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5 17:05:33
Name 둥이
Subject 듣지도 못한 패닉 4집에 대한 팬으로서의 걱정.
전 이상하게 이적 이나 JP에 대한 애정도보다

그룹 패닉의 애정도가 더 ...상당히 많이 큽니다.

1집은 솔직히 JP가 패닉을 한 이유자체가 이적씨에게 낙인것이기에..(흐흐)

이적의 독무대 지만... 솔로일때의 이적과 패닉일때의 이적은 음악성향 자체가 틀리죠..

그리고 2집 또 3집. 이적의 독무대 안에서 슬슬 자신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JP.

1집의 진짜 혼돈의 패닉이랑  2집 의 끈적한 어둠의 느낌.. 3집의 희뿌연 석양의 느낌..

전 그리고 7년만의 패닉 4집에서는... 어떤 색을 보여줄까... 기대하고 있었어요..

아싸리  밝은 느낌을줄까.. 아니면 7년만의 레벨업한 두사람이 만나 패닉1집의 혼돈을 업그레이드해서

진짜 그룹 패닉이 되어 돌아올까..(마지막엘범이라면 그렇게 되겠죠....아니면 이제 매엘범을 패닉스타일로 낸다면..)

아직 듣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지만... 듣기엔 타이틀이 서정적이니 어쩌니 땜시... 패닉 3집의 느낌일까..

아니면 이적솔로엘범의 Feat.김진표 일까 (이게 제일 최악)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 가수중 명곡이 아닌 명반을 낼수있는 몇안되는 그룹을 패닉으로

생각하는사람으로서....

그냥 7년동안의 기다림에 대한 기대보다 두려움이 더앞서는건....

어쩔수없는 소심함때문이겠죠... 후우...

그래도.... 이렇게 며칠을 두근두근 거리면서 있는 걸로봐선 구제불능 패닉홀릭은

이것도 어쩔수없죠.. 하하

12월 8일............언넝오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5/12/05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가을부터 패닉앨범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다가 네이버에 추천 음반 ? 이런거에 패닉이 있길래 낚여서 음반점 3번이나 갔는데 알고보니 3집이더군요 -_- 12월 8일이죠? 완전 기다리고있습니다! 왠지 저도 패닉은 반항하는 이미지여야 할것같은데 안그렇다니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StaR-SeeKeR
05/12/05 17:13
수정 아이콘
8일 전에도 도시락인가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 솔로로 활동할 때는 솔로답게 패닉의 느낌을 일부러 안 낸 듯..
솔로 엘범들도 좋았지만 달느 스타 팀들과도 마찬가지로 역시나 솔로보다는 합친 모습이 더 멋지고 좋죠 흐흐...
게다가 패닉의 색깔이란.... 연말 선물올 느껴지는 패닉 4집...
Kemicion
05/12/05 17:21
수정 아이콘
몇곡들어봤습니다.^^;

2집분위기를 가장 좋아하는 저로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주류라서,
예를 들자면 1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하림의 여기보다 어딘가에가 덧대진 느낌이죠^^
그래도 역시 패닉이라는 이름때문에라도 끌리더라구요^^;;

인터뷰중..
이적이 한말이 기억에 남네요
'패닉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회비판을 해야한다는 건 아니라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패닉 노래의 특징이,
장르가 모호하다는 건데, 그만큼 형식,틀에 상관없이 그냥 좋은대로,
흘러가는 게 패닉 노래니까요^^;

5곡 공개되었고 8일날 발매니, 8일날 얼렁 서둘러야될듯
복숭아
05/12/05 17:21
수정 아이콘
4집 타이틀곡이라는 '로시난테'.. 만 들어봤는데요.
일단 이곡만 봐서는 3집 느낌이 나긴 하는군요.

사실 1집의 치기나 2집의 실험으로 회귀하기엔 적님의 나이가 좀..^^
(그래도 그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암튼 기대됩니다.

둥이/
명곡이 아닌 명반을 낼 수 있는 그룹이라는 평가가 정말 맞는거 같네요.^^
피플스_스터너
05/12/05 17:23
수정 아이콘
1집하고 비슷하던데요. 뭐 2곡밖에 못들어봤지만... ㅡㅡ;;; 2002년인가... 강남 교보문고 새로 생겼을 때 이적씨가 지하 서점에 와서 싸인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연히 주위에 있다가 싸인 받았었죠. 허허~ 그때 느낌은... 오~ 잘생겼다~
StaR-SeeKeR
05/12/05 17:27
수정 아이콘
스터너 님이 1집과 비슷하다고 하시면 발매 후 1집과 비슷하다라 되는 건가요 ^^;;;
아케미
05/12/05 17:31
수정 아이콘
일부러 한 곡도 듣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저 기대합니다!
복숭아
05/12/05 17:33
수정 아이콘
/Kemicion
그런 인터뷰가 있었군요.
그 사회비판이란 것, 사실은 좀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사회의 문제점을 피상적으로 비판하는 척 배설하는 여타의 그룹과 달리
(DOC,조PD,싸이,신해철 등등.. 이건 그냥 것멑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닉은
사회비판적 감성을 직설적이지 않게,
은유와 상징의 가사들로,
자아에 대한 성찰과 겹쳐서,
음악적 완성도있게 버무려내는 능력을 가졌더랬기 때문에 말이죠.

살찐 돼지들과 거짓놀음 밑에
단지 무릎꿇어야 했던 그들이
UFO를 타고 다시 돌아와 하늘을 날게 하고,
어릿광대의 저주는 대를 이어 계속되어
결국 어떠한 서러운 죽음도 그냥 잊히진 않게 했던,
혹은 나는 아무것도 해치지 않는
다만 왼손잡이일 뿐이라고 외쳤던,

그런 그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복숭아
05/12/05 17:34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은 패닉1집이 나왔을때 나이가 대략. -0-;;
취향이 상당히..^^
구글신
05/12/05 17:37
수정 아이콘
저두 패닉 팬으로서 긴장되네요 덜덜덜.. pd 수첩에서 미리 검증이라도 해줫으면;;
StaR-SeeKeR
05/12/05 17:44
수정 아이콘
복숭아 님의 의견에는 동의할 수가 없군요.
DOC,조PD,싸이,신해철 등이 겉돌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직설도 한가지 방법이고, 자아 성찰 등이 있는 곡들도 있따고 생각합니다. 패닉도 좋고 저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한 혹은 사회비판에 대한, 삶에 대한 개인적인 차이겠죠...
정지환
05/12/05 17:49
수정 아이콘
패닉 신보도 기대되고... 김세황씨가 다시 합류한 넥스트의 신보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05/12/05 17:52
수정 아이콘
기대되는 앨범인 건 확실합니다^ㅡ^b
그것은...
05/12/05 18:09
수정 아이콘
4곡들엇는데 두곡은 별로이고..두곡은 괜찬던데..
05/12/05 18:23
수정 아이콘
한물 갔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 ..

이젠 별로 기대도 안되네요
My name is J
05/12/05 18:28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사람들이 말랑말랑-해지는건 살아가다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가끔 너무 아쉬워지게 만들죠.
특히나- 기억이란게 마구 속상하게 하기도 하구요. 으하하하-
그러니까...가수가 결혼을 하면 뭔가 달라져버린다구요! 엉엉-
하늘호수
05/12/05 18:36
수정 아이콘
예약주문해 두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너무 많은 기대는 실망을 가져올 수 있기에 애써 생각 안 하려합니다만 그래도 기대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05/12/05 19:02
수정 아이콘
왼손잡이,달팽이,UFO,숨음그림찾기,내낡은서랍속의바다,조조할인
생각해보니 노래방가서 이런노래들만 부르는군요 ^^;
05/12/05 19:06
수정 아이콘
패닉의 음악성향은 그저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예전에 (2집인가 3집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적씨가 방송에 나와서 자기들의 음악 스타일은 자기들도 모른다고 했죠. 그냥저냥 짬뽕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악, 그게 패닉의 음악이라는거죠.
사회비판도, 서정적인 자아성찰도, 저는 그저 그들이 다시 음반을 내준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자, 이제 카니발 2집 차례입니다! 10년마다 내준다고 농담으로 얘기해줬잖아요 ㅜㅜ)
기다리다
05/12/05 19:24
수정 아이콘
조금 들어보긴했습니다..날카로움을 기대했지만...너무 많이 바랬던걸까요?..어쨋든 적당히 기대를 억누르고 있기는 하고는 있습니다...
기다리다
05/12/05 19: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처음에는 3집이 좋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1집이 최고인거같습니다..특히 아무도는 정말 덜덜덜...최고최고!!
아케미
05/12/05 19:31
수정 아이콘
무디어졌어도 좋고 말랑해졌어도 좋습니다. 나온다는 것만으로 좋습니다T_T;;
둥이님//으하하하, 음갤에서 놀다가 둥이님 글(맞죠?) 발견했습니다. ^^v (사실 이게 댓글의 본 목적;;)
05/12/05 21:09
수정 아이콘
^^ 저 패닉 광빠입니다..;; 도시락으로 나온걸 모를리가 없죠.
(적닷 즙닷 일주일에 두번씩은 가죠.. )
패닉을 좋아하는건 곡하나 하나 의 애정도 있지만.. 그 곡하나 하나가
재료가되어 이뤄내는 엘범자체의 분위기를 사랑하거든요.
패닉이 사회비판을 하던 사랑이야기를 하던 저는 상관없습니다.
단지 제가 사랑하는 패닉이라는 그룹만의 분위기만 살수 있다면요 ^^
그래서 완성엘범만 죽치고 기다리고 있는중이구요 흐흐..

아케미//// 딱걸렸네효 ㅠㅠ 혹시 패닉관련 사이트도 다니시나용? ^^
05/12/05 21:14
수정 아이콘
제가 패닉이라는 그룹에 맨처음 반했던건 랜드로바 광고에서 나온
왼손잡이를 듣고 나서였죠.
그전까지만해도 노래듣는것 자체를 즐기지 않았었어요.

1집은 정말 인트로부터 끝곡 다시첨부터다시 까지 하나도 빼먹을것 없이 추천이구요.
2집에서 혀는 패닉곡중 유일하게 싫어하지만 그곡이 없었다면 2집의 완성도는 현저히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해요.
3집도 마찬가지네요... ㅡㅜ... 곡 추천하는 사람으로서 자격이덜된듯.. OTL
05/12/05 21:18
수정 아이콘
JPstyle...JP뿐 아니라 이적씨도 그만의 색깔을 잘 엮어서 또다른 패닉의 style을 만들어 내길 바랍니다..^^;;
JP 화이팅~!
아케미
05/12/05 21:37
수정 아이콘
둥이님//적닷 유령입니다. ^^ 즙홀은 아주 가끔;;;
별가득히
05/12/06 05:46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와 UFO를 한키 높여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부르곤했었죠.
아... 그러고보니 카니발은..
darkheaven
05/12/06 09:51
수정 아이콘
전 jp를 좋아해서리 패닉4집은 jp가 피쳐링 이상됐으면 좋겠습니다..ㅡㅜ
체념토스
05/12/06 12:19
수정 아이콘
그땐 아주 오랜옛날이였지... 음
갑수옹박
05/12/07 18:22
수정 아이콘
태엽장치 돌고래 .....
풀어진 태엽 누군가 감아주면
하루가 되풀이 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38 Zeus!!! 더이상의 정체는 안돼!!! [17] TheVioletist3738 05/12/06 3738 0
18937 한국에는 영웅이 있을 수 없다. [43] 질럿공장장4077 05/12/06 4077 0
18934 [yoRR의 토막수필.#6]가슴에 새긴 사소하지만 설레는 병 [9] 윤여광4159 05/12/06 4159 0
18932 Stargamers 개발 스토리 2 [10] SilverKnight3618 05/12/06 3618 0
18931 윤리의 죄 값과 형평성 대한 단상 [101] 순수나라3532 05/12/06 3532 0
18929 에반겔리온의 기독교적인 해석과 나만의 생각 [50] 0.2 Angstrom5452 05/12/06 5452 0
18928 3종족간의 대접전을 이끌 각종족 6인을 뽑아보세요~!-최종집계입니다. [13] legend3386 05/12/06 3386 0
18927 그룹 N.EX.T의 새 멤버의 관한 신해철씨의 글 [21] 스파이더마인5317 05/12/05 5317 0
18926 추가로 밝혀진 저그의 개척시대 건물넘어가기 스킬 [42] 김진태5887 05/12/05 5887 0
18924 이고시스와 팬택의 에이스결정전 [31] 아레스4133 05/12/05 4133 0
18923 줄기세포 재검증 왜 안할까요.. [125] 짱가3784 05/12/05 3784 0
18922 줄기세포 사건에서 아직 남아있는 의문점들.. [26] 루루3623 05/12/05 3623 0
18921 로얄로드 vs 안드로드 [17] nana4351 05/12/05 4351 0
18920 추억의 경기(4)-KTF Bigi배 2003 4대 천왕전 결승전 3경기 이윤열 VS 임요환 [21] SKY924550 05/12/05 4550 0
18919 듣지도 못한 패닉 4집에 대한 팬으로서의 걱정. [30] 둥이3423 05/12/05 3423 0
18917 Stargamers 개발 스토리 1 [29] SilverKnight3864 05/12/05 3864 0
18915 배아줄기세포 관련 담론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8] DeaDBirD3449 05/12/05 3449 0
18912 과학적 결과의 검증에 대하여- PD수첩은 무엇을 잘못했나 [56] 귀염도리4587 05/12/05 4587 0
18911 슥하이 후로리그에 참여하시려는 분들께 이 글을 드립니다. [18] legend4244 05/12/05 4244 0
18910 슥하이후로리그 5차시즌 참가신청 받습니다. [46] 눈웃음..3576 05/12/04 3576 0
18909 추억의 경기(3)-하나포스 센게임 2004 MBC 게임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최연성 VS 이윤열 [93] SKY925411 05/12/04 5411 0
18908 여러분은 연말에 모임이 몇 개나 있습니까? [30] 석양3683 05/12/04 3683 0
18906 JLPT를 보고 난 후.. [31] 자갈치3598 05/12/04 35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