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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9 14:09:53
Name 윤인호
File #1 EVER_결승전_빗속관중.jpg (0 Byte), Download : 307
Subject 안녕하세요…온게임넷 PR팀 윤인호입니다.


안녕하세요…온게임넷 PR팀 윤인호입니다.

통합리그가 난항을 겪으면서 많은 게임팬 여러분이 온게임넷에 실망을 하고
계신 줄로 압니다. 조속히 리그를 정상화시키지 못 한 점 협회 구성원의 일원
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온게임넷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금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온게임넷에서 벌어진 결승전과 8강전을 모두 따라다녀 봤지만 전
개인적으로 2003년 폭우속에서 열린 EVER컵 프로리그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가 쏟아지는데도 비옷을 입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신 한 분
한 분들이 너무나 고마웠거든요. 여담이지만 그 때 행사가 끝나고 나니
저희 스텝들 핸드폰이 죄다 먹통이 되버리기도 했었습니다. 그게 벌써 2년이
다 되 가네요.

온게임넷은 지난 2년간 프로리그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질책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십시오. 조만간 멋지고 화끈한
경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날씨가 거의 여름 수준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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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터테란J
05/04/29 14:11
수정 아이콘
방송관계자 최초로 통합리그 언급을 해주셨군요
05/04/29 14:13
수정 아이콘
통합리그와 관련하여 온게임넷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야외무대나 경기장에서 질서문제만큼은 제발 좀 어떻게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한두번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박종근
05/04/29 14:13
수정 아이콘
한발씩 물러나 게임과 관련된 방송사, 협회, 각구단, 팬이 만족할수 있는 결과가 빠른시간에 도출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치터테란J
05/04/29 14:1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양 방송사가 하루빨리 각각 따로 팀리그, 프로리그를 개막했으면 좋겠습니다.
lightkwang
05/04/29 14:15
수정 아이콘
기달리꺼에요~~~!!
아 협회 나빠요..
아레스
05/04/29 14:34
수정 아이콘
어수선한 요즘.. 이런글은 좋네요...
05/04/29 14:37
수정 아이콘
비 때문에 일주일 미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비가 왔었죠... 육체적 고생도 고생이지만 참 맘고생 많으셨을것 같네요.

진통이 큰만큼 어느때보다 소중한 리그가 되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되는것... 너무 고맙습니다.

그런데... (두둥~) 제발 게임 진행중에... 다른 곳 화면좀 비추지 말아 주세요. 비추시더라도... 2초 이상은 곤란합니다. (내막이야 따로 있겠지만... 그래도 또 그러시면 미워할 껍니다. ^^;)
안녕하세요
05/04/29 14:39
수정 아이콘
딱 한마디가 할게요~
어서 프로리그가 보고 싶어요ㅠㅠ
피플스_스터너
05/04/29 14:43
수정 아이콘
천천히 하세요. 괜히 급하게 하다가 다시 문제 일어나면 골치 아프니까 이참에 잘되었다 생각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왔음 좋겠네요. 솔직히 온겜이나 엠겜, 그리고 협회, 스폰서 등등 이번 통합 문제의 당사자들한테 '빨리' 무엇인가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차피 일이 틀어진거 천천히 완벽하게 하는게 좋겠죠. 팬들을 위해 빨리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얼렁뚱땅 해치우는 것보다는 100배 낫죠.

기다리겠습니다. 천천히 해도 됩니다. 단, 완벽하게 준비해주세요. 온겜 파이팅입니다.
zephyrus
05/04/29 14:50
수정 아이콘
후후... 저기 있었었죠-_-;; 게다가 응원하던 한빛도 지고.. ㅠㅠ

한마디 하자면 저날 비옷을 나눠줬는데 대략 중학생 정도 되는 학생들이 끝나고 돌아가면서 지하철 역 계단에 비옷을 그냥 벗으며 떨어뜨리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군요... -_-;; 한둘도 아니라 대부분이.....
마음의손잡이
05/04/29 14:57
수정 아이콘
그래요. 여러가지 경우와 변수를 생각하고 다 준비해서 나와주세요.
감성코더
05/04/29 15:02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 프로리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E-Sports 매니아들이 많습니다. 늦은만큼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멋진 프로리그가 열리길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스머프
05/04/29 15: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자리다툼 그리고 깍깍소리지르는거
해결해주세요
만능골리앗
05/04/29 15:21
수정 아이콘
아앗~ 한량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게임 진행 중에 정말 중요하고 아슬아슬한 교전이나 유닛의 움직임이 있을때 관중석을 필요 이상으로 오래 카메라에 잡는 것은 TV 앞에서 손에 땀을 쥐고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고 때론 화도 난답니다. 관중들 보여주고 나면 이미 상황 종료된 경우 종종 있었죠.
현장의 열기를 전해주는 것도 중요 하겠습니다만, 관중들의 함성도-작지만-어느 정도 톤의 높낮이는 TV로도 들리구요, 해설자와 캐스터 분들도 한껏 목청 높여 긴장감을 불어넣어 주시기 때문에 굳이 관중석을 보여주시지는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게임중에 게임화면에서 눈을 떼고 싶지 않은 사람은 비단 선수들 뿐만이 아니랍니다.
암튼 여러가지로 걱정과 궁금증이 많던 때에 온게임넷 직원분께서 직접 글을 올려주시니 좋네요. 빨리 잘 해결이 되어서 프로리그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방귀뿡똥뿌직
05/04/29 15:35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배경음악이나 좀 알려주세요 ㅡㅡ; 게시판 안보시나요ㄱ
한번쯤은 관계자가 알려줄법도 한데 [지금은 안들어가본지가 오래되서 잘 모르지만]
Milky_way[K]
05/04/29 16:38
수정 아이콘
에버컵 프로리그 결승... 당시 동양팀 팬이었던 저로서는 최고의 결승이었죠. ^^
어서 빨리 그때와 같은 감동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프로리그가 없으니 하루하루가 너무 심심하고 무료합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일들 잘 마루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05/04/29 17:07
수정 아이콘
에버컵이 벌써 2년이나됬나보군요...그때 저도 갔다가 취소됬다고해서
OTL....으..저한테도 잊지못할 결승전이 됬습니다...
게으른 저글링
05/04/29 17:28
수정 아이콘
온겜 PR팀이라... 아무튼, 이런 활동은 보기 좋네요.
조금 더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더 자세한 정보도 부탁드리구요.
05/04/29 17:37
수정 아이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져 빨리 제대로된 통합 프로리그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송국이 대회를 좌지우지하면서 스포츠란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이죠.
제대로된 프로리그가 한시바삐 출범했으면 합니다.
낭만토스
05/04/29 19:11
수정 아이콘
이런 중요한 글인데도 15줄을 지켜주시네요. 멋지십니다!

그리고 어서 프로리그를 열어서 눈이 즐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Naraboyz
05/04/29 19:25
수정 아이콘
그때 제 핸드폰도...ㅠㅠ 그래서 새로 살줄알았는데 몇일뒤 고쳐오시는 어머니..Orz
태진아칭칭나
05/04/29 19:26
수정 아이콘
아...정말2년이되었군요 이때가..
취소얘기하니깐 생각나는데
그때 제주도에서 오셨던분 너무 안타까웠었어요
프로리그가 좋은쪽으로 더좋은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너에게로날자
05/04/29 19:28
수정 아이콘
저도그때 2경기부터 비를맞으며 경기를 봤던기억이나네요.... 정말 아련한 좋은 추억이죠^^ 행복했습니다
05/04/29 23:2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보고싶고 팀리그도 보고싶다...
Crazy Viper
05/04/30 00:28
수정 아이콘
절묘한(?) 15줄의 센스(?)...^^
진통 이상의 기대치 200% 이상되는 멋진 대회로 찾아오길 바랍니다.
sweethoney
05/04/30 11:10
수정 아이콘
에버 프로리그 결승전이 벌써 2년전이네요.
차라리 비맞으면서 현장에서 응원할걸 하면서 집에서 많이 속상해했었어요.
기다릴테니까 착실히 협의하셔서 좋은 결과 이끌어내주세요~
처제테란
05/05/01 02:5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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