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7 22:12:06
Name snookiex
Subject 총체적인 난국...
방금 사우디와의 경기가 끝났군요.
비록 동아시아 대회에 비해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긴했지만
여전히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한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전술.
과연 상대팀을 분석하긴 한건지 알 수 없는 기술위원회.
투지가 사라진 선수들.
수준이 떨어지는 심판.
선수가 퇴장당한지도 모르고 중계하다가 퇴장당한 시점도 잘못 말해주는 센스.

문제점 몇가지를 짚어보고 싶습니다.

첫째, 유럽파 선수들을 꼭 차출해야 했는가?
본프레레 감독이 절체절명의 위기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주말에 리그 경기를 치루고 이동일 하루잡고 시차까지 생각하면
도저히 정상컨디션일 수 없는 상황에서 차출하는 센스는 뭔지...
결국 3선수 모두 기대못미치는 활약을 했습니다.

둘째, 왜 세계수준의 "왼쪽" 윙백이 오른쪽에서 뛰어야하는가?
지금까지 경기를 보신 분들은 분명 이영표 선수가 오른쪽에서 뛸경우
왼쪽에서 뛸때보다 경기력을 떨어진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그런데 감독은 왼쪽에는 대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오른쪽선수 발굴은
하지않고 이영표 선수를 돌리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양사이드를 모두 평범하게 만드느니
차라리 왼쪽을 특화시키고 오른쪽에 다른 선수들을 시험해보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진 선수가 최근 특별한 활약을 보여준것도 아니구요.

셋째, 첫번째 교체가 김동진이 아닌 백지훈이어야 했는가?
전반전에 김동진 선수는 최악이었고
백지훈 선수는 비교적 운동장을 폭넓게 뛰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교체는 백지훈 선수를 김정우 선수로 바꾸는 것이더군요.
일단 활약이 없었던 선수를 빼야하는것 아닌가
그리고 왜 공격형 미들을 빼고 수비형 미들을 넣었는가
도저히 저의 얕은 축구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넷째, 사라진 선수들의 투지
2002년 이전에도 비록 월드컵 나가서 죽을 쓰긴했지만
지고있을 때의 선수들은 지금같이 뛰지는 않았습니다.
한발이라도 더 뛰어야 하는 후반에
선수들은 움직이지 않고 패스는 할 곳이 없고 게임이 잘 풀리리가 없었습니다.
중앙에서 프리킥때 패스할 곳이 없어 김두현 선수가 뒤로 패스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나오더군요.

한국축구의 위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대로 가다간 2002년에 사우디가 당한 대패를 우리가 당하지 말란법도 없습니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때입니다.

ps1. AFA는 심판 교육 좀 시켰으면 좋겠군요.
       유럽 심판들에 비해 수준이 한단계 떨어집니다.

ps2. SBS는 해설진에 변화를 줬으면 합니다.
       공뺏긴 상황에서 박주영선수에게 공이 가면 물흐르듯이 이어진다고 하질 않나
       퇴장당한지도 모르고 퇴장당한 상황도 잘못 설명해주고...
       이제는 만담으로 모든걸 넘길만큼 우리 축구 팬들의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08/17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는데 더욱 짜증나게 한건 심판이었죠. 우리가 거칠게 몸싸움하면 반칙이고 사우디가 몸싸움해서 우리선수 밀면 그건 그냥 플레이 시켰죠. 사우디의 한 놈이 안정환선수를 심판몰래 찍은것도 보이던데 아니 그거보다 심판 눈으로 똑똑히 본 이운재의 공차기를 손으로 방해한것도 경고조차 안줬죠.
저녁달빛
05/08/17 22:16
수정 아이콘
송재익씨는 이제 일선에 물러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도무지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7 22:17
수정 아이콘
아시아 심판들의 질 상당히 떨어지죠 어쩔수 없습니다.
AFA 스스로 개선을 해야 할 문제입니다
밀가리
05/08/17 22:17
수정 아이콘
이운재선수 공차기 손으로 방해한고 옐로 카드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08/17 22:21
수정 아이콘
아 그랬나요? 저는 그때 아마 레드카드를 안줬다고 흥분했었나 보군요. 아무튼 그당시 상황은 옐로카드도 최소기본사양일뿐 퇴장을 줬어도 하나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라고 봤었거든요.
05/08/17 22:21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예견된거 아니었나요?어린시절 흙바닥에서 축구배운 선수들이 지금 대표입니다.

밑바닥부터 싹 뜯어고쳐야됩니다.지원이 필요합니다.
k리그 2부리그 유소년팀 만들고 10년후부터 바라봐야됩니다.

그러나,우리나라의 현실에선 힘들죠.
고등대학때까지 운동하다 부상당하면 아무것도 안한게 되는나라거든요.
국대 맨날 까면서 k리그는 재미없다고 안보는게 우리나라거든요.
k리그가 재미없으니 2부리그 유소년팀은 꿈도 못꾸거든요.
잔디 깔기시작한지 10년도 안됬거든요.

옆나라 일본만해도,유소년축구선수 수가 우리나라의 10배이지요.
우리가 역사는 좀 길다해도,그역사에의한 실력은 이미 따라잡혔죠.

우리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지싶네요.해준것도 없으면서 성적만바라죠.
돈이없어서 못해주는건 생각못하고,감독만 외국사람 갖다놓는거죠.

축협이든 축구팬이든 뭔가 좀 해주고선 바랬으면 좋겠네요.
05/08/17 22:23
수정 아이콘
저기 궁금한 게.......

히딩크 감독 시절에도 이정도로 허접하지는 않았죠? 그 때도(월드컵하기 1년 전에) 히딩크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상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워낙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요 ;;)
오케이컴퓨터
05/08/17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K리그는 재미없다고 안보면서 국대경기만 보고 선수욕하는 분들은 좀 탐탁치 않습니다. 저는 K리그 경기도 가끔 보러가는 편인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뭐 이런말 한다고 해봤자 아무도 안가겠지만요.
글루미선데이
05/08/17 22:25
수정 아이콘
지긴 많이졌지만 수준은 분명 달랐죠
05/08/17 22:25
수정 아이콘
히딩크 시절..조편성까지 다 한후..
2002년 2월 미국에서 열린 골드컵 지금과 같이 허접했습니다 -_-;;;
당시 기억으로는 미국한테 지고 코스타리카한테 관광당하고..
뭐..3개월후 180도 변해버렸지만...
05/08/17 22:26
수정 아이콘
블루스카이님// 히딩크가 인정받기시작한게 월드컵4달전인가? 그때부터일껍니다.많은 봉까들이 하는말이 히딩크는 그래도 잘하는팀하고 해서 진거다 라는데,좀 더 지켜보는게 좋을것같네요.우리나라 축구는 감독때문이 아닌것같아서요.
오케이컴퓨터
05/08/17 22:29
수정 아이콘
전 그때 오대영이라는 이름으로 비난받던 히딩크를 한번도 욕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항상 포백을 만들기 위해 실험했었고 날짜가 다가올수록 웨이트트레이닝을 강하게 시켰죠. 골드컵때도 히딩크가 성적이 잘안나와서 짜르라고 했는데 실상은 웨이트트레이닝등 체력훈련때문에 체력이 바닥난 상태여서 졸전을 펼쳤던 것입니다. 히딩크는 그 당시는 욕먹을 것을 알면서도 월드컵을 대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정말 월드컵을 내다보고 전력을 감추기라도 하기 위해 졸전을 벌인다고 생각하시기라도 합니까?
포메이션과 전술에 대한 실험은 거의없고
축구 초보도 알만한 선수 교체에 관한것도 이해하기 힘들고
본프레레가 부임한 직후하고 지금을 비교해서 나아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무지개고고
05/08/17 22:32
수정 아이콘
히딩크시절의 월드컵 4강을 추억해내서 얘기하는것은 대안이 안됩니다 . 현실을 직시해야죠 // 일단 이영표는 무조건 왼쪽으로 돌려야됩니다 . 소속팀 첫게임 뛰고 바로날아와서 2,3일뒤에 바로 경기를 뛰었기때문에 전체적 난조가 있었죠 . 그래서 나름대로 차두리 , 김두현 , 안정환에게 찌르는 패스를 해줬는데 차두리선수의 투박함이 참 아쉽더군요 . 이영표선수 오늘대인마크는 괜찮았습니다 .
그리고 이영표라는 세계적 왼쪽윙백을 오른쪽으로 돌리면서까지 김동진선수를 자꾸 기용한다는건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 세계축구팬들이나 아인트호벤팬들이보면 참 이영표가 오른쪽에 서있다니 기가막히다 할뿐입니다 . 지금껏 오퍼가 넘치는 이영표선수의 가치가 되려 떨어지게 평가나 받지않았으면 합니다 .
오늘 이운재선수도 중요 골 2개정도를 선방해줬고 나름대로 생각했을때 타겟형공격인 조재진을 좀더 빨리 교체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안정환선수는 열심히 뛰면서 몇차례 위협적 슛도 있었지만 차두리는선수는 ,, -
05/08/17 22:35
수정 아이콘
전 오늘 공격빼고는 괜찮았다고 보는데요.. 중간에 백지훈을 교체한건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백지훈 선수는 전반동안 계속 역습수비 가담하고, 공격 가담하고 그랬습니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대 역습찬스에서 수비 선수들이 단 한번의 골찬스도 내주지 않았잖습니까?
메딕아빠
05/08/17 22:38
수정 아이콘
SBS ... 중계진 제발 바꿔주세요 ...
송&신 콤비를 인간적으로 싫어하지 않지만 ...
이건 당췌 ... 축구중계인지 ... 뭔지 ... 쩝쩝 ...
이제 마중은 그만 나가고 ... 신선한 얼굴로 바꿔봅시다 ... ~~

박주영 선수가 좋은 선수임엔 분명하지만 ...
송재익 캐스터의 박주영 선수에 대한 편애는 참 ... 대단하더군요 ...~~
05/08/17 2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너무 투지 연연하시는 거 같은데, 축구는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해외파 있는 선수들 모두 팀내에서 주전급 선수들이고, 또 대표팀 온지도 얼마 안되서 적응하기도 힘들었겠죠..
전 오늘 우리나라의 패인을 너무 소심한 경기운영을 했던 것, 공격수들의 컨디션 난조, 초반 전술 패배에 두고 싶습니다..
수시아
05/08/17 22:41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시절은 게임에서 지더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백패스 빈도가 떨어지고 중앙침투 패스, 전진 패스로 볼의 공격적 점유율 향상, 수비시 뒷걸음질 하지 않는 수비수 등등 이전 국대에게 요구했던 모습들을 하나, 둘 현실화 시키고 있어서 대패에도 패배에 연연하지 않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나멋쟁이
05/08/17 22:46
수정 아이콘
송재익 캐스터...정말 중계 못합니다
경기를 보는지, 경기장 밖의 선수들을 보는지...
누가 퇴장당했는지도 모르고, 선수들 헷갈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나저나 사우디아라비아..정말 축구 잘합니다
제가 원하는 축구를 그대로 보여주더군요
빠른 공수전환, 안정된 4백수비, 빠르고 정확한 패싱 그리고 무난한 볼 키핑능력...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히딩크때 배운 압박수비는 어디다 쳐박아 두었는지
김진규선수가 혼자 1대1로 막다가 이영표 선수에게 뭐라 소리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협력수비가 없어요...

이제 대안은 본프레레로 가느냐, 아니면 감독을 바꾸느냐로 좁혀지는데
감독을 바꾸려면 한국축구를 알고 있는 한국감독이나
아시아축구를 이해하는 유럽감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 트루시에 전 일본감독과 핌베어벡 전 히딩크사단 수석코치가 제일 적당하다고 봅니다
Revolution
05/08/17 22:47
수정 아이콘
히딩크시절의 얘기들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뿐이죠.
정말 그때 상황이 어땠는지 아무도 정확히 기억해내시는 분들이 없네요
묵향짱이얌
05/08/17 22: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경기 스토리: 초반어리버리하다가 한골 먹고난후에 각성해서 열라게 뛰어다니다가 역전시키던지 지던지..
나멋쟁이
05/08/17 22:49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우리 선수들...
패스받을 때 앞으로 달려나가며 받는 것이 아니라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왜 자꾸 그러는 거죠?
그렇게 패스를 받으니까 공수전환이 늦어지고, 상대팀은 수비진영을 갖추고, 또한 우리선수들은 상대수비에 에워쌓여지고...

원래 우리나라 축구가 이런 거였나요? 2002년은 환상이었습니까?
초보유저
05/08/17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축구를 보고 투지를 말하는 분들 중에, 축구가 정신력으로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분 없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움직임 조차 없고, 심지어 공격 타임에도 공격수들이 터덜터덜 걸어다녀 도저히 패스를 줄 상황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다르죠. 투지니 정신력이니 하는 단어를 다 제외하고 그냥 "의지"가 없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08/17 22:50
수정 아이콘
나멋쟁이님// 트루시에는2류감독이고 핌베어벡은 본프레레와 같은 3류 감독인것 같군요. 적어도 유명 프로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현재 무직인 감독이나 축구명문국가의 감독을 역임했던 사람을 뽑아야 제2의 본프레레가 없을 것입니다. 트루시에가 온다 하더라도 본프보다 잘한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5/08/17 22: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잠시나마 아름다운 판타지를 보여 주었던 우리의 희동구 형님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합니다.
나멋쟁이
05/08/17 23:05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3류보단 2류감독이 더 낫겠죠...-_-
글루미선데이
05/08/17 23:06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거 하나 생각나네요
스페인전에서 결사적으로 공을 쫒아 달린 후 쓰러지던 김태영선수의 모습
저게 바로 스포츠다라며 굉장히 감동했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677 'esFORCE'를 읽고 난후... [11] 마녀메딕4376 05/08/17 4376 0
15676 총체적인 난국... [26] snookiex4213 05/08/17 4213 0
15675 이제 축협 1년동안의 내용에 대해 생각해봐야합니다. [60] 최연성같은플4323 05/08/17 4323 0
15674 사우디전 어떻게 보십니까? [134] SlayerS_[Dragon]4184 05/08/17 4184 0
15673 대체 온게임넷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나요? [47] 홍승식6758 05/08/17 6758 0
15672 아프면서 느끼는 소중함들.. [7] 팍스랜덤3582 05/08/17 3582 0
15671 스타중계는 '옵저버+캐스터+해설진'의 3박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7] 청보랏빛 영혼4792 05/08/17 4792 0
15670 [잡담] 바보취급 하지 맙시다. [10] My name is J4617 05/08/17 4617 0
15667 [릴레이소설]레드팀-제목 미정;; [10] legend4368 05/08/17 4368 0
15666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양방송사에서 동시중계되는군요. [136] 강량5633 05/08/17 5633 0
15665 조조전 얘기 나온김에 코에이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리뷰 [34] Mlian_Sheva6074 05/08/17 6074 0
15664 이윤열선수의 일기를 봤습니다. [21] 이정훈6309 05/08/17 6309 0
15663 S급은 프로게이머가 스스로 매기는 것이 아닐텐데요; [14] lxl기파랑lxl4956 05/08/17 4956 0
15662 어제일은 겁나게 아쉽네요 [9] ☆FlyingMarine☆4618 05/08/17 4618 0
15661 제갈량이 유비를 배신하는걸 보신분 계신가요? [47] 퉤퉤우엑우엑7890 05/08/17 7890 0
15660 [릴레이 소설] 블루팀 - "제목 미정;;" [16] 탐정4232 05/08/17 4232 0
15659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7~9화 [14] DEICIDE5164 05/08/17 5164 0
15657 데이타로 본 프로리그 결승전 [13] 푸른하늘처럼4429 05/08/17 4429 0
15656 릴레이 소설 최총팀과 프롤로그 입니다. [20] 퉤퉤우엑우엑5037 05/08/17 5037 0
15655 KTF 팀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9] 김양식4502 05/08/17 4502 0
15654 격투기 좋아하세요? [22] 징크스5549 05/08/17 5549 0
15653 게임 즐기기 [11] 총알이 모자라.4128 05/08/17 4128 0
15652 흠... [10] 임똘똘4688 05/08/17 46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