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8 15:37:20
Name Eva010
Subject [초뒷북] 우주배MSL 준결승 사진과 후기 -_-;;
저번주에 눈을 수술해서 제가 몃주간 앞을 못 봅니다

이 글도 역시 안 보이는 상태로 친글이기 때문에 오타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사진을 편집해주신 다혜양과 인터넷을 접속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모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래 후기를 좀 더 빨리 올리고 싶었는데 저번주 MSL이 끝나자마자 몃시간뒤 바로 눈수술에 들어갔기때문에 후기를 올릴시간이 없었네요 초 뒷북이지만 지난주 MSL후기를 적어봅니다

1경기는 아쉽게 보지 못 하였습니다



2경기

박정석(P) vs 조용호(z)

맵 : 레이드 어설트

이 맵은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거의 답이 없는듯 했습니다 전진 2게이트도 써보고 잎구 캐논조이기도 써보고 별에별 전략을 다 써봤지만 대부분 프로토스들이 패배하여 이 맵은 조용호선수가 무난히 이길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조용호선수는 지난주 마재윤선수와 마찬가지로 빌드도 거의 동일했고 저글링 돌리기로 상대방의 뒷길까지 꼼꼼히 정찰을 합니다 그뒤 뮤탈리스크 테크로 전환하였고 박정석선수는 커세어로 갑니다 하지만 조용호선수는 여기서 럴커를 생산하는 쎈쓰를 발휘합니다 전진게이트의 실패로 인하여 지상군이 병력이 많이 적었기때문에 럴커를 막기 매우 힘들었고 박정석선수는 결국 gg를 선언합니다



3경기

박정석(P) vs 조용호(Z)

맵 : 루나더 파이널

전 레퀴엠이 1.5경기에 쓰인걸 보고 박정석선수가 이길려면 루나에서 반드시 이겨야된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레이드어설트2나 루나에서는 박정석선수가 저그를 상대로 이긴경기를 많이 못 봐와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번경기에서는 멀티도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게릴라도 적당히 해주었고 물량도 어느정도 안 정적으로 갖추어져있어서 박정석선수가 무난히 승리를 거둘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조용호선수가 온리 히드라로 경기를 플레이했기때문에 이전 강민선수가 보여주었듯이 다수의 리버로 히드라를 간단히 제압 할 줄알았습니다

박정석선수는 드라군+리버체제로 나왔고 조용호선수는 업그레이드를 철저히한 저글링+히드라체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중앙에서 교전이 일어날때 저는 박정석선수가 필승일지 알았으나 히드라들이 드라군과 리버를 둘러싸면서 모두 잡아내더군요 그 교전에서 승리를 따내서 결국 조용호선수가 승리를 거둡니다



4경기

맵 : 러쉬아워

이 맵은 프로토스가 전적이 더 앞서고 있다는데 실제 경기들을 보면 프로토스들이 정말 어렵게 어렵게 해서 이긴경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처음에 저글링다수가 박정석선수의 본진으로 공략할때 전 박정석선수가 끝났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잘 막아내더군요 나중에 끝나고 들어보니 요즘 프로토스는 저글링 개때 전략에는 상대방이 러쉬가 올때 닥템이나 질럿소수 특공대를 이용해 게릴라를 해주고 질럿을 한두마리 정도 무빙으로 이동시켜 적의 타겟을 돌려주며 시간을 벌면 러쉬도 비교적 쉽게 막을 수 있고 막으면 무조건 이긴다고 하더군요

그 전략 그대로 조용호선수는 자원줄이 끊겼고 박정석선수는 러쉬를 잘막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지상군도 많이 생산하고 조용호선수는 계속 저글링을 고집하다가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합니다 박정석선수는 커세어로 전환하였고 커세어+다크템플러 체제를 갖춥니다 그뒤에 조용호선수는 히드라+퀸체제를 가추게 됩니다

그걸 보고 또 박정석선수는 캐리어+커세어+다크아콘 체제로 전환하였고 조용호선수는 온리 디바우러체제로 전환합니다 온리디바우러로 가지말고 한부대정도는 뮤탈리스크로 나두는게 좋았을텐데 정말 아숩더군요

결국 조용호선수의 병력과 자원줄을 끊고 박정석선수가 1시간 8분만에 승리를 거둡니다



5경기

맵 : 레퀴엠

박정석(p) vs 조용호(Z)

다시 1경기의 전장인 레퀴엠으로 돌아옵니다 1경기때눈 후반전으로 가서 이겼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박정석선수가 초반하드코어 질럿러쉬를 사용하더군요

프로브도 2마리나 뛰어나가던데 박정석선수 프로브가 저글링을 상대안하고 성큰콜로니를 때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 이거 막히는구나 생각했는데 프로브가 크립콜로니때부터 때리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성큰콜로니가 완성되었는데도 체력이 3밖에 안 남았더군요 결국 프로브가 성큰콜로니를 파괴시켰고 앞마당멀티가 부서진 조용호선수는 gg를 선언합니다

이로써 박정석선수는 해운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하게됩니다


이번주는 프로리그 결승이 있군요 수술치료가 아직 덜되서 다음주정도에 앞을 볼 수 있기때문에 프로리그 결승도 나중에 vod로 돌려봐야겠군요 ㅠ0ㅠ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작년에는 광안리까지 직접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도 제대로 볼 수가 없다니 ...

게시물에 오타가 상당히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중에 눈치료가 다 끝난뒤에 오타수정 할께요 -_ㅠ

이 날 나머지 사진들은 http://digitalking.net 포토앨범란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28 15:40
수정 아이콘
5경기 오타요 ..

ㅍㄴ whdydgh(ㅋ)
아케미
05/07/28 15:43
수정 아이콘
vs 조용호(Z)군요-_-;; 그래도 오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사진 잘 보았구요, 눈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05/07/28 15:43
수정 아이콘
눈도 안좋으신데 수고많으십니다.
덕분에 좋은 프리뷰봤습니다.
치터테란J
05/07/28 15:51
수정 아이콘
Eva010님 고생하셨어요.. 잘 보고 갑니다.
05/07/28 15:54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_^ 푹쉬세요
05/07/28 16:00
수정 아이콘
성큰이요.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크립상태에서 피가 100이하인가 110이하인가 남은상태에서
성큰으로 변태시키면 체력이 질럿한방에 터질만큼으로 변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프로브가 크립을 계속쳐서 성큰 변태전에 체력을 100정도로 줄여놓았고 지어지자마자 체력이 급격히 줄어버린 성큰은 프로브에게 터진거구요. (-_- 맞나 모르겠네;;)
휘발유
05/07/28 16:16
수정 아이콘
안보고 쓰신거 치고는 양호합니다 ^^
만에 하나 글 초반에 한영키 한번 더 눌렸다고 생각하면 끔찍
그믐달
05/07/28 16:49
수정 아이콘
손과 느낌으로만 치신건데 이정도라니..^^ 수고 많으셨어요..
휘발유님// 만약 그랬다면 덜덜덜...하지만 피지알이라면 누군가 번역(?)해서 올릴것 같네요..^^;;
카이레스
05/07/28 21:38
수정 아이콘
이구.....아프신데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사진 보고 갑니다^^
05/07/30 05:37
수정 아이콘
다행이 잘 올라왔군요 휴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93 프로리그 개인전과 개인리그 개인전의 차이?(이번 결승 예상) [15] 아침해쌀4581 05/07/28 4581 0
14992 [초뒷북] 우주배MSL 준결승 사진과 후기 -_-;; [10] Eva0104091 05/07/28 4091 0
14991 프로리그 결승전 Key Player... [47] 황제의재림5749 05/07/28 5749 0
14990 개인적으로 조지명식에 바라는 몇가지 사안들. [34] 중년의 럴커4247 05/07/28 4247 0
14988 개인전 티원? 팀플 케텝? [82] 푸른하늘처럼4712 05/07/28 4712 0
14987 프로리그 2라운드(후기리그) 개막일 및 방식확정 [18] 그린웨이브4004 05/07/28 4004 0
14986 스타리그 주간 MVP (7월 넷째주) [29] DuomoFirenze4219 05/07/28 4219 0
14985 밑에 사랑니..이에 대한글이 나와서 적습니다. 여러분 이관리 정말 중요합니다. [9] 물탄푹설4343 05/07/28 4343 0
14984 멋지다 박지호!내가 원하던 케릭터! [23] 실내화박스5809 05/07/28 5809 0
14983 청각장애 소년과 토마손 선수 [16] Love♥Toss4830 05/07/28 4830 0
14981 이런 최고로 안좋은 꿈을 꿧는데요.. 무슨 꿈일까요 [17] 레퀴임3907 05/07/27 3907 0
14979 [픽션]SO1 스타리그조지명식-겉따로 속따로 [14] 호수청년6920 05/07/27 6920 0
14978 당신은 누구의 팬입니까? [85] JangHwa4287 05/07/27 4287 0
14977 한국의 후삼국 시대에 대하여 [9] SEIJI5801 05/07/27 5801 0
14976 조지명식 결과와 예상.. [33] 나에게로떠나5633 05/07/27 5633 0
14975 적절한 밸런스! SO1 스타리그 조편성!! [25] 바카스5898 05/07/27 5898 0
14974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보며.. [16] 강량5178 05/07/27 5178 0
14973 예선전의 추억~ [17] TossLize3983 05/07/27 3983 0
14972 최악의 영화 Bottom 20 <2> [40] SEIJI7565 05/07/27 7565 0
14970 사랑니수술에 관하여...[사진] [37] Diente6138 05/07/27 6138 0
14969 요즘 유즈맵들 말입니다... [20] 퉤퉤우엑우엑4793 05/07/27 4793 0
14968 KTF 유니폼이 도착했네요^^;(사인올려드림) [16] 수영지연6290 05/07/27 6290 0
14967 이번 UZOO배 스타리그 결승전 예상.. [14] 나수만4042 05/07/27 40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