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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2 23:46:41
Name ggum337
Subject 그의 뒷모습..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그의 발자국(정민선수 응원글)
그의 축 처진 어깨는 항상 나를 슬프게 한다.

뭐를 그리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당신은 최선을 다했는데..

당신의 멋진 모습은 내 머리속에 항상 기억되어 있는데..

그래도 오늘은 당신이

미안하다는 말 대신

다음에 잘하겠다는 말을 해주어

내심 기뻣다.

요즘 계속 당신이 패퇴하는 모습만 보던 나에게

당신의 강인한 모습은

신선한 설레임이었다.

당신이 무력하게 지는 모습이 아닌

끝까지 저항하다 아쉽게 패배하는 모습은

내 눈엔 정말 아름답고 멋있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 걸어갈 그의 발자국을 주목한다.

당신이 최고로 가는 한걸음 한걸음..

그 중심에 우리가 항상 있을 것이다.

당신의 팬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이 당신을 포기할 그 날이 오지 않는다면..

PS:정민님 말씀에 의하면.. 3경기 센터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 그냥 밀려다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PS2:공룡님 매번 음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음료 맛나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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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초짜
05/05/12 23:54
수정 아이콘
다시 비상할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기에
슬픔은 작게...
기대를 크게...
김정민 화이팅!!!
완전소중등짝
05/05/12 23:54
수정 아이콘
KTF데이가 아쉽게도 무산되었네요,,
김정민선수 8차때 꼭 다시뵙길^^
Go2Universe
05/05/12 23:55
수정 아이콘
야칸....
계속 이러면 진짜 이름을 그렇게 불러버릴꺼다..
나야돌돌이
05/05/12 23:55
수정 아이콘
잘했는데, 안타깝네요

로망시대 팬이라 그런지 올드게이머에 대한 애정이 크죠...^^
andeaho1
05/05/12 23:5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정석선수가 패자조로 내려갔으면..
정민선수는 약간 뒷심이 부족한거 같아요 ㅠㅠ
아류엔
05/05/13 00:07
수정 아이콘
반드시 잘하리라 믿습니다!!!!!!!!!!!



[사담:껌꾼 이런데서보니 새롭네-]
05/05/13 00:07
수정 아이콘
아류엔/누나 이런데서 보면 저도 새롭다구요 -_-..
05/05/13 00:17
수정 아이콘
이겼다 생각했던.. 그 순간 방심이 그런 패배를 불렀군요..
정말 유리했는데.. 순간의 방심이 부른 컨트롤 미스가.. 대세를 바꿨네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더더욱 안타까울것 같습니다.
서바이버리그에서 건승하길..
Ace of Base
05/05/13 00:21
수정 아이콘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
The Marine...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05/05/13 00:24
수정 아이콘
김정민을 본지도 언 6년이 되었군요.(한때 임요환 선수를 괴롭혀서 미워했지만 ^^;)... 늘 2% 부족해서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그 열정 하나만큼은 최고S급 테란입니다. 앞으로도 멋지고, 열심히 하는 보여주셔서, 오랜 세월동안 김정민 선수를 응원해온 팬들의 소망 꼭 이루어 주시길 바랍니다.
05/05/13 00:25
수정 아이콘
웬지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그런 선수.
김정민 선수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반드시 비상하실꺼에요~! 힘내세요!!
05/05/13 00:49
수정 아이콘
그냥 죽을때까지 응원하고 기도하고 믿을거에요~
05/05/13 01:23
수정 아이콘
아....
머린의 오리지널 3만년 조으기가 보고싶습니다!!
어서 힘내서 올라오세요!!
05/05/13 07:31
수정 아이콘
그전에 박정석선수와의 로템경기에서 김동준 해설의 이 멘트가 생각나네요 " 아~ 김정민 선수 탱크 두기 저렇게 앞으로 쭉 빼놓죠~ 저러면 플토가 잡고싶어지거든요~ 함정입니다 김정민선수 항상 저렇게 해놔서 플토가 함정에 걸려들게 하죠" 정확히 옮기지는 못했는데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3만년 조이기 하다가 나온 멘트~
발바리 저글링
05/05/13 11:29
수정 아이콘
전 정민선수의 열혈팬이라기보단 오히려 다른 선수를 더 응원하고 있습니다. 헌데 제가 티비로 게임을 보면서 눈물이 찔끔나게 만든선수는 김정민 선수가 유일합니다. 힘내세요~
하늘 한번 보기
05/05/13 11:53
수정 아이콘
그가 이기던 지던..........
그가 메이져에 있던 마이너에 있던........
그가 성적이 좋던 그렇지 못하던.......

언제나 김정민 화이팅!!! 입니다.^^
이재석
05/05/13 12: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승이라도 진출하는 모습 보고프네...
치터테란J
05/05/13 17:27
수정 아이콘
순간방심이 화를 불렀군요;;
루나 에서 김정민선수 정말 중앙에서의 쌈싸먹기 아쉬웠습니다.
천추의 한 으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제대로만 동시에 위 아래에서 덮쳤다면 서지훈 선수의
드랍쉽병력이 합류되었더라도 한방에 괴멸시켜버릴수 있었을텐데;; ㅠㅠ
몰라주는아픔
05/05/13 18:29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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