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5 21:26:06
Name 아레스
Subject 이고시스와 팬택의 에이스결정전
방금 팬택과 이고시스의 경기가 끝났군요..
에이스결정전까지가는 접전끝에 이고시스의 승리로 끝났구요..
네오포르테에서의 에이스결정전에서 이고시스는 박지호선수를,
팬택은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해설자들의 예상범위까지깨고 손영훈선수가 나옵니다..
누구라도 이윤열선수가 아니라고해도 안기효선수까지가 예상선수였을겁니다..
물론 안기효선수의 대플토전이 강하지못하다는 인식이 조금있지만,
그래도,
에이스결승전에서 같은플토유저인 안기효선수대신 손영훈선수를 내보낼만큼
송호창감독이 믿는구석이 있었을까요..
전 가끔 송호창감독을 보면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재균감독이나 주훈감독처럼 나한테도 명장이란 소리를 해다오.."
라고 항상 의식을 하는건 아닌지 말입니다..
만약 손영훈선수가 이겼다면 송호창감독의 의표를 찌르는 선수기용이 가져온 승리라고 할테니말입니다..
뭐랄까 어떤시점에선 항상 모험을 한다는 느낌말입니다..
단지, 그 선수를 믿어서 내보낸다는 것과는 다른느낌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w am I suppo...
05/12/05 21:30
수정 아이콘
적절한 엔터신공과 15줄이 조금 아쉽군요^^
제 생각과 송호창감독의 생각은 너무 다르군요..
에이스결정전에서 이윤열선수가 나와선 안될거 같을때 꼭 나오고..
이윤열선수가 나와도 잘 마무리 지을것 같을때는 꼭 다른선수가 나오는군요.. 오늘은 맵이 네오포르테라서 그러려니 하겠습니다..ㅠㅠ
김성재
05/12/05 21:3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맵이 네오포르테이기 때문에 프로토스밖에 나올 선수가 없었고. 안기효 선수는 플플전에 자신이 없다고 전에부터 누누히 말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손영훈 선수가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이윤열 선수가 나온다고 한들 네오포르테라면 확신할 수 없는것이죠. 그리고 자신없다는 선수를 내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오늘도 분명히 이길 타이밍은 많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이기는 선수는 이길수 있을때 이겨야 되는 거라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물론 나중으로 끌어서 이길수 있다면야 상관없지만. 허무하게 밀리고 컨트롤 말리는 모습을 보니 아직 좀 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How am I suppo...
05/12/05 21:31
수정 아이콘
엇 그새 15줄 채우셨군요..-_-;
아레스
05/12/05 21:33
수정 아이콘
아.. 수정할때 보셨나보네요;; 그리고 손영훈선수개인에게는 미안한글이될수도있겠네요.. 다른감정은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루나파파
05/12/05 21:34
수정 아이콘
근데 손영훈 선수도 플플전 성적이 안좋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나오는게 가장 안정적이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지만 만약 나와서 졌다면 또 이윤열 선수만 혹사시킨 다는 소리나 들었겠지요. 이래서 감독은 어렵고도 어려운거 같네요.
XoltCounteR
05/12/05 21:35
수정 아이콘
저는 명장소리를 듣고 싶어 의식적으로 고른 카드라기보단 가장 이기기 위한 합리적인 카드로 보였었는데...
05/12/05 21: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네오포르테 최근 프로리그의 종족별 출전율을 보면 프로토스가 단연 앞섭니다. 네오포르테에서의 프로토스의 강세는 꽤나 크다고 생각됩니다.
사상최악
05/12/05 21: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윤열 선수라면 뭔가 해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포르테에선 테란이 약한거 같고, 이윤열 선수가 포르테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윤열 선수라면..
너무 막연한가요?
마리아
05/12/05 21:41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인터뷰에서 송호창감독님이 손영훈선수가 실질적인 에이스다.
라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납니다.
안기효선수는 스타리그에 집중해야 되는점도 있기에 프로토스 라인의 강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비록 패하긴 했지만 손영훈선수에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죠.
피플스_스터너
05/12/05 21:41
수정 아이콘
포르테에서 토스나올꺼 뻔히 알면서 전담으로 나오는 전상욱 선수가 새삼 경악스럽게 느껴집니다. ㅡㅡ;;;
새벽의사수
05/12/05 21:42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 // 정말 그렇습니다. 전상욱 선수의 플토전은... 캐리어 가도 답이 없어요 -.-;
김성재
05/12/05 21:43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님 // 전 네오포르테라면 전상욱 선수빼고는 확신 드는 선수가 없네요...-.-
05/12/05 21:43
수정 아이콘
뭐 전담으로 나올 수야 충분히 있는데 문제는 이긴다는데 있죠.ㅡㅡa
남자이야기
05/12/05 21:44
수정 아이콘
이고시스(X)
POS(O)
POS랑 이고시스의 스폰계약은 끝난지 오래에요.
사신김치
05/12/05 21:59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네오포르테 전적이

천적인 서지훈 선수(5:0-_-)에게 패한걸 제외하면
13승 1패죠?

이 맵에서 전상욱 선수와 박지호 선수의 대결을 정말 보고싶네요.
수달포스
05/12/05 22:00
수정 아이콘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이지만 글을 읽어보니 공감이 갑니다.
적절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언급
그렇지만 그것보다 이윤열 선수 경기 빨리 보고싶네요. vod 빨리 올려주세요 온겜넷
05/12/05 22:0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라도 현재로서 네오 포르테에서 박지호 선수를 상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전상욱 선수 빼고 떠오르는 테란이 없네요...최연성 선수도 박지호 선수에게 네오 포르테에서 졌었구요...그만큼 박지호 선수의 네오 포르테 성적도 좋습니다.
사신김치
05/12/05 22:07
수정 아이콘
네오 '죠'르테-_-
라고 불러도 될듯..
멧돼지콩꿀
05/12/05 22:26
수정 아이콘
네오 죠르테.. ^^
진리탐구자
05/12/05 22:35
수정 아이콘
근데 박지호 선수, 플플전 정말 강하네요. 통산 전적 24승 11패..
진리탐구자
05/12/05 22:36
수정 아이콘
저그전도 올해들어 19승 5패고...테란전은 원래부터 잘했고...정말 조금의 포스만 더한다면 이전의 3대토스 못지 않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빛노을
05/12/05 23:3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의 토스전은 박상익 선수의 랜덤 플토에 졌던 게 가장 아픈 추억이 아닐지-_-;
05/12/05 23:55
수정 아이콘
미네랄 10덩이 맵이죠... 앞마당만 먹어도 죠사마의 물량은 답이 없죠. 괜히 죠르테 겠습니까 헛헛.. -_-
05/12/06 00:56
수정 아이콘
네오포르테는 정말 플토 맵이죠. 천하의 전상욱선수도 겨우겨우 이기는 정도니까요...
천재를넘어
05/12/06 03:21
수정 아이콘
송호창 감독님도 과연 여론을 생각하고 엔트리를 짤까요? 아니면 자신이 판단했을때 최선의 경우를 선택 할까요? 전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렴 한 팀의 감독이며, 1.2년해온것도 아니고, 게다가 여러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내기 까지한 감독이라면 그 경기가 지든 이기든 감독으로선 오늘의 카드는 졌기 때문에 최선은 아니지만 어쨋든 나쁜 카드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 만약 이윤열 선수를 내보냈다면 정말 한선수에게 의존하는구나.. 라는 생각, 그리고 선수층이 아무리 얇다지만 에이스 결정전을 대비해 네오포르테를 연습한 선수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겠지요..
손영훈 선수가 네오포르테에 대비하여 연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제 생각)
영혼의 귀천
05/12/06 11:26
수정 아이콘
음...박지호 선수 So1 4강에서 임요환 선수에게도 지지 않았나요?
05/12/06 11:31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박지호선수 4강때 임요환선수 이겼습니다. 전 어제 오히려 팬택의 팀플이 좀 아쉽더군요..
05/12/06 12:02
수정 아이콘
본진10개인대신 앞마당이 6개이죠.
포르테 테란으로이기는건 전상욱선수아니면 힘들듯.
유신영
05/12/06 13:58
수정 아이콘
G.O Vs. SK T1 이라면 박죠 포르테 전담으로 서지훈 선수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사상최악
05/12/06 14:20
수정 아이콘
아, 에이스결정전만 생각하다보니 팬택이 팀플을 두 판 모두 졌다는 사실을 간과했네요. 우산국은 POS가 너무 잘했다고 해도, 철의 장막에서의 심소명 선수의 플레이는 조금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pikHigh
05/12/06 17:3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저그전은 정말 짜증날정도로 잘합니다;; 도저히 지는걸 좀 보고싶습니다. 기억나는건 김근백 선수한테 발키리에서 졌다 이것밖에 없군요.
토스들이 저그를 잘 잡으니까 저그는 글곳이 없는 신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38 Zeus!!! 더이상의 정체는 안돼!!! [17] TheVioletist3738 05/12/06 3738 0
18937 한국에는 영웅이 있을 수 없다. [43] 질럿공장장4077 05/12/06 4077 0
18934 [yoRR의 토막수필.#6]가슴에 새긴 사소하지만 설레는 병 [9] 윤여광4159 05/12/06 4159 0
18932 Stargamers 개발 스토리 2 [10] SilverKnight3618 05/12/06 3618 0
18931 윤리의 죄 값과 형평성 대한 단상 [101] 순수나라3532 05/12/06 3532 0
18929 에반겔리온의 기독교적인 해석과 나만의 생각 [50] 0.2 Angstrom5451 05/12/06 5451 0
18928 3종족간의 대접전을 이끌 각종족 6인을 뽑아보세요~!-최종집계입니다. [13] legend3386 05/12/06 3386 0
18927 그룹 N.EX.T의 새 멤버의 관한 신해철씨의 글 [21] 스파이더마인5317 05/12/05 5317 0
18926 추가로 밝혀진 저그의 개척시대 건물넘어가기 스킬 [42] 김진태5887 05/12/05 5887 0
18924 이고시스와 팬택의 에이스결정전 [31] 아레스4133 05/12/05 4133 0
18923 줄기세포 재검증 왜 안할까요.. [125] 짱가3784 05/12/05 3784 0
18922 줄기세포 사건에서 아직 남아있는 의문점들.. [26] 루루3623 05/12/05 3623 0
18921 로얄로드 vs 안드로드 [17] nana4351 05/12/05 4351 0
18920 추억의 경기(4)-KTF Bigi배 2003 4대 천왕전 결승전 3경기 이윤열 VS 임요환 [21] SKY924550 05/12/05 4550 0
18919 듣지도 못한 패닉 4집에 대한 팬으로서의 걱정. [30] 둥이3422 05/12/05 3422 0
18917 Stargamers 개발 스토리 1 [29] SilverKnight3864 05/12/05 3864 0
18915 배아줄기세포 관련 담론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8] DeaDBirD3449 05/12/05 3449 0
18912 과학적 결과의 검증에 대하여- PD수첩은 무엇을 잘못했나 [56] 귀염도리4587 05/12/05 4587 0
18911 슥하이 후로리그에 참여하시려는 분들께 이 글을 드립니다. [18] legend4244 05/12/05 4244 0
18910 슥하이후로리그 5차시즌 참가신청 받습니다. [46] 눈웃음..3576 05/12/04 3576 0
18909 추억의 경기(3)-하나포스 센게임 2004 MBC 게임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최연성 VS 이윤열 [93] SKY925411 05/12/04 5411 0
18908 여러분은 연말에 모임이 몇 개나 있습니까? [30] 석양3683 05/12/04 3683 0
18906 JLPT를 보고 난 후.. [31] 자갈치3598 05/12/04 35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