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12 14:46:25
Name Jekin
Subject 임요환 -박성준 스니커즈 3경기 논란을 보면서..
제가 보기엔  3 경기떄  박성준 선수가 스파이어를 올리지 않은 것은
초반에 입구 해처리와 앞마당 해처리를 건설하느라 가스 짓기는 했으나    100 딱모아서  저글링 발업을 한이후
드론이 9 마리 밖에 없으니  다 미네랄에 붙인 결과 가스 부족 떄문이겠지요.
VOD 자세히 보시면 가스 상당기간 동안 캐지 않습니다.

덕분에 적은 드론으로도 많은 저글링과 더불어 7 개 정도의 성큰이 제 떄 완성되었죠..
물런 조금 진형이 안 좋은 점이 있었지만요..
<이걸 조금 못 뚫은 것은 아쉬움이 작용하긴 하지만요..   매딕에 걸린 병력 ...>

그담엔 또 테크를 올리면서도 적당한 수의 러커와 히드라 보유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담에 디파일러 보유 부분에선 조금 논란이 될수 있겠지만요..
약간 타이밍을 늦추고 스컬지를 보유 한다면 좋지만..  
저그 입장에선 확실하게 포위공격이 가능한 물량이 아니기떄문에  테크를 올리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가 베슬을 상당히 늦게 뽑은 점 ..
그리고 본진 베슬을  가져올 정신이 없었는지 작전인지.. 본진에 다수 베슬이 남아 있고 일부 약 2 기(?)
정도만 어느정도 보여주었기떄문에 벌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p.s
자유게시판으론 좀 안 맞는거 같긴 하지만 제 분석으론 그렇습니다.

3줄 요약
스파이어 안올린 것은 가스 압박 떄문..
저글링 발업 이후 가스 수급 없음 -VOD로 확인해보세요.
덕분에 다수 성큰 빨리 모음 + 빠른 시간에 상당수의 러커 보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12 14:47
수정 아이콘
결론은 변길섭 선수 성큰 7 개는 정말 잘 파괴시키네요..
먼가 특별한 일점사의 미학이라든가 성큰 1 개당 정확한 마린 배분 노하우 이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05/06/12 14:50
수정 아이콘
근데 왜 결론이 변길섭선수쪽으로 ..
neogeese
05/06/12 14:5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 할땐 몬가 고집으로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이해가 가도..
후반에 스파이어 투자 못할정도로 가난 하다고는... 그다지...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공격 해서 이길려는.. 그런 고집 같은걸로 보였습니다..
05/06/12 14:59
수정 아이콘
neogeese 님//
고집도 맞긴 맞죠.. 가스 부족해도 스파이어 안올릴 필요 까진 없진 않습니다만.. 계속 디파일러 잡힌 것 떄문에 좀 신경이 쓰였을 수도...
그리고 2 멀티가 늦어서 가스 수급이 불안정한 면도 있지 않았을 까 합니다.. 확실한 건 가스가 얼마 있었는지 모르지만요..
또 초반에 임요환 선수가 많이 불리 했기떄문에 여유의 측면 이었을 수도 있구요
neogeese
05/06/12 15:09
수정 아이콘
뭐... 그만큼 럿커와 디파일러를 만들어 내다 보면 순간적으로 계속 가스가 200이하로 떨어졌을거 같긴 합니다.. 저라면 200 될때까지 모니터 보다가 스파이어 올렸을텐데... 박성준 선수는 그때 계속 공격을 하고 있었죠...^^;
이디어트
05/06/12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뜬금없이 변길섭선수가 나오길래 당황-_-;;;
김선우
05/06/12 15:45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잘한 경기죠..박성준 선수의 플레이에 이해가 안된다는분들도 계시는데 MSL 요환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죽어라고 공격 퍼붓고 GG쳤습니다.그리고 스파이어에 대한것은 디파일러 까지 올라갔으면 플레이그루 대량 베슬 사냥이 가능하니 히드라 조합으로 간거 같습니다. 이모습은 MSL마재윤 이윤열 경기에서도 볼수있죠.스파이어가 굳이 필요없다고 느낀겁니다.아시다 시피 베슬등은 모이면 부대 지정을 해서 뭉쳐 있기가 대부분이죠.하지만 요환선수는 한 두기는 마치 오버로드 처럼 언덕쪽에 띄어 놓았죠..그리고 성준 선수가 완전 말리게 된것은 요환선수의 병력 배치에 있었답니다.
요환선수 3팩토리에 2스타포트였습니다.그리고 탱크 배치를 최대한 분산 시켜서 다크 스웜의 효율을 최대한 떨어트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탱크 한두기와 마린만 선방에 둔 상태에서 공격을 시도하며 다크 스웜을 뿌리게 유도한후 뒤로 후퇴하며 후방에 있던 다수의 탱크의 화력에 저그 유닛이 녹아 나게 한것입니다.
뭐 게임상 올스타전이라 하고 싶은거 했다느니 봐줬느니 이런건 프로게머들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입니다.박성준 선수 MSL에서 요환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앞마당 멀티 하나가지고 그렇게 히드라와 럴커 디파일러가 쏟아져 나온 선수입니다..그걸 딴 선수보다 잘 막은 요환선수가 이긴거 뿐이죠..올스타전두 마찬가지구요.무모하리 만큼 공격적인...그래서 더욱 강해보이는..하지만 수비 잘하는 테란한테는 까다로울수 있겠죠
박서야힘내라
05/06/12 17:33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확실히 잘했죠...논란이 있을 필요가 없는데
TRUST_NO1
05/06/12 18:28
수정 아이콘
논란거리가 될만한게 있나요? 두 선수가 대결해 한 선수가 이긴겁니다. 제생각엔.. 금요일의 스타리그 4강전의 여파가 컸나 보군요
용잡이
05/06/12 19:36
수정 아이콘
논란이라..논란이 될일도아닌일가지고 이런글을쓰시기때문에
논란이 되는걸 모르시는건지..
벨리어스
05/06/12 20:48
수정 아이콘
용잡이/실례지만, 그런 말씀은 쪽지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머뭇거리면늦
05/06/12 21:04
수정 아이콘
그냥 전 그 경기 보면서 스파이어가 필요하다고 생각안했는데..

솔직히 마인대박으로 러커가 그렇게 죽지만 않았어도 그냥 거기서
끝날 수 도 있었던 경기 아니였나요?

물론 나중에도 뽑을 수 있다고 말할 수 도 있겠지만

러커와 디파일러가 그렇게 허망하게 죽을꺼라고 예상 못한 탓인지..
많이 당황하신 것 같더군여.. 거기다 벌처에 드론도 다죽고..

거기에다 울트라도 나왔던데요.. 그때 스파이어 지었다고 해도 가스에 압박때문에 공중유닛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못했었을 듯 해요..

거기다가 빌드타이밍도 있고..
솔직히 그 경기보고 성준선수가 비록 지셨지만..
역시 박성준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요환선수도 잘했지만요..

역시 사람에 생각이 다양하다보니 다르게 생각하신 분들도 계신가보네요.. ^^
05/06/12 21:0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 대해서 왜 논란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박성준선수도 잘했고, 임요환선수도 잘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선수가 박성준선수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랄까, 박성준선수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터득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투신'을 이기려면 '수신'이 되어야 한다" 라는 진리(?)를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더군다나 임요환선수가 누굽니까. 최고의 방어를 자랑하는 선수였는데... 그 자신의 장점을 재인식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진사랑
05/06/12 21:0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테란의 흥미가 수비하는재미라는걸 모두들 잊으셨나요 ? 임요환선수의 대 저그전 몇몇유명리플보면 방어 진짜 말도 안됩니다.
fUry..And..Permanent
05/06/12 21:0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광빠로서..-_-;; 지고나서 정말 열 받았습니다만..

경기보고나서 이해가 되네요...

임요환선수가 잘했고 박성준선수가 못했습니다...

고로 임요환선수 다음 3라운드에서 박성준선수와 함께 경기를 펼치길 바라겠습니다..

승리는 당연히 우리 성준님...-_-
紫雨林
05/06/12 22:01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 3라운드 없는걸로 아는데,,
lilkim80
05/06/12 22:11
수정 아이콘
그 경기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최강의 박성준선수가 임요환선수에게 역전을 당했기 때문이죠.. 박성준 선수의 팬들은 '박성준이 임요환에게 지다니' 라고 생각하니 억울하고 박성준선수의 실수덕분에 임요환선수가 운좋게 이겼다고 느끼는 거죠 뭐...
이제다시
05/06/13 00:55
수정 아이콘
줄라이 극소수팬이 그렇죠...줄라이 대부분의 팬은 모..요번에 졌지만 담에 이기면 되지...라고 생각할겁니다 ^^;;;
귀여운호랑이
05/06/13 00:57
수정 아이콘
논란이 . . . . 있었나요?--;; 어쨌든 간만에 재밌게 본 테저전이었습니다. 러커 몇 마리를 동시에 날려버린 마인대박은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습니다.
너에게로날자
05/06/13 01:40
수정 아이콘
논란이있었나요?
Dr.protoss
05/06/13 14:29
수정 아이콘
마인대박 이후, 임요환 선수의 병력 배치가 너무나 좋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감탄하면서 본 경기였는데... 논란이 될 게 있었나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본진에 베슬을 남겨두는 플레이는 베슬 관리를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하시는 플레이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는 난전 중에도 정말 최고였는데, 요즘은 난전 중에 아까운 유닛-특히, 베슬을 흘리고 그로 인해 게임이 역전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싶군요. 당장 필요한만큼만 전장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안전한 곳에 두어서, 혹시 난전으로 인해 흘리게 되더라도 베슬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이 아닐지. 특히, 스커지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범위마법인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 대해서는 더 안전하게 베슬을 관리하는 방법일 수 있겠더군요.
듀얼 토너먼트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 이후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머뭇거리면늦
05/06/13 15:04
수정 아이콘
위에 분 의견에 동의^^ 저도 마인대박이후를 몇번 보아도 감탄했었습니다..
비록 이벤트경기여서 가벼운 기분으로 두분다 임하셨겠지만.. 팬인 제 입장에서는 승패를 떠나서 너무 좋더군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686 차기스타리그의 맵.... [34] 마리아4786 05/06/13 4786 0
13685 프로토스가 불리한 이유와 패치방법에 대해서(태클환영) [103] 러브포보아5826 05/06/13 5826 0
13684 토스 그까이꺼 대충.-_-; [25] 뉴[SuhmT]5021 05/06/13 5021 0
13683 판타지 생각 나서 몇개 추천해 봅니다. [44] 토스희망봉사4497 05/06/13 4497 0
13681 난.. [5] Roman_Plto4378 05/06/13 4378 0
13680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둘째주) [96] DuomoFirenze4573 05/06/13 4573 0
13679 "인생의 모든 해답은 자기안 에 있다" [10] sAdteRraN4386 05/06/13 4386 0
13676 판타지소설에 관심있거나 보고 싶을때 [20] legend5094 05/06/13 5094 0
13675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2-25회] [2] Port5666 05/06/13 5666 0
13674 "내 이름은 김삼순" (스포일러 살짝 포함) [21] Connection Out5587 05/06/13 5587 0
13673 프로토스,, 엄살이 아닙니다.. [100] bloOdmOon6022 05/06/13 6022 0
13672 오늘 뉴스중 가장 눈에 띄었던 [박대운 씨 결혼] 축하드립니다 [12] 데모4934 05/06/12 4934 0
13671 정작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는 불평하지 않는데 팬들은 왜 그런가? [98] yo come on!6335 05/06/12 6335 0
13669 여러분들은 어떤 프로토쓰유닛이 되보렵니까? [46] Brave질럿4448 05/06/12 4448 0
13665 박태민 선수의 전적. [18] 진리탐구자7236 05/06/12 7236 0
13664 3 종족의 암흑기... 추천받고 글을 써봅니다.[진정한 장편 소설] [6] 마음속의빛5160 05/06/12 5160 0
13663 왜 상속재산만 가지고 난리인가? [143] 락앤롤6231 05/06/12 6231 0
13662 [잡담]금성에서 온 드라마, 화성에서 온 게임 [17] 초콜렛4407 05/06/12 4407 0
13660 최근 PvsZ/TvsZ는 마법전쟁 중? [18] jyl9kr4599 05/06/12 4599 0
13659 타이슨이 또 져버렸습니다. [14] 해브펀:)5536 05/06/12 5536 0
13658 임요환 -박성준 스니커즈 3경기 논란을 보면서.. [22] Jekin7883 05/06/12 7883 0
13656 현 KeSPA랭킹과 공식랭킹에 대해 [45] ZergQueen6911 05/06/12 6911 0
13654 프로토스 라는 종족과 프로리그 [18] 영웅토스리치5196 05/06/12 51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