어인생
06/03/03 15:43
수정 아이콘
Nerion님// 처음 그 피해를 받은 이상 확장을 했어도 진출을 했어도 미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안기효 선수가 올인해서 뚫은 게 막힌것도 아니고 이제 이만하면 됐다고 쉬어 가는 거였죠.
임요환 선수는 안기효 선수가 첫경기 안석열 선수처럼 방심을 하면 공격이 통할지도 하고 내려간 것이겠지요.
사실 그 병력은 본진 방어정도나 할만한 병력이긴 했지만요..
06/03/03 15:44
수정 아이콘
2팩이 토스를 이기기 힘들다기 보다는 2팩이면서도 입구가 뚫린게 잘못인 것 같습니다.
scv로 훤히 안기효선수 본진을 보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임요환선수 반응이 엄청 늦더군요.
적어도 깨지기 전에 달려와서 바리케이트라도 쳐야 했는데...
크로캅
06/03/03 15:45
수정 아이콘
입구 뚫렸을 때 이미 경기는 기울었습니다. 그나마 병력 모아서 한방으로 끝내 버리는게 가능성이 높죠. 결국 실패해 버렸고 패했습니다만 나쁜 선택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구를 허술하게 대비했던 게 최악의 선택이었지만요.
06/03/03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안타까운것은 애초부터 2팩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그게 의도가 제대로 흘러가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겠네요.

1팩 더블류의 테란 빌드를 보다가 2팩으로 시작한 테란의 빌드를 보고 뭔가 임요환 선수가 벌쳐의 활용을 노려보지 않았나 생각해봤었지만 결과가 안 좋았네요.
지나가던
06/03/03 15:46
수정 아이콘
덩실 덩실~
06/03/03 15:46
수정 아이콘
뭐 초반부터 이미 토스에게 본진 입성을 허용했었던 것 자체가 패인인 것 같습니다. 암튼 안타깝네요.
아마추어인생
06/03/03 15:47
수정 아이콘
서플라이 뚫린것 까지야 허를 찔렸다고 치겠지만 엄재경해설자님 말씀대로 서플라이 터지자 마다 scv가 몰려나오지 않았던건 티원테란답지가 않았어요.
오늘 임요환 선수 첫경기도 그렇고 별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것 같네요.
06/03/03 15:47
수정 아이콘
어떤면에서는 요즘 임요환 선수가 경기때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죠. 뭐 항상 기복을 보이면서 발전을 한 선수이니 이번에도 듀얼에서 차근차근 올라 오면서 뭔가를 보완하지 않을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젠 군대문제도 더 크게 걸리는 시점이 오는데 임요환 선수도 참 답답 하겠습니다.
06/03/03 15:49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서로간의 컨디션이 엇박자를 보이는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사이를 보면 어쩌면 이번에 홍진호 선수가 부활의 찬가를 부르게 될지도!!(스터너님께서 예언 한방 해주시면 좋을텐데.)
날라오링
06/03/03 15:49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만 겨우 봤는데~ 토쓰 두명이나 올라가는군요..
정말 기쁘군요;;
특히나 강민 선수. 요즘 페이스 좋다 좋다 생각했는데, 깔끔하게 2승으로 마무리 하고 올라가셨군요
이제 양대 메이져겠다 골든 마우스를 향해 전진하길~
06/03/03 15:49
수정 아이콘
음.. 중간에 안기효 선수 본진에 아둔이 올라가 있던데
2게이트 드래군에 다크 콤보를 쓰려다가 테란 입구를 뚫고 올라가보니
컴셋이 달려있어서 그냥 로보틱스로 전환한게 아닌가 싶네요.
멀티가 좀 늦지 않나.. 싶은 생각도 했지만 그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안기효 선수의 판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크로캅
06/03/03 15: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서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한 것 보다 2005년 제 2의 전성기라 생각 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그랜드파이널 때부터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게 더 안타깝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한번 가다듬고 엠겜 메이저리그,듀얼1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음 하는군요.
나도가끔은...
06/03/03 15:55
수정 아이콘
멀티를 선택했어도 애초에 잡힌 일꾼이 너무 많아서 승산이 없어보였습니다.
초반 방어후에 본진 일꾼차이가 두배는 넘어보이던데요.
임요환선수까지 PC방행이 된다면 이거 PC방 예선 방송경기 해줘야하는것 아닙니까?
06/03/03 15:5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축하드리구요. 안석열 선수는 너무 아쉽습니다. 1경기 개척시대...다 이겨 놓고 졌네요. 패자조 경기도 잘했는데...여러가지로 안타깝습니다. 다음 스타리그는 꼭 진출 했으면 좋겠어요. 임요환 선수도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꼭 봐야죠.
06/03/03 15:56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 임요환 선수는 듀얼 잔류입니다.
06/03/03 16:00
수정 아이콘
날라오링// 강민 선수도 2회 우승자 클럽에 가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다음 스타리거들이 확정되니...오영종 선수가 진출하지 못 한 게...너무 아쉽습니다.
짐모리슨
06/03/03 16:20
수정 아이콘
PC방 예선은 언제 하나요?
아마추어인생
06/03/03 16:41
수정 아이콘
짐모리슨// 아직 일정은 안났지만 스토브리그 끝날쯤이나 끝나기 전에 할것 같아요.
나의 길을 가련
06/03/03 22:21
수정 아이콘
가승희/
강민 선수가 뭐가 찝찝하게 스타리그로 진출했다는 건지...제가 보기엔 1,3경기 모두 무언의 포스로 그동안의 설움을 씻어버린듯 싶은데...
님의 괜한 비판적 태도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모르시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07 오영종의 저주?? [9] 수미산3266 06/03/03 3266 0
21406 강민의 스타리그 2년만의 진출, 그리고 임요환의 탈락 [51] SEIJI5691 06/03/03 5691 0
21405 러커 최후의 데미지, 그 진실은? [17] Jnine3511 06/03/03 3511 0
21404 아스트랄 임요환의 진가....+_+(스페셜포스) [33] 못된녀석3593 06/03/03 3593 0
21403 듀얼 중계진분들께 보내는 편지... 화이팅! [12] 잠자는숲속의3488 06/03/03 3488 0
21402 구관이 명관이다?(듀얼 E조) [100] kama4729 06/03/03 4729 0
21400 사랑도 습관이다? [6] 아자뷰3516 06/03/03 3516 0
21397 데이터로 미리보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30] lotte_giants4138 06/03/03 4138 0
21395 인터넷이 키운 게시판 악플문화...익명성이 문제다. [16] 다크고스트4041 06/03/03 4041 0
21394 이 질럿이 사는 법 [7] legend4101 06/03/03 4101 0
21393 여러분 행복하신가요? [13] Timeless3586 06/03/03 3586 0
21392 골든마우스? 그래, '빼앗으러 왔다' - 박성준 선수 응원 글 [31] Blind3386 06/03/03 3386 0
21389 항상 소외된자 그 이름 투신 [39] 싸늘한웃음3444 06/03/03 3444 0
21387 [잡담]강행군 중의 짧은 휴식 중입니다 [38] Daviforever3968 06/03/02 3968 0
21386 안녕하세요. 글쓰기버튼이 생긴 3해처리땡초글링입니다. [23] 3해처리땡초글3414 06/03/02 3414 0
21384 이것아십니까????(축구관련글입니다.) [103] 농심저글링3941 06/03/02 3941 0
21383 스타크래프트... [9] 기는탱크위에3327 06/03/02 3327 0
21381 ... 최연성 ... 최연성 ... [74] Den_Zang6339 06/03/02 6339 0
21380 그 선수의 가치에 대해, '그 랭킹'의 가치에 대한 소견서 [110] 만달라3849 06/03/02 3849 0
21379 강민이 올라가야만 하는 이유(응원글) [13] 김정재3689 06/03/02 3689 0
21378 죽음의 듀얼 2R 제5,6막......(E,F조) [30] SKY924102 06/03/02 4102 0
21377 호나우도 vs 올리버칸의 맞대결 (d-2) [5] 초보랜덤4064 06/03/02 4064 0
21375 투신 대 괴물 , 역대 최초로 랭킹1위를 가리는 승부 [51] 줄라이4255 06/03/02 42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