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7 02:10:32
Name 나라당
Subject 싸이 최고네요!!
지금 러브레터를 시청하고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유게에서 오늘 러브레터에 관한 정보를 듣고 꼭 시청하기로 마음 먹고 평소에는 자주 보

긴 하지만, 제 시간에 챙겨보지는 않았던 러브레터를 시작 할 때부터 챙겨봤습니다.

요즘 티비에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무브먼트의 무대와 패닉의 무대를 거쳐

싸이가 나왔는데요

솔직히 싸이 하면 신나긴 하지만 뭔가 경박스러운 이미지를 많이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무대를 보고 난 후에 진짜 멍하네요

요즘 가수들 같은 뛰어난 춤이나 가창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싸이의 말을 빌리자면

가요계의 이단아....진짜 감동 먹었습니다

잘생기지도 않았고 잘 빠진 몸매도 아니지만 오늘 그의 땀방울과 혹은 그의 말에서 묻어

나오는 솔직한 인간성을 보면서 조금 과장하면 소름이 끼치더군요.

티비로 봐도 느낌이 이런데 실제로 간 방청객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하여튼 감동의 도가니탕이라서 횡설수설 했지만 결론은........

저도 오늘부터 'psycho'가 되보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17 02:11
수정 아이콘
진짜 공연을 할줄아는 가수더군요..
조명 다 끄고 핸드폰 액정화면으로만 공연장을 메웠을땐
캬.. 전율 흐를거에요 방청객들
05/12/17 02:13
수정 아이콘
뭐 굳이 길게 적을 필요 없이 한단어면 되겠네요.
본좌.
성의준
05/12/17 02:13
수정 아이콘
헉......제가 글 쓰려고 달려왔는데 벌써 글이 올라왔네요....
이렇게 글이 올라올줄 알았습니다.....
아,, 진짜 오늘무대는 캐감동.....ㅠㅠ
저도 오늘밤은 Psycho가 되어보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진짜 콘서트 가보고 싶네요..아..감동..
아버지 회사에 인순이씨 공연본거 다음으로 감동받았습니다...
아.....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05/12/17 02:14
수정 아이콘
오늘 완전히 스페셜이예요-_-저 공연에 있는사람들이 이렇게 부러운적은 없었음;;;저 공연장에 있는 사람들은 표 예매할때부터 오늘같은 일을 알고 있었을까요;???
05/12/17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핸드폰장면.. 진짜 최고더군요 언젠가는도 완전 좋아하는 노래라..
진짜 오늘멤버보구 무브먼트까지만 봐야지.. 하다가 계속 보게되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흐으~
싸이 최고입니다!!
루다양
05/12/17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보고 왔어요, 예고편봤을때부터 기대됐는데...
그자리에 얼마나 있고싶던지, 방청객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콘서트 같은데 안가본지가 몇년이 지나는데...
가서 한번 미쳐보고싶네요^-^
제로스의꿈
05/12/17 02:16
수정 아이콘
공연생각만 하는 가수.
그리 많진 않으니 멋있죠.^^;
더더욱이나 요즘 가수들은 공연은 기획해준거 그냥 하는거 같으니 말이죠;;
05/12/17 02:16
수정 아이콘
싸이코~! 싸이코~!
부신햇살
05/12/17 02:45
수정 아이콘
아~봤어야했는데 말이죠! 스타 하느라 으윽 ㅠ 싸이 공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본좌는 이승환이라는...쿨럭!
XoltCounteR
05/12/17 02:48
수정 아이콘
흠흠...싸이 공연 멋지네요~
저런것이 바로 프로의 자질이 아닌가 싶습니다...-_-ㅋ
NeverGiveItUp
05/12/17 03:06
수정 아이콘
일단 러브레터의 초호화 게스트들!!!
그중에서도 싸이가 가장 돋보이네요
핸드폭액정을 킨장면이나 종이꽃들이 흐날리는 장면이나 공연의 본좌답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낙원이 나와서 더욱 좋고요~
패닉도 좋았지만....싸이가 이정도로해줘서 무쳐버리네요
오늘 정말로 교주같습니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교주~
김형석
05/12/17 03:27
수정 아이콘
전 송혜교가 ;;;;좋아요
05/12/17 03:33
수정 아이콘
2002년이었나,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싸이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정말 유쾌했고 무대를 즐겁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더라구요. 그때 보고 이전에 가졌던 모든 편견들이 뒤집어졌습니다. 마약이니, 뭐니 해서 안좋은 이미지였는데 그렇게 즐거운 사람이라 생각하니 저도 즐겁더군요.
05/12/17 03:39
수정 아이콘
몇년전 제 모교 축제에 싸이가 왔을때
중간에 마이크가 끊어져버려서 모두들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전원도 꺼져버려서 조명도 없는 암흑인 상황이라
다들 완전 긴장한 상태....
당시 싸이는 마이크에 대고 '좀 있다 올께.' 라고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
입모양으로 말하는걸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나고 다시 싸이는 돌아와
학교를 완전 뒤집어 놓고 가더군요...

말이 많아도.. 어쩌면 노래 실력이 모자랄지도 몰라도
그는 공연 쪽에 재능이 있고 그에 따른 애정이 있는걸 느꼈습니다.

뭐 재미있으니깐 다른 분들도 그리 많이 싸이 공연에 가시겠지요.

개인적으론 좀 더 신중한 처신을 부탁하고 싶지만
그때 (혹은 지금의) 정신을 잊지 말고 계속 해 줬으면 좋겠네요...
레지엔
05/12/17 04:48
수정 아이콘
참... 우리 나라에서 저런 가수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왜 하냐구? 그냥! 재밌잖아!' 이럴 수 있는 가수, 우리 나라에서는 못봤었거든요.
스마트토스
05/12/17 05:42
수정 아이콘
쵝5
[민]배틀양민
05/12/17 09:15
수정 아이콘
아...싸이 흑흑....러브레터 하기전에 잠이와서 그냥 잤는데 ㅠㅠ보고잘껄
오늘 여친이랑 폭소클럽 보러갑니다 이게 어디야 흑흑
제이스트
05/12/17 09:39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이....... 계속 카메라에 잡히더군요... 부러웠음 ㅠㅠ
아에리
05/12/17 11:45
수정 아이콘
옳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싸이가 좋아졌던 순간이 .. 드림콘써트였었나요 팅콘써트였었나요.. 관객들에게 자기는 사진찍지 말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찍어라 라고 하면서 관객들 앞으로 가서 포즈를 잡아주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사실 관객들이 음악을 즐기러도 가지만 기념으로 한장정도는 찍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아서 ^^;;
ssulTPZ_Go
05/12/17 12:01
수정 아이콘
공연을 위한 가수더군요..
싸이의 자매분들... 좋으셨겠어요 *-_-*

송혜교씨는...영화 홍보 너무 티내는거 아닌가요? -_-
Rocky_maivia
05/12/17 12:05
수정 아이콘
'싸이 콘서트는 이만큼 재밌어요,어서 표를 끊어요'라는걸
보여주는듯한 파워풀한 무대였죠;
오프닝의 무브먼트공연도 아주 재밌었고
마무리 싸이 공연도 아주 좋았구요.. 확실히 특집다운 공연이었어요.
청수선생
05/12/17 12:54
수정 아이콘
어제 못봐서 그런데 그거 재방 언제 하나요 ㅠㅠ?
05/12/17 14:21
수정 아이콘
위성 상태 불량으로 텔레비전이 안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실시간 방송이라도 찾아봐야겠네요.
05/12/18 00:00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혹시 패닉 다음에 싸이였나요?! 저 딱 로시난테까지 밖에 기억이 안나요T_T 이런... 정말 아쉽네요 ;ㅂ;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305 황우석 사건을 돌아보며......... [20] 홍정석4968 05/12/17 4968 0
19304 황교수님의 기자회견 [25] 김테란4923 05/12/17 4923 0
19303 다음주 운명의 D-DAY SKT T1 VS KTF(12월20일) [31] 초보랜덤3774 05/12/17 3774 0
19302 [MMSL] 언능 광주로 안 뛰어 오고 뭐하는것이여 시방? [23] 청보랏빛 영혼3837 05/12/17 3837 0
19301 최연성선수의 임요환사랑(??)의 깊이는 얼마나 깊을까요? [106] 김호철8427 05/12/17 8427 0
19300 여러가지 해장법 [17] Juliet4024 05/12/17 4024 0
19299 영화 '아일랜드' 와 줄기세포 논란 [4] viper3815 05/12/17 3815 0
19298 세례명 요셉을 반납합니다. [71] 수줍은술잔4520 05/12/17 4520 0
19297 KeSPA,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107] 야크모4281 05/12/17 4281 0
19296 주간 PGR 리뷰 - 2005/12/10 ~ 2005/12/16 [7] 아케미5307 05/12/17 5307 0
19295 이제야 에반게리온을 보았습니다. [27] 별빛힐러9755 05/12/17 9755 0
19294 희망을 잡아라. [2] 호수청년4597 05/12/17 4597 0
19293 솔로라는게 부끄럽나요? [17] 아톰3512 05/12/17 3512 0
19292 줄기세포에 파묻혀버린 뉴스들.. [21] 제로스의꿈3656 05/12/17 3656 0
19291 싸이 최고네요!! [24] 나라당4296 05/12/17 4296 0
19289 슥하이 후로리그 4차시즌 결승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UFO vs OTL> [7] legend4235 05/12/17 4235 0
19288 임요환선수 온게임넷 개인전 100승까지.. [15] 일택4152 05/12/17 4152 0
19287 [황우석박사 관련] = 김선종 연구원 = 의 인터뷰내용 [36] 나얌~3820 05/12/17 3820 0
19286 이병민vs전상욱 전율입니다.<스포일러> [41] smile again4654 05/12/16 4654 0
19285 황제...... 그의 역사는 진정 E-SPORTS의 역사일지니...... [7] SKY924629 05/12/16 4629 0
19284 [05-06 UEFA CL] 16강 대진과 분석입니다. [37] 자일리틀3756 05/12/16 3756 0
19283 Today Match 차재욱 VS 안기효 in 신 815(스포) [23] 체념토스3993 05/12/16 3993 0
19282 오늘 러브레터 대박이네요..!! [32] 말룡5012 05/12/16 5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