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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1 20:12:25
Name Memories
Subject 저 아래있는 글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안녕하세요 PGR회원 여러분

지금은 시험기간인데 컴퓨터를 붙잡고 있습니다

빨리 공부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흠흠 어쨌든

저도 이나이(쌍팔년이라구하죠;)까지 여자친구를 둔것은 단 한번입니다

그것도 초등학교 6학년때.

그때는 뭣모르고 사귀어서 흐지부지하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저는 초암울코스인 남중-남고 다니는 중입니다.(공대는 아니어서 다행)

그래서 제가 숫기가 없는대

여자 앞에서만 있으면 얼굴 맨날 빨개지고 자신감있게 말도 못하고

기숙사에 살다보니까 학원같은대도 더더욱 갈일이 없고

좋아하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여자에는 인기도 많아서 저같은 사람은 안받아 줄거 같은생각만 자꾸 드내요.

저는 엄청 못생겼는대 (외모의 자신감 없다는게 아니라, 컴플렉스가 머리가약간!커서;;;ㅠ)

그분은 그래도 귀엽고 이쁘다고 하거든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냥 짝사랑으로 묻어야할까요?

그것때문에 공부도 안됩니다.

피지알 여러분!

이 불쌍한 중생; 고민좀 해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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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종,WizardMo
05/07/01 20:15
수정 아이콘
쌍팔년도생이 '이나이' 라는 단얼 사용하는건좀 웃기죠 ㅋ. 고민해봐야 속만아픕니다. 과감하게 들이대세요
김성재
05/07/01 20:17
수정 아이콘
-_-;; 쌍팔년...... 글쎄요..70년대 초반정도가 이나이까지 여자친구를 한번뒀으면 이나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단 생각도 들지만... 제가 님의 나이때도 여자친구 정상적으로 한번 있었을까 말까 한정도입니다. 물론 요즘에야 공학 시대라 다르겠지만. 글쓴님보다 조금 나이가 먹은 상황에서 보면 좀 그렇네요.. 저희때는 그나이동안 한번도 여자친구 못사귄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_-;
김성재
05/07/01 20: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고민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군요.. 과감하게 대쉬를 하던가.. 그리고 만약 실패하더라도 아직 앞길이 창창하구만요..-_-;
Kimtheous
05/07/01 20:19
수정 아이콘
으아~들이대~으아~들이대~-_-;;;;죄송합니다..섣부른 대쉬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될수도...있으나,~ 그것 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잘되면 그것 또한 좋구요..남자답게 멋지게 들이대보세요..
박정석의랜덤
05/07/01 20:20
수정 아이콘
87년생. 남중-남고-공대라인. 아는여자 전혀없음...
염장지르십니까 - -??
05/07/01 20:25
수정 아이콘
박정석님 저랑 같은 외계인(천연기념물)이 있다니 반갑네요 저희는 이제 우리별로 돌아가야죠ㅠ_ㅠ
미야노시호
05/07/01 20:56
수정 아이콘
87년생. 남고-공대 라인에 머리 좀 큼..
OTL ?;;
05/07/01 22:13
수정 아이콘
공대면 동아리 생활하세요..노력만 하면 다른과 여자들도 많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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