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은 오래 했지만 글은 처음쓰는 해피 베리 입니다..
제가 지난 5일 결승전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볼려고 했는데요
어쩌다 vip 표가 생겨서 1시간 걸려 차타고 다녀왔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커플분도 많고 학생분도 많고 애들 데리고 오신 부부같은 분들도 많드라구요..
암턴 각설하고 저는 무한 플토 사랑이라 임요환 선수도 좋아하지만 오영종 선수를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하하하 우승해서 기뻐더랬지요..게다가 조정웅 감독님과 부둥켜 안고 있을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감동이 있는 결승전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여간 결승전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인천대학교 앞에 고기집에 들어가 밥을 먹을라고 주문을 했는데요.. 먹을라고 하는데 주훈 감독님이 오셔서 17명 쯤 올텐데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와 같이간 친구가 앉은 자리가 유일하게 자리를 이을 수 있는 자리라 저희가 비켜야 할 상황이 됐어요 그때 얼굴은 낯익으나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안는 선수가 비켜달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제가 그냥 먼저 자리 비켜드릴께요 했어요.. 왜냐하면 먹고 있는 사람한테 나오라고 말하는 것도 좀 그럴꺼 같기도 하고 사람들이 웅성웅성 한게 왠지 불편할꺼 같아서 빨리 비켰죠.
그래서 고기 굽다 말고 자리를 옯겨서 밥을 먹었답니다..-ㅅ-
저희가 자리를 비키고 선수들이 다 들어오드라구여.. 이름 거론할거 없이 다 있었어요
더불어 팬들까지 음식점앞에서 죄다 기다리더라구여..밥먹기가 너무 껄끄러웠다는..
최연성 선수와 성학승 선수 두분 생일인지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생일축하 노래하고 촛불 끄고 하드라구요..
아., 쓰다보니 내용이 정말 두서 없는데요.. 밥먹는 내내 팬분들이 웅성웅성 얘기 하시고 기다리시는 거 같던데.. 저는 왠지 참 불편했는데 T1선수분들은 익숙한지 다들 아무렇지도 않아 하시길래 아.. 이런것도 프로인가 ? 하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하하
암턴 이 두서 없는 내용의 중심은 T1 선수들 실제로 가까이서 봐서 자랑할려고 쓴거예요
하하하.. 죄송..-ㅅ-  근데 그렇게 가까이 봐도 왠지 티비안에서 보는 거하고 느낌이 크게 다르지않던데요..그래도 왠지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성제선수..정말 피부 곱고 턱선이 이쁘더라는...히히


그럼 마지막으로 오영종선수!!!! 우승 너무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