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6 08:46:31
Name kay_kissme
Subject 참치 좋아하세요?
안녕하세요 Kay_Kissme입니다

pgr계시판 분위기가 뒤숭숭한듯 해서 분위기 반전겸(?) 글을 끄적끄적 해봅니다.

참치 좋아하십니까?

여러분 혹시 참치 좋아하세요?

저 같은 경우 참치광신도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좋아라 했답니다^^;

더군다나 오늘 참치 캔 종합선물세트 2박스를 받은 관계로-_-;;;

글좀 끄적끄적 거릴까 해서...

저 같은 경우 참치랑 김치랑 같이 볶구 계란이랑 같이 부쳐서

밑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참치,마요네즈 잡다한 야채를 넣어서 술안주로 캬아~~~ㅡ.ㅡ;;

꽁치,고등어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참치에 손이 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요즘에는 DongO이란 회사에서 과자까지 만들더군요;;;

더운 여름날 참치 어떠신가요? 집에서 자취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합니다.

몸에도 좋고 가격도 싸고..

스팸대신에 참치한캔? 전 참치 고로캐 먹으러...


ps:잘못보면 참치 판매원 일수도....

경고:자주 이용하면 입에서 비린내가 납니다

                                     그럼 좋은하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reeComet
05/07/26 09:04
수정 아이콘
앗 저도 캔참치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ㅠㅠ 근데 너무 기름기가 좔좔흘러데서;; 몸에 안좋지는 않을까.. 했었는데 정말 몸에도 좋은가요~?
KeyToMyHeart
05/07/26 09:0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저기 위의 dongO에서 O가 글자의 감춤으로 O를 쓰신것인지 동그라미라는 뜻의 '원'을 쓰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kay_kissme
05/07/26 09:09
수정 아이콘
원입니다 ㅡ.ㅡ;....
쓰리고
05/07/26 09:12
수정 아이콘
참치 기름은 건강에 나쁘지않은 기름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거든요.
05/07/26 09:14
수정 아이콘
참치회를 좋아라 합니다..
비싸서 자주 먹진 못하지만 정말 맛있죠..
05/07/26 09:18
수정 아이콘
쩝 글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그리고 올리브기름들어간 참치도 있는데 그기름도 나쁜가요?
yurayura
05/07/26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참치 엄청 좋아해요.. 생선종류는 아예 입도 안댑니다..근데 캔참치는 잘먹는다는..-_- 참치랑 김치랑 그냥 이렇게 밥먹어요..그나저나 전 동원께 제일 맛있던데..다른분들은 어떤가요.
안티테란
05/07/26 09:51
수정 아이콘
포유류의 지방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지방이 불포화 지방산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쉽게 굳지 않거든요.
참치는 다 좋은데 정말 최악의 단점이 다른 음식에 비해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음식은 거의 없지만 참치는 몇 년을 바닷물 속에서 지내면서 높은 단위의 소비자로서 다량의 중금속이 쌓이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미국의 식품 관련 기구에서 특정 기간 동안에 먹어도 되는 참치의 양을 어느정도 정해둘 정도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든 지나치게 먹으면 안좋아요 ^^ 적당히 드세요.
05/07/26 09:58
수정 아이콘
하핫, 참치와 김은 자취생의 친구죠..

참치 기름은 올리브유를 쓴다고 들었습니다. 몸에 좋은 기름이죠. 단, 참치 캔을 딴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먹거나, 접시에 덜어서 먹거나 혹은 보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캔 모서리에서 주석이 녹아나온다더군요...
(중금속을 몸에서 배출하는 데는 녹차가 좋다고 합니다. 참치 드시고 녹차도 많이 드세요.)

동원은 참치는 맛있지만.. 제주감귤주스는 정말 최악이더군요. 설탕인지 사카린인지를 너무 많이 섞어서 진짜 싸구려맛이 납니다.
양정민
05/07/26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원참치 한표~
가끔 정말 귀찮을때는 고추참치 하나 사와서 밥한그릇 뚝딱할때도 있습니다.

Hong님//그렇군요. 참치 먹고 남은건 그데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고 했었는데 앞으론 조심해야겠네요~
05/07/26 10:19
수정 아이콘
우리박용욱선수는 중금속중독염려는 없으신..=_=;; 으헤헤
김종화
05/07/26 10:45
수정 아이콘
이야.. 드뎌 write 버튼이.. ㅠㅠ
카이레스
05/07/26 10:56
수정 아이콘
둥이님// 용욱선수^^;;

제 주식도 참치와 김입니다. 고추장까지 곁들이면 밥한그릇은 거뜬하더군요!
율리우스 카이
05/07/26 10: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올리브유라도... 몸에 좋은 기름은 없는걸로 . 쿨럭.. 인삼담배의 느낌 정도? ^^;; 모든지 많이 먹으면 안좋아요 , 그리고 어차피 동물성단백질 먹을바에는 참치를 먹는게 몸에 좋겠죠 ^^;; (아닌가? 전공자가 아니라서.. 쿨럭.)
초스피드리버
05/07/26 11:06
수정 아이콘
참치기름 먹겠답시고 싸우다가 참치캔 뚜껑이 그대로 손가락을 강타했던 적이 있더랬죠 - _-...
지금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게 왜 그리 맛있었는지...
풍류랑
05/07/26 11:28
수정 아이콘
초스피드리버//호러영화의 한장면 같았겠군요!
05/07/26 11:31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 참치나 고등어에 들어 있는 기름의 경우, 오메가 C인지 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건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하더군요. 잘 늙지 않는다는 말도 되고, 암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얘기해도 무리없는 성분입니다.

올리브유 또한 불포화지방산이며, 유럽 지중해에서 많이 나는데, 올리브와 토마토를 많이 먹는 이탈리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심장병, 고혈압등의 발병률이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돼지비계 또한 불포화지방산이죠. 몸에 안 좋은 기름이라면 포화지방산도 물론 별로지만 특히 트랜스지방이라는 게 최악이라고 합니다.

액체인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만든 경화유...에는 이런 트랜스지방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약 30퍼센트 이상...

마가린과, 치킨이나 과자등을 튀기는 쇼트닝유가 대표적인 트랜스지방 함유 유지입니다.

트랜스지방은 암을 유발하는 작용뿐 아니라 고혈압, 뇌졸증 등의 발병률도 높여준다는군요.

개인적으로 집안에 큰 일을 당해서 그런 쪽으로 관심있게 찾아보고 있기 때문에 대충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Good_Life
05/07/26 11:33
수정 아이콘
혹시 참치 보관 방법좀 알면 추천좀;;;
참치를 냉장고에 놔두면 마르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다음엔 못먹는경우가 많아요-_-;;
↓알려주세요-_-/
05/07/26 11:36
수정 아이콘
접시에 덜어서 랩으로 덮으세요.
05/07/26 11:42
수정 아이콘
기름... 몸에 좋고 안좋고 떠나서 열량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참치 먹을 때 기름 다 따라내버립니다 -_-;;;

지중해식 식단이 암 발병 인자와 연관성이 낮은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현대 식단에서 지방은 많이 먹었으면 많이 먹었지 (채식주의자가 아닌 다음에야) 너무 적게 먹었다고 걱정할 일은 잘 없을 것 같군요 ^^;
천검살라딘=ㅁ=
05/07/26 11:4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기름과 같이 고추장과 밥에 비벼먹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_-b
아장파벳™
05/07/26 12:26
수정 아이콘
생선에 손을 안대는 이유는 .. 귀찮기 때문인데요 ;; yurayura님은 .. 어떤 이유로 ;; -_- 전 쉽게 먹을수있는 캔참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회를보면 덜덜덜 떨 정도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생선을 먹을때 발라야하는 가시가 너무 귀찮아서 ;; 생선이 반찬으로 나오면 안먹습니다 ;;
가끔 동생이 발라놓은걸 낼름 ;;;;;;;;
과자중독
05/07/26 12:32
수정 아이콘
우..배고픕니다. 우.....
비망록
05/07/26 12:36
수정 아이콘
자취생은 친구..라면,참치,김..좀 웰빙한 자취생의 친구는 스펨..
fastball
05/07/26 12:39
수정 아이콘
음....참치캔은 별로..라..
근데...어제 상한 우유를 마셨는데...아무 이상이 없어..놀랐다는..
예전 부터..상한 우유먹고도 배탈난 적이 없었는데..
어제..팥빙수에 말아서 먹고나서...남아있는 우유를 먹으려니..
상한 냄새가 팍 올라오더군요...
젠장..팝빙수에 말아먹은 우유는 어쩌지...토할까하다가..
가만 있어봤죠...근데..아무이상이 없더군요..
좋은건지 나쁜건지...음식먹고 탈난 기억은..
딱한 번 있는것 같군요...곰팡이 쓴 빵먹고..
토해낸 기억이외에는..
나의 장에게 경의를..
05/07/26 12:5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밥 대신 먹습니다...참치-_-
최유형
05/07/26 13:03
수정 아이콘
참치에 쓰는 기름이 모두 올리브유일리가 없어요. 아니 그러면 안되는 거에요. 여타 참치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게 팔리는 올리브유 첨가 참치를 사먹는 저는 바보되는거잖아요.

지방이 몸에 나쁘진 않죠. 물이 몸을 무겁게만 만들지 않는 것 처럼요. 단지 몸에 않좋은 지방 대신 좋은 지방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겁니다. 뭐든 안먹어 버릇하면 안먹게 되니까요.
하얀잼
05/07/26 13:26
수정 아이콘
저는 라면에 넣어 먹는데..
이재인
05/07/26 13:39
수정 아이콘
전마구로회를좋아합니다^^
넨네론도
05/07/26 13:56
수정 아이콘
참치캔을 그냥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바싹 말라서 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자취생들 눈에서 눈물이 나죠. 첫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크린랩같은것에 싸놓는 것인데, 따로 크린랩을 구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_- 자취생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봉지나 구해서 둘둘 말아서 넣는 방법입니다. 뭐 위생상의 문제나 이런건 생각해 본 적이 없구요...-_-;;
두번째방법은 가급적 중형이나 대형 마트에서 1500원이상 하는 중형참치를 보면 보관뚜껑이 있는게 있습니다. 보관이 정말 용이하죠.
이도저도 없으면 크기 적당한 락엔락 빈통(반찬 다먹은거.. ) 에 오픈된 참치캔 채로 담아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어요. 괜찮더군요... 참고하셔요. ^^
공고리
05/07/26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캔 참치 좋아합니다.
05/07/26 14:34
수정 아이콘
참치 + 김치 = 최강조합
지나가던
05/07/26 15:1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참치초밥이 땡기네요
안용진
05/07/26 15:22
수정 아이콘
참치+ 고추장이나 쌈장+ 상추에 싸먹으셔도 맛 굿 !
도시의미학
05/07/26 15:34
수정 아이콘
참치김치찌개 하나만 있으면 자취생에게는 진수성찬-_-!!
계란에 섞어서 햄이랑 같이 구워 먹고 다 굽고 남은 계란에 또 넣어서 참치계란말이(?) 같은것도 해주고..
전 예전에 참치에다가 생양파 다져 넣어서 김밥해먹었었는데 무지 맛있었어요ㅠ_ㅠ 말하고 나니까 배고프네요-_-
비엔나커피
05/07/26 18:00
수정 아이콘
자취시절에 참치캔을 사다놓고 흐믓해 하다가 -_-;;
문득 든생각..
참치가 대따 크던데.. 한마리에 몇캔이나 나오는걸까 -_-

참치 잡아봤으면 좋겠어요 ^^
05/07/26 19:41
수정 아이콘
경계병으로 군생활 할때, 근무하던 소초에 불이 나서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대 탈주극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영부인이 편지를 보냈다는데 저는 받지도 못한채 답장을 써야했죠 -_- 뭐, 어쨌거나 다음날 소초에 가보니 거의 잔해만 남아있는 와중에서도 1종 창고의 절반이 건재하더군요. 들어가보니 대형 참치캔이 무더기로 있었습니다. 저와 고참들이 숟가락을 들고 모여서 그 대형 참치캔을 따다가 정신없이 먹던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66 개버린 사람들 [20] 총알이 모자라.4801 05/07/27 4801 0
14964 사랑니 빼고 왔어요...여러분은 빼셨나요? [33] 김창훈4829 05/07/27 4829 0
14963 So1 배 OSL 조지명식 (예상들을 해봅시다 ~_~) [35] CoNan_ShinGO6176 05/07/27 6176 0
14961 멜론... 이틀만에... (조금 전 SK 통화... 환불처리해준답니다.) [39] 스타벨5645 05/07/27 5645 0
14960 절로 떠나고 싶습니다 [12] sAdteRraN3979 05/07/27 3979 0
14959 날아간 장원준 선수의 노히트노런~~ [37] 자갈치4221 05/07/27 4221 0
14958 영화 '아일랜드' 를 보고(스포일러 있음) [32] EndLEss_MAy4577 05/07/27 4577 0
14957 우주전쟁(스포일러많이있음) [36] 심장마비4211 05/07/26 4211 0
14956 프로게이머 팬까페 길드 & 클랜 리그가 열립니다. [27] 라바셋,,,4202 05/07/26 4202 0
14955 슥하이 후로리그 2차리그 신청받습니다. [6] 러브포보아4092 05/07/26 4092 0
14954 박정석 선수가 깨야할 하나의 징크스?? [20] 닭큐멘타리5163 05/07/26 5163 0
14952 [프로게이머X친구XNal_rA] [12] 럭키잭5578 05/07/26 5578 0
14951 요번 파이터 포럼 공구하신분 있으신가요? [23] 수영지연4689 05/07/26 4689 0
14950 맵순서를 보고 해보는 MSL 결승 예상 [41] 초보랜덤5307 05/07/26 5307 0
14949 출산드라님이 PGR21에 들리셨다 [22] 호수청년7701 05/07/26 7701 0
14948 본격 e-sports 로망 활극 - 제 18 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2) [12] 번뇌선생4825 05/07/26 4825 0
14947 멜론은 사기인가? [131] 스타벨6638 05/07/26 6638 0
14945 본격e-sports로망활극 "내 꿈이 하늘을 나를 때' - 제 18 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1) [8] 번뇌선생4754 05/07/26 4754 0
14943 무서워서 덜덜 떨리네요.. [28] 강은희5543 05/07/26 5543 0
14942 미안하다 사랑한다(7년을 사귄 친구에게...) [19] 팍스랜덤4314 05/07/26 4314 0
14940 공상비과학대전 - 스타크 최강의 생명체 [26] 총알이 모자라.5191 05/07/26 5191 0
14937 참치 좋아하세요? [37] kay_kissme4413 05/07/26 4413 0
14934 도쿄에서 보내는 여름..그리고 지진... [19] 이제다시3775 05/07/26 37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