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7 14:19:50
Name 김익호
Subject 안녕하세요 pgr가족 여러분들의 조언과 충고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를 사랑해서 pgr에 거의 매일 들어오는 30살의 스타매니아 에요. 그 동안 pgr에 올라오는 글 참 많이도 읽었네요. 제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욕설이나 도배 등이 없고 좋은 내용도 많아서 이 사이트를 좋아합니다. 여타 인터넷사이트에 비해 참으로 좋은 사이트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분들이 제게 해 주는 충고 내지 조언을 들어보고자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다름 아니고 연애문제에요. 한 5개월 전 쯤에 소개로 여자를 만났습니다. 제 이상형이라서 첫눈에 반하고 말았어요. 만나다 보니 성격도 착하고 약간 허영심과 소위 말하는 공주병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는 누구나 다 있으려니 하면서 아무 불만 없이 만났고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저도 그 여자도 나이가 있던 관계로 결혼 얘기도 자주 하고 그 여자 어머님도 만나 뵙고 그랬었어요.
그렇게 만나던 중 여자애가 갑자기 시름시름 아파오더군요. 피부가 뒤집어 지고 불면증에 우울증, 소화 불량 증세까지 겹치면서 심하게 아파오는 것이었어요. 병원에 가서 진단해 보니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많이 놀랐죠.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그 원인이 저 때문이라는걸 알고 더욱 놀랐어요.
어떤 일이 있었냐하면 일화를 하나 말씀드릴께요. 제가 고기를 싫어해서 같이 밥먹으러 가면 맨날 횟집, 해물집, 낙지 이런거 위주로 가서 먹어요. 그 애도 잘 따라와서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제 친구들과 고깃집을 가게 됬어요. 그런데 이 애가 너무너무 잘 먹더라구요. 전 너무 놀라서 이렇게 좋아하면 왜 그 동안 고기 먹으러 가자고 안했냐 하니깐 오빠가 고기를 싫어해서 안 했다 그러더군요. 하나 예를 든건데요 이 여자 저한테 너무 맞추다 보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거 같아요. 원래 이 여자 성격이 내성적이고 불만이 있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혼자서 삭히는 스타일이라서 저한테 불만 있을 때 말도 못하고 혼자서 낑낑대다가  몸이 이렇게 된거였어요. 제가 미리미리 눈치 채고 잘 알아서 맞추어 줬어야 하는데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한거 같아요.
그 후 여자애가 헤어지자 그러더군요. 너무 안 맞고 지금은 몸이 너무 아파 아무한테도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기면서. 너무 갑작스런 통보여서 충격이 컸었죠.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인데.....
일주일 곰곰히 고민하다가 집앞으로 찾아갔어요. 만나서 애기 좀 하자고 그랬는데 정말 매몰차더군요. 만날때는 제가 소리만 좀 크게 해도 울기부터 하던 애였는데 경찰에 신고하겠다 그러더군요 ㅠ.ㅠ . 내가 잘 맞춰 주겠다고 다시 잘해보자 그래도 들은 척도 안하더군요. 전 집에까지 찾아가면 감동이라도 좀 받을 줄 알았는데 그 여자 왈 `집앞까지 찾아 온 남자가 한 둘이었는 줄 아느냐? 그 까짓게 뭔데? 나 원래 남자한테 한번도 안 맞춰 봤는데 맞춰보니 나만 힘들고 아프더라. 오빠를 만날수록 이전 남친이 잊혀져야 하는데 오빠를 만날수록 그 사람과 비교되서 더 생각난다. 오빠는 너무 강한 사람이라 나랑 맞지 않는다` 이러더군요 ㅠ.ㅠ. 참고로 이애 이전 남친은 이애를 2년동안 짝사랑 하다가 이 여자가 마음을 열어준 사람 이래요. 저보다는 훨씬 헌신적이고 그런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너무 많이 미안하고 다시 만나면 저도 강한 제 성격 다 버리고 그 애한테 다 맞춰줄 자신이 있어요. 이전 남친보다 훨씬 더 잘할 자신도 있고요.
이렇게 말하니 제가 정말 잘 못한 거 같지만 저도 친구들 사이에선 여자한테 잘한다고 소문난 사람이거든요 ㅠ.ㅠ. 맨날 집앞까지 가서 기다렸다가 같이 이동하고 집까지 맨날 데려다 주고 그랫는데 땅에 발 한번 안 닿게 햇는데 그 애한테는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나 봐요. 이전 남친이 너무 헌신적인 사람이라 그렇게 생각은 되지만 ........
그애 친한 친구랑 통화 한번 했는데 나랑 이별하고 나서 너무 아파하고 슬퍼한다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슬퍼하는 애가 왜 그리 매몰차게 굴었는지 모르겠어요. 저 때문에 아직 슬퍼하고 있다면 다시 잘해 볼 가능성이 있는거 아닐까요? 그애 싸이 들어가봐도 아파하는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나는데 왜 내앞에선 그렇게 강한 척 햇는지도 모르겠구요. 다시 잘해 볼려면 어떻게 해야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정말 잘해 줄 자신있고 이전보다는 훨씬 다르게 만날수 있을거 같은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ge Garden
05/11/07 14:34
수정 아이콘
일단 여유를 가지심이 어떨까요. 여자분이 많이 아픈 것 같은데. 다 나으실때까지 가끔 문자나 편지로 안부를 전하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하고 다 나은 후에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11/07 14:35
수정 아이콘
뭐라고 조언을 해드려야 할지.. 연애쪽엔 문외한이라서..;; 힘내시고.. 여자분께 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런지..(별로 신통치않은 답변입니다.;;) 화이팅하십시오.
총알이 모자라.
05/11/07 14:49
수정 아이콘
아파하고 슬퍼하는 거야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일수도 있죠.
상담글이지만 사실 김익호님 맘속에는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생각은 있지 않으세요? 그냥 그 생각대로 하세요. 연애에 관한한 응원군이 많다고 안될게 되지 않고 반대하는 이들이 많다고 될게 안되지 않습니다.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05/11/07 14:56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니 여자친구분이 헤어지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가...안맞는다는 말이나 맞춰주기 힘들다라는 말밖에 없어서 다른 자세한 말을 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를 혹시 모르시고 계신건 아닌가요? 제 여친의 경우에도 싸울때보면 정확히 이유를 말하지 않고 안 맞아부터 시작하여 입을 다물죠. 한참 설득 대화하면 좀더 명확한 이유가 흘러나오죠. 제가 보기엔 여친의 정확한 마음상태를 알아보시고 님께서 해결가능한거면 진심으로 설득하면 될것이고 아니면...머 ... 그리고 이런건 일단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그리고 길게... 그렇지만 묻어두거나 내버려둔다는 생각은 들지 않도록 관심은 꾸준이 가져주면서 해야 좋던데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문제라면 해결시도가 빠를수록 좋고 그렇지 않은거면 천천히 해야할듯 합니다.
겜티비
05/11/07 14:58
수정 아이콘
결혼까지 생가하신다면, 서로 잘 맞아야 되죠.
생각해보세요. 결혼해서 평생 고기만 먹으로 갈건가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비교하다니.. 나중에 결혼해서 부부싸움 할때마다
비교하겠네요.. 제가보기엔 그냥 다른 좋은 여자분 만나보시는게..
결혼은 진짜 한쪽의 희생만으로 하기엔 너무 큰 위험이..
김익호
05/11/07 15:00
수정 아이콘
우린 서로 너무 안 맞는다. 오빠랑 헤어져야 내 몸과 마음이 좋아질거 같다.이게 헤어짐의 이유였어요. 생각대로 하자면 집에 찾아것 빌고 싶은데 친구들은 말리네요. 그래봐야 효과 없다고 ㅠ.ㅠ
이런이런
05/11/07 15:03
수정 아이콘
기혼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연애는 마약과 같고 결혼은 현실입니다...
아프신분께 미안한 말이지만 결혼...더 신중해야 할거 같네요...님 글대로라면 여자분이 약간 의지가 약하신거 같네요..선택은 물론 님 마음가시는대로 하는거지만...힘내십시오.
05/11/07 15:08
수정 아이콘
님 글만 읽고는 섣불리 말씀드릴 수가 없겠네요. 제 친구도 3번을 만나고 헤어지다가 내년에 결혼을 약속하고 있는데 제가 친구 힘들때마다 헤어지고 딴 여자 만나라고 많이 그랬었죠. 요즘 가끔 볼때마다 정말 뻘쭘합니다.
하얀냥이
05/11/07 15:11
수정 아이콘
2라운드 새로 시작해보세요. 이번에는 남자분께서 모든 걸 다 맞춰보시고요. :)
오락광 밴드
05/11/07 15:18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
너무 계속적으로 다가가시는 것은 그 여자분에게 점점 '-'가 될 수 있습니다..
여자분이 몸도 안좋으시고 하니, 아무래도 언제까지든 기다리시겠다는 자세를 보이시면서 좀 여유를 가지심이 좋겠네요..
급할수록 돌아가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이쥴레이
05/11/07 15:19
수정 아이콘
하아..
WizardMo진종
05/11/07 15:21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원래 헤어질때는 자기 감정보다 냉정하게 대한다고 하던데요. 깨끗하게하려고 억지용기랄까? 님한테 한소리도 마음에있기보단 님마음속 자신을 깨끗이 지우게 하려는 행동일꺼 같습니다. 아쉽지만 포기하세요.
오락광 밴드
05/11/07 15:21
수정 아이콘
흠.. 그리고 찾아가서 비시면 절대 안됩니다.. 대신에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한 그 무엇..(문자메세지든.. 음성메세지든.. 영상메세지든.. 머 편지 같은 것도 좋습니다..) 으로 진심을 전하세요.. 대신 그 여자분이 병환중에 있으니 그것을 잘 염려하시는 듯하면서 언제까지든 기다리겠다는 자세로 나오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그런 메세지는 하고싶은 말만 할 수 있기땜에.. 진심을 전하는 데 더 좋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나는 연애못한지 몇년짼데.. 이런 글에 답글을 달고 있는것이야.. ㅡㅜ
LIVE^^♡♥
05/11/07 15:35
수정 아이콘
쓰신 글만 가지고 보자면, 여자분이 말씀하신 것만이 이별 통보의 이유는 아닌 것 같군요.
일단 정확한 이유를 들어보시고 차차 해결해 나가는 것이 나을 듯..
지금 태도를 확 바꿔서 잘해주고 매달리면 오히려 여자분께서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paramita
05/11/07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이런'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저 역시 기혼자의 입장으로서는 님께서 좀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님의 글 내용상의 여자분의 성격이라면 결혼 후에도 위와 같은 상황이 있을 수도...하여튼, 제가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주위에 결혼 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신중하게 판단하시라고 전해주고 싶네요..힘내세요~~ 이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콘트롤 아티스
05/11/07 17:46
수정 아이콘
헤어지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한쪽이 한쪽에 맞출 수는 없죠,, 결혼이라면
앞으로도 그런일이 계속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이 얼마나 힘들까요. 혼자만 생각 마시고 여자분이 힘든것도 생각하세요
심장마비
05/11/07 19:22
수정 아이콘
제가 그여자분과 비슷한 성격의 친구가 있어서 아는데요,
힘들던거 말안하고 꾹 참고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별 통보하길
두번..정도 했던거같습니다. 제 친구가 말이죠..-_-
근데 성격인거같아요
남자분은 말로 안하면 모르는성격같고 여자분은 말을 절대 안하는
성격같으니 힘든거같네요. 결혼한다고 해결될 성질의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폭행몬스터
05/11/07 19:24
수정 아이콘
hi// 말씀대로 여자들은 보통의 경우 "너와 나는 안맞아" 성격 차이를 호소 하고는 합니다.
세심하게 좀 더 살펴 보면은 여타 이런 저런 원인들이 있겠지만은
지금 당장은 그 여자 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신경성 스트레스를 더욱 자극 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죠.
소식을 알고 싶다면 그녀의 어머니와 전화 통화나 만남을 가지시고 주위 사람들을 통해 들을 수도 있겠죠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안정을 찾는데 모두가 특별히 더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 동안 그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테고 나아졌을 때 다시 한번 용기 내셔서 대쉬 해 보세요^^
(뭐 경우에 따라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제 생각엔 이게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조바심에 말씀 드리는 거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마세요.

다음 여자를 만나면 다 맞춰 주겠다라고 하셨는데. 그거 아주 위험한 행동 입니다.
여자들은 물론 더 싫어하고, 남자들도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알겠죠.
여담으로 제가 너무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 앞에선 자존심도 버리고 화도 안내고 늘 언제나 주기만 했었죠
조금이라도 무언가 받으면 황송해 어쩔 줄을 몰라 했지만 그 것이 더욱 여자들 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고 줏대 없어 보이고 현실 적으로 같이 살면 사회에서도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예전에 이런 말을 제게 하더군요..
"오빠가 잘 해주면 잘 해주는 만큼 내가 더 나쁜 여자가 되는거 알아?"
이런 상황을 겪지 않도록 무조건 적으로 비위를 맞춰 주는 것은 사랑도 배려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배려 하신다면 특별히 맞춰 주어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 않을거예요


다시 본론으로-_-; 넘어 오자면...
지금은 그녀를 위해 특별한 배려를 더 세심하게 쏟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꼭 잘 될거예요.. 힘 내세요..
05/11/07 19:37
수정 아이콘
서로를 맞춰가면서 살아가는데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 어느 한쪽이 계속 상대를 맞춰가다보면 맞춰가는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그 폭발하는 시점이 1년이 될 수도 있고 결혼 후 10년이 지나서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걸 감당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잡으세요. 매몰차게 나오신다 하지만 여자분들 대부분 계속 두드리면 열립니다.

산다는게 정말 만만찮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81 팬픽공모전 많은 관심 주세요~~ [8] 못된녀석...3824 05/11/07 3824 0
18180 김정민 선수의 부활을 꿈꾸며.... [10] Good-bye3734 05/11/07 3734 0
18178 APM과 스타경력과의 관계 [43] 은하수5030 05/11/07 5030 0
18177 영화제 좋아하십니까? [8] Point of No Return3644 05/11/07 3644 0
18175 뒤늦은 So1 결승 오프 후기. [4] 현금이 왕이다4143 05/11/07 4143 0
18174 너무 늦은 결승전후기..T1 팀과 같은 식당에서 밥먹다.. [14] 해피베리4430 05/11/07 4430 0
18172 SO1 배를 회상하며... (1) 16강전 [15] SEIJI5716 05/11/07 5716 0
18170 스포츠신문 1면 오영종 우승 기사.. [6] 간지저그4262 05/11/07 4262 0
18169 저그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35] 2초의똥꾸멍3790 05/11/07 3790 0
18168 MSL에서의 최연성 선수의 우승가능성은? [33] Mr.머3943 05/11/07 3943 0
18167 안녕하세요 pgr가족 여러분들의 조언과 충고가 필요합니다. [19] 김익호3922 05/11/07 3922 0
18166 273명중 1명이 임요환선수팬(임빠)일 확률... [16] CornerBack4187 05/11/07 4187 0
18165 마약테란.. 제 부대에서의 별명입니다 [21] 하얀곰팅4027 05/11/07 4027 0
18164 공감하는 분들과 함께 [9] hyoni2791 05/11/07 2791 0
18163 서지훈 선수와 오영종 선수의 팬입니다.. [17] 처음처럼3536 05/11/07 3536 0
18162 11.9일, 水요일에 입대합니다.. [13] 꿈꾸는사냥꾼4384 05/11/07 4384 0
18161 알고보면 방송경기 결승문턱서 많이 좌절한 임요환... [9] 내가 버릴거다~3629 05/11/07 3629 0
18160 최고의 리플레이 3개를 뽑는다면? [21] 필력수생4346 05/11/07 4346 0
18159 100일휴가 나왔습니다~~~ [7] 거시기허네요4156 05/11/07 4156 0
18158 각 리그별 우승, 준우승 표 [6] 케타로3428 05/11/07 3428 0
18156 경기 잘봤습니다. [11] 용살해자3920 05/11/07 3920 0
18155 일주일동안 기다렸던 멋진 결승전.. 그러나 저에게는 한으로 남는.. [8] 천재를넘어3578 05/11/07 3578 0
18154 Man UTD vs Chelsea [131] Ryoma~*4506 05/11/07 45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