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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2 21:04:14
Name 바카스
Subject SKT_T1. 팀플레이가 너무나도 강해졌습니다.
얼마전 3:0 승부를 연이어 내면서 후기리그까지 분위기를 한참 고조시키고 있는 SKT_T1.

전기리그에서는 극강의 개인전과 5할 정도의 승률 팀플로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후기리그도 초반에 1승 4패로 초라한 성적표를 써가고 있던 팀이 팀의 프로리그 중심 우
선 방침으로 바뀐 뒤 현재 무패의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SKT_T1의 후기리그 중반즈음부터 발동 된 고속질주의 중심에는 팀플레이가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네요.


원래야 전기리그부터 김정민/조용호라는 매우 안정적인 운영으로 KTF의 독주체재 였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는새에 SKT_T1은 윤종민이라는 저그카드를 중심으로 이를 바짝 추격
하고 있는 태세 입니다. 현재 후기리그 팀플레이 성적을 면면히 살펴보면 KTF의 10승 5패
를 제외하고는 승률상 SKT_T1이 2위 입니다. 게다가 오늘 KOR과의 두번째 턴에서 3:1 승
리를 거둠으로써 팀플레이 2승을 더 추가했죠. 앞으로 SKT_T1이 팀플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후기리그가 앞으로 어떤 혼전 양상을 보이질 정말 궁금하군요.


박태민 선수의 개인전 하락세인 반면
성학승 선수의 개인전 상승세, 윤종민 선수의 개인전+팀플레이 상승세에 SKT_T1이 저그특수효과를 어느 정도 톡톡히 누릴지 앞으로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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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핫
05/11/02 21:05
수정 아이콘
물론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한 것도 있지만 임요환선수가 팀플 빠지니까 팀플성적이 정말 확 올랐습니다......-_-
마법사scv
05/11/02 21:05
수정 아이콘
오늘 김성제 선수의 저그전은 진짜 난감했고요..
팀플 정말 물이 올랐습니다. 임요환 선수만 팀플 안 나와주면 됩니다(;)
05/11/02 21: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창훈선수의 공백을 윤종민 선수가 효과적으로 메꿔주고 있는 듯 해서 기쁩니다. 만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개인전 출전도 한번쯤은 고려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 파트너를 맡고 있는(특히 전담파트너 고인규 선수.) 선수들도 모두 잘해주고 있고, 파이팅입니다.:D!
mwkim710
05/11/02 21:06
수정 아이콘
Teamplay 1이 되는건가요 이제??
기다리다
05/11/02 21:06
수정 아이콘
임까들이 임요환빠지면 티원최강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만큼 팀플이 강해져버렸습니다-_-; 개인전카드야 원래 막강하니...
오즈의 맙소사
05/11/02 21:06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부활해주세요.ㅠㅠ
아마추어인생
05/11/02 21: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개인전에 집중해준 결과라고 할까요 <- 농담;;
우산국 팀플이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고요.
철의 장막에서 매번 새로운 전략 들고 나오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1/02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근의 SK는 오버해서 임요환, 최연성, 박태민을 전력에서 제외한다고 해도 프로리그 우승후보라 할 수 있겠네요. 전력이 정말 고르게 안정화되가는군요.
마법사scv
05/11/02 21:08
수정 아이콘
티원에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고인규/윤종민 선수를 팀플에만 쓰지 말고 개인전 기용도 종종 하는 것이 어떨까요? 이 선수들도 개인전에 몇 번쯤 나오면서 경험 쌓고 실력을 쌓는게 중요할텐데 너무 팀플에서만 쓰니까 아까워요. 신인 기용도 적극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더불어 박태민 선수도 개인전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맛있는빵
05/11/02 21:0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빠져서 그렇습니다~ 우하하하 ㅠㅠ
메딕아빠
05/11/02 21:09
수정 아이콘
오늘 팀플 두경기 모두 ... 빌드가 너무 좋았네요 ...
저그가 그렇게 아무 방해도 없이 성장해 버리니까 ...
그냥 무난한 승리 ...~~

개인전에 팀플까지 ... 이런 분이기라면 ...
당분간은 T1 의 독주시대가 나올지도^^
최엘프
05/11/02 21:09
수정 아이콘
진정한 전선수의 에이스화,T1
05/11/02 21:09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는 본인이 아직은 팀플에 더 집중하겠다고 선언했고, 전기리그에서 한번 나오긴 했지만 올멀티 저그에게 별 힘을 못쓰고 져버렸던지라 아직은 좀 더 갈고 닦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때에 비하면 확실히 많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은요.(그러니까 인규선수, 일단 개인리그 진출부터!) 종민선수는 MSL진출까지 성공적으로 한다면 개인전에서 나와도 좋을 거 같네요.^^
05/11/02 21:0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정말 프로리그통합최강 아닌가요 -_-;;
개인전도 9연승인가 하다가 1패햇고 팀플도 후기들어서 3승인가 4승 무패네요
05/11/02 21:12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 대한 호칭은 -선수라고 해야한다고 규정에 나와있지 않던가요. 물론 호감에 따른 별칭이라고 해도 보기 좋지는 않네요.(그리고 태민선수는 팀민이란 말입니다아아아! 이제 머리도 기르고 팀민삘이 나는데 왜 팀구라고 불러야하나요.T_T)
지니쏠
05/11/02 21:1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네오포르테 러커나 드라군이 11시, 1시쪽 앞마당만 타격이 가능한걸로 아는데, 둘다 되거나 둘다 안되게 시정되어야하는거 아닌가요? 11시경우 미네랄 효율도 안좋고 가스러쉬당하기도 쉽고, 앞마당에도 불리함이 있어서 걸리면 여러모로 찝찝할것같네요..물론 박찬수선수가 잘했지만요.
ⓘⓡⓘⓢ
05/11/02 21:14
수정 아이콘
SK 도 이제 전원 에이스화인가요;;;
오늘 성학승선수의 완벽한 테란전
알포인트에서 저그가 이렇게 테란전 완벽하게 잡아내는건 저로써는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요즘 개인전도 상승세면서 팀플에서 한축을 확실히 맡아주는 윤종민 선수..
정말 테란3인방이 없더라도 어느팀과도 할만한 팀이 되어버렸군요;;
지니쏠
05/11/02 21:14
수정 아이콘
위에 오타; 촬영땐 꼬집더니인데.. 음 오늘 성제선수는 요환선수결승전 연습해주면서 테란전 연습만 죽어라고 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찬수명수선수도 점점 실력이 느는것같아서 좋아요.제가 티원담으로 조아하는 팀이 코랴라서.. 태규선수는 언제쯤 부활할런지..
서정호
05/11/02 21:14
수정 아이콘
되도록이면 선수들의 이름을 제대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별명도 있지만 선수들이 싫어할만한 별명도 많으니 별명은 되도록 자제했음 하네요.
머뭇거리면늦
05/11/02 21:19
수정 아이콘
티원 팀플 많이 좋아진 것은 알았지만..
케텝에 이어 승률상 2위인줄은 몰랐네요..^^
우산국에서의 저그/테란 조합도 이제 안정권이고..
철의 장막의 팀플은 매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줘서..
참 좋더군여.. ^^
그린웨이브
05/11/02 21:38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성학승선수 기용이 아무래도 제대로 맞아 떨어진거 같습니다. 차재욱선수는 아무래도 테테전을 연습해왔을 확률이 큰데, 의외의 카드인 성학승선수의 기용이 승리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고요.
2경기, 4경기 팀플레이는 티원팀의 전략준비 부터, 운영까지 완승입니다. 팀플이 어느정도 안정화 된거 같네요.
3경기는 박찬수선수가 잘했지만, 1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수기용을 잘 해서 이긴거 같네요. 포르테가 테란에게 무게가 많이 실리는 맵인만큼 아무래도 테란전 혹은 프로토스전을 많이 연습했을건데, 저그카드는 정곡을 찔렀죠. 하지만 김성제 선수의 운영은 오늘은 좋지 않았습니다. 박찬수선수는 잘했지만요.
하늘호수
05/11/02 21:42
수정 아이콘
티원 철의 장막 팀플은 뭔가 특별한게 있습니다. 오늘은 저들이 뭘 또 준비해서 들고 나왔을까하는 기대가 되지요. 박용욱 선수... 배럭 아래쪽에 냅다 파일런 소환하는 재치하며 발키리 뽑는 테란에게 다크 드랍, 뮤탈 가는 저그에게 아칸을 선사하는 센스는 정말 놀랍더군요. 그리고 잽싸게 테크 올려서 뮤탈 뽑아내는 윤종민 선수도 역시 빈틈없고 단단한 플레이였습니다. 참 재미있는 팀플.... 이런 경기 보면 참 즐거워져요.
lilkim80
05/11/02 21:43
수정 아이콘
티원 팀플 그분이 안나오니 날아다니는군요 ㅡ.ㅡ;;;;
소리없이 팀플 2위(3위)자리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1승4패 8위팀이 어느새 6승4패 4위로 껑충이네요 몰아치는게 티원팀 장기인듯
05/11/02 22:1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빠지면서 강해지는군요.. 우하하하.. 히잉.. ㅠㅠ
팀플도 잘하면 좋으련만..
하기사, 개인전만 이정도 해줘도 뽀뽀 백만번.. ^^
남자라 싫어할래나? ㅡㅡ
Liebestraum No.3
05/11/02 22:46
수정 아이콘
T1의 철의장막 팀플의 컨셉은 요즘 잘나가는 전략 깨부수기 같습니다.-_-

각 종족별로 다양한 스타일의 유저들이 (저그는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모여있다는 것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듯.
Reaction
05/11/03 01:10
수정 아이콘
T1팀플 점점더 발전해가는게 보이네요.
지난번 박서가 개그팀플(?)을 선보이면서 욕을 먹은게 팀원들한테 자극
이 되었나요? 오늘 팀플 잘하더군요~ 자~~~ 오늘 프로리그 끝났으니
T1선수들 박서 연습많이~ 많이~ 해주시고 주무세요~
오늘 승리 축하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도 이렇게 기분좋게 축하할 일이
저에게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05/11/03 01:45
수정 아이콘
성 선수의 불의 의 일격에 차재욱 선수가 당황한 면도 있을 듯.......

임요환 선수,,,,,,,,,,,, 정신적 지주로만 남는 건가요 ㅠㅠ
05/11/03 10: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개인전에서의 1승 카드로 남아있지 않나요.얼마전 한빛전에서 김준영 선수를 잡은게 얼마나 됐다고 정신적 지주라니요.(.....) 임요환 선수는 충분히 개인전에서 1승을 거둘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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