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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4 23:02:30
Name 헬로귀돌이
Subject 몇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온게임 옵저버

사실 옵저버 문제는 하루이틀 있었던게 아닙니다...
옵저버 문제가 붉어지기 시작한건 작년부터입니다
그전에도 물론 문제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했죠.. 그런게 엠겜이 부각되고 사람들의 보는눈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온게임넷 옵저버의 문제점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pgr에서는 그것은 문제가
아니라 단지 사람들의 취향차이라고 말했습니다. 온겜
옵저버를 옹호하는 분들께서 내세우던 논리가 엠겜은
화면전환이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다 이거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몇번 커다란 사고를 옵저버가 치면서 pgr에서조차
거의 모든 사람이 온겜 옵저버를 비판하는 사태가 발생했죠
그후 온겜옵저버 김희제씨가 해명같지도 않은 변명을했고
그후로 pgr,스갤을 비롯한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옵저버는
욕을 먹게됩니다. 그후로 플토올킬전설 머큐리♥ 파동이 일어나며서 옵저버 파동은
수그러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온게임 옵저버는 실력이 변함이없습니다.

그럼 대체 왜?

노골적으로 말해서 몇년동안 옵저빙을하면서 왜 대체 온겜의 옵저버의
실력은 변함이 없이 시정차들로하여금 게임시청을 방해하는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저는 두가지 문제점을 집겠습니다.

첫째, 상황판단의 부재
작년인가 프로리그에서 팀플에서 옵저버가 사황판단을 못하고 전혀
엉뚱한걸 비춰서 크게 욕을 먹은적이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무었을
비춰줘야하는지 판단력이 대단히 부족합니다. 추측하건데 옵저버는
요즘의 스타 전략이라든지 경향에대한 이해와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싸우기전의 폭풍전야를 감지못하고 멀티체크하러 다니는
scv를 쫓다가 중앙을 보니 어느새 케첩이 되있는 저글링들...
"아 중앙에 교전이 일어났었군요 껄껄" 그후 엄재경 해설의 멘트
"아 이제 저그 암울해요.. gg 안치나요?" 그후 도경해설의 멘트...
엠겜이 었다면 폭풍전야부터 계속 중앙을 주시하고
"이세상에서 이 교전이 제일 중요해요" 김동준 해설
"한번 보죠 한번 봐야됩니다 !" 이승원 해설
"꺄아아아아아악" 김철민 캐스터
대충 이런 상황이 연출되서 자연스럽게 시청자가 몰입하게되고
엠겜에서 경기의 수준이 더 높은것같은 착각마저 일으키게합니다
정말로 온게임 옵저버는 엠겜의 vod같은것도 챙겨보면서 엠겜
옵저버의 상황판단이라든지 여러가지를 벤치마킹해야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점...
그것은 바로 허접한 손놀림...
개인적으로 온겜 옵저버의 손놀림을 보고있으면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분명 상황판단은 섰고 어디를 비춰야 될지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초를 다투는 스타의 경기에서 마우스가 바로바로 교전상황이라든지
중요 체크포인트를 비춰야하는데 마우스가 슬금슬금 원형을 그리면서
움직이면서 바로 찍는것도 아니고 0.5초정도 딜레이를 가지고 찍습니다
거의 습관인것같은데 정말 그래서 봐야하는것을 보지못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느새 녹아버린 저글링 사살된 마린들...

위 두가지만 고치면 봐줄만하다고 봅니다. 부디 온겜옵저버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실력향상이 되기를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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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4 23:04
수정 아이콘
오늘 정소림캐스터 Gppl보니까 노력이 장난이 아니던데..
김희제 옵저버님도 노력하지 않는건 아니겠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05/06/24 23:05
수정 아이콘
맞춤법을 잘 알고 글을 씁시다.
붉어지기가 아니고 불거지기 이지요. 맞춤법 하나때문에
글의 이미지가 안좋아보입니다.. 보아하니 실수로 나온 오타같진 않네요
이디어트
05/06/24 23:07
수정 아이콘
맞춤법 지적때는 정중하게 하자고... 운영자님이 말씀하셨던거같은데...
음...
온게임넷 옵저버... 가끔 정말 답답할때가있죠-_-;;
제가 손으로 테레비 미니맵을 눌러버리고 싶을만큼-_-;;
binskk111
05/06/24 23:11
수정 아이콘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고의로 그런건 아니였는데..
웁스가이
05/06/24 23:12
수정 아이콘
특정 유닛을 클릭하는데 미스가 종종 나더군요. 약간 찜찜하긴 하지만
경기를 보는데 큰 문제는 없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봅니다.
쏙11111
05/06/24 23:15
수정 아이콘
몇년이 지나도 계속되는 온게임 옵저버 질타.. 지겹네요..ㅡㅡ;;
헬로귀돌이
05/06/24 23:17
수정 아이콘
붉어지기가 틀렸다는것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물론 불거지기가 맞는지는 몰랐습니다만, 대충 붉어지는 이미지로 의도하고 쓴겁니다. 사소한것에 신경쓰지마시고 글의 내용에 집중해주세요. 예를 들면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근거를 들어 반박한다든지...
잔잔바라바라
05/06/24 23:18
수정 아이콘
옵저버는 괜찮던데..해설이 문제지..
거시기허네요
05/06/24 23:19
수정 아이콘
허허허허 왜들 그러십니까??
그래도 다들 온게임넷 옵저버 덕분에.. 티비 화면 맨 아래쪽 구석의 미니맵 보시는 능력들이 향상 되시지 않으셧습니까?? (반어법 이신거 아시죠)
랩퍼친구똥퍼
05/06/24 23:2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저버님은 다른건 모르겠는데 미니맵 보는 능력을 키우셔야 할듯 합니다. 너무 많이 놓치셔서 극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되기는 하지만 답답할때도 많죠.
콧물테란
05/06/24 23:22
수정 아이콘
옵저버 하실분 구하기도 난감한듯합니다.
바꾸질않는걸보니 -
수호르
05/06/24 23:22
수정 아이콘
훗훗...
저는 가끔 인터넷으로 온겜을 보곤하는데요..
저도 모르게... 마우스로 인터넷 화면속의 미니맵을 찍고 있는
제모습을 보곤하죠..-0-;;
초록나무그늘
05/06/24 23:23
수정 아이콘
반전 재밌자나요^^;; "이걸 어떻게 막습니까!!" 튀어나온 울트라들 ;;
05/06/24 23:25
수정 아이콘
어쩌면 엠겜옵저버님이 너무 잘하셔서 그런건 아닐까요? ;;;;
저도 온겜볼땐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AfterTheRain
05/06/24 23:26
수정 아이콘
오늘 3.4위전 1경기에서 서프로 마메가 스팀먹고 들어가는데 1시멀티 만보고 있어서 좀 짜증이;;
공공의마사지
05/06/24 23:27
수정 아이콘
못한다 못한다고 하면 사람이 주눅이 들죠
비평많이 받는 온겜옵저버분이지만 그래도 명게임도 많이 옵저빙한걸보면 실력이 없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엠겜의 그분이 워낙 잘해서 상대적인 것도 작용할 수 있겠고요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옵저빙 잘할때는 티도안나게 잘하시다가 못할땐 티나게 (최근으로보면 깜짝가디언, 반문하듯이 등장하는 울트라 1.5부대)못해서 비평을 많이 받는게 아닌가 하고요
낭만서생
05/06/24 23:34
수정 아이콘
잘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수도 실수 나름이죠 울트라 한부대나 가디언 한부대나 갑자기 나타나고 지적이 몇번이나 나왔음에도 매번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는거 보면 할말 없습니다.
05/06/24 23:34
수정 아이콘
오늘 3,4 위전에서 5시쪽에서 저글링 러커와 마메 맞닥드릴려는 찰라 유유히 날라오는 베슬을 비추는 옵저버의 허접한 센스 !!
하루 이틀일이 아니죠
이디어트
05/06/24 23:35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 님//
계속되는 문제지적은 충분히 옵저버 자체의 실력에 의심을 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옵저빙자체에 답답함이 편안한보다 더 많이 느껴지는건 사실이죠... 특히 해설자분들과 손발이 잘 안맞는건 좀 크다 생각합니다...
Connection Out
05/06/24 23:39
수정 아이콘
온겜넷 옵저버분이 이 글 보면 마우스 던져버리고 싶으시겠군요.
남의 잘못을 지적하면 최대한 정중하게 조심스럽게 표현해야 하는 법인데, 맞춤법은 둘째치더라도 " 허접한..." 이란 표현은 굉장히 거슬립니다.
글쓰신분과 같은 논리로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아 이제 저그 암울해요.. gg 안치나요?" 그후 도경해설의 멘트..."

이런 곳에서 엄재경 해설은 성까지 붙여쓰면서 김도형 해설은 도경 해설로 쓰는 필력이니 허접하다고 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 주장이라도 표현 하나 잘못 써서 망찰 수 있습니다.
05/06/24 23:47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오늘 1경기 성큰 뚫는데 한가하게 가스멀티 보여줄 때는,
조금 한숨이 나기는 했습니다만, 열심히 하시니 계속 좋아지시겠지요.
goodprice
05/06/24 23:47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미니맵을 계속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미니맵만 잘봐도..상당수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을텐데
미스서
05/06/24 23:48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이렇게 말한다고 될일도
아닌데 너무 심각하게 끌어가는듯
글도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하신것 같네요
저녁달빛
05/06/24 23:48
수정 아이콘
벌써 이런 글만 거짓말 안하고 예전부터 10개 정도는 본 것 같네요. 그때마다 글이 진행되는 추세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비방글로 넘어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치 않으시던데, 그러지 말고 합당하게 어떤 부분이 잘 못되었는지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글을 쓰는 게 그 대상이 된 분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는 요즘 실수가 있었던 건 사실인데, 충분히 시정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글이 올라온 만큼 그분도 내가 이런 점에서 실수했구나라는 걸 반성하고 있을 겁니다.
천재여우
05/06/24 23:51
수정 아이콘
아....그래도 가끔 답답한 건 사실....-_-;;;;;;
바람꽃
05/06/24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대부분 좋게 좋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온게임넷 옵저버님은 진짜 이건 아닙니다
속시원하게 옵저버님 이야기 제대로 들어보는게 소원입니다

p.s 지피플에 옵저버님 출연시켜달라!!!!!!!!!!!!!!!!!!!!!!!!!!!!
마요네즈
05/06/25 00:04
수정 아이콘
물론 자주 올라오는 글이긴 하지만..
그만큼 자주 올라오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10번, 20번이었다면 용서가 되는데 -_-;
Endless Rain
05/06/25 00:12
수정 아이콘
확실히.....온겜옵저버님이 엠겜옵저버님을 못따라가는게 사실이긴하죠......
엠겜옵저버님은 참 숨겨진(?)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잘 찾아주시더라구요
요즘대세이재
05/06/25 00:13
수정 아이콘
이럴때 같이 까는건데
온겜 옵저버님 유닛 못 찍어서 자꾸 찍다가 결국 화면전환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김연우
05/06/25 00: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오래 지났는데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게 압박...
나엘수련중
05/06/25 00:22
수정 아이콘
한 2년전이였나요? 버티고 저그vs프로토스 전이였는데

저그 본진 4다크드랍.. 본진 하이브까지 날라가고서야 옵져버가 비춰줬죠..
제가 미니맵으로 확인한걸 말입니다. '옵져버가 않보여주는데 아니겠지'라는생각을 확 반전시키는..
05/06/25 00:25
수정 아이콘
분명 한두번도 아니구 많은 지적을 받았음에두 계속 올라가는 반전연출력은 분명 문제가 있는거겠죠;

요즘엔 좀 달리 생각하려구 노력합니다..

분명 그 반전은 배꼽이 빠지도록 재밌으니깐요..(맨날 안나와주는게 문제긴하죠.)

엠겜엔 그런 반전 없잖아!!!!!!..(반어법아니에요.)
anti-terran
05/06/25 00:27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세요. 어차피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05/06/25 00:3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단지 온겜옵저버님께서 너무 잘하셔서 그런줄 알았지만..
온겜은 시간이 지나도 크게 달라진게 없네요..
답답함이랄까요..
미니맵만 조금 더 신경써서 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너무 잘 놓치시죠..
오케이컴퓨터
05/06/25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그러러니 하고 보게 되네요. 이젠 비판할 힘도 없습니다.
Zakk Wylde
05/06/25 00:36
수정 아이콘
2경기 마린2기가 오빠로드 잡을동안 총한번 쏘는걸 안 보여주더라구요..
anti-terran
05/06/25 00:39
수정 아이콘
zakk wylde//그래도 킬수는 확인해주잖아요.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05/06/25 00:42
수정 아이콘
그냥 봐요 ㅡㅡ;;
05/06/25 00:47
수정 아이콘
오늘 3,4위전 경기를 첨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옵저버 답답할 때가 많더군요.. 미니맵에서는 뭔가 막 밀려들어가는데 화면으로는 멀티에서 일꾼 열심히 일하는 것을 열심히 취재하고 있고-_-
hyunman00
05/06/25 00: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센스라고 할까...그런게 온겜 옵저버님은 부족한듯 보입니다.
예를들어 아주큰 중앙 교전이 일어나고있는데 딱! 요부분만 보여줍니다.
추가병력 상황이나 그 외의 상황들은 진짜 시청자입장에선 답답해죽죠...그래서 결국엔 중앙교전에서도 반전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구 선수들끼리 교전중에 미니맵으로 추가병력이 오는게 뻔히 보이는데...교전상황만 보여주는 것 하며...온겜 옵저버님은 상대 선수들이 일정테크트리를 올리고 게임의 흐름이 교전중심으로 갈때....워낙 선수들이 난전이많고 큰 교전이 자주일어나니깐.....이따금씩 선수들 본진이나 멀티를 비춰주는걸 까먹으시나 봅니다.;; 그럴때는 선수들 본진이나 멀티쪽 숙~훓어 주는 것도 필요한데...그게 부족하죠...예전 부터 이런글이 계속올라왔다고 이젠 머 지겹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개선이 안되면 계속 올라와야죠..
하여튼 이런문제 해결하려면 옵저버님의 노력밖에없습니다.
무조건 게임 많이하시는게 답입니다.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경기를 보는눈이 넓어지고 전체적인 흐름과 그 순간순간 어디를 우선순위로 비춰줘야 시청자들이 안 답답해할지 알게 되실 겁니다. 옵저버 경력만 많다고 옵저빙 실력이 느는게 아닙니다.
자기 자신이 게임에 직접 몰두하고 몸소 느끼면서 해야지 옵저빙 실력이 느는 겁니다.
먹고살기힘들
05/06/25 00:50
수정 아이콘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왜 교전때 가끔씩 교전장소를 안비춰 주는지 참 답답합니다.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게다가 발전된 모습도 보이질 않으니 문제이지요.
노력을 안하지는 않겠지만 몇년째 비슷하다는건 너무합니다.
보노보노
05/06/25 00:59
수정 아이콘
노력을 해도 안된다면 설명이 가능하겠네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실력이 제자리 걸음하는 그런경우 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05/06/25 01:33
수정 아이콘
다들 조금 릴렉스 하시구요. 모든 상황을 시청자가 다 볼수는 없지 않습니까? 옵저버가 바뀌고,프로게이머 출신이 옵저버를 한다고 하더라도 불편한 자리일겁니다.
그리고 적당히 안보여주면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지도 않습니까-.-
가령 오늘 서지훈 선수 경기의 갑자기 나타난 사베라던지..
그런거 미리미리 보고 있으면 모으고 있습니다.. 이래서 별 재미 없잖아요.
다들 좀 좋게 봅시다^^
05/06/25 01:34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불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것 때문에 마음이 불쾌할 정도로 스타보기가 답답해지지는 않네요^^;
딱하나, 해설자들이 '어디 좀 봐야죠'할 때는 좀 빨리 반응해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답니다.
저그는 어려워
05/06/25 01:38
수정 아이콘
예전 코카콜라 결승2경기때 (정글스토리) 해설진들이 경기내내 임요환선수가 유리하다고 하다가 갑자기 두둥~! 하고 출현한 홍진호선수의 가디언부대...! 임요환선수 앞마당 깨지고 역전? 당했죠....그때도 최고의 반전이라고 비난아닌 비난을 들었던 기억이....그옵저버와 지금 하시는분이
동일인인가요?
Caroline
05/06/25 01:39
수정 아이콘
저도 옵저빙 하시는 분들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편이지만, 이젠 정말 온겜넷쪽 옵저버께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딱히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옵저버가 보여주지 않는 맵의 어떤 부분에서 뭐가 만들어지고 있을지, 어떤게 진행되고 있을지 모르니 상황이 확 뒤집어 질수도 있음의 반전이랄까요;
05/06/25 03:04
수정 아이콘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온겜옵저버님은 아직도 게임흐름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시니... 같은 리플레이 반복 분석하시며 나름대로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듯 합니다.
05/06/25 03:07
수정 아이콘
제발 옵저버 만은 전직 플겜머나 준프로 수준의 님이 맡아주시길.....제발....옵저버 하시는 분이 넘 스타 실력이 없으신거 같아요.....최소 pgt C이상 되는 분만 맡아도 이런 일은 없을텐데.....
초보저그
05/06/25 03:23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게임넷 볼 때는 제가 TV 화면에서 미니맵 찾아보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오늘 서지훈 박태민 2경기 때에도 후반에 앞마당 멀티 멀쩡히 돌아가는 것 미니맵으로 확인하면서 서지훈 선수가 이기겠구나 생각했는데, 엉뚱한 해설들을 하더군요. 그리고 옵저버는 계속 9시 미네랄 멀티만 보여주면서 마치 그곳에서만 자원이 수급되는 것처럼 착각을 유도하더군요. 이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안짤리거나 개선되지 않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
먹자먹자~
05/06/25 08:10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도 나름대로 꼬박꼬박 양쪽 방송사 것을 챙겨보는 편이지만 온겜의 옵저버가 보여주는 화면 또한 시각적 즐거움은 충분히 전달해 준다고 느낍니다.
한정된 시간안에서 보여주는 화면의 시간적 제약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때 완벽한건 있을수 없죠.
[S&F]-Lions71
05/06/25 08:4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이런 일이 있으면 그들의 노고를 생각해서 변호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더 이상 변호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이런 비난에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도 한몫하겠지만
그 오랜 기간동안 개선이 전혀 없다는 것은 개선의 의지도 없다고 봐야겠지요.

게이머 출신이나 최소한 아마츄어 고수를 옵저버로 채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EpikHigh
05/06/25 08:59
수정 아이콘
수호르//진짜 공감합니다. 저 인터넷VOD볼때 미니맵 찍다가
일시정지 시킨게 한두번이 아님;;
지나가던
05/06/25 09:40
수정 아이콘
온겜 옵저버는 말해도 나아지지 않으니 이제 말하기도 지겹죠. 반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봅시다.
05/06/25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게임넷 화면보면 좀 답답할때가 많아요
'BoxeR-Timing'
05/06/25 09:45
수정 아이콘
엠겜 옵저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투싼팀리그 결승전, 박용욱vs서지훈 경기에서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교전중에도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벌쳐1부대를 찾아내시는 엄청난 능력..)
글루미선데이
05/06/25 10:02
수정 아이콘
하하 사이오닉 스톰!! 어? 아..아예 막혔죠
평소에 왜들 그러나 했던 나도 좀 웃었습니다
사회불만세력
05/06/25 10:0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질이 부족한 옵저버를 계속 고용하는 온게임넷의 인내심에 감탄할 뿐입니다.
05/06/25 11:04
수정 아이콘
엠게임의 옵저빙이 3인칭 전지적관찰자시점(?, 오래되서 이거 맞는지 몰겠네요...) 이라면
온게임의 옵저빙은 1인칭 주인공시점인듯.
게임이 끝난 뒤, 전반적인 경기 내부적인 이해도를 따져보면
옵저빙에 의해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도가 차이가 좀 많이 나게되죠..
몽키매직
05/06/25 11:08
수정 아이콘
음.. 온게임넷 옵저버 님.. 언제나 이렇게 도마 위에 오르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옵저빙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옵저버 만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게임넷의 엄재경 & 김도형 콤비의 해설에 문제가 있어서 옵저빙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엄재경씨는 자료를 많이 준비해 오시고, 또 유닛 간의 상성 등, 스타라는 게임 자체의 정보를 초보자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높이 살 수 있지만, 경기 자체의 상황을 매크로하게 보는 능력은 타 해설자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김도형 해설께서 이러한 단점을 많이 보완해주기는 하지만, 엄, 전, 김 트리오 특유의 격렬한 해설 때문인지 대규모 교전 직후 상황 판단이 떨어지는 경우를 간혹 보여줍니다. 해설가들이 하는 말을 듣고 옵저빙하는 옵저버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교를 해서 맘 상하게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엠비씨 게임과 비교를 하게 됩니다. 엠비씨 게임의 이승원, 김동준 해설의 능력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원격 조종기... 해설이 말하면 선수가 따라한다. 엠비씨 게임의 옵저버가 시원시원하게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것도 이 두 해설의 요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06/25 14:10
수정 아이콘
Bless/ 모르는걸 가르쳐 주시는건 좋지만 얼마든지 듣기 좋게 바꿔쓸 수 있지 않습니까.
'예의를 먼저 배우고 익힌 다음 글을 씁시다.'라고 제가 bless님께 말한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루카와
05/06/25 14:53
수정 아이콘
에휴.... 저도 이젠 질려버렸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온겜은 옵저버 교체 생각은 전혀 없는가요? 이런 글 안읽어 본것도 아닌듯 한데....

가끔보면 온겜넷은 난공불락의 보수집단으로 보일때도 있더군요. 모니터링을 전혀 안하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무시를 하는건지.
솔직히 이젠 아니라고 봅니다. 제발 귀를 기울이십시요.
타나토노트
05/06/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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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누가 글만 올려라 하고 기다렸단 듯이 꼬투리 하나 잡아서 엄청나게 글을 쓰고 있군요.
옵저버 얘기 나왔으니 이제 월,화,수에는 팀리그가 그립다는 얘기가 나오고 목요일에는 엠겜은 명경기가 많이 나와서 온겜보다 더 재밌어 하는 글이 올라올 차례인가요?
이젠 옵저버 비난하는걸론 모자라 해설자들에게까지 덮어씌우는 능력을 보이시는군요.
잘하면 온겜 문닫아라 하는 얘기까지 나오겠군요.
goodprice
05/06/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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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팀리그가 그립다는 말하면 안되나요? 그건 아무 문제없지 않나요? 팀리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팀리그 부활을 바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낭만서생
05/06/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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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 해설문제 삼는 리플은 한명계시네요 대부분이 온겜 옵저버에 대한 지속적인 실수에 대한 불편을 토로 하는데요 한두번도 아니고 개선될 여지가 안보이는데 대한 이정도의 불만을 토로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Baby_BoxeR
05/06/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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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원격 조종기... 해설이 말하면 선수가 따라한다."
박장대소 했습니다.
Quartet_No.14
05/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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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옵져버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때가 난전이 연출되는 상황일겁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서지훈, 김민구선수의 레이드 어썰트경기 보시면 엠겜옵져버의 역량이 그대로 나타나죠.. 모든 교전을 다 캐치해서 보여주더군요.. 만약 온겜에서 그런경기가 벌어졌다면?? 교전끝난후에 캐찹뿌려진 장면들만 보여줬을듯.. 재미는 더욱 반감되었을것이고..
잃어버린기억
05/06/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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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반전은 박용욱vs기욤 3,4위전에서 기욤선수의 몰래캐리어..-_-
05/06/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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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TV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7시, 11시 지역 쪽(왼쪽)은 미니맵에서 7시 본진이 절반 정도 잘리도록 안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옵저버가 찍기 전엔 볼 수가 없는데 해설자분들이 본진보죠, 이럴 때도 안 찍어줄땐..T^T 진짜 갑자기 어디서 캐리어 나오고.. 울트라(얼마전에 송병구선수와 이주영 선수 전을 직접 보러갔을 때.. 모두 낚였죠..-_-;)가 튀어나오는 걸 볼 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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