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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0 10:31:58
Name Ace of Base
Subject 극장가 최고의 성수기 12월!! 추천작 2편.
1. 킹콩 (피터잭슨 필름. 12월 14일 개봉)

반지의 제왕 피터잭슨의 블록버스터가 다시 찾아옵니다.
잭슨 감독이 어릴때부터 만들어오고싶어하던 그 소재가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지게됩니다.
반지의제왕같은 영화와는 다소 다르겠지만 예고편만봐도 정말 괜찮은 느낌을
받았으니 당연히 첫날 7시타임을 보는것은 확정적입니다.

이 영화에대해서는 기대하시는분이 많으므로 이하 내용 생략하겠습니다.^^

이 영화가 한국 영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태풍'과 대결을 하죠.
개인적으로 홍보나 한국인들의 국민성을 감안하더라도 흥행대결은 태풍이
이길거같습니다.



2. 나니아 연대기. -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 (CS 루이스 원작. 12월 29일 개봉)

그림형제에 실망한 판타지 매니아들에게 바치는
2005극장가를 마무리할 또하나의 판타지.
이 영화에 대해서 모르시는분이 많으시는거같더군요.
원작 자체가 7편의 장편소설이라니 이 영화도 앞으로 반지의제왕처럼 시리즈물로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개봉할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영화 장르는 판타지인데요,  아무래도 또다시 반지의제왕하고 비교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예고편을 보면 어떨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스케일면으로 보면 그런데로 충분히 시각적인
효과를 누릴꺼같습니다.
(고수분들은 아시겠지만 예고편의 내용들은 정작 영화로보면 별 중요한 내용들이 아닌게
많죠--)

다만 반지는 3부작의 대서사시처럼 웅장한 스토리라인이 연결되어 매편마다 최대의
스케일을 보여줬지만 나니아연대기는 약간의 색다른 소재로 성인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
에게도 어필할수있는 영화로 제작한거같은 느낌도 듭니다.

http://mfile.disney.tv/1574/wmv/www.disney.co.kr/narnia/media/t_trailer_large.asx

표 예매는 위 예고편을 클릭하셔서 선택하세요^^


저는 최신영화가 나오면 무조건 첫주 저녁에 보러갑니다.
혼자보러도 잘가죠 -_-))
스포일러를 피함도 있겠지만 영화를 보려고 붐비는 인파를 보면서
영화를 보는내내 같이 호흡하는 그 느낌이 좋더군요.

올해는 크리스마스용 로맨틱코미디 영화가 부족한게 아쉽습니다.^^
프라임 러브는 어떤지 미지수이고(보신분 평가를 ㅜㅜ)
이 맘때 즈음이면 러브액츄얼리를 떠올리는지라 쉽사리 로맨틱 코미디의 점수를
높게 쳐주고 싶지 않은게 요즘 제자신의 눈높이군요^^;

하지만 킹콩을 시작으로하여 나니아 연대기까지!!
올한해 극장가는일이 즐거울것만같습니다.


p.s!! 내년에 미션 임파서블3가 나오는데 자세한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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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영
05/12/10 10:34
수정 아이콘
극장 좌석이 좁아서 안 간다는 비극이 ㅜㅜ DVD 최근 볼만한 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 ^^
사신김치
05/12/10 10:40
수정 아이콘
킹콩 킹콩 킹콩 킹콩 피터 잭슨 피터 잭슨 피터 잭슨 피터 잭슨
Ace of Base
05/12/10 10:4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불의잔이 워낙 거세죠.^^
해리포터 시리즈중 최고라고 합니다.
3편의 부진을 불의잔이 만회하는듯합니다.
croissant
05/12/10 10:45
수정 아이콘
나니아 연대기는 반지의 제왕보다는..해리포터 비슷한 풍의 판타지
쪽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톨킨(루이스와 절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의 반지의 제왕같은 웅장한 맛은 없지만..나이 어린 독자들이 읽기에
무리가 없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원작을 본지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바카스
05/12/10 10:55
수정 아이콘
불의잔은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ㅠ_ㅠ乃

하지만 역시 책의 분량이 4권이다보니 -_-;;;짤린 부분이 엄청 많더라구요... 책을 전혀 안 읽으신 분들은 이해 못 하실 부분이 몇 개 있어 보이더군요.
최유형
05/12/10 10:56
수정 아이콘
킹콩 초기대작입니다.

미션임파서블의 IMDB정보 http://www.imdb.com/title/tt0317919/
감독이 엘리어스와 로스트를 연출한 사람이죠.
StaR-SeeKeR
05/12/10 11:20
수정 아이콘
나니아 연대기와 반지의 제왕은 작가들 사이에 많은 연관이 있죠 흐흐...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를 나니와와 반지에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영화이니...
천둥질럿
05/12/10 11:42
수정 아이콘
JJ 에이브럼스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로스트 한방으로 수요일 프라임 타임에 죽을쒔던 ABC의 이사진들의

입이 찢어지게 만들었던 사람이죠...

[참고로 로스트는 앞으로 6시즌까지 나온댑니다..]

그때까지 섬에 붙잡아둘 듯..ㅋ
croissant
05/12/10 11:43
수정 아이콘
네..그렇긴 합니다.
세계관의 깊이나..여러가지 면에서 고전급인 두 작품과 해리포터는
차이가 있지요. 다만 영화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해리포터와 나니아
연대기가 비슷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을 겁니다. 소재나 스케일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렇겠죠.
05/12/10 12:03
수정 아이콘
나니아 연대기 기대 중이기는 한데 한가지 걸리는 것은 월트 디즈니라는 점ㅡㅡ;; 감독이 슈렉 감독이기는 하지만 예고편 보면서 문득 저거 유치해지려면 끝없이 유치해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원작을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기우 정도라면 좋겠습니다^^;; 킹콩이야 뭐 피터잭슨의 이름값만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그 감독이 단순한 블록버스터 감독이라면 모를까 워낙 희한한 내공을 지니고 있는 인간이니까요.

근데 3편 망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앞의 두 개보다 성공했다는 것 같았는데. 그리고 전 불의 잔도 앞의 3작품과 차이점을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3편처럼 뭉텅 내버리지 않기 위해 이거저거 넣다보니 영화가 너무 분할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05/12/10 12:05
수정 아이콘
불의잔은;;;; 완전 다빼먹어서 쥐쥐라고 느꼈는데, 특수효과, 화면구성 등은 정말 좋았지만 내용은...-0- 그러게 제발 두편으로 나눠서라도 만들지....5편은 더욱 걱정
05/12/10 12:18
수정 아이콘
불의잔 그 방대한 내용을 2시간에 줄여낸것은 정말 칭찬해줄만 하더군요.
물론 윗분 말대로 다 빼먹은건 해리포터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만
어쩔수 없죠 -_-;
다 넣었다간 해리포터 다 영화화해서 20편정도 나와야할꺼 같은데요;;
OneNightStand
05/12/10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청연 개봉하면 보로 갈 생각입니다~ 장진영을 좋아하거든요 하하
05/12/10 13:25
수정 아이콘
나니아연대기 책으로 다 소장하고 있는데,
워낙에 원작이 좀 거시기한 측면이 있고,
환타지로서 독자적인 세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게 왠지 딱 크리스마스 전용이란 느낌을 지우기 어렵죠.
거기다가 그 우울하고 침울한 듯한 분위기...하고 걱정했는데,
예고편은 그런 걱정을 완전 불식시키는 듯한 뉘앙스라
결론은 극장으로 go go go ...입니다.
이런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보시진 않겠죠.
아레스
05/12/10 15:58
수정 아이콘
올해는 예년에비해 외화대작이 적었죠..
킹콩은 피터잭슨이름하나로 기대하구요.. 나니아연대기는 책을 샀는데 진짜 무지두껍더군요.. 개봉하기전까지 다볼려나~
서정호
05/12/10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하게 '왕의 남자'가 끌리더군요. 출연진도 탄탄한 거 같고(연기력 측면에서요.) 역사물이라 제 취향에도 맞고 현재 태풍보다도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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