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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8 05:49:44
Name stardom
Subject "네 멋대로 해라" 이 드라마가 그렇게 재미있었나요?
저 밑에 드라마 '부활'에 대한 글의 리플을 보니까
'네 멋대로 해라'가 언급이 되었더군요
그 드라마를 전부 보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전 GOP 에서 이등병 시절을 보내는 터라 고참들 볼때
중간중간 몇번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12사단 동측대대 GOP 사천리 출신 계신가요?.. )
저두 드라마랑은 그렇게 친한 편이 아니어서 간혹가다가 하나씩 봅니다만은
그당시 고참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을 하더군요
전 보면서 저 드라마에 저렇게 까지 열광하는 고참들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겠지만 전 그냥 드라마 캐릭터가 굉장히 특이하다는것과
양동근의 연기가 정말 끝내준다는거 외엔 큰 감흥을 받진 못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진득하게 안보고 중간중간 봐서 그런건가요?
이나영 과 양동근이 서로 발을 잡고 있었던가? 그 장면이 기억에 나네요
다른건 ... 양동근 아버지가 죽었던가? 할아버진가? 여튼 그 장면두 기억 나네요

그냥 게시판 글 읽다가 저 드라마 이야기 나오니까 군생활 생각두 나고 해서 밤을 샌 아침에 짧게 글 남깁니다..
15줄 안되나요?...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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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진
05/07/18 05:53
수정 아이콘
네 멋대로 하라는 저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아일랜드는 정말 별로더군요 . 하지만 네멋 광팬들은 아일랜드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네멋과 똑같은 구성진들만 보고서 그냥 저런스타일이 너무 좋아 라고 하면서 그냥 좋아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_-;
랩퍼친구똥퍼
05/07/18 06:0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것중에 네멋이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일랜드는 안 봐서 모르겠네요.
웬지 안 끌려서 만약 네멋작가분의 작품인줄 알았다면 한번쯤은 봤을지도...
네멋작가분의 작품 해바라기도 재미있습니다.
미네르바올뺌
05/07/18 06:15
수정 아이콘
네멋대로해라 정말 잊을수 없는 드라마 입니다. 한5번넘게 봤는데 볼때마다 저를 감동시켜요 꼭 한번 보세요 후회안해요
대마왕처키
05/07/18 06:17
수정 아이콘
양동근,신구등 주연배우의 뛰어난 연기력+튼튼한구성과 연출력
보면 압니다 말이 필요없어요
안용진
05/07/18 06:29
수정 아이콘
저도 양동근씨가 밥먹다가 뛰쳐 나와서 울음을 찾는 장면이나 신구 씨께서 자살하셔서 오열하는 그모습이란 ...... 전 거의 양동근씨떄문에 본거 같군요 -_-;;
05/07/18 06: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당시 고3이었는데 꼭꼭 챙겨밨던.. 그당시 제 주위사람들 반응을 바서는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보는건 아닌데 보는사람들은 몹시 열광했던 기억이 있네요
05/07/18 06:40
수정 아이콘
전경(이나영)과 고복수(양동근)의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그 사이에 서 있던 미래(공효진)...
가수 이동건이 아닌 연기자 이동건으로서의 새로운 인식...
신구, 윤여정, 조경환, 김명국 등 탄탄한 중견급 조연진...

그냥 '네 멋대로 해라'라는 드라마에 대해 순간적으로 떠오른 단편적인 생각들을 나열한겁니다
여러가지로 얽혀있는 복수의 상황과 그 와중에서도 보여지는 전경과의 러브스토리가 오히려 애닯다고나 할까요...

정리가 잘 안되지만... 결론은 최고...
Luvnpce*
05/07/18 06:46
수정 아이콘
네멋.. 말이 필요없죠^^ 제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05/07/18 06:49
수정 아이콘
네멋대로 해라 다시보기 하고싶은데 KBS에서 한거였으면 좋으련만;;ㅋ
이거 어디 방송사에서 한 드라마인가요?
깡민꿈☆탐험
05/07/18 07:04
수정 아이콘
MBC였던거같네요.
정말 멋져요, 이작품......최곱니다.....
정말 많이 울었다죠<-;;
_ωφη_
05/07/18 07:1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우선 연기자들만 봐도 정말 연기 잘하는 사람들은 다모아놓은듯,.
신구씨랑 양동근연기는 장난아닙니다..
이나영 이동건 공효진도 훌룡하고..
또 정두홍씨도 좋아하는데
어쨋든 한번보세요..이드라마 장난아니죠..
시원시원하게
05/07/18 07:42
수정 아이콘
정말 이 드라마 제 생애의 최고의 드라마 입니다.
몇 살 안살았지만 말이죠 ^^
이 드라마의 대사는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애절하고도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kiss the tears
05/07/18 07:49
수정 아이콘
헉...12사단이라...전 12사단 정비대 출신이죠...
그나저나 고생 많이 하셨겠네...그리고 네멋은 제가 지금까지 본 드라마중에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있는데~~!!
05/07/18 07:57
수정 아이콘
전 보질못했습니다만.. 제 친구 역시 최고의 작품으로 네멋을 꼽더군요.. 아일랜드와는 비교불가라면서.. 아일랜드를 워낙 재밌게 본 저로서는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만..
악동이™
05/07/18 08:08
수정 아이콘
`네 멋대로 해라`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그 당시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던 드라마로는 KBS에서 `겨울연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SBS는 기억이...
네멋이 아마 한번도 시청률에서는 겨울연가를 이겨보지 못했을 겁니다.(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겨울연가라는 인기드라마의 반대편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조기종영 없이 20부(기존의 미니시리는 네멋전까지 거의 대부분 16부였습니다)라는 상영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 DVD로도 출시되었고 판매수도 상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임요환 선수의 DVD하고 어떤게 더 많이 팔렸죠..? 갑자기 궁금해져서...-_-;;


네멋의 배우진 들이 자신의 행동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드라마와는 조금은 다릅니다.
``니가 우리아빠 죽였다``같은 대사는 매우 직설적이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고 할까요..?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보셔도 후회 없으실 겁니다.
아일랜드는 개인적으로 네멋의 그림자로 만족해버린 작품이 아닌가 생각되서 안타깝게(?) 보았고요.

`네 멋대로 해라` 명대사 몇 개 적어놓고 갑니다.


// 나, 저 사람 없으면...

죽을 때까지 이렇게 담배만 펴야지.

...죽을 때까지 아무것두 안하구,

밥두 안 먹구, 세수두 안하구,

음악두 안하구, 이렇게 담배만 펴야지. ...

여기 앉아서, 계속 담배만 펴야지. //


// 너같은 년들은 잡 생각이 많아서 믿음이란걸 모르지?

믿는다는게 뭔줄 아냐?

그사람이 날 속여도. 끝까지 속아 넘어가면서도

그냥 믿어버리는거... 그게 믿음이다

근데.. 복수는 안속여... //


// 미래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근데...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너무나...

심장에 깊이 박혀서...

그걸 뜯어내면 심장마비로 내가 죽어...

살자고 하는 짓이니까....

니가 용서해...응?

날씬하고.. 이쁜 미래야...

밥 잘먹고..... //



// 난 복수씨 쓰레기 냄새 같이 맡을래요….

자기 안에 쓰레기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마 그래서 사람들은 착하구 이쁜 것만 보고 싶은가봐요.

자기만의 쓰레기 안 볼려구…

그래서, 드런 거 보면 토하구….

근데 난 내 쓰레기두 보구 복수씨 쓰레기도 볼래요…

난 비위가 강해서요.

토하고 그러지 않아요… //



// 복수씨..

사는 동안 살고, 죽는동안 죽어요.

살 때 죽어있지말고, 죽을때 살아있지 마요.

남자인 동안엔 남자로 살고,

장애인인 동안엔 장애인으로 살아요.

내가 애인인 동안엔 애인으로 살고,

내가 보호자인 동안엔 보호자로 살래요.

그냥 그렇게 살면 돼요.

과거 돌리면서 추억하지두 말구

미래 예상하면서 걱정두 말구

지금 사는 거처럼...

지금을 살아요. 네? //
05/07/18 08:31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도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05/07/18 08:40
수정 아이콘
최고입니다... 요즘 하도 부활부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부활 보는 중인데, 아직까진 전개도 빠르고, 시나리오도 치밀하게 잘 쓴 것 같네요 ^^ 재밌습니다.
굼뱅이질럿
05/07/18 08:59
수정 아이콘
네멋.. 진짜 제인생의 최고중에 최고로 꼽고싶군요...
혹시나 아직까지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매주 토요일 저녁에 선유도공원에서 네멋 폐인들이 상영회를 하고계십니다. 매주 3회씩 하고있다죠.~^^ 16일날 처음 시작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선유도 경치와함께 네멋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복수와 경이씨를 만랄수 있을것 같네요..
05/07/18 09:09
수정 아이콘
최고의 대사는...
문 좀 열어주세요오~~~ 네?
05/07/18 09:25
수정 아이콘
복수야 죽지마!!!!!!!!!!!! 신구씨..최고!(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의 신구씨와 네멋에서의 신구씨.....-_-b)
IntotheTime
05/07/18 09:54
수정 아이콘
악동이™// 네멋이 방영될 당시 2002년 여름 KBS2에서 방영되던 드라마는 ' 러빙 유 ' 입니다.

네멋은 1~20화까지 다 보시면 ... 아실듯합니다.
honnysun
05/07/18 09:58
수정 아이콘
네멋 정말 최고에요..

제가 본 최고의 드라마.. 강추~
스위트콘
05/07/18 09:5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내멋에 먼저 빠지신 분들은 아일랜드에 실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아일랜드도 나름 재밌었는데...
쵝오저그
05/07/18 10:07
수정 아이콘
정말 정말 강추입니다. 네멋끝나고 한동안 휴우증에 걸렸었습니다
끝나고도 인터넷으로 4~5번 더본거같은데 봐도봐도 질리지않고
더 빠져드는거같네요. 네멋을 잊고살았는데 또 보고싶군요....경~~~
05/07/18 10:27
수정 아이콘
..네 멋은 기존 한국드라마에 지루했던 분들, 그냥 보세요~
보고나면 왜 그게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는지 알 수 있다는; 저도 다시 봐야겠네요^^
엘케인
05/07/18 10:28
수정 아이콘
꼭 보세요!! 꼭!! 꼭!!!


주의사항 : 네 멋에 빠지고 나면, 다른 드라마가 너무너무너무 시시해져서 안보게 됩니다..
05/07/18 10:30
수정 아이콘
네멋...고복수 양동근씨의 연기란 이런것을 느낄수 있는 수작이지요.
제가 지금 껏 살아오면서 본 드라마가 네개(왕건. 네멋. 미사. 삼순이)
중의 단연 최고라고 말할수 있는 드라마에요^^;
엘케인
05/07/18 10:34
수정 아이콘
악동이™,IntotheTime// 제 기억으론, 최수종씨가 나오던 드라마가 KBS에서 하고(어른들이 많이 보셨구요), SBS에서는 고수,김민희의 "순수의 시대"를 했죠(어린층에서 많이 봤었구요..)

네멋이랑 순대가 20% 내외의 시청률로 오락가락 엎치락 뒤치락 하고,
최수종씨가 나오던 드라마가 아주 약간 (하지만 항상 뒤집진 못했죠)
앞서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였던것 같네요..

제 기억이 잘못된거라면 대략 낭패..
나르크
05/07/18 10:36
수정 아이콘
명대사들을 보니 배우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저역시 최고로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로 남아있네요
악동이™
05/07/18 10:39
수정 아이콘
IntotheTime//아,,이런 여름향기와 다모를 햇갈렸네요..-_-;;
악동이™
05/07/18 10:41
수정 아이콘
죄송..잘못된 정보를..
민망,,뻘쭘,,
버로우...
05/07/18 10:48
수정 아이콘
아마 kbs에선 태양인 이제마 sbs 순수의 시대가 맞습니다
제 친구들 모두 순수의 시대보고있을때 저만 항상 네멋을 보고있었죠
05/07/18 10:53
수정 아이콘
월드컵, 네멋,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

제겐 2002년을 열광케 했던 세 가지 요소들이었습니다.

아일랜드는... 별루더군요.

그 해 12월 DVD가 출시됐을 때 그때까지의 어떤 드라마보다도 잘 팔렸다는 기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저도 샀습니다. ^^;)

그 당시 '순수의 시대'(소위 순대)와 경쟁했었는데 지금 순수의 시대 기억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영회를 하니까 대단하죠.(매해 여름에 했습니다.)

올해도 서울 선유도(당산-합정 사이)에서 상영회 합니다.

매주 토요일 7시 30분부터 11시까지요.
hyun5280
05/07/18 11:26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의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는 이런것이라고 보여주는..
나중에 돈대면 꼭 dvd 를 사서 소장할겁니다. 앞으로 이런 드라마는 안
나올듯 싶네요. 미안하다 사랑한다정도가 근접했다고나 할까요?
다른 말 필요없습니다. 최고..
05/07/18 11:30
수정 아이콘
저두그때고3때라서..수능끝나고한꺼번에VOD로봤죠..보면서눈물펑펑..ㅜ_ㅜ
악플러X
05/07/18 11:37
수정 아이콘
=_= 재벌집 들의 고통을 보여주는 드라마와는 달라서 좋았음...
김평수
05/07/18 11:54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의 드라마죠 ㅠ_ㅠ
시간의강
05/07/18 12:04
수정 아이콘
1. 기존 드라마와는 아주 다른 소재와 이야기
2. 배우들의 연기실력
3. 기억에 남는 명대사와 명장면
등이 좋았습니다.
제게는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좋았던 드라마 정도는 되겠네요.
심장마비
05/07/18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고라고 할순 없지만 네멋대로해라의 가장 큰
의의는 사회에서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는거죠
소매치기, 스턴트맨, 인디밴드, 삼류 나레이터모델 등..
물론 이동건이 연기한 기자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이동건이 연기한 역할
은 엘리트코스만 밟아온 사람이 사회를 얼마나 이분법적으로 바라보고
사는가를 더 뚜렷이 보여주기위한 하나의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특별한 드라마 아닐까요? 네멋대로해라..

당근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구요^^
먹고살기힘들
05/07/18 12:5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안보는 사람들은 아예 관심도 없었지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선 메니아층이 형성될 정도였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지오피에서 봤는데 전 그때 일병이었어요.
김군이라네
05/07/18 13:14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들을 동근본좌.. 신구본좌라 부른다 -0-
05/07/18 13:17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 드라마를 거의 쓰레기 취급하던 쪽이었습니다만... 이 드라마 하나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죠. 연기자가 뭘하는 사람인가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준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쏟아내는 입에 발린 대사로만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아무 의미없어보이는 손동작 하나로도 캐릭터의 마음을 보여주던 최고의 드라마...

신구씨가 죽던 후반부에서는 내내 눈물만 끌썽거리면서 가족들 볼까봐 방안에서 숨죽이며 보던 기억이 나네요. 안보신 분은... 후회하실 듯. 계속 그전까지의 저처럼 우리나라 드라마를 저평가하게 되실 것 같아서요.
psycho dynamic
05/07/18 13:2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이 글은 고도의 낙시글인것 같습니다......
숨죽여 있지만 열광적인 네멋폐인들의 손가락을 가만두게 하지 못하는...

그렇지만 어쩔수 없이 낚이게 되네요 ㅠㅠ
앞으로도 네멋에 관한글 올라오면 매번 낚여 드릴테니 제발 한번 보세요~
루카와
05/07/18 13: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매트릭스를 본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평했다죠? 헐리우드의 액션영화는 매트릭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드라마는 네멋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요...


몇주전 어둠의경로(?)를 통하여 dvd를 구워 보고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새록새록~ 정말 칭찬을 안할 수 없는 최고의 드라마 입니다.
아 그리고 전 네멋 이후로는 드라마 절~대 안봅니다. 부활이란 작품은 좀 구미가 당기긴 하네요...
공공의마사지
05/07/18 1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네멋에 그리 열광은 안했고요 동시간대에 sbs 드라마봤습니다. .. '미안해 네뒤에 칼놓고 간다'(고수대사)
다시보기로 네멋을 봤는데 ,, 볼만은 했습니다.

요즘 열광하는 드라마로는 부활!입니다.
수철형사가 가끔 난감한 연기를 하지만 .. 정말 재밌습니다.
MBC로망스에서 반장역으로 나왔던 금순이드라마도 보고있고요

아참 네멋에서 이나영씨 연기도 좋았지만 저는 SBS 드라마 '퀸'에서의 이나영씨가 기억에 더 남네요
양동근은 역시 서울뚝배기에서의 아역이 기억에 남습니다.
KBS'서울뚝배기 ' 정말 재밌었습니다. 만복아~..
가족드라마로는 갑자기 파송송계란팍~의 바람은 불어도가 생각나네요
Cheeeers
05/07/18 13:53
수정 아이콘
그 깨끗히 누운 신구 아저씨 모습에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나요..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거라..ㅡ_ㅡ..동근씨의 오열에 나도 울고..

경과 복수의 사랑이 너무 소박하게 그려져서 좋았어요....당최 그런 사랑은 드라마에서 보질 못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둘이 그러고 있으면 제가 한 10살쯤?(;;)어린데도 막 쓰다듬어 주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죠..
오롤롤롤로
05/07/18 13:58
수정 아이콘
4강신화로 들떠있던 02년 여름, 그 흥분을 한번에 잊게 해줬던
드라마..
드라마 보면서 스토리에 젖고, 드라마 인물에 빠져들고 하는건
엄마나 누나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재수생인 관계로 수능끝나면 다시 한번 볼 생각입니다.
딴말 않고,
그냥 속는셈치고 기대하지마시고 한번 첨부터 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Aicanada1515
05/07/18 14:16
수정 아이콘
네멋 최고죠..
마지막 복수 수술할때 그병원 안양병원이었던;
저희집앞에있던 ;;
임[수정]빠
05/07/18 14:18
수정 아이콘
그 병원이 안양병원이었다니.. ;
저희집 5분거리인대..,
네멋 보시면 미사도 추천~^^ 최근 딥디도 나왓죠
05/07/18 14:21
수정 아이콘
이나영씨 팬이라 기대도 했고 논스톱 이후라 양동근씨가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봤던 거였는데 ... 공효진씨를 보면 스트레스 까지 풀렸던....

결국 끝나고는 신구씨 팬이 되버린....최고~!
05/07/18 14:41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 님// 저도 드라마 퀸의 이나영씨 모습을 기억하는데 그 당시는 정말 좌절이었습니다. 이나영만 나오면 짜증나서 채널을 돌리고 싶었죠. 지금은 그걸 왜 돌려? 닥치고 봐입니다만... ^^;
낭만고양이a
05/07/18 14:47
수정 아이콘
연기자분들의 연기가 정말 그냥..아주..아우;;대단했죠.
저도 가끔씩 밤에 잠안올때 다시보곤 한답니다.
05/07/18 14:50
수정 아이콘
헉... 이 정도라니...
리플 50개 넘은거 보고 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봐야겠네요
이미 지난 드라마니 어둠의 경로로 사사삭 해야겠네요
'네멋대로해라'.. 주말에 다운받아서 봐야겠군요
05/07/18 15:02
수정 아이콘
저도 내멋폐인 마지막 부분 제 기억속엔 영원히 복수가 산다고 기억되고있어요 ~
05/07/18 15:39
수정 아이콘
네멋을 보고 우리나라드라마도 이만큼 만들수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주연뿐만이니라 모든 조연까지 그역에 녹아들었죠..대사,음악,연출..
모든면에서 최고의드라마였죠...
하늘호수
05/07/18 15:41
수정 아이콘
최고의 드라마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불꽃건담GoGo
05/07/18 16:12
수정 아이콘
네 멋대로 해라! 단지 제목의 반가움에 읽어내려 가다보니 알랜이 욕먹구 있네요.. 쩝...알랜 좋아하는 사람 조금만 생각해주셧음 합니다.
05/07/18 16:20
수정 아이콘
네 멋대로 엄청 재밌었죠... 이것 계기로 인정옥 작가분이 좋아졌구요...
특히 이나영과 양동근 그리고 공효진 세사람 연기 끝내 줍니다....
DayFlying
05/07/18 16:21
수정 아이콘
네멋 정말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더불어 저는 알랜 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욕하시는분들...좀 팬입장도생각종^^
박서야힘내라
05/07/18 17:10
수정 아이콘
드라마 폐인이 생겨난것도 내멋이 최초아닌가요?진짜 재밌었는데
05/07/18 17:22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최고!
전경이 너무 좋았죠.
토마토
05/07/18 18:08
수정 아이콘
전 드라마 정말 안보는데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본 드라마가 네멋이었습니다. 당시 군대 상병시절이었는데 다른내무실은 다 순수의 시대보고 저희 내무실만 네멋을 봤죠 정말 다행이라는 ㅋ
드라마 정말 안보는 스타일이지만 가끔 끌려서 보게되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네멋, 미사, 삼순이군요. 그당시 네멋의 감동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후에 아일랜드도 기대 했었지만 왠지 아니라는...ㅡㅡ
souLflower
05/07/18 21:37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그양반이야기
05/07/18 21:50
수정 아이콘
한국최고..아니 세계최고의 드라마입니다!
05/07/18 22:34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너무 감동적으로 남아 있는 드라마입니다. 저도 드라마 정말 끝까지 챙겨본 게 거의 없는데 다 챙겨본 드라마가 네멋/다모/아일랜드네요. 전 아일랜드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여튼 네멋은 정녕 강추입니다!!
후루꾸
05/07/19 00:08
수정 아이콘
닥치고 최고.
와퍼세트
05/07/19 21:01
수정 아이콘
안 닥쳐도 최고.
라미레즈
05/07/19 23:35
수정 아이콘
복수는 나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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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4 왜 대저그전 최근 대세가 특히 포르테에서 수비형 프로토스인가....(GO팀 축하드립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39] 초보랜덤6354 05/07/18 6354 0
14723 나의 아버지는 내가... [18] 김두한4019 05/07/18 4019 0
14722 어제에 이어 여자친구와의 문제입니다. [23] 치토스4494 05/07/18 4494 0
14721 알레르기성 비염 + 축농증의 치료법 [18] woopi4481 05/07/18 4481 0
14720 개고기에 대해서... [51] 숨...5221 05/07/18 5221 0
14718 공방하시는 유저님~ [35] MonoSaint4522 05/07/18 4522 0
14716 스타리그 주간 MVP (7월 셋째주) [42] DuomoFirenze4303 05/07/18 4303 0
14715 님들은 글이 자식같다는 생각을 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6] KuTaR조군3824 05/07/18 3824 0
14714 휴가 반납하게 생겼습니다.. ㅜ_ㅠ [26] ⓔ상형신지™4802 05/07/18 4802 0
14713 오늘 준플레이오프 오더가 떴네요. [19] 초스피드리버3854 05/07/18 3854 0
14712 여친이랑 1박2일 놀러갈 곳이 없을까요? [15] 삭제됨4458 05/07/18 4458 0
14711 2005 Peace Cup Korea 대회 3일째 프리뷰!! [1] hyun52803957 05/07/18 3957 0
14710 가위 눌린적 있으세요? [27] 아장파벳™4484 05/07/18 4484 0
14708 이윤열 선수 부친상을 당하셨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245] 겜방사장9171 05/07/18 9171 0
14706 e네이쳐톱팀의 2라운드 구명운동.. [39] 가을의전설4260 05/07/18 4260 0
14703 조종사 파업 사태. [71] D.TASADAR4250 05/07/18 4250 0
14701 누가 달에 착륙하는 닐 암스트롱을 보았는가? [27] 총알이 모자라.5564 05/07/18 5564 0
14700 "네 멋대로 해라" 이 드라마가 그렇게 재미있었나요? [68] stardom8532 05/07/18 8532 0
14699 저와 그녀의 이야기.. [12] 카사노바4133 05/07/18 4133 0
14697 이현주 캐스터 [27] 공룡8660 05/07/18 8660 0
14696 변한게 하나도 없는듯. [12] 임태주3939 05/07/18 3939 0
14695 mbc 2580을 vod로 봤습니다. [3] 임똘똘3954 05/07/18 39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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