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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9 01:57:40
Name The_Stylish
Subject 스타크래프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제 주관적 글을 서술 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정말 오래된 게임입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기전,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처음 보았을 때는 제 삼촌이 플레이를 하는것을 보았을때였습니다. 그땐 오리지널시대였죠.

그때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고 상당한 충격이었죠 매일 오락실게임만 하다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접하고난 뒤 전 그 게임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더군요. 하지만 당시엔 어려서,플레이는 할 수 없었습니다. 컴퓨터도 제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하였을때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죠 그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나왔을 당시....

그때 피시방에서 친구들과 유즈맵이나 무한맵을 하면서 웃고 즐기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때부터,온게임넷에선 리그가 시작되었었죠.

그리고 몇년후.......

2002년 인천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와서 난생 처음 '스타리그'라는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가 온게임넷 스카이배 스타리그를 막 시작했을때였죠.

김대건선수,임요환선수,김동수선수,김정민선수등....그때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결승전......

전 그걸보면서 하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게임은 성공할 수 있다'

중2주제에 별생각을 다했던 것 같지만 하여튼 그랬습니다.

결승전에 관객분들을 보고,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았을때 그때쯤에 봤을땐 어찌보면 당연(?)한 생각이었을 수도 있었겠죠..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는 이제 현재로 넘어오게 되었죠.

과거에서 현재로 오게되면서 스타크래프트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프로게이머도 늘어났고,새로운 맵에 새로운 전략,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별명도 늘어나고,리그도 활성화되고,각종 인터넷사이트엔 스타크래프트에 관련된 사이트가 늘어나고......

스타크래프트는 이제 배타를 제외하면 8~9년이 다 되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말 장수하는 게임이죠.

다른게임들이 슈퍼루키인듯 나타났다 번번히 사라져도 스타크래프트는 꿋꿋이 전략 시뮬레이션의 제왕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많은 사이트나 pgr에서도 스타크래프트의 미래를 걱정하시고 생각하시는걸 봐왔고,저도 스타크래프트의 미래를 보고 있습니다.

글쎄요.......제생각은 이렇습니다.

'미래를 보장 할순 없지만,지금이라도,현재라도 스타크래프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선수들을 응원하는게 어떨까' 하고 말이죠.

미래를 걱정하는것보다 먼저 할일은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아닐까요.

프로게이머분들이 연습을해서,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그리고 팬분들은 그런 프로게이머분들을 응원하고,격려하는것이 '현재에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커졌다곤 하지만 아직 빈공간이 없을순 없습니다. 아직 약간씩 문제가 남아 있겠죠. 하지만 그것도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우리들의 숙제인것같습니다.

이런매듭을 하나씩 풀어가면서,단점을 채우고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바라본다면 아무리 오래된 게임이지만 미래? 밝을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저도 한사람의 팬으로서,그리고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유저로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미래를 무조건 밝게만 보는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지금 이대로만,지금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주는 관심을 약간만,약간만 더 높인다면,이래가 없지는 않아'라고 제 자신에게 말하면서 전 스타리그를 보며 프로게이머분들을 응원하고,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미래를 밝게 봅시다.그리고 미래를 걱정하는것보단,지금 현재에 충실합시다.현재에 충실하는 순간,여러분들은 그순간부터'미래'를 만들어 나가는게 아닐까요.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P.S:그리고 최연성 선수에겐 한마디만 해드리고 싶네요


과거는 모두 잊었다. 나는 미래만 보고 있다. - 에디슨 -





이상 한 선수의 팬이자,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한 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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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05/05/09 02:09
수정 아이콘
윽... 기대하며 스크롤을 내렸는데, 미래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네요. 어쨋든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05/05/09 03:31
수정 아이콘
통합 프로리그가 딱 앞으로 3년만 더 지속되면..
정말 메이저로 승격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단, sky말고 다른 스폰서로-_-;
꿈꾸는마린
05/05/09 05:59
수정 아이콘
Dizzy 님의 말씀중에 다른것보다 Sky 말고 다른 스폰서로...
라는 말이 젤 가슴에 와 닿네요.
새로운 분야의 거대스폰이 참가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05/05/09 09:2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스타크산업 자체는 미래가 밝을수도있고 어두울수도있지만....분명한것은 관련 기타 게임산업에는 분명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겁니다. 저렇게 오래된 게임이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게임산업의 제품라이프사이클을 증가시키고 제품의 판매와 이윤의 순환구조를 어지럽힙니다. 결국 스타크산업자체는 어떻게 버틸수도있겠지만, 지속적인 저런 게임산업에 대한 영향력이 지배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게임산업에는 분명히 안좋은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이런 스타크의 지배력과 인터넷 보급률의 확대로 현재 온라인위주에 게임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것도 사실은 독창적이고 자주성있는 게임을 가진 게임들이 많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따라서 외국계 회사들이 아직 국내의 좁은 시장때문에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때문이지 만약 그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온라인게임에 적극참여하게 된다면 그들과의 분쟁도 피할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매너게이머
05/05/09 09:52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제가 그런것만 꼭 집어 내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타가..... 이래....보여서 ..
태클은 아닙니다.
공안 9과
05/05/09 12:1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가 게임산업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라... 금시초문이군요.

패키지 게임산업이 망한 것은 와레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패키지 게임산업이 망하자, 게임 개발업체들이 그 대안으로 온라인 게임에 뛰어든 거구요.

현학적인 경영학 용어들은 이를 설명하는데 일절 필요 없습니다. ^^;
05/05/09 14:01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이런글 현재 10134개의 글이 있는 자유게시판에 못되도 500개는 있을듯한...
치터테란J
05/05/09 17: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토론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공부하자!!
05/05/09 22:43
수정 아이콘
das//500개라뇨...;; 많아야 몇십개일거 같은데....
게다가 그 글들이 목적하는 바는 비슷하지만 거기에 담긴 내용들은 다릅니다!!
님이라면, 한국과 브라질이 결승에서 한다면 수많은 신문,뉴스에서 그 소식을 보도할텐데.... 비슷한 종류의 주제를 가지고 만든 뉴스와 글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않던데...;;(나만그런가;;?)
아무튼, 비슷한 주제의 글이 계속 써진다고 나쁜건 아니랍니다!!
FreeWay_Style
05/05/11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공부하자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각각 다른 관점에서 보는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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