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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7 13:16:33
Name 천제토스강민
Subject 한국의 4-3-3전술
4-3-3 전술은 현대 축구의 흐름으로 4-3-3전술의 키포인트는 바로 수비형미드필더가

쥐고 있습니다. 소위 요새 언론에서 말했던 보란치라고 불리우는 선수로

선수적경향에있어 보란치 즉 수비형미드필더는 앵커형 홀딩형으로 나뉩니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분께 부끄럽지만 혹시 모르는분이 있으실수도

있으니 간단히 설명드리면 앵커형은 공수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 즉 다리 같은역활로

패싱능력과 판단력 그리고 수비시 위치선정, 포백과의 유기적 움직임이 주된 임무입니다.

리버풀의 사비알론소 같은선수가 위에 해당됩니다.

홀딩형은 뛰어난 맨마킹과 태클능력 상대방 공격의 흐름을 읽고 도중에 볼을 차단하는

능력 그리고 상대팀에 뛰어난 미드필더 즉 지단같은 공수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스타

일의 선수를 마킹하는 선수를 말합니다.  첼시의 마케렐레라든가 fm유저들사이에서도

유명한 마지우개라 불리는 마스체라노 같은선수가 이 성격을 지니고있습니다.

4-3-3 전술에서 미드필더 3을 수비형미들을 두명을 두는것을 소위 요즘 언론에서

말하는 더블보란치 전략이고 홀딩역활을 하는 수비형미들을 한명두고 중원에 2명의

미드필더를 두는 역삼각형 전략이라 불리우는 전술이있습니다. 예를 들면 첼시같은경우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많은데 람파드와 에시앙 밑에 마케렐레를 두는것정도가

이상적인 선수배치라 생각됩니다 람파드같은경우 공수조율과 패싱감각이 뛰어나고

경기탬포라든가 시야가 밝아 4-3-3 전략의 핵심이 되는 역량을 가지고있습니다.

현 아드보캇 감독체제에서 지금까지의 전술을 보면 처음엔 역삼각형식의 원보란치에

그위에 두명의 미들을 두는전략을 사용하다 최근 두경기에서는 정삼각형 즉 투보란치에

위에 한명의 공격성향의 미들인 김두현선수를 배치했습니다. 이런 전술적 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우리 현국대에서 원보란치전략에 쓸만한 홀딩 미들의 부재로 들수있습니다.

요즘 언론에 부각되는 이호선수는 아직 어리고 옆에 자신을 도와줄 김남일같은

수비형미들이 한명이 더있어야 빛을 내는 스타일이고 김남일선수도 2002월드컵때와 마찬

가지로 유상철이라는 미들과 함께있어야 그 스타일이 사는성격이라 원보란치는 아직무

리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제 멕시코 전에서 보셨듯 투보란치 즉 김남일 이호의

중원의 압박이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중원의 지배가 곧 경기전체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시청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투보란치 전술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

되었습니다. 첫째 중원 투보란치의 중원 강한 압박 즉 두세명이 둘러쌓을 경우 실수나

혹은 상대선수의 개인기로 돌파를 허용했을시 바로 수비수들의 부담으로 작용되며

수비수의 근접마크로 인해 2선침투선수나 반대싸이드 선수의 골에어리어 침투를

자주 놓치는 경향이 보여집니다. 두번째 공격중 역습을 허용했을때 우리 수비수들은

지극히 발려서 공을 몰고가는 선수에만 너무치중해 반대 빈선수를 자주 놓치는성향을 볼

수있습니다. 3번째 3명의 포워드 중 양쪽사이드 윙포워드의 활용과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

어지고 윙포워드들이 좌우공간을 넓게 벌임으로 양 사이드의 공간을 활용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동국선수가 수비수들에게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세번째 문제 같은경우는 전술적으로 찬스를 만들어줄수도있는데 이동국선수가

수비수들을 끌고 나오며 공격성향의 미들인 김두현선수의 공간침투로 2선을 활용할수

가있는데 어제 경기에서 김두현선수는 약간 활동량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람파드 선수가 골이 많은이유가 바로 이선침투와 중거리슛 능력덕분입니다.

현 국대에서 더블보란치 전략을 쓸경우 마땅한 공격형미드필더를 두는것이 시급합니다.

이을용선수는 앵커형에 가까운 미들성향을 지닌선수이고 백지훈선수는 아직까지는

경기력과 무게감 그리고 기복이 심하고 결국 이자리는 박지성선수가 그나마

현국대에서 어울릴만한 선수입니다. 허나 아드보캇 감독이 언급했을정도로

박지성 선수는 윙포워드일때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형미들로 세웠을경우

지성선수를 보좌하는 2명의 수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현국대에 윙포워드 포화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지성선수를 공격미들로 기용하는것도 한 방법이나 현국대전술을

박지성선수에게 맞춘다면 윙포워드로 기용하여 그의 능력을 최적화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양 윙백의 같은경우 현 국대는 조원희 선수를 공격적으로 많이 기용하고

김동진 선수는 수비에 치중하는 어떻게 보면 포백이지만 공격시에는 3백이 되어버리는

경향이있습니다. 특별히 문제될것이 없으나 이 오른쪽 윙백자리는 역시 송종국선수

를 위한 자리입니다. 조원히 선수 팬들에게는 죄송하고 또 사견이지만 송종국선수가

완전히 부활한다면 조원히 선수는 서브로 기용될것 같은것이 제 생각입니다.

전술적으로 접근해보면 양 윙백은 공격시 밀고 들어와 크로스를 올려주는 역활을

하는데 역습의허용시 발빠른 윙백들의 복귀와 수비형미들이 이 윙백의 빈자리를

반드시 매꾸어줘야합니다. 윙백들이 꼭 소유해야될 능력은 수비형능력은 물론이거니와

크로스 능력과 발빠른 주력이라 할수있습니다.

결국 제 생각에 월드컵 에서는 투 보란치를 쓰느냐 원보란치를 쓰느냐 문제이고

이을용선수를 미들진에서 어떻게 배치하느냐 박지성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이 문제가 전술의 핵심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투보란치의 경우 이호 김남일 조합이

가장이상적으로 보이며 원보란치경우 김남일선수를 원보란치로 세우고 그위에

이을용선수를 배치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고 또 부족하고 얕은 축구지식으로 쓴것입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피지알 회원으로 다른 유저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고 또 축구지식 많으신분들의 의견도 보고자 이글을 쓰게됬습니다.

저는 축구를 매우좋아하는 사실 여자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 축구매니아입니다.

한국축구도 매우 사랑하구요. 앞으로 아드보카트감독이 잘이끌어서 16강 진출을

일구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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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icion
06/02/17 13: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대가 이번처럼 자원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요^^?
여러포지션에서 우열을 가늠할수 없는 선수들이 있으니까요
이번 월드컵 기대됩니다.
워크초짜
06/02/17 13:32
수정 아이콘
김동진 선수는 갈수록 좋아지는 느낌은 드는데 이영표 선수만 생각하면 암울............
06/02/17 13:36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싸이트에서는 보란치라는 말 쓰지 말자구 하던데...
국적 불명의 말로...그냥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장 날거 같네요~~
일본애들이 쓰던말 그대로 배껴온거랍니다...
머 전술은 동의하구요...
이천수 선수가 요즘 너무 날아다니는데 설기현선수나 차두리선수는...
그럼 어디로....ㅡㅡ;;
박지성을 공미로 논다면 이을룡,백지훈,김두현은 어디로...
아무튼 난관에 시달린 현 대표팀이네요...
행복한 고민이겠죠??^^
워크초짜
06/02/17 13:38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 이번 원정에서 정말 감 다시 잡은 것 같네요 ^^
설기현,박지성,차두리 선수도 만만치 않지만 이천수 선수가 과연 유럽파들의 아성을 넘을지 궁금합니다 ^^
오야붕
06/02/17 13:43
수정 아이콘
더블 스쿼드를 생각해도 될 정도로 국대의 선수폭이 넓어졌습니다. 둘로 나누어도 전력상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요. 예전에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바와 같이 넘쳐나는 윙포워드를 활용하기 위한 박지성선수의 중앙미드필더 기용문제, 그리고 이을용,백지훈,김두현 중에 누구를 쓸 것이냐의 문제가 남아있는데요. 제 예상으로는 박지성선수는 윙포워드로 그대로 갈거 같고요, 더블보란치 위의 공미자리는 이을용선수의 선발출장을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06/02/17 13:4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첼시의 패싱 룰은 항상 3명의 선수가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볼을 운반시키죠. 이렇게 되면 거의 뺏길일이 없는 데다 삼각형의 한축이 압박이나 실수로 인해 볼을 흘리게 되도 포백과 나머지 미드필더 2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역습을 차단하더군요. 또한 원투나 상대 수비수의 실책으로 전방에 공간이 생길 경우 그대로 쓰루를 넣기도 용이하구요. 그만큼 볼에 밀집해 있는 아군이 많다는 의미니까요.
또한 강민님이 지적하셨듯이 4-3-3에서 가장 중요한 포메이션은 미드필더간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움직임이지만 역시나 최후방 센터백의 포백 수비조율능력입니다. 첼시의 경우 공격시 포백라인이 중앙선까지 들어올리지 않습니까? 역습을 당할 경우 수비에 가담한 미드필더와 상대 공격수를 순식간에 압박하기 위함이라던데 지금의 한국처럼 제멋대로인 윙백에 실수나 연발하는 중앙수비수로는 불가능하다는 거죠.
솔직히 현 시점에서 김두현이 람파드의 대체자가 되는 것을 바란다면 욕심이죠. 또한 에씨앙의 저돌성을 이을용 선수나 이호(물론 드리블 잘합니다만 아직은...) 선수에게 바랄수도 없는거구요. 김남일 선수가 마켈렐레보다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위치선정이나 요령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거구요. 미드필더는 조직력 위주로 극대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한국의 현재 중원은 패스조직력이 너무나 미미한 수준입니다. (김남일 이호 김두현)MF쪽은-단기간 내에 이들이 급성장 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현 시스템이 최상의 선택이고 김남일 이호를 디펜시브 하프로, 오펜시브 하프로 김두현으로 세워 조직력과 전술이해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DF쪽은 조용형 선수를 왜 쓰지 않는 지가 궁금하더군요. 적어도 삑사리나 남발하고 심판한테 오버액션이나 자랑하는 유경렬 선수보다는 조용형 선수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요. 감독의 눈이 팬들의 눈보다는 정확하겠습니다만(조용형 선수가 요령이 없이 군다던지...대표팀 상황은 일반인이 모르는 거니까요)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카드가 조용형 선수라고 봅니다. 아니면 아르헨티나의 김귀현 선수가 클때까지 기다려야 겠죠. 아~그리고 윙백을 말씀하셨는데 조원희 선수도 송종국 선수도 현 국대의 윙백으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송종국 선수가 02년때의 몸놀림을 발휘하기에는 이미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너무 큰데다가 장학영 선수가 아직 대표팀에 적응만 제대로 하면 전성기 송종국 선수를 능가하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드리블은 좀 취약하지만 순간 스피드가 발군이라서 수비에 능하죠. 그리고 개인기보다는 전형적으로 팀플레이를 생각하는 측면 수비수겸 미드필더입니다. 첼시처럼 양쪽 윙백이 적극적인 공격가담보다는 라인을 유지하면서 정확한 패스와 위치선정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경우면 모를가 한국의 포백은 이영표나 장학영 선수의 공격력을 십분 활용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체력좋고 스피드 좋은 장학영선수가 송종국선수나 조원희 선수보다는 윙백에 낙점되리라 봅니다.
06/02/17 1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까새님. 보란치는 일본애들이 배껴온 말이 아닙니다. 저번에 방송에서도 나온 것같은데 브라질에서 디펜시브 하프를 볼란티. 오펜시브 하프를 애머돌 이라고 하더군요. 각각 수비형 미드필더나 수비 위치에서 중중점적으로 활동하는 미드필더,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공격 위치에서 중점적으로 활약하는 미드필더 정도가 되겠습니다. 어원 자체가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쪽 말이겠지요.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거 보면.
리본킁킁이
06/02/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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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김동진선수는 지금 아무리 날아다녀봤자
이영표선수 합류하면 벤치신세 못 면할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06/02/17 13:58
수정 아이콘
TROY님 말씀처럼 일단 지금의 시스템이 정착 되려면 포백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뒤가 미들과의 연계이지요. 확실히 남은 기간동안 조율해야 할 문제라고 보구요. 정삼각형의 미들을 구성한다면 공미에 이천수 선수의 활용을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크로스 보다는 공간 패스가 더 좋아 보이기도 하고 공미로서 2선의 공간침투를 활동력이 좋은 이천수 선수가 풀어 줄 수도 있다고 보구요. 게다가 윙포 자리는 이미 포화 상태이니......
06/02/17 13:59
수정 아이콘
현재 대한민국은 미드필더는 조직력 극대화 및 수비수 간의 연계 활발이 급선무이고. 수비수는 유경렬 뺴고 조용형 김진규를 쓰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조용형 김진규도 디펜시브 하프와 유기적인 패싱 및 수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해야겠지요.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호와 김남일은 날이 갈수록 강해질 것을 의심치 않구요. 다만 카드캡춰 김상식 아저씨는 프로무대에서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패스 몸싸움 체력 그다지 쳐지는 것없이 좋은 선수인데 대체 국대에서는 왤케 개념이 없는지;;;아쉬운 부분이죠. 오펜시브 하프를 맡을 김두현 선수는...음...박지성 선수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축구에 대한 눈을 제대로 뜨고나면 전성기 시절 이관우 선수를 초월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니만큼 이번 월드컵에 꼭 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두현이 아니라면 백지훈도 좋겠구요. 이을용 선수는 그냥 서브로 활약을 해줬으면;;;안정적이긴 하지만 월드컵에서 제2의 을룡타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ㅡㅜ...공격진은 이천수 이동국 박주영 박지성 정경호 조재진 최태욱 등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해야지요...정말 공격진만큼은 슬램덩크의 북산이랄까. 하나하나가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 녹아만 든다면야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텐데. 아직은 좀 아쉽네요.
타마노코시
06/02/17 13: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현 국대의 체제는 기본골격은 4-3-3 이지만 수비와 공격에서의 4-3-3의 운용법은 평범한 4-3-3이 아니라고 봅니다..
수비시에는 4백 라인에 2명의 수미를 두는 방식이 전형적인 중앙 역삼각형의 4-3-3 을 보여주고 있겠습니다만, 공격시에는 3백에 가까운 형태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좌,우의 윙백이 같이 올라가기 보다는 한쪽이 올라가면 한쪽은 약간 쳐지는 위치에 있으면서 말이죠. 아마 이것은 센터백의 능력부족을 염려한 기형적인 공격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이럴 경우라면 윙백의 부담은 평상시 때보다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영표 선수의 좌측 윙백의 성향상 우측 윙백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윙백보다는 약간 수비적인 성격을 가지는 장학영 선수(제 생각에는 조원희선수보다는 수비적으로 보입니다.) 의 기용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현 국대는 공격진은 더블스쿼드를 이룬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중앙 수비수가 상당히 부족해보이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천제토스강민
06/02/17 14:01
수정 아이콘
트로이님 내용 잘읽었습니다. 트로이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결국
우리 미들진은 개인적 역량보다는 조직력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까새님 보란치는 일본말이 아니랍니다. 보란치는
Volante로 스페인어로 이동하다 머 이런뜻으로 알고있구요 앵커
는 영어로 중계하다 즉 경기를 조율하다 이런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여담입니다만 리베로 라는 말은 이탈리아어 입니다. 혹 까새님이
보란치란 말의 어감상 일본어로 착각하신것은 아니신지
타마노코시
06/02/17 14: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공격에서 보면 이천수 선수와 박지성 선수는 공미와 윙으로 각각 기용을 하면 활발한 위치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동국 선수의 원톱은 이동국 선수의 특성상 든든한 공미 지원이 있을 경우에 크게 두각을 나타내니 우측 윙과 공미의 게속되는 위치 변화와 함께 이 3명이 꽤나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문제는 왼쪽 윙일 것 같습니다..
(설기현 선수도 그렇고 박주영 선수도 그렇고 약간 슬럼프를 보이는 듯 하기 때문에... 마땅치 않다면 좌천수 우지성, 공미:김두현 도 좋아보이는군요...-_-)
타마노코시
06/02/17 14:04
수정 아이콘
강민님//볼란트 가 원 발음에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일본에서 보란치라는 발음이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천제토스강민
06/02/17 14:09
수정 아이콘
보란치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그렇게 불리우는것이군요.
디펜시브하프로 쓸걸 그랬습니다 보란치란말이 워낙 습관이 되서요
이자크
06/02/17 14:29
수정 아이콘
원음으로는 볼란티 볼란티어쪽이 맞는거 같네요..
거룩한황제
06/02/17 14:42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WF와 CF의 자원이 넘친 나라였죠.
WF야 차범근 현 삼성 감독으로 시작을 해서 고정운, 서정원, 이상윤, 고종수까지(고종수 선수는 MF로 봐야 겠지만 3톱 시스템을 구축하면 한쪽 WF를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스피드, 패스, 슈팅력에 더불어 왼발 프리키커라는 덤까지 있었죠.) 있었습니다.
CF야 뭐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테고요.

2002년에 들어서도 윙 포워드의 재원은 많았습니다만 뭐랄까, 저 위의 WF선수들 말고 히딩크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찾다 보니까 많은 실험적인 선수기용이 많았던 건 사실이죠.

그러나 요즘은 제가 가장 기대를 하고 고대를 하는 것은 WF, CF보다 MF. 특히 MF의 세분화를 이룰 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더더욱 DMF는 안습이 일어날 정도로 말이죠.

솔직히 히딩크 감독님 부임 이전에 오죽하면 홍명보 선수가 DMF위치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박종화 감독이 국대 감독해서 6:2로 이란에게 깨질때, 홍명보 현 코치가 DMF, 김주성 선수가 CF->SW로 변경이 되었죠. 뭐 이 시스템에 대해선 할 말은 없지만 두 명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엄청 취약해지는 단점이...
그 예로 이란전에서 두명이 있을 땐 2:0으로 앞서다가 김주성 선수가 체력때문에 교체를 하게 되더니 바로 6골을 먹어 버리는...-_-;;

뭐 아무튼, 김남일-이호의 더블 볼란테(또는 볼란트) 시스템에서의 4백 수비는 강력해진거 같습니다. 김남일 선수의 경기를 읽는 센스는 2002년떄에 비해서 원숙해지고 홍명보 선수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

이호 선수는 완전 제라드 선수를 보는 듯한...(아직 그의 능력에 가지 못하지만...특히 중거리 슛은...)느낌을 받았습니다. 멕시코의 미드필더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공격의 첨병을 역활을 해주는게 아주 전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MF자원은 넘치는거 같은데...

이젠 DF자원으로 눈을 돌리게 되네요. 나머지 자리에 비해서 너무나 부족한 감도 없지 않고...
수시아
06/02/17 14:42
수정 아이콘
볼란치가 스페인어 Volante에서 유래되었고 te가 포르투갈 발음으로 찌에 가까운 소리가 나므로 우리나라 말로는 정확히 볼란찌가 맞나 봅니다.
보란치는 J리그에 브라질 에이전트와 선수가 많이 건너가서 영향받은 일본식 표기라고는 하는군요.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를 지칭해서 이 용어가 대세를 이루지만 브라질쪽에선 미드필더를 통칭하는 용어이고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는 앞에 몇 글자 더 넣어서(무엇인지는 까먹음-_-;) 지칭하는 용어가 있답니다. 일단 언론에서도 볼란치란 용어를 사용하니 글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볼란치 용어로 댓글이 이어질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
06/02/17 14: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아무도 김정우 선수 언급을 안하나요? 잘하는 선순데... 관심좀 주시길...
거룩한황제
06/02/17 14: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의 4백이야 지금 당장의 월드컵엔 견딜 수가 있다고 보지만 추후에는 걱정이 되긴 합니다.
(원래 홍명보 선수가 나가고 나서 수비 전체를 걱정을 하게 되었지만...)
최진철, 김상식, 김영철, 유경렬 선수가 나가게 되면 그 후에 누가 4백을 하게 되련지...
(원래는 2002년 이후로 어효진, 조병국 선수의 4백 라인을 기대를 했는데...)
게다가 좌영표, 우종국....이 엄청난 윙백겸 사이드백 선수들의 후임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조원희 선수가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보고, 나머지 한자리는...정말로 눈물이 나올정도라는...
06/02/17 14:58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을 다 읽지 않았지만, 자원이 많은건 맞네요. 센터포워드만 세명이 있으니(박주영, 안정환, 이동국), 솔직히 박주영은 센터포워드일때가 젤 낫다고 봅니다. 가운데에 이 셋중 하나를 넣고 양쪽 포워드로 박지성과 이천수를 넣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설기현이나 차두리도 있네요.(정말 많다) 그리고 중앙에 김남일, 이호, 김두현도 있네요. 아마 김남일이 자리를 차지할거 같고 왼쪽윙은 이을용이 오른쪽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국대경기를 잘 안보다 보니, 포백은 김동진이 잘하고 있다고 하나 이영표에게 뺏길거고, 오른쪽 윙백은 조원희나 송종국이 있지만, 조원희가 유력하고, 가운데는 최진철, 김진규, 김상식, 유경렬 등등이 있겠네요. 정말 선수들은 많네요. 근데 수비가 좀 불안할거 같네요. 포백에다 아직선수들 경험도 적으니....
수시아
06/02/17 15:03
수정 아이콘
국대에 센터백 자원이 부실, 쓰리백에 비해 수비숫자가 한명 부족, 수비라인간의 간격과 호흡이 요구되는 등 지적받는 점도 있지만 미들 숫자 우위로 공격 전개시 유리한 점도 있고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이 용이한 이점때문에 감독들이 외면하기 힘든 수비 포메이션이라 봅니다. 그리고 세계 축구 흐름이 3명의 공격수를 두는 형태가 많은데 쓰리백 보다는 4백이 더 막기 용이하다는 이론도 있고요.

4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센터백이 현 국대 센터백들로 만족하기 힘들기 때문에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하여 2선에서 적극적으로 차단하여 단점을 커버하는 정삼각형 미드필더 배치는 효과적이다는 생각입니다. 풀백들도 초기 전지훈련때보다 수비에 눈을 떠가는 모습이지만 일대일 능력에서 여전히 세계적인 팀에 뒤진다고 보았을 때 수비력과 활동량이 많은 박지성, 설기현 선수의 윙포워드 기용으로 가게 되면 팀 밸런스는 구색을 갖출 것 같습니다. 첼시와 바르셀로나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4-3-3이고 어설픈 국대지만 저는 만족스럽네요. :)
또 하나의 즐거
06/02/17 15:38
수정 아이콘
4-4-2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전술이야 감독이 짜는 것이지만..
꼭 박주영 선수를 쓰겠다면.. 4-4-2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4백은 저도 조병국 선수를 기대하긴 했습니다만..
현재 보이지를 않으니 뭐라 할 수는 없는 상태구요..
4백에 이영표-최진철-김진규-송종국 이렇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송종국 선수가 다시 회복을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4명의 미드필더 진에는 박지성, 이을용, 이호, 김남일 이렇게 써도 좋을것 같구요..
박지성, 설기현, 김남일, 이을용 이렇게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공격진에는 이동국, 박주영이라던지 아니면 이동국 이천수 이렇게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박주영선수가 중앙쪽을 선호하는 것 같으니까..
쉐도우로 한번 써보면 어떨지...
물론 저도 아주 얕은 지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니..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대하는 감독들보다 훨씬 모르고 있겠으나..
저만의 생각으로는 이렇게 하면 어떨지... 항상 생각해 봅니다..
06/02/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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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Y/저도 볼란티란 말 자체가 어원은 라틴계라는걸 알지만
그걸 발음하는데 있어서 일본인들이 발음을 하지 못해 보란치란 말을 쓰게 됬다는걸 들어서 적었습니다.
볼란치는 많이 쓰지만...^^;;
그냥 뭐 일본애들이 브라질애들 따라하는거 우리도 따라한다고 무조건 좋은거 같지만은 않아서 써봤습니다...위에 수시아님두 말씀하셨듯이..여기서 이만...^^
잃어버린기억
06/0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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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포메이션은
----------이동국----------
이천수---------------박지성
-----김남일----------------
-------------이호----------
이영표, 김상식, 최진철, 송종국(조원희)

정도로 했으면 좋겠습니다.-_-
솔직히 박주영선수 이제 신임이 안가요 전..
06/02/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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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선수는 WF보단 SS에서 보다 더 진가를 발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WF로 프로팀에서 1-2년 경험을 더 쌓지않는 한은 WF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힘들죠.

현재의 4-3-3 정삼각형은 중앙의 꼭지점(현 김두현 선수)만 막아버리면 공격의 60%가 막히는데다가 중앙의 꼭지점이 약간만 사이드로 치우쳐도 반대쪽에 생기는 빈공간이 엄청나게 커지기 때문에 WF나 CF의 부담이 엄청나게 커지게 되죠. 이렇기 때문에 제가 볼땐 아무래도 박지성선수가 중앙의 꼭지점을 맡지 않고 WF을 맡게 될것 같습니다
06/02/17 17:06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4백이 아무래도 선진형 축구 형태이고 우리나라에선
많이 쓰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 (히딩크감독도 4백 도입하려다 결국
3백으로 바꾸었죠) 처음엔 우려가 많았습니다만 그럭저럭 잘 적응해
나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저는 전훈 막바지에 이를수록 오히려 수비문제보다는 공격쪽에
더 문제가 보이더군요. 수비는 어찌보면 경기 중 의사소통을 통해
호흡을 조금 더 맞추고 공격수들도 순간 수비가담을 지금처럼
열심히 해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만 (상대 전술변화에 따른
대처력도 조금 더 보강되야하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공격력이 크게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전훈 경기중 넣었던 골들이 대부분 셋트플레이 골이나 몰고가다 넣은
중거리슛 정도 였죠. 셋트플레이로 골을 넣으나 필드골로 넣으나
어차피 1골인거 마찬가지겠지만 아기자기한 패싱으로 이루어지는
골이나 양 윙쪽에서 돌파 후 차올리는 크로스를 통한 골도 한계에
이르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부정확한 크로스라니...)

그리고 상대 미들의 압박이 강할 때 그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것인가
(덴마크전)에 대한 전술적 해답은 하나도 없었던 듯 합니다.
(단지 해외파가 오면 알아서 해 줄 것이다??)

수비형미드필더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만 2002년 유상철
김남일 보다는 현 이호 김남일 조합이 움직임이 조금 더 좋아보입니다.
(그때와는 수비숫자도 다르고요)

이 조합이 만일 독일에 간다면 말씀하신 점들과 체력을 좀 더 하드하게
보강해야 할 듯 합니다. 이호선수 쥐나는거 보면 불안불안 하더군요.
김남일선수도 예전과는 다르게 몸싸움에서 자주 밀리고 후반 중반
이후에 활동량이 확 줄어드는 모습이 걱정됩니다.
이거 뱀이라도 잡아다 먹이던가 해야지....

그리고 김남일선수와 이을용선수 조합은 2003~2004년 평가전
모습으로만 보자면 잘 맞지 않더군요. 경기 중 둘이 의사소통 문제로
토론하는 모습까지 보았는데요 하하. 지난 일이니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천제토스강민
06/0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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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스키님// 우리나라 4-3-3 전술에서의 공격핵심은 님께서말하신
꼭지점 김두현선수가 아니라 양 윙포워드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제 사견입니다만 윙포워드가 크로스와 중앙침투등의 공격루트를 열어주는 형식이고 김두현 이호 김남일선수가 유기적으로 패싱과 압박을 해주는 전술아닌가요? 김두현선수만 막는다고 공격의 60퍼센트가 막힌다고 생각이 들진않습니다. 그리고 꼭지점과 반대쪽 빈공간은 관계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역습시 반대쪽 사이드 빈공간은 포백과
수비형 미들인 김남일 이호 선수의 공간매꿔주기 문제 아닐까요?
06/02/17 19:02
수정 아이콘
천재토스강민님//로시스키가 아니라 로시츠키입니다. 도르트문트의 체코 미드필더이죠

제가 말한것은 4-3-3 정삼각형이란 전술 자체가 가지는 단점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물론 WF서 부터의 공격전개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 WF에게 하는 볼배급은 분명 미들이 지니고 있죠. 또한 정삼각형의 특성상 중앙의 꼭지점에게 볼이 모이게 되겠구요. 그리고 WF들은 예전의 SM보다 중앙지향적이고 이 SM의 역할을 윙백이나 풀백들이 대체해 주고 있습니다. 이 SM들이 WF가 중앙으로 치고들어가면서 엄청나게 넓어진 사이드 공간을 중앙의 꼭지점, 즉 OM의 지원 없이는 다 잡아먹을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따라서 중앙의 OM을 막으면 공격의 60%가 제한되는거죠.
06/02/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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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츠키님 말씀처럼 일반적인 4-3-3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심한 압박을 받을 경우 4-3-3 특유의 공격성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물론 토티나 전성기 시절의 지단처럼 그 능력이 출중한 경우는 압박이 오든 말든 자신의 평소 플레이를 펼칠 수 있지만 김두현 선수의 경우 아직 그만큼 믿음직 스럽진 않은 게 사실이죠. 그래서 첼시처럼 4-'1'-2-'2'-1형태의 4-3-3을 쓰면 좋다는 것이죠. '1'과 '2' 에 표시를 한 이유는 포지션에 약간 변화가 있는 선수를 뜻합니다. '1' 의 수비형 미드필더, 그니깐 김남일과 이호 중 한명은 동일 선상이 아닌 약간 쳐진 미드필더로 중앙 센터백 중 한명과 필드를 공유해서 끊임없는 역삼각형 혹은 정삼각형 디펜스나 오펜스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수비에 더 효율적으로 치중하는 거죠. 양쪽 윙포워드들도 포지션에 약간 변화가 있지요. 원톱보다 살짝 밑으로 처져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유기적인 지역장악 및 패스연결에 힘씀과 동시에 저돌적으로 돌파를 시도하죠. 많은 체력과 스피드, 패스가 뛰어나야 겠지요. 이 전술은 한국에게도 꼭 들어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동국(조재진) 선수는 드로그바선수처럼 리턴패스, 피봇, 포스트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스트라이커이니까요. 물론 이천수 박지성 설기현 선수들도 패스와 드리블 수비 공격 모두 뛰어난 만능형 윙포워드 들입니다. 전혀 로벤과 더프 조콜 등에 꿇리지 않아요. 여기에 김남일 김두현 이호 김상식 백지훈 김정우 등의 미드필더 재원들이 엄격한 훈련을 통해 각각 앵커와 홀딩 역할을 실수없이 맡아내는 때가 오면 수비도 강하고 공격도 강한 첼시의 토탈사커형 4-3-3을 한국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포백의 수비라인이 얼만큼 빨리 완성되느냐가 문제...첼시도 수비라인부터 갖춰놓고 추가로 미드필더나 공격진들을 시험하기 시작했었지요. 아드보카트 감독이 조용형 선수를 비롯 재능있는 수비수들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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