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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6 20:48:58
Name 박서야힘내라
Subject 최연성이 잘못한게 있나요?
저번주 일요일 sbs 스페셜 보신분 계십니까?
원숭이에 관한 얘기였죠.
한 원숭이 무리가 있습니다.
이중 암컷 서열 1위 원숭이는 권력에 대한 욕심이 남다릅니다.
어느날 암컷 서열2위 원숭이가 서열3위 원숭이와 자주 만나자,
암컷 서열 1위 원숭이는 서열2위원숭이가 아무짓도 하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맹공을 합니다. 분명 서열2위 원숭이는 싸울 의사도 없었고,
싸우자는 액션을 취한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서열1위 원숭이는 보는 제가 다 무서울 정도로 공격을 하더군요.
야생의 세계가 이런겁니다.

과연 프로의 세계는 뭐가다를까요?
약육강식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약한자는 강한자로 인해 밀려나고
강한자는 약한자를 밀어냅니다.

최연성선수에게 있어 변은종이란 선수는
동료나 친구이기전에 적입니다.
언제 자신의 목을 노릴지 모르는 적

또 동물에 비유를 해볼까요?
맹수무리에 보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스자리를 노리는 맹수한마리가 있다고 칩시다.
둘이 싸웠을때 비슷하지만 아쉽게 도전자가 졌다 하면,
언제든 이길 수 있다 생각하고 계속해서 덤빌 겁니다.
하지만 보스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완패를 당햇다면?
아마 다시는 덤비지도 못할 것이구요.
만약 덤빈다 하더라고 굉장히 위축 될 것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변은종선수를 이번한번만 만날까요?
분명 변은종선수는 굉장히 잘하는 저그플레이어입니다.
기회가 있을때 상대의 기를 죽이줄 알아야합니다.
상대의 기분따위를 생각 하는 여유는 부리면 안됩니다.

어제의 경기는
최연성이 자신의 목을 노릴지도 모르는 변은종의
이빨을 완전히 부숴버렸다 정도로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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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사랑
05/10/26 20:50
수정 아이콘
잘못한 거 하나도 없죠
일부 안티들만 잘못 운운하는 거니 곧 없어질거라 봅니다.
Slayers jotang
05/10/26 20:51
수정 아이콘
선수에 대한 존칭은 기본사항입니다..^^
수정하시길...
피플스_스터너
05/10/26 20:51
수정 아이콘
댓글로...
05/10/26 20: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최연성선수의 팬분이시라면 이런글을 쓰는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다 꺼진불에 다시 휘발유를 뿌린다는 격이랄까나. 그리고 이미 kai ed A. 님의 고스트를 위한 변명이라는 글에서도 충분히 최연성선수의 해명이 나와 있구요.
초보유저
05/10/26 20:52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이제 이런 글은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아래 글들에 리플로 밝히셔도 될 듯..
lotte_giants
05/10/26 20:52
수정 아이콘
이 관련 주제는 이글을 끝으로 그만 다뤘으면 합니다. 그 플레이가 맘에 맘에 들면 든다고 생각하고,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속으로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이런 문제에서 정답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부들부들
05/10/26 20:52
수정 아이콘
밑에 관련글이 있는데 말이죠.
박서야힘내라
05/10/26 20:52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팬도 아니구요. 별로 이 상황에 관심도 없는데요. 대충 보니까 다 최연성을 비판하는 글인거 같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05/10/26 20:53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비슷하게 복수하면 되겠죠. 그것이 프로의 세계이지 않나요? 축구나 야구나 소위 비난 받는 플레이가 있지만 결국 승자만 기억나는 것이 프로의 세계이니까요. 당하는 선수와 선수의 팬들이 기분나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또 환호할 것도 뻔하고...다 선수들의 스타일로 생각하렵니다.
Liebestraum No.3
05/10/26 20:54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하는게 죄죠. 왜그렇게 잘해서 적을 만듭니까~ 껄껄...
치터테란
05/10/26 20:5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잘못 없습니다. 왜냐? 잘못한것이 없으니까요.
워크초짜
05/10/26 20:58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정말 이제 그만 올릴때도 된 것 같은데요;;
지난시간,남은
05/10/26 21:02
수정 아이콘
누가 잘못했다고 했나요? 몇명 사람들의 혀놀림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최연성 선수가 하지 말아야 행동을 했다라고 한 글보다 이런식으로 최연성 선수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는 글이 더 많이 올라오네요.

이런식으로 들춰내는게 더 좋지 않는 상황만을 만들어 낸다는걸 모르십니까? 그리고 댓글로 써도 될 내용인데
05/10/26 21:02
수정 아이콘
댓글화하시죠. 같은 주제로 글이 몇개나 올라오는 겁니까? 논쟁글은 한개로 족합니다.
이디어트
05/10/26 21:08
수정 아이콘
더이상 뭐 리플 달게 없군요 이제...
박서야힘내라
05/10/26 21:08
수정 아이콘
면박좀 그만 주시죠. 규정이 그런건 알았지만, 저도 나름대로 공들여 쓴 글인데 너무 집단으로 린치하시니까 기분이 좋지 않군요. 저는 반대의견의 글을 쓴다고 썻는데 제 의견으로 글을 올리신분이 많나보네요.
05/10/26 21:09
수정 아이콘
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숭이와 인간은 다르죠. 프로의 세계 역시 약육강식의 논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도 있습니다. 패자는 승부를 깨끗이 인정하고 승자는 패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정신이죠. 그런 정신이 있기에 스타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멋진 스포츠가 되는 것입니다.
05/10/26 21:1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팬입니다.
저또한 최연성 선수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런글은 솔직히 반갑지 않습니다.
댓글로 바꿔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스트겔겔
05/10/26 21:15
수정 아이콘
미센//스포츠 정신이 몬가요?
축구에서 한골 넣은다음에 11명 전원수비가 스포츠 정신이겠군요
3점슛한번넣고 5명이 전부다 코트 안넘어가고 디펜스하면 스포츠 정신이겠네요..
워크초짜
05/10/26 21:15
수정 아이콘
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숭이와 인간은 다르죠. 프로의 세계 역시 약육강식의 논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도 있습니다. 패자는 승부를 깨끗이 인정하고 승자는 패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정신이죠. 그런 정신이 있기에 스타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멋진 스포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최연성 선수가 한 행동이 원숭이 입니까 ㅡㅡ;; 프로의 세계에서 자기가 뭘하던 규칙아래서 이기는게 원칙아닌가요?
05/10/26 21:16
수정 아이콘
패자와 관용이라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관용을 보여주면 멋있는거죠, 게임 내적까지 관용을 따지면 오히려 우스운거구요.

게임 내적과 외적을 구별못하시네요.
NeVeRDiEDrOnE
05/10/26 21:18
수정 아이콘
잘못된건 하나도 없지만
동물 세계의 예를 인류에게 적용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나치즘이 유대인을 학살했을 때에도 약육강식의 논리를 적용했죠.
일본 군국주의도 마찬가지고요.
암튼 상황이 불리함에도 gg를 치지 않으면 험한 꼴(그리 험하지도 않았지만) 당할 것을 각오하는 것은 당연하죠.
05/10/26 21:19
수정 아이콘
프로는 말입니다. 경기에 충실해지면서 냉정에 가까울정도로 자신의 플레이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며 노력을 하는거죠.

관용을 따질때에는 게임이 끝나고 나서 상대에게 자신과 게임을 했다는 그런 의미로 악수를 하는거구요, 이게 관용이죠, 아니 도데체 게임 외적과 내적으로 관용을 베풀어야 할 때를 구별못하시는 분은 뭔가요.
저스트겔겔
05/10/26 21:23
수정 아이콘
98년 월드컵때 네덜란드한테 5대 0으로 깨졌을 때
02년 월드컵 이전에 있던 평가전 두 차례에서 5대 0으로 질때
프랑스랑 네덜란드 욕하는 사람있었나요?
'저런 매너없는 놈들 살살좀 하지'라고???
05/10/26 21:24
수정 아이콘
프로 게이머는 팬을 위해 경기를 하는 것일까요?? 야구 선수는 야구장에 구경온 사람을 위해 경기 하는 것일까요?? 직업이잖아요.. 억지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 아닌가요? 남을 위해 하는게 아닌,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누구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던지, 일꾼만 뽑아서 러쉬를 가던지, 경기 하는 선수 마음 아닌가요?? 경기 내용이 좋았다, 안좋았다. 에 대한 말은 상관 없지만, 잘했다 잘못했다라는 걸 다른 사람이 판단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하는 선수가 자신의 경기를 보고 기분나빠할 사람까지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해야되나요??

전, 선수는 자신의 경기에만 최선을 다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면 되잖아요..
05/10/26 21:25
수정 아이콘
Nerion / 게임 내적, 외적이라고요?
두 선수가 게임을 했습니다. 한쪽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승기를 잡은 쪽은 고스트도 뽑고 이것도 저것도 하면서 실컷 관광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경기 끝나고서 '열심히 했군요. 멋진 승부엿습니다.'하고 악수를 청하면 그게 관용입니까?
너는강하다
05/10/26 21:28
수정 아이콘
SM_Mars님// 팬을 위해 경기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팬도 엄연한 스포츠의 일부입니다. 팬들의 입장도 고려해야겠지요. 또한 상대선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혼자하는 연습이 아닌이상 말입니다.
박서야힘내라
05/10/26 21:31
수정 아이콘
미센 / 그럼 아닙니까?
05/10/26 21:31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 / 원숭이의 예가 제가 든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쓰신 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제에게 그런 말을 하시는 겁니까?
저스트겔겔 / 네덜란드는 5 : 0 이라고 한국선수들을 가볍게 데리고 노는 듯한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연성선수는 그런 행동을 했구요.
SM_Mars / 팬이 없다면 과연 프로스포츠가 있을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스트겔겔
05/10/26 21:31
수정 아이콘
미센//제 리플은 안보시나요?
축구에서 한골 넣은다음에 11명 전원수비가 스포츠 정신이겠군요
3점슛한번넣고 5명이 전부다 코트 안넘어가고 디펜스하면 스포츠 정신이겠네요..
된장국사랑
05/10/26 21:32
수정 아이콘
배려라는 기준 자체가 원래 모호한 것인데 그것을
비난하는 분들이 있네요
게이멉니다.
게이머가 게임을 했습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한 것도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 만들고 논것도 아닙니다.
게이머가 게임에 있는 유닛뽑고 게임을 승리했는데
왜들 도대체가 무슨 권리로 마냥 비난을 하시는지??
너무 오만하신거 아닙니까?
05/10/26 21:32
수정 아이콘
박서야힘내라 / 그게 관용이라 생각하신다는 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05/10/26 21:34
수정 아이콘
없는데요..이런 글은 썩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어짜피 최연성선수의 어제 경기를 욕하는 사람이 잘 못했다면 오래가지 않습니다. 흐름에 맡겨두면 잠잠해질 문제입니다.
05/10/26 21:34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 / 그 비유가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축구에서 한골 넣은다음에 11명 전원수비나 3점슛한번넣고 5명이 전부다 코트 안넘어가고 디펜스하는 것은 멋진 행위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기기 위해서 그런 일을 합니다. 최연성 선수는 거의 이겼다, 싶은 상황에서 상대를 농락, 혹은 복수, 혹은 기세를 꺽는다는 의미로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둘은 다릅니다.
푸하핫
05/10/26 21:36
수정 아이콘
상대의 기세를 꺾는 행동은 당연히 해야하는거고.....복수야 당한게 있으니 갚아주고 싶은게 승부사로서의 당연한 생리겠고, 농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아랫글에도 시간까지 체크하면서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을 설명하셨구요.
05/10/26 21:37
수정 아이콘
유리한 상황엔 팬과 다른 선수와 다른 선수의 팬을 '위해서' 고스트를 뽑으면 안되는 군요.. 선수는 무조껀 처음 하던 대로 마메조합과 베쓸을 상대 선수가 GG 칠때 까지 뽑아야지 경기가 끝나도 칭찬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물론 팬들의 입장도 고려해야되고,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당연하죠.. 그래서 고스트를 뽑으면 안되는 것인건가요?? 전, 왜 고스트를 뽑은게 논란의 소지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배틀을 뽑았으면 이런 논란이 없었을까요?? 궁금하네요..

프로 축구에서 많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 또 다시 상대 골키퍼 까지 제껴버린 순간.. 그냥 넣지 않고 뒤 돌아서 힐킥으로 살짝 넣으면.. 그것도 지고 있는 상대팀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니 말이 많이 나올까요?
머씨형제들
05/10/26 21:40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선수의 광팬입니다.. 항상 그의 플레이에 열광하고 그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팬인 저도 기분이 묘하더군요.. 인터뷰가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실험이니 뭐니.. 단어 선택의 문제도 보였구요.. 뭐 최연성선수 너무 자신감넘치는 인터뷰 좋습니다만 적을 너무 만든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ㅠ_ㅠ
05/10/26 21:41
수정 아이콘
그럼 상대 플레이를 확실하게 기를 꺾고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플레이를 하려고 하고 우리는 그것을 보기 위해 있는 것인데 그럼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를 배려해주면서 적당히 하는 것은 오히려 시청자들과 자신에 대한 오만이죠.

좀 구별좀 하시기 바랍니다.
ⓘⓡⓘⓢ
05/10/26 21:41
수정 아이콘
그가 잘못한건 전혀 없습니다..
별 문제되지 않을것 같았는데 상당한 이슈가 되니 이상하네요..;;
05/10/26 21:43
수정 아이콘
대다수가 최연성 선수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갑자기 꺼내들기에 이슈가 된거죠, 사실 이슈 가치도 없었습니다.

어제 그 경기가 관광의 약과도 안되는 경기인데 그럼 무슨 만약 최연성 선수가 프로토스로 해서 마인드 컨트롤로 일꾼을 뽑아 그 종족으로 상대하면 아예 게시판 뒤집어 지겠군요.
05/10/26 21:44
수정 아이콘
Nerion / 상대를 농락하는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면서 적당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님이야 말로 좀 구별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천사루티
05/10/26 21:44
수정 아이콘
별로 잘못한거 없는거 같은데요.
축구에서 11명이 수비만 하다가 카운터어택으로 한골 넣고 계속 수비만 해도 (실제로 미국 월드컵에서 미국 - 브라질 전이 그랬죠) 그것도 전략이고, 농구에선 골넣으면 전원 수비 하죠. 당연히 전원 수비해도 골을 먹으니까 다시 공격하는거지만. 반칙이 아니라면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 아닐것 같은데요
머씨형제들
05/10/26 21:45
수정 아이콘
이슈 가치는 없었지만 확실히 인터뷰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팬의 입장에서 선수가 그렇게 욕을 많이 먹는데도 그런 인터뷰만 하는걸 보면 참 답답합니다..ㅠ
05/10/26 21:46
수정 아이콘
농락한다라 그건 어떻게 그 선수가 앞으로 상대 선수에게 어떻게 하냐에 대해서 따라 달라지는거죠, 앞으로 만날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에서 저그와는 라이벌로 삼고 싶지 않을정도로 그 거만한 말투에 대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표현이죠.

농락이라, 그렇게 따지자면 그럼 수많은 선수들은 다크아칸도 고스트도 다 뽑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려?
05/10/26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어느 댓글을 단 분 말씀대로 인터뷰를 솔직하게 '관광보낼 의도였습니다. ' 이렇게 했으면 더 보기 좋았을듯 합니다.

관광보내는 것이 비매너플레이일지는 몰라도 죄가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실험'이니 운운하는 것은 최연성 선수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에 변은종 선수에게 2:0으로 진 복수를 하기 위해 오늘 '버스기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은유적으로 표현해도 되는데 '실험'이었다고 하는 말은 최연성선수답지 않다는 생각이 듦니다.

'오늘은 안드로메다 중간정도까지 갔지만 다음은 아이어로 보낼겁니다' 이런식으로 말해도 재미있었을듯 한데 말입니다.

뭐가 캥겨서 '실험'이란 말을 쓰는 것인지....... 이스포츠계의 악동답지 않은 몸사리기 아닌가요?
된장국사랑
05/10/26 21:47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사실 하나도 문제 없죠
실험 했다가 상대를 비난 하는 말도 아니고
말 그대로 게이머가 게임내에서 실험으로
연구했다는데 오히려 당연한거죠
게임으로 연구하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참...
저스트겔겔
05/10/26 21:47
수정 아이콘
시청자에 대한 오만이 뭔지 저는 당최 이해가 안되는군요.
짜릿했던 저는 뭔가요? 정상이 아닌가 보죠?
상대적인 겁니다. 전 이일이 이슈화 되는게 이상합니다.
솔직한 말로 최연성이 아닌 임요환 이윤열이 그랬다면 이런 말도 안나올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니면 당하는 사람이 변은종 선수라서 그런가요?

최연성 선수가 관광당하면 이런 글이 나오기나 할런지...
05/10/26 21:47
수정 아이콘
소설들 좀 그만쓰세요.. 아주 다들 최연성 선수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온듯 싶네요..;;
05/10/26 21:49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럴커에 얼마나 더 센지 궁금해서일수도 있겠죠, 순수하게 말이죠. 팩토리 넘어가는 타이밍을 마린 컨트롤 하기는 귀찮-_-;고 그냥 고스트로 편하게 럴커 사거리 밖에서 타격하겠다는 뭐 실험아닌 실험이었겠죠.

누가 알겠습니까, 선수의 속을요. 혹은 그 선수가 4경기에서의 복수때문에 그랬는지 차기에 있을 4강에 대한 고스트의 존재를 외친것인지 혹은 관광용으로 한 것인지 혹은 앞으로 만날 선수에게 기세 싸움에서 팍 이기고 들어가기 위해서 한 것인지 그냥 실험으로 뽑은건지.

누가 알겠나요.
치터테란
05/10/26 21:49
수정 아이콘
고스트의 재발견! 최연성 아자아자!!
05/10/26 21:5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 선수가 쓸모가 없든 쓸모가 있든 뽑는것은 선수의 자유죠, 그걸 누가 뭐라 합니까. 상대 선수가 그것에 대해 열받으면 얼마든지 게임에서 갚아주면 됩니다.

이걸 게임외적으로 하면 아니 그럼 게이머는 게임으로 말해야죠, 그게 최고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6 21:52
수정 아이콘
근데 관광을 떠나서 좀 신기하지 않나요?
고스트라....보다가 진짜 헉 했습니다
근데 더 놀라운건 그럭저럭 쓸만하더군요??;;;
05/10/26 21:58
수정 아이콘
원래 고스트가 저글링 드론 잘 잡구요 럴커도 은근히 잘 잡습니다.

다만 디파일러가 활용되지 않을 때 얘기구요,

시야만 확보된다면 럴커또한 고스트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린이 럴커제거하듯 그만한 수가 확보 되어야 합니다.

유즈맵에서 넥뿌하다보면 종종 고스트 뽑아 럴커로 게릴라하시는 분을 사냥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저도 그러는걸요, 의외로 쓸만하더군요.
LHforever
05/10/26 21:59
수정 아이콘
미센, 4thrace님/ 밑의 kai ed A. 님의 고스트를 위한 변명을 읽어는 보셨나요?

최연성선수의 인터뷰는 항상 저런식입니다. 그런 인터뷰 태도가 그냥 못마땅하다고 얘기하시죠.
어제 경기자체는 비매너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경기였습니다.
특히 4thrace님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반응은 상당히 의외네요.
즐거운하루
05/10/26 22:09
수정 아이콘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모두 허용이 됩니다. 근데 그게 시청자가 보기에 효율적인 플레이가 아니면 비매너이고 잘못된 행동입니까. 설사 관광이라고 해도 그걸 당한 사람은 뼈아픈 일이겠지만 그건 결국 자기 탓인 겁니다. 왜 남 탓을 해야 하나요
유목민정신
05/10/26 22:25
수정 아이콘
오바네요. 최연성 선수가 잘못한건 당근 없지만 이런 비유가 더 이상한거 같아요.
Neosteam Rule
05/10/26 22:2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잘못한거 있습니다. 괴물이 인간하고 게임을 해서는 안되죠.
농담입니다만, 소위 관광을 많이 보낸다는 것은 그 만큼 경기력의 수준차이가 난다는 얘기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완전 슬럼프에 빠져서 메이저리그에서 볼수 없게 되는 날이 오면 이런 이슈는 절대 있을리 없죠.
벙커링
05/10/26 22:29
수정 아이콘
^^
제법야무지게
05/10/26 22:3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잘못한 건 분명 없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어느정도 비판하는것 역시 잘못했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최연성 선수를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 반론을 가지면, 나름데로의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펼치는 되는건데, 최연성 선수를 비판한 사람은 마치 무조건 최연성 선수 안티이거나 시비나 거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리는분들이 있네요.
KTF엔드SKT1
05/10/26 22: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글때문에 최연성선수가 욕먹는겁니다
Liebestraum No.3
05/10/26 22:37
수정 아이콘
청대였던가요 브라질이 13:2인가 로 우리나라를 말그대로 농락하던 경기를 보여줬을 때는 다들 브라질 욕하셨겠네요. 매너없다고^^
카이사르_Jeter
05/10/26 2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이지만 저는 최연성선수가 실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는 실력에 걸맞지 않게 이상한 인터뷰로 괜시리 적을 많이 만들더군요..실력은 최강의 게이머이지만 게임외적인 면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라면 성적이 우선이고 모든 것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이겠지만
그렇지만 어느정도 불문율이라는 게 있습니다.
야구를 예로 들면 8회에 11:1로 이기고 있는데 보내기번트를 대면 안되고
농구를 예로 들면 4쿼터 2분남았는데 20여점차로 이기고 있는 팀이 작전타임을 불러서는 안되는 거죠.
규정상으로는 분명 되는 일입니다만 어느정도 관행이라는게 있어
다같은 바닥에서 고생하는 처지인데 괜시리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자제하는 것입니다.

e스포츠도 프로스포츠입니다. 성적이 우선이겠지만 어느정도 여유는 있는거죠...그런 여유가 없는 최연성선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밑의 고스트를 위한 변명이라는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실제 경기 내용이 고스트가 별 임팩트가 없었다면 당사자인 최연성선수가 인터뷰에서 그냥 조용히 넘어가거나 언급하였으면 되었을 것을
"실제 경기에서도...실험해보고 싶었다." 고 하면서 분명히 상대방을 자극하였습니다. 이런 말 듣고 기분좋을 게이머가 누가 있겠습니까..

격투기를 하더라도 불필요한 세러모니나 쇼맨쉽은 금물입니다.
(최근의 예로는 레이세포선수가 있죠. 카오클라이와의 경기에서...;;)
오히려 역효과를 나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괜시리 상대방을 자극하는 것은 안좋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실력에 걸맞은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때때로 현 게이머중에서 감독을 시키면 잘 할 것 같은 선수는? 이라고 질문해보면 그 답 중에서 최연성선수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가정하는 것 역시 최연성선수가 끼친 안좋은 영향이겠지요.
Liebestraum No.3
05/10/26 22:45
수정 아이콘
그 뒤에 러커보다 사정거리도 길다라는 말도 있는데 그말은 쏙 빼놓으시네요. 무작정 실험한게 아니라 러커 중심의 저그 유닛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한 실험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뭐 안좋게 보고 싶은 사람은 뭘해도 안좋다 나쁘다 타령 뿐이니.
카이사르_Jeter
05/10/26 22:47
수정 아이콘
축구를 예로 드시는데...국대끼리의 대결은 이미 스포츠를 넘어선 경기죠. 거기서서는 내셔널리즘이 우선합니다.

그리고 축구도 이긴 팀은 치열하게 승리를 목적으로 끝까지 경기하고
뒤지고 있는 팀은 한골이라고 넣기 위해서 미친듯이 경기하면 칭찬받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아스날과 포츠머스와의 경기가 그랬죠. 0:5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포츠머스 선수들은 한골이라도 넣기 위해서 열심히 뛴 결과 1골을 넣었고 오히려 아스날 선수들이 감동했다고 나중에 말했었죠...홈 관중들에게서 우뢰와 같은 박수를 얻어낸 것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하지만 K리그에서 어느 한팀이 11:0으로 앞서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하지는 않습니다. 경기의 일부니깐...
그러나 경기중에 우롱하는 듯한 플레이를 하면 당연히 그건 욕을 먹죠.

최선을 다한 경기에서 나온 결과에는 아무도 머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승부의 추가 확실히 넘어온 다음에 관용까지 베풀면
그것이 바로 페어플레이정신인것이고....
어디까지나 관용이나 배려 등은 부가적인 것입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의무사항은 아니지요.
그러나 그런 것까지 할 수 있는 선수를 존경하고 사랑하기에 팬들은 원하는 것입니다.
05/10/26 22:4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자체는 솔직히 그렇게 심한 관광모드였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다른 선수들보다 자주 버스 태운일, 평소 변은종 선수와의 관계(별로 사이 안좋다죠?) 등등 맞물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별난 경기를 "관광 게임"으로 몰아갔다고 생각되는군요. 결론은 오늘 게임 내적으로는 그렇게 문제 될 것이 업으나 오히려 게임외적의 문제가
쌓여서 폭발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테란뷁!
05/10/26 22:48
수정 아이콘
경기자체는 재밌었으나 인터뷰가 거슬리긴 했었습니다. 축구에서 진걸로 비유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05/10/26 22:48
수정 아이콘
다 보는 관점마다 틀리는 문제죠.. 전 그런 자극적인 인터뷰가 그리 문제될 것도 없고.. 그거 가지고 선수들 인격운운하는 것도 오버해석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되구요. 실험이란 것에 대한 말이 왜 상대방을 무시하는 처사인지 이해도 안가고..
카이사르_Jeter
05/10/26 22:50
수정 아이콘
단지 인터부내용을 따온 것입니다. 그것을 생략하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실험했다는 게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아니라 그렇게 인터뷰를 하였다는 것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경기분석글을 보아도 분명 고스트를 작정하고 뽑은 것은 아니기에..
"경기에 집중하다고보니 고스트가 모여있었고..그래서 사용해보았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입니다.
05/10/26 22:51
수정 아이콘
하튼 여기 있는 분은 밑에 kai ed a님 글 좀 봤으면 좋겠네요..
김준철
05/10/26 22:5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니 이런반응 인거같네요 다른선수가 했더라면 참 유닛을 실용적으로 쓰는군 이런반응이 나왔을텐데 최연성선수가 워낙 관광경기라하나요 전별로 그렇게 보진않지만 하여간 그런경기를 많이해서 이번에도 그거 아냐 그런반응인듯 그냥 무시하죠
카이사르_Jeter
05/10/26 22:52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제가 무슨 서지훈선수에게 비호감입니까?
사람을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제대로 구별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이사르라는 닉넴이 있지만 저는 카이사르_Jeter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6 22: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좀 상대방이랑 다른의견가지고 이야기할때는
^^ 이모티콘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Liebestraum No.3
05/10/26 22:53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죄송합니다-_-

그분과 카이사르_Jeter님은 다른분이신 모양이네요.
아무튼 그 경기 보고 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실지 궁금하긴 합니다.

위의 리플은 삭제하겠습니다.
05/10/26 22:5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솔직히 최연성 선수가 고스트를 썼으니 "관광" 운운 하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 지는군요. 만약 임요환 선수가 썼다면.............
'흠...틀림없이 뭔가 노리는게 있을 게야..뭐지??'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요?
글루미선데이
05/10/26 22:58
수정 아이콘
9회 9:8에서 무사 주자 1루에서 걍 하고싶은대로 때려하는 건
더 승부욕이 실종된 이상한 플레이죠

어제가 심심해서 고스트 뽑아서 도발하고 시간 질질 끈 게임이였습니까?
설사 그랬다고 해도 이상하게 모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판단부터도 조금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린 럴커에 쓸리고 앞마당 스웜에 몇번 들리고
그리고 흘린 유닛이 대체 몇마리고
3시 멀티도 나중에는 퀀테러까지 당했습니다
이게 8회 11:1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_-
흑태자
05/10/26 22:5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사실 이런걸 즐기고 있는겁니다.
레퀴엠에서 테란은 절대못이긴다에서부터
벙커링은 사기다 등등

말을 해도 논란을 불러오게끔 말을 해보는거죠.
고스트를 쓰는건 선수맘입니다만 충분히 좋게 말할수있는걸 자극적인 어휘와 표현을 써서 말하는거 이선수 특기에요
05/10/26 22:58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아쉬운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요.. 그런 인터뷰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분도 있고.. 안그런 분들도 있고요. 꼭 뭐가 틀리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는군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긍정적으로 된다던가 부정적이 된다던가 의견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선수들 비난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스톰 샤~워
05/10/26 23:00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은 프로의 세계에서는 상대방의 기를 꺽기 위해서는 게임 내적인 방법으로 마음껏 조롱해도 좋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다지 설득력 없는 비유입니다.

아무리 프로라 하더라도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하는 겁니다.

축구에서도 상대방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져 있으면 공 밖으로 빼 줍니다. 승부니까, 프로니까 상대방이 쓰러져 있을 때 더 기를 쓰고 슛을 넣으려 한다면 좋을까요?
어떤 프로축구 감독은 지더라도 재밌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그것이 프로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불사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아닙니다.
Liebestraum No.3
05/10/26 23:04
수정 아이콘
"일종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고스트는 공중 공격에는 매우 취약하다. 한부대로 오버로드를 쏴도 체력이 반이나 닳을까 말까다. 하지만 지상전에는 꽤 쓸만하다. 러커보다 사거리도 길다."

인터뷰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다들 '실험' 이라는 단어에만 집착하고 한 선수를 매도하더군요.

뒤에 써있는 공중유닛에게는 취약하지만 지상군 상대로는 쓸만하다 라는 말은 그냥 넘겨요.

선수에게 활용할만하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사용하는 것이지 무슨 인간성 타령하고...

참 굉장하신 사람들이죠.
05/10/26 23:04
수정 아이콘
스톰샤워//왜 조롱한다고 받아들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_- 밑에 경기분석을 좀 보시지요.. 그리고 지금 축구비유가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최연성선수가 핵을 쓴 것도 아니고.. 은종선수가 아픈데 겜하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마법사scv
05/10/26 23:05
수정 아이콘
스톰 샤~워 님 / 예를 잘못드셨네요.. 어제 경기에서 변은종 선수는 축구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선수처럼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거랑은 확연히 다른데요..;;
흑태자
05/10/26 23:0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적나라하게 말해서 입방정 조심해야 합니다.
한단어에만 집착한다고 할수있을지는 몰라도
최연성선수 발언이 문제가 된건 한두번이 아닙니다,
카이사르_Jeter
05/10/26 23:07
수정 아이콘
게임내용은 제가 보지 못해서 밑의 kai ed a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듯 갑자기 헉~하고 튀어나온 고스트가 아니란 것도 알고 결국 게임진행중에 일어난 사소한 일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기자가 질문했으면 그만큼 그걸 특이하게 본 것이고 어느정도 설명을 부탁한 것인데...그 답이 약간은 도발성으로 보여진 것이지요..그리고 애초의 최연성선수의 이미지와 결합되어 연쇄효과를 낳아버린 것이고...
게임내용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가 아쉽다는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꼭 그렇게 도발을 하면서까지 답해야 했나....안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인터뷰를 통괘하게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후자쪽이고요..
최연성선수를 별로 안좋아했다가 점차 실력에 감화되어 팬이 되어가는 입장에서 이런 면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최연성선수"이기에 아쉬운 것일수도 있는 것이고...
그냥 그러지말고 좋게 말해서 넘어갔으면 괜찮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죠
05/10/26 23:07
수정 아이콘
스톰샤워//그리고..프로는 그런 것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경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축구가 무슨 얌전한 사람들만 모여있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경기내에서도 얼마나 별에 별일이 다 일어나는데요. 관광을 하든 말든 그건 선수의 재량입니다.
스톰 샤~워
05/10/26 23:07
수정 아이콘
레젠 님//
전 어제 최연성 선수 경기에 대해서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박서야 힘내라 님이 쓰신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한 것입니다.

어제 최연성이 과연 변은종을 관광보낸 것인가 하는 문제와
프로니까 관광보내도 괜찮은가 하는 문제는 다른 것입니다.

전 어제 경기에 대해서 관광이었나 아니었나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최연성 선수를 변호하면서 프로니까 관광해도 된다는 논리까지 비약하고 있습니다.
그걸 경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Liebestraum No.3
05/10/26 23:0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입이 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까고 싶은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고 있어서인지..
스톰 샤~워
05/10/26 23:08
수정 아이콘
마법사scv 님//
님의 글 답변도 위 리플로 대신합니다.
05/10/26 23:09
수정 아이콘
쩝...결론은 그 누구도 결코 '관광'이라 보기엔 어렵다.....정도가
아닐까요? 경기내용을 봐도 그렇고요...최연성 선수를 머리속을
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속단은 하지 맙시다.
05/10/26 23:0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스톰샤원님은 모든 관광게임은 나와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까?? 경기내용에 제약을 가하고 싶은건지요.. 도대체 매너에 대한 기준이 뭡니까..
스톰 샤~워
05/10/26 23:11
수정 아이콘
레젠님//
너무 극단적인 생각은 위험합니다.
님의 논리라면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배넷에서 자주 당하는 일이죠.
저그가 프로토스 올멀티 해놓고 연탄조이기에서 해처리 지어서 성큰 러시 하면서 비젼켜주는 짓을 해도 되죠. 상대방의 기를 죽이기 위해서니까요. 그게 진정한 프로의 모습일까요?

프로라는 의미를 제대로 새겨 봤으면 좋겠습니다.
Liebestraum No.3
05/10/26 23:13
수정 아이콘
'저그가 프로토스 올멀티 해놓고 연탄조이기에서 해처리 지어서 성큰 러시 하면서 비젼켜주는 짓' 과 동급이 되어버린 어제 플레이.
05/10/26 23:14
수정 아이콘
레젠님// 매너에 대해서 어떤 객관적인 명문 규정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다들 게임을 오래 해 오셨으니 어떤 행동을 하면 상대가 기분 나쁠까
하는 정도는 굳이 선을 긋지 않아도 다들 아시지 않을까요? 하물며
프로게이머들끼리 경기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우세하게 밀어붙이는
것과 단지 기를 죽이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스톰 샤~워
05/10/26 23:14
수정 아이콘
레젠 님//
당연히 관광게임은 나오지 않는게 좋죠. 프로스포츠의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님의 이종 격투기에서 쓰러진 선수를 위에서 깔고 앉아 실실 쪼개고 한대씩 툭툭 치고 그러면 보기 좋겠습니까? 물론 그런 걸 더 좋아하는 특이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장면이 자주 일어나면 오히려 그 스포츠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악영향만 끼칩니다.

'프로니까 스포츠맨쉽이고 뭐고 필요없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생각입니다. 오히려 프로니까 더 스포츠맨쉽이 중요합니다.
05/10/26 23:16
수정 아이콘
스톰샤워//패자의 입장에선 기분나쁜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승자의 권리이고 재량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렇게 하든 말든.. 그것이 꼭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다 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흑태자
05/10/26 23:18
수정 아이콘
모든프로게이머들엔 까가 있습니다만 발언이나 인터뷰가 계속 문제가 되는 선수가 얼마나 있습니까?
전 고스트를 쓴것에 대해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극적인 발언은 삼가했으면 하네요,
스톰 샤~워
05/10/26 23:20
수정 아이콘
레젠 님//
결국 프로는 스포츠맨쉽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건 님의 판단이겠지만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굳이 비판을 하실만큼의 논거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군요.
05/10/26 23:21
수정 아이콘
너무 극단적인 발언이군요. 승자는 무엇을 된다 이말이죠?
또 식상하게 축구 얘기를 들어서 좀 그렇지만 약 3: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30분정도를 이기는 팀에서 계속 공만 주고
받다 경기를 끝마치는 것도 이기고 있는 자의 권리이고 재량이란
말씀이죠? 레젠님같으면 그런 경기 계속 보시겠습니까?
공중산책
05/10/26 23:23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_Jeter님은 저 아래글에서는 경기 내용으로 뭐라 하시더니, Kai ed A.님의 글을 보신 후...이제는 인터뷰네요. 참..
오케이컴퓨터
05/10/26 23:23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싫은겁니다.
거기에 이유를 덧붙이는거지요.
한마디로 최연성선수가 관광당해도 글쓴이가 이런 글 쓰리라고는 생각이 안들고요. 또한 관광때문에 비판하는 분들도 비판 안할겁니다.
아무튼 전 관광플레이하는거 좀 싫고 짜증납니다.
05/10/26 23:23
수정 아이콘
의식적으로 관광을 태우려했는지 아닌지는 확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의식적인 것이었다면 그건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른땐 E스포츠니 어쩌니 하면서 게임의 스포츠화를 부르짖으면서 이럴때는 스포츠의 중요한 정신 중 하나를 외면해선 안되겠죠.
비호랑이
05/10/26 23:23
수정 아이콘
거참.. 인터뷰에 대해 뭐라고 하는 분들 조차 반응이 제각각 이군요.. 인터뷰를 겸손하게 해라.. 실험이라고 속이지 말고 차라리 솔직하게 다음엔 더 멀리 관광 보내주겠다고 해라.. 최연성 선수가 어느장단에 춤을 추란 말입니까?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05/10/26 23:23
수정 아이콘
viper//매너에 대한 기준이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런지요? 그것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라면은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도 있겠고. 그것이 비매너라고 판단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겠죠.. 그래서 어디까지 선을 제한해야 할지 명문 규정을 정할 수 없다고 생각되구요..
공중산책
05/10/26 23: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 어느분 말씀대로 최연성 선수가 실험이라는 말 대신에 관광 했다. 이렇게 말 했으면 이보다 반응이 더 했을걸요?
된장국사랑
05/10/26 23:29
수정 아이콘
뭐든 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죠...
잘해도 까고
못하면 더 까고
a라고 말하면 b라고 안했다고 까고
b라고 하면 a라고 안했다고 까고...
선수까는 것에 왜 들 그렇게 목숨들 거시는지..
그렇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높아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6 23:32
수정 아이콘
스포츠 맨쉽은 스파이크로 상대 걷어찰때면 또 모르겠지만
(팬이지만 좀 거시기;;했습니다;;)
아님 공도 안잡은 선수에게 달려가 무릅에 백태클을 작렬한다던가...
코트에 대걸레를 들고 난입한다던가...-_-;

아무튼 그정도의 사고에나 할 말이지
어제 일에 스포츠 정신 운운하는거 억지같지 않나요?

가서 상대선수를 때렸습니까 아님 욕을 했나요?
하다 못해 엘지의 모선수같은 살인위협을 느낄 정도의 플레이를 했나요?
아님 부정행위 했습니까?

누가 보면 마린으로 주먹 모양 만들고
고스트로 중지만 길게 세워둔 채 비전 켜고 컴 온이라도 한 줄 알겠네요
....-_-
05/10/26 23:32
수정 아이콘
viper//그건 규정에 있지 않나요?-_-; 오랫동안 돌리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압니다. 지금 최연성선수가 금지된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자나요. 그리고 축구랑 스타겜이랑 완존히 똑같은 성격의 스포츠도 아니고요.. 제 생각에는 그냥 어떤 식으로 경기를 하든 별 문제없다고 판단합니다.
된장국사랑
05/10/26 23:33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속 시원하게 한방 해주셨네요 ^^b
Rocky_maivia
05/10/26 23:41
수정 아이콘
참나..
최선수가 뭘 하던 무슨 상관인가요?
요새는 할 소리가 없어서 그런지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보기 싫으면 걍 티비 끄고 결과나 들어요.
유신영
05/10/26 23:42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의 팬입니다. 보고나서 정말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답답하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뭐라고 말하기도 뭐하네요. 최연성 선수가 결국 승자거든요.
뭐랄까.. 그냥 변은종 선수가 나중에라도 MSL 때와 같이 인스네어 관광이라도 하든가, 그것도 아니면 무한 어택땅이라도 해서 255킬짜리 탱크 나오고도 gg 칠 정도로 갚아줬으면 하는 생각 뿐이네요.
최연성 선수 안 나가고 개기다가 관광당했어~ 낄낄낄~ 이렇게 웃고 싶으니까요.
05/10/26 23:42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축구에서도 이긴 상황에서 규정시간동안 공돌리기 하는 경기 많습니다.. 물론 재미없을 수도 있겠죠..(아닌 분들도 있을테구요) 그러나.. 선수들이 그런 식으로 경기를 풀든 말든 그건 선수 맘이죠..
05/10/26 23:45
수정 아이콘
유신영//그것이 정답입니다!!하하.. 변은종 선수도 엠에셀에서 티원선수들 다 패자조로 떨어뜨리겠다고 호언했습니다. 그리고 떨어뜨렸죠.. 담에 은종선수가 복수하면 되는 거죠 뭐..
05/10/26 23: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시 패자조에서 최연성선수에게 스트레이트로 떨어졌죠.
돌고 도는것..
김성재
05/10/26 23:48
수정 아이콘
글루미 선데이님말씀이 백번 맞고....
경기 내적에서 축구처럼 부상 당한것도 아니고 아주 유리한것도 아니었고 충분히 할수 있는 플레이입니다.
이탈리아가 카테나치오 하는 것이 재미없다 비판할 수 있을 지언정. 비매너라고 하는겁니까? 타 스포츠랑 비교하지 마세요.. 최선수만 왜 난리입니까. 진짜 자기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엄청나게 이겨버리면 웃으며 좋아할 사람들이..
야구의 번트는 이길경기에 시간끌고 점수낼라고 발악하려니까 별로 안좋아하는 거지만. 스타야 이길지 질지 어떻게 압니까. 그렇게 압도적인 경기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유리했다고 생각했을 지는 모르겠으나.. 야구 번트랑 비교한다는것도 좀 웃기네요....
이리저리 해서 후딱 끝내버렸다 해도 압도적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또 관광했다고 했을텐데... 고스트좀 쓰면 안됩니까? 그럼 프로토스는 아비터좀 쓰지 말고(옛날 기준으로.) 저그는 퀸같은거 쓰지마요.
Neosteam Rule
05/10/26 23:49
수정 아이콘
밑의 Kai ed A.님의 분석글로 경기내용이 의도적 관광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이제는 또 인터뷰 내용 물고 늘어지는 군요.

고스트는 어쩌다보니 모인게 아니라, 자원효율성및 다른 기능들을 고려하여 생산된것임에도 불구하고, 최연성 선수 인터뷰 꼬트리 잡아가지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분들은 정말 제가 보기에도 측은한 맘이 듭니다.
차선생
05/10/27 00:02
수정 아이콘
정말 게임하면서 욕 안먹으려면
인터뷰도 맨날 하던데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만 하고..
경기도 적당한 시기에 GG치고..
되도록 새로운 시도는 하지 말고..
외모도 보통 정도는 되어야 하고..
하긴.. 그렇다면 재미없다.. 너무 평범하다.. 등으로 또 욕먹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되도록 이런 논쟁에서는
비유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유를 쓰면 그 비유에 또 비유를 물고,
결국 본 논쟁과 무관한 쪽으로 파생되기 마련이거든요.

주로 안좋은 쪽으로 비유드시는 분은..
주로 극단적인 비유를 들기 마련이죠.
그러나 어제의 상황이 그런 극단적인 비유에 적합한 상황인지는 의문입니다.
05/10/27 00:2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란 직업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군요
추억속의 재회
05/10/27 00:28
수정 아이콘
결국 고스트사용했다는게 문제되는건가요??
왜 아비터,퀸등은 사용해도 괜찮은거고 저그전에 고스트는 왜 안되나요?
즐거운하루
05/10/27 00:37
수정 아이콘
조롱하는 듯한 플레이와 이기기 위해 승부에만 집착하는 플레이는 다릅니다. 축구에서 남는 시간 공을 돌린다거나 하는 건 후자 같네요. 왕따 유닛을 사용한다든가 역상성인 유닛으로 압도한다든가 하는 게 조롱하는 거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할 수 있으면 하는 겁니다. 정말 조롱하는 건.. 상대 커맨드 센터를 때리고 고치고 때리고 고치고 해 주는 정도의 플레이..
sgoodsq289
05/10/27 01:2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라 그렇져 뭐; 모가 그리 값이 싸답니까;;

아 솔직히 스타에서 좀 이런 체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구수 얼마 이상이면 특정 유닛값을 얼마 인상하기...

저그 유저입니다만..... 솔직히 나중되어서 거의 공짜로 나오는 저글링도 좀;;; 그렇거니와...
마린 파벳이 언제 다 전멸했냐는듯이 밀려나오는거 보면 치가 떨립니다.
벌쳐 봐도 그렇고요;;;
김연철
05/10/27 01:29
수정 아이콘
관광겜이 비매너다 해서 그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그럼 모든겜을 도덕적으로 해야되는
겁니까? 가끔씩 압도적인 경기도 나와줘야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럴때
잘 쓰이는 비유가 축구에서 10:0 으로 이기고 있는데 공돌린다...혹은 야구에서 20:0 으로
이기고 있는데 번트한다...이런정도인데요, 이건 경우가 틀리지 않나요? 야구는 9회까지
축구는 90분동안 한다 라고 정해져있는거고 스타는 상대편이 gg 친 순간까지잖아요.
그렇담 험한꼴 당할것 같다라고 생각되면 걍 gg 치고 나오면 되는겁니다.

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하다보면 역전의 실마리가 나올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끝까지
하는거고요. 물론 이렇게 함으로써 관광겜이 만들어지면 이건 자기의 선택에서 나온 결
과입니다. 상대편은 빨리 끝내고 싶은데 gg 안치니 더욱 강도를 높이는 것이고요. 결국
최연성선수가 비난받을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하신다는 분이 있
으면, 단.순.이. 최연성선수가 싫다 라고 하십시오. 뭐할려고 빙빙돌려서 선수를 비난하십
니까.

어떤유닛을 뽑던지 그건 선수의 재량입니다. 그런
걸로 자꾸 화끈한 경기를 하는 선수를 비난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하늘바다
05/10/27 01:29
수정 아이콘
게임에 제한이 없어야 합니다.
어떤 틀을 딱 정해놓고 매너/ 예의/ 배려 이런 말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고정하려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폭력으로 게임을 방해하거나 치트키를 쓰거나 맵핵이 아니면 되죠
(게임규정안에서요)
데스싸이즈
05/10/27 01:37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와 우리나라가 경기합니다....
2:0 정도로 이기고 있었을때 감독이 실험한가지를 합니다....
수비2명정도 남기고 전원공격배치하는 실험을 하다가.....
오히려 역습받고 1골 먹었다가 다시 한골넣어서 3:1 로 이겼다고 칩시다..

경기후 잉글국대감독이 2-4-4 전술을 한번 시험해봤다...
역습에는 약하지만 공격력을 극대화할수 있어서 괜찮은것 같다....

이렇게 인터뷰 했다면 이걸 비난하겠습니까.......

만약에 일본이 이런소리를 하면 비난하겠지요...
그차이라고 봅니다....그선수가 싫으면 싫다고 하면 그만이지 별 시덥지 않은 이유까지 붙여서 비난하는군요...
정테란
05/10/27 01:37
수정 아이콘
우브의 인터뷰가 항상 욕먹을 소리라니 웃기는군요.
뭘 어찌해도 욕먹을거 뻔한데요.
우브 안티들이 노리는건 개념없는 꼬투리 잡기 아닙니까?
고스트 문제나 인터뷰도 결국 꼬투리 잡기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정테란
05/10/27 01:40
수정 아이콘
우브가 욕 안먹는 법
1. 양대리그 pc방행
2. 인기있는 선수한테는 무조건 패한다.
3. 인터뷰 사절
낭만토스
05/10/27 01:41
수정 아이콘
김연철님 정말 시원하게 댓글 달아주셨네요. 생각은 있는데 필력이 없어서 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제발 이상한 이유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제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게이머라고요? 이상한 이유로 선수를 욕보이면서 그 팬들을 열받게 하는 당신들이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내가 욕먹어도 흥분하지 않지만 애정어린 선수들을 욕하니 참을수가 없네요.
[GhOsT]No.1
05/10/27 01:58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세계를너무다쉽게생각하고바라보는거같아서그렇네요
정말로그러한험학한세상에서견뎌내시고이야기들합시다
05/10/27 02:01
수정 아이콘
어제경기 보면 최연성선수 안마당 매우 자주 띠웠고 그에 반해서 마린을 거의 럴커밭에 쏟아 부어대면서 플레이를 한지라 실제로 고스트 뽑을 즈음에서는 미네랄이 매우 부족한데 마린은 없는 상황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변은종선수의 병력 구성은 디파일러 저글링 럴커였고 고스트는 위 세종류의 유닛에 약하다고 볼 수도 없고 마린보다 같은 가격으로 2배수가까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방어하는 데에는 어찌 보면 유리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 이구요. 고스트, 밑에 분석 글에서 Kai ed A.님이 알려 주셨 듯 어느 정도 위기 넘기고 미네랄이 수급된 이후에는 뽑지 않았습니다. 뽑아놓았던 고스트가 그때가 되서야 뭉쳐진 상태로 잡힌 것뿐이죠,

오히려 전 해설 분들이 최연성 선수가 관광을 하는 것처럼 몰아가서 더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 상황이면 고스트가 방어에 효율적일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해볼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 자원으로 베슬 뽑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병력이 코앞에 와있고 베슬은 약 4기정도, 그러니까 변은종선수가 당시 확보하고 있던 수의 디파일러 견제는 가능한 정도의 수가 있었고 당장 화력이 필요한데 마나가 필요한 베슬보다는 고스트가 훨씬 낳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관광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제 경기는 관광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그냥 멋대로 안티분들께서 인터뷰내용과 이미지를 결합해서 테란이 러시아워에서 올 멀티 먹고 공격 안하고 고스트 한 3~4부대 뽑아서 어택당한 경기로 몰아가려고 하시는군요.

인터뷰 공격적으로 하는 것은 선수 마음입니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은 기자를 통한 간접전달이기 때문에 100% 그 선수의 말이 전해진다고 볼 수도 없는 것 이구요.
차선생
05/10/27 02:56
수정 아이콘
경기 내용(소위 '관광')을 보고 비판을 하시는 분
--> 밑에 '고스트를 위한 변명'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내용(소위 '거만한 인터뷰')을 보고 비판을 하시는 분
--> 인터뷰는 기자의 표현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05/10/27 04:44
수정 아이콘
만약에 그 게임이 엠겜이 아닌 온게임넷에서 중계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엄재경님과 김창선님이라면 그것이 관광이라는 것처럼 말할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찾아보려고 노력하였겠죠.
05/10/27 08:09
수정 아이콘
참 별별 이야기들이 다나오는 구먼요 허허-.,-

경기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니 접고.
인터뷰...이천수선수 생각이 나네요. 결국 이미지는 자신이 만드는 겁니다. 안티들이 그저 까대기 위해서 이야기한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는 도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경솔함으로 비춰질 수 있는 여지가 항상 있다는 겁니다.

뭐, 어짜피 최연성 선수가 택한 것이니까 별 상관안하실 것 같지만, 그것이 이미지를 좋게 구축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군요. 또 모르죠, 임요환선수 이미지가 너무 좋으니 자신은 반대점으로 나아가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포지셔닝을 하는 것일런지도요.

그저 고스트 나온 별 것 아닌 게임이, 인터뷰와 맞물려 이런 논쟁이 되는 웃어야 될런지 아님 화를 내야할런지..
안용진
05/10/27 10:2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인터뷰 약간 순화해서 애기했으면 좋겠다는 ........ 전 이사건(?) 중립입장인데도 연성선수 인터뷰만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심란 해집니다 -_-;;
GunSeal[cn]
05/10/27 10:47
수정 아이콘
대꾸해줄 가치를 못느낀다..............
쪽빛하늘
05/10/27 11:53
수정 아이콘
저처럼 연성선수 인터뷰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동네인기
05/10/27 21:25
수정 아이콘
모든 게이머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인터뷰 합시다!!! 군요...
05/10/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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